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0월 2024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쉼터] - "괴짜 노벨상" = 이그노벨상
2017년 09월 15일 21시 36분  조회:3221  추천:0  작성자: 죽림
민사고 재학시절 작성한 15페이지짜리 논문으로 유체역학 부문 수상
[AIR 유튜브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커피잔을 들고 걸을 때 커피를 쏟는 현상을 연구한 한국인이 '괴짜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그노벨상을 받았다.

하버드대 과학 유머잡지 AIR(Annals of Improbable Research)은 14일(현지시간) 저녁 하버드대 샌더스 극장에서 올해의 이그노벨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그노벨상은 '있을 것 같지 않은 진짜'(Improbable Genuine)라는 말과 노벨이 합쳐진 말로, 1991년 처음 제정돼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상이다.

올해는 커피를 활용해 출렁이는 액체의 동력을 연구한 한지원 씨가 유체역학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한 씨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재학 시절 이 같은 내용으로 15페이지짜리 논문을 작성했다.

한 씨는 실험을 통해 커피가 담긴 와인잔에서 4Hz 상당의 진동이 발생했을 때는 표면이 잔잔한 물결이 생기지만, 원통형 머그잔의 경우 같은 상황에서 액체가 밖으로 튀고 결국 쏟아지는 현상을 발견했다.

한 씨는 컵을 쥐는 방법을 달리해도 커피를 쏟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컵을 윗부분을 손으로 쥐고 걸으면 공명 진동수가 낮아져 컵 속의 커피가 덜 튄다는 것이다.

[출처 : AIR 홈페이지]

미국 버지니아대에 재학중인 한 씨는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중요한 교훈을 배웠는데, 연구는 당신이 몇 살인지 혹은 얼마나 똑똑한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지의 문제"라며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커피를 충분히 마시고, 약간 운이 나쁘다면 당신은 보스턴에 있게 될 것(이그노벨상을 받을 것)"이라며 익살스러운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이그노벨상 생물학 부문은 벌레의 생식기를 연구한 일본 훗카이도대 연구진이 받았다.

또한 나이가 들면 귀가 커지는 이유를 연구한 영국 제임스 히스콧이 해부학상을, 호주 원주민의 전통 악기가 코골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힌 스웨덴 연구진이 평화상을 받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637 ... 2016-11-20 0 3789
636 ... 2016-11-20 0 3779
635 ... 2016-11-20 0 3199
634 ... 2016-11-20 0 3415
633 ... 2016-11-20 0 4169
632 ... 2016-11-20 0 3848
631 ... 2016-11-20 0 3534
630 ... 2016-11-20 0 3793
629 ... 2016-11-20 0 3603
628 ... 2016-11-20 0 3414
627 ... 2016-11-20 0 3394
626 ... 2016-11-20 0 3735
625 ... 2016-11-20 0 3925
624 ... 2016-11-20 0 3644
623 ... 2016-11-20 0 3722
622 ... 2016-11-20 0 3609
621 ... 2016-11-20 0 4475
620 ... 2016-11-20 0 3533
619 ... 2016-11-20 0 4050
618 ... 2016-11-20 0 4300
617 [쉼터] - 명언과 격언 2016-11-20 0 4603
616 [쉼터] - 나도 독특한 결혼식 차려 봤으면... 2016-11-18 0 3982
615 고향시단뉴스 한토리 - 김파시인 賞 타다... 2016-11-18 0 5079
614 노벨문학상 수상자 불운하게도 불참한단다... 2016-11-17 0 4828
613 동판 악보 알아보다... 2016-11-15 0 4352
612 최초 채보 악보 "아리랑" 2016-11-15 0 3464
611 最古의 악보 동요 "고향의 봄" 2016-11-15 0 5283
610 동요 "아리랑" 과 8마디 선률 2016-11-15 0 4185
609 세상에서 최고의 실패작은 조물주가 만든 인간물 2016-11-12 0 3673
608 [민속오락놀이] - "되놀이" 해보신적 있으십니까... 2016-11-12 0 3781
607 [민속오락놀이] - "수천"을 아십니까... 2016-11-12 0 3898
606 물, 술, 약, 독... 그리고 주덕(酒德) 2016-11-12 0 3836
605 7,500자와 25,000자 2016-11-12 0 3597
604 시작과 끝이 하나인 원처럼 영원한것은 있다?!...없다?!... 2016-11-12 0 3210
603 상(賞)과 상(上) 2016-11-11 0 4936
602 {자료} - 동북조선인민보와 연변일보 2016-11-11 0 4176
601 30일과 30가지 2016-11-11 0 3870
600 "돈"과 "도" 2016-11-11 0 3590
599 <<이>>가 그립지 않다?!... 그립다?!... 2016-11-11 0 4482
598 중국 조선어와, 조선말 "잘 나아간다?!... 글쎄ㅠ?!... 2016-11-11 0 4256
‹처음  이전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