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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기자: [ 김성걸 ] [ 길림신문 ] [ 2012-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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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두만강수석포럼》 도문에서
8월 2일 오전, 2012 《연변의 여름》두만강문화관광축제 계렬활동의 하나인 《제1회 두만강수석포럼》이 도문수석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제1회 두만강수석전람회》를 이어 진행된 포럼에 연변수석협회, 연변수석문화협회, 훈춘, 왕청, 연길 등 시, 현 수석협회책임자, 애석가와 한국수석협회 책임자, 애석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두만강수석문화의 발전 및 수석박물관을 어떻게 활용할것인가에 대해 각자의 견해 내놓았다.
김대현(두만강수석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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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은 특별히 단단하고 듬직하며 소박하면서도 무게 있고 암만 보아도 싫증이 안 난다. 오석은 피부가 윤활하고 만질수록 정이 들며 특히 물을 잘 받아들인다.
두만강수석은 산수정체경이 잘 어울려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감수할수 있다. 도문수석관은 명실공한 도문의 관광명품이며 관광객들의 볼거리다.
우리는 비록 늦었다고는 하나 지금을 시작으로 두만강수석의 문화를 발굴, 전수하기에 노력해야 한다.
나는 두만강수석이 무엇때문에 검은색인가를 연구하는것은 지질학적으로도 다른 하나의 연구가치가 있다고 본다.
수석박물관을 어떻게 잘 운영할것인가?
첫째는 길림의 송화석마냥 홍보전을 크게 벌려야 하고 길림지구처럼 정부의 지지가 잘되여야 한다. 다음은 애석인들 서로간의 합작과 교류가 빈번해야 한다. 도문수석을 기반으로 한국의 유지인사와 수석가를 불러와 서로간의 협력과 도움을 키워야 한다.
김정일(연변수석문화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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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흥국(전임 주당위선전부장, 애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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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수석은 유명한것으로 전도가 유망하다. 그러나 한 방면으로는 두만강수석이 고갈되였다고 나는 본다. 우리가 두만강수석에 대한 인식이 늦게 트다보니 많은 수석이 한국으로 빠져나갔다. 례하면 왕청 십리평의 돌은 아주 좋은 기석인데 많은 좋은 돌을 한국 석상들이 챙겨갔다. 우리는 도문수석관, 이제 개관되는 연변수석관, 량수수석관들을 기반으로 튼튼히 뭉쳐야 한다. 우리가 뭉친다면 전망이 밝다.
지금 우리에게는 각자가 자기가 수장하고있는 수석들을 내놓지 않는것이 문제된다. 이는 본인의 문제가 아니다. 자랑을 하기 위해서도 내놓으려는데 아직까지 그런 자랑할만한 환경이 따라가지 못했다. 그래서 좋은 돌을 전시하지 못하고있다. 우리는 소장할뿐만아니라 소장한 돌을 자랑해야 한다.
우리는 한국수석전문가들의 도움을 바란다.오늘과 같은 포럼이 앞으로도 경상화, 규범화, 연구화, 수준화로 승격되여야 한다.
원영진(연변수석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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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국수석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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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가는 산업화에 접목해야만, 즉 돈, 가게와 접목해야만 흥할수 있다.
우리는 이 도리를 80년대에 일본서 배웠다. 그때 일본이 우리들의 생각보다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3년이 지나니 일본의 사로를 리해할수 있었다. 수석문화는 연변의 원회장과 같은분들이 있어야 발전할수 있다. 중국 광동에 다녀왔는데 그곳에서는 수석은 있는데 수석문화를 몰랐다.
한국은 수석가들간 단결이 좋다. 회장이 혼자서 못하는 사업이 수석사업이다. 선두자를 적극 도와야 한다. 그래야 연변의 수석문화가 발전할수 있다.
연변에도 수석가게가 있어야 한다.
한국에는 200만명의 애석인, 68만명의 수석전문가, 8000여개의 수석가게가 있다. 그에 따라 그만큼 파벌이 많다. 이는 어쩔수 없다. 연변은 한국의 경험을 따르지 말고 똘똘 뭉쳐야 한다. 수석원로들의 역할을 크게 발휘하며 수석감정위원회를 설립해야 한다. 수석감정은 장사를 배제한, 소장을 위한 감정이여야 모두가 존중하며 열심을 낸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의 시인이며 연변3애자연농가원유한회사 문희주 리사장도 한국의 제주도에서 수석문화를 발전시킨 경험을 소개하며 연변수석문화발전을 위한 훌륭한 고견과 건의들을 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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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수석관 김학송관장의 수석담이다.
-나에게는 수석이 휴식이며 애인이며 철학이다. 수석은 끝없이 보듬고싶은 내 강산 뼈골이며 내 국토의 사리(舍利)이다.
-수석은 나를 젊게 하는 정신종합비타민이요 항상 나를 시심에서 살게 하는 무궁한 설레임의 고향이며 읽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시집이다.
사진/글 오기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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