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한국 국내 최초 주간문예지를 알아보다...
2017년 04월 18일 22시 33분  조회:4865  추천:0  작성자: 죽림

선문대가 일반에 공개한 국내 최초 주간문예지 '태서문예신보(泰西文藝新報)'

 

선문대가 국내 최초 주간문예지 ‘태서문예신보(泰西文藝新報)’를 2016년 10월 24일 일반에 공개.

선문대 개교 30주년을 맞아 ‘책에게 길을 묻다’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지난 1918년 9월 26일 창간한 태서문예신보를 대학 중앙도서관에서 전시.

태서문예신보는 창간 이후 이듬해 2월 17일까지 통권 16호를 끝으로 발행이 중단됐다. 순 한글 타블로이드판 8면으로 제작됐으며 장두철, 김억, 황석우가 편집에 참여해 주로 번역했다. 태서문예신보는 창간호에서 태서(서양)의 유명한 소설, 시, 산문 등을 충실하게 번역해싣겠다고 밝혔다.

 

창간호부터 서구문학 작품과 사조에 관한 글을 주로 게재했다. 코넌 도일의 ‘충복’, 이반 투르게네프의 ‘밀회’ 등 번역소설과 폴 베를렌이나 레미 드 구르몽 등 프랑스 상징파 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소개했다. 또한 백대진의 ‘뉘우침’ 김억의 ‘봄은 간다’ 등 창작시와 ‘최근 태서문단’ ‘시형의 음률과 호흡’과 같은 평론도 실었다. 김억은 이 잡지에 발표한 번역시를 모아 1921년 한국 최초의 번역시집인 ‘오뇌의 무도’ 를 펴냈다.

태서문예신보가 소개한 번역시들은 한국시가 신체시를 벗어나 근대적 시 형태로 발전하는 데 많은 영향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문대는 태서문예신보 공개와 함께 귀중 도서 50여점을 전시하고 정보검색대회, 책속 보물찾기, 국제 4대 영화제 입상작품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27일, 소설가 한승원을 초청 강의.

윤주학 중앙도서관 관장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고 공부하는 이미지를 벗어나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라면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학생, 교직원 및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57 천재적인 건축가 비참하게 죽다... 2016-11-02 0 3964
556 100여년간 오로지 입장료와 모금으로만 짓고 있다니... 2016-11-02 0 4840
555 자기가 설계한 건축물 안에 묻히기까지... 2016-11-02 0 5041
554 인간이 만든 최고의 조형물 - 작품은 긴 시간의 결과물 2016-11-02 0 4177
553 가수는 청중이 들은것을 믿게 만들어야... 2016-11-01 1 4296
552 프랑스 문학계에서 가장 유명한 권총 2016-11-01 0 5170
551 [시문학소사전] - 상징주의란? 2016-11-01 0 4962
550 [시문학소사전] - 산문시란? 2016-11-01 0 5166
549 [려행] - "새 7대 불가사의" 2016-11-01 0 4391
548 [려행] - 석유를 팔아 세계 최고를 만들다... 2016-11-01 0 5296
547 [려행] - 한번 건너 보고싶은 대교 2016-11-01 0 4164
546 [쉼터] - 불교경전을 알아보다... 2016-11-01 0 5776
545 언어라도 "통일" 되였으면... 2016-11-01 0 4383
544 [쉼터] - 알아두면 좋은 말 78 2016-11-01 0 5538
543 민족의 성산 ㅡ 백두산 2016-11-01 0 5574
542 력대 노벨상을 거부한 사람은 무슨 리유?... 2016-10-31 0 4026
541 [쉼터] - 대만으로 가보고싶다... 2016-10-30 0 6805
540 고향시단소식 한토리 - 시가 물결과 함께 구겨지고 펴진다... 2016-10-30 0 5708
539 자기 자신만의 별을 따라가야 한다... 2016-10-29 0 4021
538 "록" 2016-10-29 0 3839
537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시를 공유하는 활동에는 반대의견이 없다. 2016-10-28 0 3750
536 [쉼터] - 화투 48 2016-10-28 0 4420
535 로마 신화 전쟁의 신 - 마르스 2016-10-28 0 5977
534 그리스 신화 전쟁의 신 - 아레스 2016-10-28 0 6517
533 고향문화소식 ㅡ 꽃상여 나간다... 상사듸여, 상사듸여... 2016-10-26 0 3896
532 프랑스 철학자 해체주의자 - 데리다 2016-10-25 0 6086
531 [쉼터] - 커피라는 눔은 어떠한 놈팽이라구라... 2016-10-23 0 4290
530 [록색문학평화주의자]= 아무르 호랑이 = 백두산호랑이 2016-10-21 0 4151
529 [쉼터] - 올림픽과 년금 및 포상금 2016-10-20 0 3995
528 [쉼터] - 어원이 무서운 "도무지" 2016-10-20 0 4294
527 [취미] - 술, 술, 그리고 술 2016-10-20 0 4868
526 [취미] - 바둑 단수 2016-10-20 0 3864
525 날개 달린 "혀의 시인" - 책이여! 빠이빠이~... 2016-10-20 0 4737
524 ~&~&~ 2016-10-19 0 4693
523 ~@~@~ 2016-10-19 0 7497
522 "록", ㅡ미치광이가 머리속에 들어 있다... 2016-10-19 0 4935
521 먼 길을 왔고 가야 할 먼 길을 막 출발하다... 2016-10-19 0 4159
520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실험은 그치지 않았다... 2016-10-19 1 5564
519 와인 한병, 재떨이, 그리고 물만 요청한 음유시인 2016-10-19 0 6234
518 "문학에 대한 경고!!!" ㅡ 노래가 곧 詩, 詩가 곧 노래 2016-10-19 0 5190
‹처음  이전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