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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상공에서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이 뛰어오는 모습과 하트로 변신하는 장면을 만들어 낸 기술들이 공개됐다.
이 퍼포먼스를 기술지원 한 인텔은 26일 “한명의 조종사를 통해 제어되는 수백대 인텔 슈팅스타 드론들로 만들어낸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콘셉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인텔은 “300대의 인텔 슈팅스타 드론(Intel Shooting Star drones)이 경쟁했던 선수들을 축하하기 위해 비행했다”며 “공중 공연은 평창 상공에서 형형색색의 일러스트를 그려냈는데, 인텔 슈팅스타 드론들은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보내는 찬사와 사랑의 상징으로 3차원 하트를 만들어 냈다”고 소개했다.
인텔 슈팅스타 드론들은 고유한 알고리즘을 통해 레퍼런스 이미지 사용, 라이트 쇼에 필요한 드론 수의 신속한 계산, 하늘 위에서 이미지를 그려 내기 위한 드론의 위치 파악 및 최단 경로 공식화를 수행함으로써 애니메이션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드론 라이트 쇼 제어 소프트웨어는 비행이 이루어지기 전에 드론들에 점검을 수행하고 배터리 수명 및 GPS 수신 등 요소에 기반, 매 비행에 적합한 드론들을 선별할 수 있다. 이 때, 드론 규모를 결정하는 요소는 애니메이션 복잡성에 따라 달라진다.
인텔 슈팅스타 드론은 엔터테인먼트용으로 별도 제작된 경량 구조로, 40억개 이상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인텔 슈팅스타 드론은 10여개 나라에서 다양한 주요 이벤트에서 이미 라이트쇼를 진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라스베가스 ‘CES 2018’에서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와 함께 공연을 펼쳤다.
인텔은 이번 올림픽 개막식에도 사전 녹화된 영상에서 1200대 이상 드론을 동시 비행시켜 종전 기네스 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인텔 슈팅스타 드론들은 올림픽 기간 동안 야간 메달 수여식에서도 선수들을 축하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수호랑, 평창 로고와 스키, 하키, 컬링 선수들을 밤하늘에 그려냈다.
인텔 드론쇼팀 총괄 매니저 나탈리 청은 “인텔 드론팀은 수호랑과 같은 도전정신과 열정을 갖고있으며, 놀라운 경험을 실현하기 위해 한계를 밀어붙여왔다.”며 “인텔 드론쇼를 통해 우리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준 스포츠정신과 팀웍을 기념할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우리의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는 것이 우리에겐 승리였다”고 전했다.
///손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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