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3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작문써클선생님께] - 일기를 어떻게 쓸가ㅠ...7
2018년 01월 06일 01시 30분  조회:4628  추천:0  작성자: 죽림
일기를 쓰면 문장력과 관찰력이 좋아지고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길러진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일기를 꾸준히 쓰게 하는 일은 쉽지 않다.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일기를 쓰도록 지도하는 법을 알아보았다.
 
  ▲육하원칙에 맞춰 쓰는 평범한 일기보다는 서사 일기, 독서 일기, 토론 일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일기를 쓰게 하는 게 좋다.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일기쓰기는 부모와 아이에게 모두 힘든 일이다. 부모는 적절한 지도 방법을 몰라 애가 타고 아이들은 요령을 가르쳐 주지도 않으면서 매일 일기를 쓰라고 하니 힘든 것.

하지만 일기를 쓰면 힘든 만큼 얻는 것도 많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 우선 일기를 쓰면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진다. 나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차츰 자기 주변까지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글을 쓰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이 생기고, 생각하는 힘이 생기면 자아정체성을 키울 수 있다. 동시에 기록의 재미와 필요를 느끼게 되고, 차츰 기록하는 데 꼭 필요한 항목들도 터득하게 되기 때문에 더 잘 기록하게 된다.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는다
쓰기는 기본적으로 읽기 능력이 전제돼야 한다. 좋은 글을 읽다 보면 어떤 구조를 가진 글이 이해하기 쉽고, 어떻게 표현하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더 잘 전달되는지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따라서 독서를 통해 다른 사람이 쓴 좋은 글을 많이 읽고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말놀이로 어휘력을 늘린다
같은 표현이라도 어휘가 풍부하면 좋은 글, 재미있는 글이 된다. 어휘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끝말 이어가기나 한 사람이 어떤 낱말을 말하면 그 말을 넣어 짧은 글을 짓는 놀이, 음절 수에 따른 낱말 찾기(한 음절 단어: 봄, 몸, 밤 / 두 음절 단어: 여름, 시골, 나무), 의성어나 의태어 연습하기, 하나의 단어에 대해 동의어, 반의어, 떠오르는 단어 등을 찾는 놀이를 해보면 도움이 된다.

 

 

눈으로 본 것을 표현하는 관찰력을 키운다
어떤 사물이나 사건을 마치 사진을 찍은 것처럼 묘사할 수 있는 능력은 관찰에서부터 시작한다. 아이들이 자세히 관찰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좋은 글쓰기를 위해 꼭 필요하다. 관찰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사물의 특징이나 사람의 행동 관찰하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두 가지 사물의 공통점과 차이점 비교하기 등을 해보면 좋다.

 

 

하나의 사물이나 사건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기른다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면 생각을 폭넓게 전개할 수 있고, 생각을 폭넓게 하면 내용이 충실한 일기를 쓸 수 있다.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일은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으므로 평소 꾸준히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 한 가지 그림을 놓고 여러 입장에서 말하고 글을 써보는 훈련을 해본다. 텔레비전이나 책을 볼 때도 거꾸로 생각하는 연습을 하고, 일상생활이나 이야기를 나눌 때 ‘상대방은 어떨까?’ 하는 질문을 던지는 연습을 한다. ‘만약에~~’ 놀이를 자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이와 함께 일기의 소재를 찾는다
아이가 일기 쓰기를 두려워한다면 먼저 대화를 해보도록 하자. 대화를 할 때는 
하루를 시간대별로 나누어서 이야기할 수도 있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아이가 먼저 꺼내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진지하고 부드럽게 대화를 하다 보면 아이가 겪은 일 중에 기록으로 남겨둘 만한 내용을 발견할 수 있다. 머릿속에 들어 있는 생각들을 그림으로 그리면서 소재를 찾는 방법도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방법으로 생각나는 것을 그림으로 그리게 한 후 그 그림을 보고 글로 옮길 것을 찾아서 쓰도록 한다.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자유 쓰기가 효과적이다. ‘오늘 있었던 일’로 범위를 정한 뒤 아무것도 써 있지 않은 종이에 10분 동안 생각나는 것을 낱말 혹은 문장으로 모두 적게 한다. 다 쓴 다음 그 내용을 다시 읽어보면 분명 강하게 남는 낱말이나 문장이 발견된다. 그 내용을 일기로 쓰게 한다.

 

 

글의 법칙을 지키며 일기를 쓰게 한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형식이 바르지 않으면 좋은 일기가 되기 어렵다. 먼저 낱말의 배열 순서를 지켜서 쓰고, 알맞은 문장 부호를 사용해야 한다. 한 문단 안에 들어 있는 문장들이 내용 면에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도록 하고, 관계없는 문장은 과감히 삭제한다. 문단과 문단이 서로 연계성이 있어야 하고 전체적으로 통일성이 있어야 한다. 글을 쓴 후에는 스스로 글 전체를 보고 문단, 문장, 낱말의 순서대로 잘못된 곳이나 수정할 곳을 매끄럽게 다듬어야 한다.

 

다양한 장르의 일기로 장르의 특성과 글쓰기를 익힌다
일기 쓰기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그 다음에는 다양한 형식으로 일기를 써보게 한다. 생활문, 수필, 동화, 시 등으로 일기를 쓰면 각 장르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같은 장르의 글을 읽을 때 도움이 된다. 설명문, 안내서, 조립 설명서 같이 정보 전달 형식의 일기 쓰기도 가능하다. 주장하는 글, 광고 글 등의 형식으로 일기를 써보면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알 수 있다. 편지, 초대장 형식의 일기는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달할 때 쓰는 글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다양한 주제의 일기 쓰기에 도전한다
하루 동안 일어났던 일을 육하원칙에 맞춰 쓰는 일기는 이제 그만. 다양한 주제로 일기를 써보자. 하루에 일어났던 일 중에서 이야기 형식으로 쓸 수 있는 내용을 골라 서사 일기를 쓸 수도 있고, 책을 읽고 그 내용을 다시 떠올리면서 독서 일기를 쓸 수도 있다. 견학을 하는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소개하고 느낀 점을 쓰는 견학 일기는 주변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생활 속에서 안건을 찾아 자신의 입장을 정하고 근거를 찾아 쓰는 토론 일기는 사고력을 높인다.

 

 

부모의 피드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는 일기를 통해 아이의 생각을 알 수 있고, 아이는 부모의 피드백을 통해 더 좋은 일기를 쓸 수 있다. 먼저 내용 면에서 자기 성찰이 없을 때는 가급적이면 그 내용이 들어갈 수 있도록 지적해 준다. 생활 지도가 필요한 내용을 썼을 때는 부드러운 대화를 통해 아이 자신이 잘못된 점을 깨달을 수 있도록 대화를 이끈다. 자기 의견이 적을 때는 중간중간 질문을 해서 자기 의견을 추가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형식 면에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섞어서 나열했을 때는 한 가지만 골라 자세히 쓸 수 있도록 지도한다. 분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을 때는 매일 똑같은 상황이 아니라면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맞춤법은 고쳐 준다고 해서 금방 터득하는 것도 아니고 일기가 맞춤법을 익히기 위한 것은 아니므로 크게 개의치 않는 것이 좋다. 반복되는 말이 너무 많고, 의태어나 의성어의 사용이 적어 글이 너무 건조할 때는 알맞은 말을 채워 넣어준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7 세계 각 나라 國歌들 2015-02-13 0 6972
36 세계 각 나라 국기들 2015-02-13 0 6275
35 특수문자 쓰는 방법 2015-02-13 0 5927
34 세계 아름다운 화페 2015-02-13 0 6406
33 한국 문학상들 모음 2015-02-12 0 5917
32 수수께끼 유머 100선 2015-02-11 0 5411
31 하늘이 주는 세번의 기회... 2015-02-11 0 5352
30 하루에 한가지씩... 2015-02-08 0 4789
29 연변방언 모음 2015-02-08 2 8164
28 방언, 그 재미... 2015-02-08 2 6576
27 방언詩 모음 2015-02-08 0 8462
26 영상시 제작 방법 2015-02-07 0 6729
25 시어록편 ㅡ 최룡관 정리 2015-02-04 3 5223
24 <<동방문학>>에 실린 하이퍼시 한수 2015-02-04 0 4308
23 이육사문학제 유치를 위해 뛰다 2015-02-03 0 7246
22 한국 교보문고 시집 광고 2015-02-03 0 5664
21 두만강여울소리 시탐구상 2015-02-03 0 6066
20 시;- 나의 새 일기장 2015-02-03 0 5723
19 가사와 시;- 다시 만납시다... 2015-02-03 0 6020
18 시;- 새벽(건), 새벽(곤). 2015-02-03 0 5831
17 가사;ㅡ <<하늘, 그리고 죽림동 아버님>>, 자웅편;- <<새벽, 그리고 죽림동 어머님>> 2015-02-03 0 5568
16 가사;ㅡ 두만강아가씨 2015-02-03 0 6107
15 흑룡강신문 윤운걸 보도 2015-02-03 0 6280
14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 2015-02-03 0 4818
13 시;- 빛의 하루 2015-02-03 0 5796
12 시;- 나는 두만강 하얀 물새 2015-02-03 0 4445
11 가야하문학상 2015-02-02 0 4990
10 조글로 보도 2015-02-02 0 4636
9 길림신문 김태국 보도 2015-02-02 0 5530
8 한국 경북매일 기사 2015-02-02 0 4778
7 <<연변모이자>>기사 2015-02-02 0 5899
6 대구시인학교에서 2015-02-02 0 5565
5 흥천사에서 2015-02-02 0 4403
4 삼합 두만강역에서 2015-02-02 0 5419
3 시;- 8월의 그 어느날 2015-02-02 0 4739
2 시;- 새해를 위하여 2015-02-02 0 4509
1 그때 그시절... 2015-02-02 0 6312
‹처음  이전 73 74 75 76 77 7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