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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 "손에 손 잡고" 작사자 유명을 달리하다...
2018년 05월 22일 00시 15분  조회:4801  추천:0  작성자: 죽림

[단독]
88올릭픽 주제가 작사
김문환 서울대 교수 별세

강주화 기자 2018.05.21. 
 
 
 
올림픽 상임위원 맡아 개회식 '굴렁쇠 어린이' 아이디어도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 잡고(hand in hand)'를 작사했던 김문환(사진) 전 서울대 미학과 교수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84년부터 서울대 미학과와 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다 정년퇴임했다. 미학자 연극평론가 문화운동가로서 다방면에서 활동했으며 한국미학회장, 한국연극학회장, 한국문화정책개발원장을 역임했다. 서울올림픽 개·폐회식 기획 상임위원을 맡았던 고인은 개회식의 ‘굴렁쇠 어린이'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저서로 연극 평론집 ’한국 현대연극 산책' 등이 있다...

///강주화 기자 

====================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코리아나 - 손에 손잡고

 

하늘 높이 솟는 불 우리들 가슴 고동치게 하네
이제 모두 다 일어나 영원히 함께 살아가야할 길 나서자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손잡고

어디서나 언제나 우리의 가슴 불타게 하자
하늘 향해 팔 벌려 고요한 아침 밝혀주는 평화 누리자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손잡고

 

 

 

 
우리말 가사 - "손에 손잡고"
 
하늘 높이 솟는 불
우리들 가슴 고동치게 하네
이제 모두 다 일어나
영원히 함께 살아가야 할길 나서자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 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손잡고
어디서나 언제나
우리의 가슴 불타게 하자
하늘 향해 팔벌려 고요한 아침
밝혀주는 평화 누리자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 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손잡고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 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손잡고
손에 손 손잡고
 
영어가사
 

We can amke this world a better place in which to live.
Hand in hand we can start to understand
Breaking down the walls that come between us for all time - arirang.
Everytime we give it all
We feel the flame eternally inside us.
Lift our hands up to the sky
The morning calm helps us to live in harmony for all time.
Hand in hand we stand all across the land
...

Hand in hand we stand all across the land
Breaking down the - hand in hand - wall between us -
Hand in hand - breaking down the wall!

See the fire in the sky
We feel the beating of our hearts together.
This is our time to rise above
We know the chance is here tio live forever for all time.
Hand in hand we stand all across the land


==========================

 

'손에 손잡고'는 1988 서울 올림픽 공식 주제곡으로 작사는 톰 휘틀록(Tom

Whitlock), 김문환이, 작곡은 조르조 모로더가 했습니다.
당시 전 세계적으로 판매 네트워크를 가진 음반 기획사들에 일종의 지정 공모를 하는 방식으로 가장 유리한 조건을 한국에 제시하는 회사를 선정하는 것을 골자로 계획을

수립했는데, 지정 공모를 한 음반 기획사들 중에 당시 '손에 손잡고' 를 제안한

폴리그램 측에서 음반 프로듀서는 조르조 모로더, 가수는 '코리아나'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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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

(서울=연합뉴스) 서울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의 한국어 가사를 쓴 김문환 서울대 미학과 교수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2018.5.21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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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손잡고 (Hand in Hand)
개회식에서 코리아나가 부른 "손에 손잡고"는 이탈리아의 작곡가인 Giovanni Giorgio Moroder,
미국의 작사가 Tom Whitlock, 그리고 한국의 작사가 김문환에 의해 탄생된 4분 13초의 노래이다.
 노래에 대해 논하기 전, 동영상을 틀고 가사를 보도록 하자.

 

 

 

하늘 높이 솟는 불
우리들 가슴 고동치게 하네
이제 모두 다 일어나
영원히 함께 살아가야 할 길 나서자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 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손 잡고
 
어디서나 언제나
우리의 가슴 불타게 하자
하늘 향해 팔 벌려
고요한 아침 밝혀주는 평화 누리자

See the fire in the sky
We feel the beating of our hearts together
This is our time to rise above
We know the chance is here to live forever for all time
 
Hand in hand we stand all across the land
We can make this world a better place in which to live
Hand in hand we can start to understand
Breaking down the walls that come between us for all time
Arirang
 
Everytime we give it all
We feel the flame etenally inside us
Lift our hands up to the sky
The morning calm helps us to live in harmony for all time 


이 노래는 공개 당시 독일, 일본, 홍콩, 스위스, 스페인을 비롯한 1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또한 현재 유튜브에서도 관련 동영상까지 합쳐 100만 명이 넘어가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최고의 올림픽 주제곡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코리아나가 서 있는 무대 주위를 돌고 있는 독수리와, 곰, 그리고 호랑이가 손에 손을 잡고 무대를 도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위 동영상의 4분 9초정도에서 볼 수 있으며, 이는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와 소련을 상징하는 불곰, 그리고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호랑이가 아니었을까 싶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은, 상당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여겨진다. 또한 냉전 시대를 살아가던 1988년 당시 세계인들의 염원이었던 세계 평화에 관한 가사 내용은 말 그대로 그들을 고무시켰는 지도 모르겠다.  (냉전 당시의 사람들이 늘 3차 세계대전이나 핵전쟁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며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가야만 했다는 것을 기억하자, 대한민국 한정으로 2차 남북전쟁도 포함해서)

이 노래가 선정되는 과정 초기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인데 왜 외국 작곡가의 곡을 공식 주제곡으로 사용하느냐는 비난 여론이 있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노래는 무조건 한국어로 불리워져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고, 시대적 배경에 맞춰 당시 많은 가수들이 서울 올림픽을 주제로 한 곡들을 많이 내기도 했으며, 우리나라에도 작곡을 의뢰할 수 있는 작곡가들이 있는데 굳이 왜 외국인 작곡가의 곡을 주제곡으로 사용한단 말인가.  (간단한 예로 2002년 한국-일본 월드컵 당시 브라운아이즈, 박정현, 케미스트리, 그리고 소웰루가 불렀던 Let's Get Together Now" 라는 공식 주제가 외에도 한국에서 클론의 "발로 차" 등을 생각해보면 된다)  주제곡 선정 과정 초반에는 80년 대에 활동했던 가수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 라는 노래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당시 국내에서 만들어졌던 모든 올림픽 관련 곡들과 "손에 손잡고"를 비교 감상하는 이벤트를 열어버렸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워낙 "손에 손잡고" 의 수준이 높았기 때문에 결국은 공식 주제가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미국은 예외로 '손에 손잡고' 대신 미국 국내용으로 NBC가 故 Whitney Houston의 'One Moment in Time'을 대회 주제곡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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