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이런저런] - 이미 결정된 "노벨상" 취소할 수 있다?... 없다!...
2017년 10월 10일 23시 46분  조회:3467  추천:0  작성자: 죽림

 [앵커]

...
...
...이미 결정된 노벨상을 취소할 수는 있는 것인가…
논란은 이런 의문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확인했습니다.

오대영 기자! 취소가 가능한가요?

[기자]

불가능합니다.
저희가 노르웨이에 있는 노벨위원회에 전화해 확인해봤습니다.

위원회 산하의 노벨연구소는 "노벨상 취소나 박탈은 불가능하다.
노벨 유언과 재단 규정 어디에도 박탈 가능성을 열어두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앵커]

"불가능하다"고 아주 뚜렷하게 설명을 했군요.

[기자]

구체적인 규정도 확인해봤습니다.

노벨 정관 10조는 "노벨위원회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노벨상의 권위를 유지하고,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의 소지를 막자는 취지입니다.

노벨평화상은 노르웨이에 있는 노벨 위원회에서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매년 수상 경력자와 분야별 전문가 수천 명에게 서한을 보내 추천을 받습니다.
최종 수상자는 총 5명의 위원이 다수결로 정합니다.
심사 내용은 50년간 봉인됩니다.

[앵커]

최근에 미얀마에서는 아웅산 수지가 받았던 노벨평화상을 취소해달라는 청원이 일고 있던데, 이 역시도 취소가 불가능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노벨평화상의 첫 수상자가 1901년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117년 역사상 취소된 전례는 없습니다.

미얀마의 아웅산 수지(1991년 수상)는 로힝야족 학살을 방관했다는 이유로 인권운동가들로부터 박탈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2009년 수상)은 시리아 공습을 이유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1973년 수상)은 남미 지역 정치 억압 논란을 이유로 취소 청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위원회는 "수상 전까지의 공로만 평가한다"며 불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앵커]

물론 수사로 더 확인돼야 하겠습니다만, 현재까지 정황이 사실이라면 정부 기관이나 혹은 직원이 청원을 모의한 아주 보기 드문 일이군요.

[기자]

수지나 오바마, 키신저의 경우는 사회운동가나 민간 단체에서 주도했던 청원입니다.

자국의 국가 기관이나 공무원이 노벨상 취소 운동에 개입한 사례는 지금까지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57 천재적인 건축가 비참하게 죽다... 2016-11-02 0 4022
556 100여년간 오로지 입장료와 모금으로만 짓고 있다니... 2016-11-02 0 4971
555 자기가 설계한 건축물 안에 묻히기까지... 2016-11-02 0 5073
554 인간이 만든 최고의 조형물 - 작품은 긴 시간의 결과물 2016-11-02 0 4389
553 가수는 청중이 들은것을 믿게 만들어야... 2016-11-01 1 4545
552 프랑스 문학계에서 가장 유명한 권총 2016-11-01 0 5379
551 [시문학소사전] - 상징주의란? 2016-11-01 0 5139
550 [시문학소사전] - 산문시란? 2016-11-01 0 5427
549 [려행] - "새 7대 불가사의" 2016-11-01 0 4626
548 [려행] - 석유를 팔아 세계 최고를 만들다... 2016-11-01 0 5524
547 [려행] - 한번 건너 보고싶은 대교 2016-11-01 0 4420
546 [쉼터] - 불교경전을 알아보다... 2016-11-01 0 6046
545 언어라도 "통일" 되였으면... 2016-11-01 0 4593
544 [쉼터] - 알아두면 좋은 말 78 2016-11-01 0 5740
543 민족의 성산 ㅡ 백두산 2016-11-01 0 5808
542 력대 노벨상을 거부한 사람은 무슨 리유?... 2016-10-31 0 4073
541 [쉼터] - 대만으로 가보고싶다... 2016-10-30 0 6859
540 고향시단소식 한토리 - 시가 물결과 함께 구겨지고 펴진다... 2016-10-30 0 5778
539 자기 자신만의 별을 따라가야 한다... 2016-10-29 0 4170
538 "록" 2016-10-29 0 3900
537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시를 공유하는 활동에는 반대의견이 없다. 2016-10-28 0 3804
536 [쉼터] - 화투 48 2016-10-28 0 4458
535 로마 신화 전쟁의 신 - 마르스 2016-10-28 0 6065
534 그리스 신화 전쟁의 신 - 아레스 2016-10-28 0 6563
533 고향문화소식 ㅡ 꽃상여 나간다... 상사듸여, 상사듸여... 2016-10-26 0 3915
532 프랑스 철학자 해체주의자 - 데리다 2016-10-25 0 6126
531 [쉼터] - 커피라는 눔은 어떠한 놈팽이라구라... 2016-10-23 0 4329
530 [록색문학평화주의자]= 아무르 호랑이 = 백두산호랑이 2016-10-21 0 4178
529 [쉼터] - 올림픽과 년금 및 포상금 2016-10-20 0 4021
528 [쉼터] - 어원이 무서운 "도무지" 2016-10-20 0 4392
527 [취미] - 술, 술, 그리고 술 2016-10-20 0 4907
526 [취미] - 바둑 단수 2016-10-20 0 3913
525 날개 달린 "혀의 시인" - 책이여! 빠이빠이~... 2016-10-20 0 4757
524 ~&~&~ 2016-10-19 0 4758
523 ~@~@~ 2016-10-19 0 7710
522 "록", ㅡ미치광이가 머리속에 들어 있다... 2016-10-19 0 5017
521 먼 길을 왔고 가야 할 먼 길을 막 출발하다... 2016-10-19 0 4214
520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실험은 그치지 않았다... 2016-10-19 1 5587
519 와인 한병, 재떨이, 그리고 물만 요청한 음유시인 2016-10-19 0 6321
518 "문학에 대한 경고!!!" ㅡ 노래가 곧 詩, 詩가 곧 노래 2016-10-19 0 5250
‹처음  이전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