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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는 소라껍질/ 바다소리를 그리워하네"...
2017년 04월 10일 01시 01분  조회:4961  추천:0  작성자: 죽림
 
 
 
     
 
 
 
 
 

장 콕토 자화상 / Jean Cocteau Self-Portrait

 
2017.03.02. 12:44
URL 복사 http://blog.naver.com/theory_heehee/220948166704
 
 
 

프랑스의 시인 소설가 극작가
장 콕토

1954 장콕토 자화상 / Jean Cocteau Self-Portrait 
자화상도 참 멋스럽네요!



사진 속 장 콕토는 하나같이 다 장 콕토만의 느낌을 준다. 그가 시을 쓰든 소설 영화를 하든 그의 감성이 묻어난다.

고양이와 함께


장 콕토와 그의 애인 마레

그의 애인 마레와

이 사진을 보니 영화 싱글맨을 보는 듯하다. 


1950 라인팅 페인트 장콕토

 

 

친구 피카소와 함께

 

 



장콕토 Jean Cocteau
1889.07.05 ~ 1963.10.11

장 콕토 까르띠에 트리니티 반지
트리니티 세개의 고리에는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사물을 하나의 상징, 존경의 대상, 영원한 젊음의 표상으로 완전히 같은 크기의 3개의 링을 서로 짜 맞추고 하나의 형태 속에 융합돼있다.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한 독창적인 트리니티
그 곳에서 완벽한 삼위일체의 구조가 탄생했다. 

트리니티의 탄생에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예술가 중 한 명인 장 콕토가 관련되어 있다. 
그는 시, 영화, 그림 그 외에 수많은 장르에 걸쳐 다채로운 재능을 발휘했다. 
( 콕토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던진 비평가들은 그가 그 많은 예술 장르에 개입했지만 실상 그 어떤 영역에서도 최고의 지위를 누리지 못한 점을 지적하면서 그를 가르켜 20세기 최후의 딜레탕트 정도로 치부해버리곤 했다. -씨네21)

1924년 친구이기도 했던 콕토에게 선물을 하기위해 루이 까르티에는 지금까지 누구도 본 적없는 상품을 디자인 한다. 그 곳이 트리니티 링이었다. 
어떤 글에서는 장 콕토가 친구들에게 선물하기위해 트리니티 디자인을 의뢰했다고 하는데, 어찌되었든 장 콕토가 트리니티 반지와 연관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는 트리니티 반지를 새끼 손가락에 착용하고 다녔다. 
숫자 3은 모든 문명에 있어서 성스로운 숫자이며, 카바라에서눈 신체와 정신과 혼, 도쿄에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다. 

2년전 결혼 반지를 트리니티로 했었다. 독특한 디자인이 다른 어떤 반지 보다도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누구에 의해, 어떤 스토리가 있는지는 장 콕토 자화상을 공부하다가 알게되었는데, 오늘따라 반지가 너무 다르게 보인다.


마지막으로 그의 시

내 귀는 소라껍질
Mon oreille est un coquillage 

바다소리를 그리워하네
Qui aime le bruit de la mer

- 장콕토 -


* 내 귀 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장 콕토
(Jean Cocteau, 1889~1963)의 이 2행 시는 
 원래 <칸느(Cannes)> 연작 단시 중 제5번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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