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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 윤동주, 이육사 친필원고 문화재 되다...
2018년 05월 08일 23시 57분  조회:3919  추천:0  작성자: 죽림
시인 윤동주·이육사 친필원고' 등
항일유산 6건 문화재 됐다
(ZOGLO) 2018년5월8일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문화재청 제공)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와 저항시인 윤동주와 이육사의 친필원고 등이 문화재로 등록됐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조일관계사료집', '윤동주 친필원고',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 '장효근 일기' 등 5건과 근대 건축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는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1건 등 총 6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과 '천주교 광주대교구청-본관, 헨리관, 식당동' 등 2건은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등록문화재 제710호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는 3·1운동 이후인 1919년 4월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이 1945년 8월17일까지 개최한 정기회와 임시회 회의록 등이 포함된 자료이다. 이 문서들은 임시의정원 의장을 네 차례 역임한 홍진(1877~1946)이 해방 이후인 1945년 12월1일 환국할 때 국내로 가지고 들어왔고 별세한 후 유족들이 보관하다 1967년 국회도서관에 기증했다.

등록문화재 제711호 '조일관계사료집'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편찬한 최초이자 유일한 역사서로, 조선총독부 등에서 발간하는 일제의 선전물이 식민통치의 실상을 왜곡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제연맹에 우리 민족의 독립을 요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당시 100질이 만들어졌으나 현재 국내에서 완질로 전하는 것은 독립기념관 소장본이 유일하다. 

윤동주 친필원고.(문화재청 제공)

등록문화재 제712호 '윤동주 친필원고'는 시인 윤동주(1917~1945)의 유일한 친필원고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와 같이 개별 원고를 하나로 묶은 시집 3책과 산문집 1책, 낱장 원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등록문화재 제713호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이원록, 1904~1944)가 남긴 시 편복의 친필원고로, 동굴에 매달려 살아가는 박쥐에 빗대어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현실을 형상화했다.
 

등록문화재 제714호 '장효근 일기'는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인 장효근(1867~1946)이 1916년부터 1945년 해방을 맞이할 때까지 거의 매일 기록한 한문체의 일기이다.

등록문화재 제715호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은 해방 이후 귀환 동포와 한국전쟁 중 부산으로 밀려드는 피란민들의 거주 공간 확보를 위해 '소(牛) 막사(幕舍)'를 주거시설로 바꾼 것으로 당시 피난민의 삶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문화재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은 1948년에 착공돼 한국전쟁 기간인 1951년에 완공된 후 광주의과대학 본관과 전남대 본부로 쓰이다 현재는 전남대 의학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청-본관, 헨리관, 식당동'은 지난 2017년 등록문화재 제681호로 등록된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과 함께 1961년 대건신학교 건물로 건립됐다. 본관을 중심으로 브레디관, 헨리관, 식당동 등 4동 건물이 지상에서 뿐만 아니라 지하에서도 상호 연결돼 있는 점 등은 다른 건물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특징이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문화재청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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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저항시인 윤동주 이육사의
친필원고, 문화재가 됐다

도재기 선임기자 

 
문화재로 등록된 일제강점기 저항시인 윤동주의 ‘ 윤동주 친필원고’.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로 등록된 일제강점기 저항시인 윤동주의 ‘ 윤동주 친필원고’. 문화재청 제공.

 

일제강점기 저항시인 윤동주(1917~1945)와 이육사(본명 이원록·1904~1944)의 친필 원고가 문화재로 등록됐다. 

문화재청은 “‘윤동주 친필원고’와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를 비롯해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등 항일독립 문화유산 5건과 근대 건축유산 1건 등 모두 6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 등 2건은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윤동주 친필원고’는 시 144편과 산문 4편이 담긴 유일한 육필원고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와 같이 개별 원고들을 하나로 묶은 시집 3책과 산문집 1책, 낱장 원고 등으로 구성됐다. 이 친필원고는 윤동주의 유고·유품을 가지고 있던 친지들이 해방 직후 동생 윤일주에게 전해준 것에 여동생 윤혜원의 소장품이 합해진 것이다. 이렇게 모인 원고 등 유품들을 윤일주(1985년 작고) 가족이 보관하고 있다가 2013년 2월 윤동주의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기증했다.

문화재로 등록된 일제강점기 저항시인 이육사의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

문화재로 등록된 일제강점기 저항시인 이육사의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은 이육사의 시 ‘편복’의 친필원고로, 일제강점기 민족의 현실을 동굴에 매달려 살아가는 박쥐에 빗댄 작품이다. ‘편복’은 탈고 당시에는 일제의 사전 검열에 걸려 발표되지 못했으나 1956년 ‘육사시집’에 처음 수록되면서 알려졌다. 이육사의 작품세계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 ‘편복’ 원고는 유족들이 소장해오다 경북 안동의 이육사문학관에 기증했다.

 

두 시인의 친필원고와 함께 항일독립 문화유산은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조일관계사료집’, ‘장효근 일기’도 문화재로 등록됐다.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는 3.1운동 직후인 1919년 4월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세워진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이 1945년 8월 17일까지 개최한 정기회·임시회 회의록 등이 포함된 자료다. 임시의정원 의장을 역임한 홍진(1877~1946)이 1945년 12월 국내로 갖고 들어왔고, 유족들이 1967년 국회도서관에 기증했다. 이 문서는 임시의정원의 원본 자료일 뿐아니라 당시 임시의정원, 임시정부의 활동내용 등을 알 수 있는 사료로 평가받는다.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조일관계사료집’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편찬한 최초이자 유일한 역사서다. 조선총독부 등에서 발간하는 일제의 선전물이 식민통치의 실상을 왜곡한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국제연맹에 민족의 독립을 요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총 4책이며, 당시 100질이 제작됐으나 현재 완질은 독립기념관 소장본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효근 일기’는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인 장효근(1867~1946)이 1916년부터 1945년 해방 때까지 거의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기록한 한문체의 일기다. 제국신문(帝國新聞), 만세보(萬歲報) 등의 창간과 발행을 통해 애국계몽운동에 참여한 장효근은 3.1운동이 추진되던 1919년 2월말 독립선언서 2만여장을 인쇄·배포한 혐의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그의 일기는 일제강점기의 사회상과 국내외 정세, 독립운동에 대한 사실들이 기록돼 있다.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또 문화재로 등록된 근대 건축문화유산인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은 피난민들의 거주 공간 확보를 위해 소(牛) 막사를 주거시설로 바꾼 것으로 당시 피난민의 삶, 이후 산업화 시기 노동자들의 삶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이밖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과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본관·헨리관·식당동’ 등 2건은 문화재로 등록예고됐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은 1948년에 착공, 1951년에 완공된 후 광주의과대학 본관과 전남대학교 본부로 사용되었으며 현재 전남대 의학박물관 건물이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본관·헨리관·식당동’은 지난해 문화재로 등록된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과 함께 1961년 건립됐다. 이들 건축물은 근대 건축물로 역사적·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 등록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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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보도 화면 캡처>

문화재청이 시인 윤동주와 이육사가 쓴 친필 원고를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작가가 쓴 원고가 문화재로 등록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동주 친필 원고는 고인이 남긴 유일한 원고로, 개작한 작품을 포함해 시 144편과 산문 4편이 담겼으며, 이육사의 '편복'은 당시 일제의 사전 검열로 발표하지 못했지만 1956년 '육사시집'에 처음 수록돼 일반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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