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개똥처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년 05월 04일 17시 24분  조회:4337  추천:0  작성자: 죽림

안녕하세요! 해피펫 에디터 정글베리입니다.

듬직

오늘의 주제는 바로 ...

'강아지 똥'입니다.
 
(지금 식사하시는 분들께는 죄송;;;)
출처 : pixabay

강아지를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반려견의 대소변 처리는 즐거움보단 의무인데요.

 

일부 무책임한 반려인들에 의해

길거리에 방치된 배설물은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특히나 잡초가 무성한 인도 외곽이나

공원의 풀숲, 동네 뒷산의 산책로 주변에

반려견의 배설물을 방치하는 이유 중 하나는

 '거름이 되니 괜찮다'는 믿음인데요.

강아지 배설물 1g에는

대장균 2,300만 개가 서식한다고 합니다.

출처 : Marcus cramer on Unsplash

이 외에도 강아지 배설물에 서식하는

수많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들은

 

빗물 등에 쓸려 대지와 상수도원을 오염시키며

 

이를 섭취 시 경련, 설사, 장 질환 및

심각한 신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뭐야무서워
"전문가들에 따르면 
적절한 퇴비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강아지 배설물은 토양에 유해하며
거름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강아지 배설물이 거름으로 사용되려면

 

질소와 탄소 등의 물질과 섞여

약 60'C의 환경에서 모든 유기물질이 분해 되고

모든 균주가 사멸할 때까지 발효되어야 하며

 

이 과정은 최소 4주에서 8주가 소요됩니다.

게다가 퇴비화 과정을 거쳤더라도

잠재적인 병원균들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

식용작물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관상식물에 한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배설물은

어떠한 경우에도 수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슴팍

하지만.. 여기서 잠깐.

만약 배변봉투가 플라스틱 백이라면?

출처 : Matt nelson on Unsplash

반려동물 천만가구 시대.

 

모두가 일회용 비닐봉지를 쓴다면

한 해 강아지 배변처리에만도

엄청난 양이 소비되는 셈인데요.

2015년 한 해

우리나라에서 소비된

일회용 비닐봉지는 연간 총 216억 개.

1인 소비량은 420개로

4개에 불과한 핀란드의 100배에 달합니다.

비닐의 소재인 플라스틱은

자연 분해되지 않아 매립해도 썩지 않고

 

소각 시에도 완전연소가 어려우며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데다

 

소각 후에도 중금속 잔재가 남기 때문에

2차적인 환경오염을 일으킵니다.

또한 비닐이 분해 되며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며

 

 바다에 버려지는 비닐은

수많은 어종과 해양생물, 조류의 생명을 빼앗고

해양생태계를 위험에 빠뜨립니다.

 

깊은 좌절

그렇다면,

좀 더 친환경적인 배변처리 방법은

정말 없을까요?

출처 : Nic Fleming on The Guardian

강아지의 배설물을 처리하는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은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것인데요.

 

영국의 과학자이자 엔지니어인 

브라이언 하퍼(Brian Harper)는

수거된 강아지 배설물을 메탄가스로 변환,

가로등을 밝히는 기술을 개발해

전 세계 공원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637 ... 2016-11-20 0 3737
636 ... 2016-11-20 0 3748
635 ... 2016-11-20 0 3106
634 ... 2016-11-20 0 3259
633 ... 2016-11-20 0 4066
632 ... 2016-11-20 0 3689
631 ... 2016-11-20 0 3442
630 ... 2016-11-20 0 3698
629 ... 2016-11-20 0 3517
628 ... 2016-11-20 0 3322
627 ... 2016-11-20 0 3293
626 ... 2016-11-20 0 3643
625 ... 2016-11-20 0 3824
624 ... 2016-11-20 0 3549
623 ... 2016-11-20 0 3631
622 ... 2016-11-20 0 3513
621 ... 2016-11-20 0 4380
620 ... 2016-11-20 0 3441
619 ... 2016-11-20 0 3969
618 ... 2016-11-20 0 4204
617 [쉼터] - 명언과 격언 2016-11-20 0 4456
616 [쉼터] - 나도 독특한 결혼식 차려 봤으면... 2016-11-18 0 3963
615 고향시단뉴스 한토리 - 김파시인 賞 타다... 2016-11-18 0 4988
614 노벨문학상 수상자 불운하게도 불참한단다... 2016-11-17 0 4735
613 동판 악보 알아보다... 2016-11-15 0 4261
612 최초 채보 악보 "아리랑" 2016-11-15 0 3422
611 最古의 악보 동요 "고향의 봄" 2016-11-15 0 5235
610 동요 "아리랑" 과 8마디 선률 2016-11-15 0 4097
609 세상에서 최고의 실패작은 조물주가 만든 인간물 2016-11-12 0 3645
608 [민속오락놀이] - "되놀이" 해보신적 있으십니까... 2016-11-12 0 3761
607 [민속오락놀이] - "수천"을 아십니까... 2016-11-12 0 3777
606 물, 술, 약, 독... 그리고 주덕(酒德) 2016-11-12 0 3823
605 7,500자와 25,000자 2016-11-12 0 3506
604 시작과 끝이 하나인 원처럼 영원한것은 있다?!...없다?!... 2016-11-12 0 3121
603 상(賞)과 상(上) 2016-11-11 0 4834
602 {자료} - 동북조선인민보와 연변일보 2016-11-11 0 4136
601 30일과 30가지 2016-11-11 0 3784
600 "돈"과 "도" 2016-11-11 0 3565
599 <<이>>가 그립지 않다?!... 그립다?!... 2016-11-11 0 4360
598 중국 조선어와, 조선말 "잘 나아간다?!... 글쎄ㅠ?!... 2016-11-11 0 4086
‹처음  이전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