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고양이가 엉덩이를 왜 실룩거리나?...
2018년 01월 09일 23시 13분  조회:5368  추천:0  작성자: 죽림

사냥감을 덮치기 전 고양이는 

그 귀여운 엉덩이를 몹시 실룩거립니다.

오늘 이 시간은 그 이유를 알아봅니다. 

첫 번째는 ‘준비운동’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본래 고양이는 조용히 때를 기다린 뒤 한 순간에 달려들어 사냥감을 잡는데요.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덮치면 몸이 굳기 때문입니다. 공격하기 바로 전에 엉덩이를 흔드는 것은 일종의 준비운동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는 타이밍 조절을 위해서입니다. 
인간이 하는 카운트다운처럼 먹이에 달려들 타이밍을 계산하고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엉덩이를 점점 세게 흔들다가 멈추는 동작을 반복하는데 이는 먹이의 움직임을 보면서 언제 달려들지 타이밍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또한 고양이가 엉덩이를 실룩거릴 때 꼬리도 조금씩 움직이는데요.
이 바디랭귀지는 고양이의 긴장된 심리상태를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빨리 먹이를 잡고 싶다’라는 흥분과 그렇지만 ‘침착해야 해’라는 냉정함이 뒤섞여 고양이는 몹시 긴장된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아울러 엉덩이를 흔들고 있을 때 뒷발톱도 넣었다 뺐다 하며 발톱을 지면에 박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닥에 뾰족한 못이나 징을 박은 스파이크 슈즈처럼 미끄러지지 않고 순간적으로 빨리 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랍니다.

고양이가 사냥감을 습격하기 전 

엉덩이를 흔드는 동작에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수많은 냥덕을 배출할 만큼 

귀여운 외모를 갖고 있지만 

고양이는 진정 타고난 사냥꾼입니다.

edited by 서하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597 [쉼터] - 장래의 건축가들의 솜씨자랑 화이팅!... 2017-11-20 0 3284
1596 [쟁명] - 중국 연변, 조선, 한국 "조선말통일안"은 언제?... 2017-11-20 0 3341
1595 [문단유사] - "문예부흥"을 위한 문학도들을 잘 보듬기... 2017-11-19 0 3631
1594 [고향사람] - 한글 서체 개발자 = 조선족 김성진 2017-11-19 0 3777
1593 [그것이 알고싶다] - 잊지말자, 문자를 발명한 사람들을!... 2017-11-19 0 4981
1592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의 각 "나라꽃"?... 2017-11-19 0 7327
15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비닐쓰레기로 지구는 체증에 걸리다... 2017-11-18 0 3382
1590 [고향의 력사] - "연집"이냐... "연길"이냐... 2017-11-18 0 3385
1589 [고향의 자랑] - 중국 "연변 브랜드" = 중국조선족농악무 2017-11-18 0 3355
15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자들아, 나와 놀쟈... 2017-11-18 0 4189
1587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애먼"?... 2017-11-18 0 3729
1586 [쉼터] - '미술치료기법"으로 치유?... 치유될수 있다!(2)... 2017-11-17 0 3469
1585 [쉼터] - "미술치료기법"으로 치유?... 치유될수 있다!... 2017-11-17 0 4482
1584 [그것이 알고싶다] - "만다라"란?(2)... 2017-11-17 1 8388
1583 [그것이 알고싶다] - "만다라"란?... 2017-11-17 0 7583
1582 [그것이 알고싶다] - "글자"와 "문자"?... 2017-11-16 0 3562
1581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아이들에게 상상의 세계를 주자... 2017-11-16 0 4733
1580 [고향소식] - 조선언어문화수집보존연구를 하루빨리 했어야... 2017-11-16 0 3022
1579 [고향의 자랑] - 첫 아기의 울음소리 듣고싶다... 2017-11-16 0 3966
157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자연의 조화... 2017-11-16 0 4450
1577 "은유는 폭력적 언어, 환유는 저항적 언어" 2017-11-15 0 3375
1576 [시문학소사전] - "구조주의"란?... 2017-11-15 0 3761
1575 [시문학소사전] - "은유"란?... "환유"란?... 2017-11-15 0 6540
1574 [타산지석] - 우리 연변문단도 인터넷문학을 부흥시켜야... 2017-11-15 0 3071
1573 [고향문단소식] - 훈춘벌에 "고문학작가상" 서다... 2017-11-15 0 3426
1572 [그것이 알고싶다]-"최초의 한글 띄여쓰기"?/한글본 지리서?... 2017-11-15 0 5256
1571 "나는 사원보다 한반도 땅에 묻히기를 원한다"... 2017-11-15 0 4592
1570 [쉼터] - 모형기차의 달인 외길인생 빛난다... 2017-11-14 0 4847
1569 [쉼터] - 모델 의상으로 나라를 상징 표현하다... 2017-11-14 0 3071
1568 [타산지석]-점점 늘어나는 대를 잇어가는 가게들... "돼지부자" 2017-11-14 0 3917
1567 [이런저런] - 50년동안 땅속불길로 물 끓이고 밥 짓다... 2017-11-14 0 3093
1566 [이런저런] - 두 얼굴 가진 "야옹이"... 2017-11-14 0 4562
1565 [이런저런] - 이색적인 혼례 촬영/절벽 꼭대기 외딴 마을... 2017-11-14 0 4352
1564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우리 고운 말 알고 쓰기... 2017-11-14 0 4072
1563 [이런저런] - 연길 연신교에서 승용차 날다... 2017-11-13 0 2961
1562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토닭곰"축제가 있었으면... 2017-11-13 0 3298
1561 [작문써클선생님들께] - "고운 말 미운 말"... 2017-11-13 0 4566
1560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무화과(無花果)를 재배했으면... 2017-11-12 0 5067
1559 [그것이 알고싶다] - "뽀뽀"의 유래?... 2017-11-12 0 3044
1558 [쟁명] - "조선족"이냐, "고구려족", "고려족"이냐... 2017-11-12 1 4200
‹처음  이전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