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0월 2024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한자 상형문자 알아보기...
2018년 04월 16일 23시 25분  조회:3635  추천:0  작성자: 죽림

疒, 虍, 彳...

위와 같은 한자들은 그 생김새가 절반밖에 없다.

우리는 몇 개나 알고 있을까?

 

zhì / zhài

고양이, 호랑이 등의 야수를 가리킨다.

고대에는 야수의 이름을 구성하는 한자에 모두 ‘치(豸)’라는 편방(偏旁)이 들어갔다.

獬豸(xiè zhì)는 중국 전설에 등장하는 야수로 외관은 양과 사슴을 닮았다. 머리 가운데 긴 뿔이 하나 있고 발은 양의 발을 닮았으며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로 물가에 살고 충성스러운 성격을 가졌으며 시비•선악을 판단할 줄 알아 예로부터 법수(法獸)라고도 불렸다.

 

한자 본래의 의미는 ‘기대다’, ‘의지하다’, ‘질병’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각종 질병에 관한 한자에는 모두 ‘疒(병질엄)’이 부수로 사용된다.

 

위를 향한 발걸음, 등져서 벌리며 걷는 발걸음의 모양

 

호랑이 가죽에 새겨진 무늬

[사진 출처: 신화사/ 촬영: 왕자오보(王昭博)]

 

mián

주택, 뒤덮다

꼭대기가 있는 물건을 표현하는 한자의 부수로 많이 사용된다.

예: ‘집 가(家)’, ‘집 궁(宮)’, ‘우리 뢰(牢)’

[촬영: 중국신문사 두양(杜洋) 기자]

 

chì

천천히 걷다. 걷다가 쉬다가 하다.

‘다닐 행(行)’은 ‘조금 걸을 척(彳)’과 ‘자축거릴 촉(亍)’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로 ‘척척촉촉(彳彳亍亍)’이란 단어가 있는데 이는 ‘천천히 걷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촬영: 인리친(殷立勤)]

 

guàn / kuàng

[guàn]:

대표적인 상형문자로 어린아이가 머리를 양갈래로 올려 묶은 모습을 뜻한다.

[kuàng]:

고대에는 ‘쇳돌 광(礦)’과 동자(同字)로 씌였다.

 

뱃속의 공기가 입을 통해 나오면서 소리내는 것, 즉 트림을 하는 것을 뜻한다.

 

piě

‘삐침 별(丿)’은 고대 ‘닦을 별(撇)’과 동자였다.

한자의 주요한 한 획으로 오른쪽 위에서부터 왼쪽 아래로 비스듬히 작성한다.

‘아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한자에 사용된다. 예: ‘창 모(戊)’의 뜻은 움직이지 않은 창(槍)이다.

 

jié

한자의 중요한 부수 가운데 하나이며‘사람 인(人)’의 변체자(變體字)이다.

금문(金文)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사람을 옆에서 본 모양으로

이러한 좌법(坐法)은 고대 사람들이 예의를 차리며 앉는 좌법,

양쪽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다리 위에 올려 앉고

양손을 양쪽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놓은 모습을 뜻한다.

일본에서는 아직도 이러한 좌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shān / xiǎn

털을 이용한 장식,

그림을 그려 장식을 하는 것을 뜻함

[촬영: 중국신문사 탄다밍(譚達明) 기자]

중국에는 두 가지의 발음이 있는데 ‘xiǎn’으로 발음될 때는

고대 강족(羌族)의 복성[두 글자로 된 성(姓)]을 가리킨다. (예: ‘彡姐’)

 

huǒ / biāo

‘불’, ‘열기’ 등을 뜻한다.

중국어 발음으로 ‘huǒ’로 읽을 때는 ‘불 화(火)’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biāo’로 읽을 때는 사나운 불길이란 뜻을 가진다.

확대된 의미로는 ‘놈’ 등이 있다. 예를 들어: “二灬”는 멍청한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촬영: 우런화(烏仁花)]

 

chuān

1. ‘내 천(川)’과 생김새는 다르나 뜻은 같다. 2. 한자의 부수 가운데 하나

‘shùn’이라고 읽기도 하며 ‘헝클어진 머리 순(鬊)’과 같은 뜻이기도 하다.

‘내 천(巛)’은 상형문자이다. 갑골문에서는 큰 강이 흘러가는 모습을 뜻한다.

금문(金文)과 전문(篆文)에서는 획이 간소화되면서 가운데 선이 이어졌다.

해서(楷書)에서는 ‘川’과 ‘巛’을 구분해서 사용했으며 ‘巛’은 편방으로만 사용됐다.

이 외에도 ‘巛’을 ‘파광린린(波光粼粼: 잔잔한 물결이 맑고 깨끗하게 반짝거리는 모양)’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촬영: 왕레이(王磊)]

 

(번역: 은진호)

///시사세계(詩詞世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57 영화 "동주"에서 나오는 노래 2016-02-27 0 5278
356 영화 <<귀향>> 보다... 2016-02-26 0 6780
355 "동주"에서 나오는 두 녀자의 대사와 동주의 시 2016-02-23 0 6756
354 "동주" 에서 삭제된 영상 보고싶다... 2016-02-23 0 4664
353 윤동주와 그를 빛내게 해준 <<흰 그림자>>들 2016-02-23 0 5585
352 두번 다시 본 영화 "동주" 2016-02-23 0 4795
351 <<368>>,ㅡ 그는 누구인가... 2016-02-21 0 4623
350 큰 어른이 그립다... 2016-02-21 0 4483
349 어제, 영화 "동주" 보다... 2016-02-21 0 4168
348 말은 사라지지만 글자는 영원히 남는다... 2016-02-20 0 4199
347 <<475>>는 바닷물 주사로 생체실험 당하다... 2016-02-19 0 5359
346 기억해야 할 죽음을 위하여 2016-02-19 0 5699
345 바로 지금, 동주를 기억해야 하는 까닭은... 2016-02-19 0 4453
344 역시 잊지 말아야 할 청년문사 - 송몽규 2016-02-19 0 5441
343 윤동주 친구들... 2016-02-19 0 4286
342 영화 <동주>를 보면서 가슴을 정화하기 2016-02-19 0 4521
341 <동주>, 청춘은 언제나 아파왔다... 2016-02-19 0 5844
340 흑백 저비용 영화 <동주> 는 상업성 영화가 아니다... 2016-02-19 0 5191
339 <동주>를 찍기 위해, 동주 묘소 다녀오다... 2016-02-19 0 6493
338 동주에 다 담지 못한 장면;우리가 맞고 있는 주사가 뭡니까... 2016-02-18 0 4657
337 <동주>가 개봉 되다... 2016-02-18 0 4243
336 2월 16일, 오늘, 윤동주 옥사 70번째 기일... 2016-02-16 0 4720
335 빛나던 미완성의 청춘 우리가 기억해야 할 별... 2016-02-16 0 6986
334 땡- <<우표학교>> - 윤동주 우표에 오르다 2016-02-16 0 6209
333 요즘 청춘들이 아무리 아프다 한들, 윤동주만 하겠나... 2016-02-16 0 4680
332 별을 노래한 영원한 청년 시인 윤동주 2016-02-16 0 5772
331 신화가 된 윤동주 2016-02-16 0 4513
330 땡땡!!- 국어시간; - 아이고 머리가 아찔... 2016-02-16 0 4178
329 땡!- 생활상식 93 2016-02-16 0 4595
328 진정한 친구가 그립다... 2016-02-15 0 4960
327 "등대'같은 친구 그립다... 2016-02-14 0 4437
326 땡~ 미술시간 - 색이미지 2016-02-14 0 5679
325 땡! 땡! 땡!- 축구는 서민 스포츠, 축구를 돌려 달라... 2016-02-12 0 4516
324 땡! 땡!- 생일축하의 노래의 어제와 오늘... 2016-02-11 0 4458
323 땡!- 1억파운드짜리 "피의 다이아몬드" 돌려달라!!! 2016-02-11 0 4570
322 영화로 배우는 윤동주 시인 2016-02-10 0 5316
321 영화 '동주'에 시 13편 흐르다... 2016-02-10 0 4652
320 영화 '동주' 이어, 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 예막... 2016-02-10 0 5299
319 영화 '동주'를 기다리며 2016-02-08 0 6087
318 전라도 사투리모음 2016-02-07 1 7229
‹처음  이전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