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잊혀진 어원찾기 9
2015년 02월 24일 22시 44분  조회:5463  추천:0  작성자: 죽림

 


아름다운 꽃술거시기 ㅋㅋㅋㅋ

 

그리고 그 외눈깔에서 뜨거운 물까지 "쏴악"소리를

 

내며 힘차게 뿜어내지 않는가 !

 

( 너무 놀랜 새댁이 오줌을 싼것인데...)

처음 보는 외눈깔에 겁을 잔뜩 집어먹고

 

"섯불리 덤볐다가는 큰 코 다치겠구나" 싶어

첨부이미지    

호랑이가 삼십육개 줄행낭을 친것이로구나 !

그래서 호랑이가 "씹 겁을 먹고 도망갔다"해서

 

"놀랐다" ."혼났다"는 말을 "씹 겁 먹었다"의

 

유래가 생겨났다는데.......

 믿거나 말거나다.

 

 
 
 '식겁하다'의 어원 
경상도 방언 ‘시껍하다(식겁하다)’는 겁을 집어먹는다는 의미

‘시껍하다(식겁하다)’는 경상도에서 많이 쓰는 말이다. 경남 지역에서는 이 말과 함께 ‘시껍묵다’라는 말도 쓴다. ‘시껍하다’나 ‘시껍묵다’는 보통 ‘혼나다’의 뜻으로 쓰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크게 놀라다’, ‘경을 치다’, ‘혼쭐나다’, ‘고생하다’ 등과 같은 좀 더 강렬한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시껍하다의 유래는 ‘십겁(十劫)’과 ‘식겁(食怯)’ 두 가지로 정리된다. 불교에서 ‘십겁(十劫)’이 ‘도저히 셀 수 없는 아주 오랜 세월’이니 그 수에 놀라 혼이 나갈 만도 하다. 그래서 ‘십겁하다’에 ‘혼나다’는 의미가 생겨났고, 또 이것이 경상도에서는 ‘시껍하다’로 실현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명사 ‘십겁(十劫)’은 쓰여도 동사 ‘십겁하다(十劫--)’는 쓰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리고 ‘십겁’보다 더 큰 수도 있는데 그만한 수에 놀라 혼이 나간다는 것도 이상하다는 점에서 ‘시껍’을 ‘십겁(十劫)’으로 보는 설은 취하기 어렵다.

‘식겁하다(食怯--)’의 ‘식겁(食怯)’은 ‘겁을 먹음’이라는 뜻이다. 뜻밖에 놀라 겁을 먹는 것이 ‘식겁’이다. 그러니까 동사 ‘식겁하다’는 ‘겁먹다’와 같은 의미가 된다. 겁을 먹으니 당황하여 어리벙벙해지고 혼쭐이 난다. “아들이 다쳤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식겁했는지 모른다”에서 ‘식겁하다’의 의미가 잘 드러난다.

.........................................................................................................................................................
위의 경우는 갱상도에서는 "ㅆ(X)값했다"가 정설로 통합니다!!
그시기가 목숨을 구해주었으니..ㅎㅎㅎ 늘 웃고 삽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17 볼가 보지 말가... 2015-02-24 0 5825
116 잊혀진 어원찾기 11 2015-02-24 0 6466
115 잊혀진 어원찾기 10 2015-02-24 0 6053
114 잊혀진 어원찾기 9 2015-02-24 0 5463
113 잊혀진 어원찾기 8 2015-02-24 0 5288
112 잊혀진 어원찾기 7 2015-02-24 0 4790
111 잊혀진 어원찾기 6 2015-02-24 0 6961
110 잊혀진 어원찾기 5 2015-02-24 0 5133
109 잊어진 어원찾기 4 2015-02-24 0 5295
108 잊혀진 어원찾기 3 2015-02-24 0 4540
107 잊어진 어원찾기 2 2015-02-24 0 5826
106 잊혀진 어원찾기 1 2015-02-24 0 4722
105 호곡령을 넘으며... 2015-02-21 0 5131
104 전통 절하는 방법 2015-02-19 0 4865
103 책 경매 !!! 2015-02-18 0 5336
102 연변 방언 2 2015-02-17 0 5202
101 연변 사투리 모음 2015-02-17 0 8996
100 격언;- 시간에 관하여 2015-02-17 0 4771
99 조선시대 정경 2015-02-17 0 5439
98 묘비명 2015-02-17 0 4861
97 고리끼 명언 2015-02-17 0 6300
96 명언 모음 2015-02-16 0 6632
95 결혼 축시 모음 2015-02-16 0 7185
94 세상에서 제일 2015-02-16 0 6768
93 제일 짧은 시와 제일 긴 시 2015-02-16 0 8699
92 영화의 제일 2015-02-16 0 4471
91 안중근 저술 2015-02-16 0 4459
90 안중근 유묵 18점 2015-02-16 2 4847
89 안중근 어머님 편지 2015-02-16 0 4822
88 안중근 좌우명 2015-02-16 0 5620
87 번자체와 간자체 2015-02-15 0 6962
86 닮은 꼴 비슷한 국기들 2015-02-15 0 6198
85 살림 지혜 모음 2015-02-15 0 6402
84 생활상식 180가지 2015-02-15 0 5298
83 삶과 6가지 진실 2015-02-15 0 5230
82 남자를 파는 가게 2015-02-15 0 5965
81 마음속에 새겨두라... 77가지 2015-02-15 0 5875
80 세계속 지페에 오른 녀성들 2015-02-15 1 5549
79 짧은 자서전 2015-02-15 0 6176
78 황금단어 51개 2015-02-15 0 5369
‹처음  이전 71 72 73 74 75 76 77 7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