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몰상식한이 호랑이를 죽여버리다...
2017년 03월 22일 19시 47분  조회:4389  추천:0  작성자: 죽림
호랑이 포획해 동물원으로 옮기려다가 그만...
(ZOGLO) 2017년3월22일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구역에 살던 호랑이가 굴착기에 깔려 억울하게 죽은 사건이 발생했다.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구역에 살던 호랑이 / Jaidev Dhadha

20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의 한 채석장에서 광부 두 명이 호랑이에게 물려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료의 사고를 본 다른 광부들은 겁에 질려 채석장에 나가기를 꺼렸다. 그러나 채석장 근처는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어서 호랑이를 불법으로 포획할 수는 없었다. 이에 광산업체 측은 산림청에 호랑이를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광산업체의 압박에 떠밀린 산림청은 결국 호랑이를 포획해 동물원에 보내기로 했다. 하지만 일이 급하게 진행된 탓에 포획자들은 모두 경력이 없는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호랑이는 광부들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강제로 동물원에 보내지게 됐다 / Jaidev Dhadhal

포획자들은 호랑이에게 진정제를 투여한 뒤 굴착기로 들어 올려 옮기려 했다. 호랑이는 움직이는 굴착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경계심을 풀고 다가왔고, 얼굴을 비비며 애정을 표시했다. 그러나 굴착기 기어 조작에 서툴렀던 포획자는 그만 굴착기로 호랑이를 짓눌러버리고 말았다.

굴착기에 깔린 호랑이는 빠져나오려 애를 썼지만, 진정제가 과다 투여된 탓에 제대로 힘을 쓸 수 없었다. 호랑이 잡기에 급급했던 포획자들은 이 틈을 타 호랑이를 포획했지만, 호랑이는 결국 무거운 굴착기에 척추가 깔려 죽고 말았다.

무리하게 진행된 작업 탓에 호랑이는 굴착기에 깔려 죽고 말았다 / Jaidev Dhadhal

인도 산림청 수의사는 “진정제 과다투여나 척추골절로 죽은 것이 확실하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현재 경찰은 규범을 위반한 포획자들을 대상으로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호랑이의 죽음을 본 네티즌들은 “살던 곳에서 내쫓는 것도 모자라 죽여 버리기까지” “인간이 제일 잔인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포획자들의 처벌을 요구했다.

/조선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57 천재적인 건축가 비참하게 죽다... 2016-11-02 0 3931
556 100여년간 오로지 입장료와 모금으로만 짓고 있다니... 2016-11-02 0 4835
555 자기가 설계한 건축물 안에 묻히기까지... 2016-11-02 0 5015
554 인간이 만든 최고의 조형물 - 작품은 긴 시간의 결과물 2016-11-02 0 4160
553 가수는 청중이 들은것을 믿게 만들어야... 2016-11-01 1 4259
552 프랑스 문학계에서 가장 유명한 권총 2016-11-01 0 5167
551 [시문학소사전] - 상징주의란? 2016-11-01 0 4929
550 [시문학소사전] - 산문시란? 2016-11-01 0 5162
549 [려행] - "새 7대 불가사의" 2016-11-01 0 4343
548 [려행] - 석유를 팔아 세계 최고를 만들다... 2016-11-01 0 5243
547 [려행] - 한번 건너 보고싶은 대교 2016-11-01 0 4133
546 [쉼터] - 불교경전을 알아보다... 2016-11-01 0 5765
545 언어라도 "통일" 되였으면... 2016-11-01 0 4369
544 [쉼터] - 알아두면 좋은 말 78 2016-11-01 0 5502
543 민족의 성산 ㅡ 백두산 2016-11-01 0 5543
542 력대 노벨상을 거부한 사람은 무슨 리유?... 2016-10-31 0 4024
541 [쉼터] - 대만으로 가보고싶다... 2016-10-30 0 6789
540 고향시단소식 한토리 - 시가 물결과 함께 구겨지고 펴진다... 2016-10-30 0 5673
539 자기 자신만의 별을 따라가야 한다... 2016-10-29 0 4007
538 "록" 2016-10-29 0 3821
537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시를 공유하는 활동에는 반대의견이 없다. 2016-10-28 0 3720
536 [쉼터] - 화투 48 2016-10-28 0 4417
535 로마 신화 전쟁의 신 - 마르스 2016-10-28 0 5940
534 그리스 신화 전쟁의 신 - 아레스 2016-10-28 0 6502
533 고향문화소식 ㅡ 꽃상여 나간다... 상사듸여, 상사듸여... 2016-10-26 0 3856
532 프랑스 철학자 해체주의자 - 데리다 2016-10-25 0 6068
531 [쉼터] - 커피라는 눔은 어떠한 놈팽이라구라... 2016-10-23 0 4286
530 [록색문학평화주의자]= 아무르 호랑이 = 백두산호랑이 2016-10-21 0 4149
529 [쉼터] - 올림픽과 년금 및 포상금 2016-10-20 0 3957
528 [쉼터] - 어원이 무서운 "도무지" 2016-10-20 0 4278
527 [취미] - 술, 술, 그리고 술 2016-10-20 0 4865
526 [취미] - 바둑 단수 2016-10-20 0 3862
525 날개 달린 "혀의 시인" - 책이여! 빠이빠이~... 2016-10-20 0 4732
524 ~&~&~ 2016-10-19 0 4652
523 ~@~@~ 2016-10-19 0 7485
522 "록", ㅡ미치광이가 머리속에 들어 있다... 2016-10-19 0 4919
521 먼 길을 왔고 가야 할 먼 길을 막 출발하다... 2016-10-19 0 4132
520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실험은 그치지 않았다... 2016-10-19 1 5542
519 와인 한병, 재떨이, 그리고 물만 요청한 음유시인 2016-10-19 0 6232
518 "문학에 대한 경고!!!" ㅡ 노래가 곧 詩, 詩가 곧 노래 2016-10-19 0 5173
‹처음  이전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