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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 통증, 남의 일이 아니다...
2018년 04월 19일 23시 36분  조회:4708  추천:0  작성자: 죽림

[서소문사진관]
세계 최초
줄기세포 치료
시베리아 호랑이

우상조  2018.04.19. 
 
 
 
 
헝가리 세게드 동물원의 시베리아 호랑이 이고르가 18일(현지시간) 비외과적 줄기세포 수술을 받기 위해 혀에 주사바늘을 꽂은 체 수술대 위에 누워있다.[로이터=연합뉴스]
 
헝가리 남부에 위치한 세게드 동물원의 시베리아 호랑이 이고르가 18일(현지시간) 엉덩이 관절을 치료하기 위해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
 
이고르는 엉덩이 관절 통증으로 수 년간 정상적인 걸음을 걷지 못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동물원 직원들이 이동을 위해 마취된 이고르를 18일(현지시간) 철제 테이블에 뉘여 수술대로 옮기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신화 통신에 따르면 이고르는 비외과적 줄기세포 수술을 받은 세계 최초의 시베리아 호랑이다. 올해 13살의 이고르는 수년 동안 엉덩이 관절 통증을 겪었다. 이에 헝가리 의료진은 18일(현지시간) 이고르에게 사람들의 치료에 사용되어 온 비외과적 줄기세포 치료를 결정했다. 'Lipogems process'로 불리는 이 시술은 비외과적 수술로 재생 줄기세포를 포함하고 있는 자신의 지방 조직 세포를 이용하여 다친 관절부위를 치료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0년 이탈리아에서 관절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헝가리에서는 수 년 간 환자들의 관절 치료에 이 시술이 사용됐다. 다만 수의학에 적용된 것은 최근 사례이다. 동부 유럽에 한해서 애완견과 말에 이 시술을 적용한 헝가리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동물원 관계자와 수의사 등이 이고르를 수술하기 전에 부상 부위를 살펴보며 이야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고르에게 수술을 하기 위해 수의사들이 수술 준비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수의사들이 이고르의 재생 줄기 세포를 포함하고 있는 지방 조직 세포를 채취하여 주사기를 통해 엉덩이 관절 부분의 다친 부위에 주입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이 줄기세포 수술의 사업 파트너인 조셉 베레즈 관리 이사는 "전 세계 약 3만여 명의 환자와 헝가리의 550명 이상의 환자가 이 치료를 받았다"며 말했다. 
또한 그는 "환자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시베리아 호랑이 이고르의 엉덩이 통증의 대부분이 곧 줄거나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고르의 건강해진 모습을 동물원을 찾는 방문객이 본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술을 마친 의료진은 시베리아 호랑이 이고르가 2~3주 안에 완쾌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상조 기자

 
올해 13살인 시베리아 호랑이 이고르가 헝가리 세게드 동물원 우리 안에서 창밖의 숲을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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