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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 잡고(hand in hand)'를 작사했던 김문환(사진) 전 서울대 미학과 교수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84년부터 서울대 미학과와 공연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다 정년퇴임했다. 미학자 연극평론가 문화운동가로서 다방면에서 활동했으며 한국미학회장, 한국연극학회장, 한국문화정책개발원장을 역임했다. 서울올림픽 개·폐회식 기획 상임위원을 맡았던 고인은 개회식의 ‘굴렁쇠 어린이'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저서로 연극 평론집 ’한국 현대연극 산책' 등이 있다...
///강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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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 손에 손잡고
하늘 높이 솟는 불 우리들 가슴 고동치게 하네
이제 모두 다 일어나 영원히 함께 살아가야할 길 나서자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손잡고
어디서나 언제나 우리의 가슴 불타게 하자
하늘 향해 팔 벌려 고요한 아침 밝혀주는 평화 누리자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손에 손 잡고 벽을 넘어서 서로서로 사랑하는 한마음 되자
손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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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can amke this world a better place in which to live.
Hand in hand we can start to understand
Breaking down the walls that come between us for all time - arirang.
Everytime we give it all
We feel the flame eternally inside us.
Lift our hands up to the sky
The morning calm helps us to live in harmony for all time.
Hand in hand we stand all across the land
...
Hand in hand we stand all across the land
Breaking down the - hand in hand - wall between us -
Hand in hand - breaking down the wall!
See the fire in the sky
We feel the beating of our hearts together.
This is our time to rise above
We know the chance is here tio live forever for all time.
Hand in hand we stand all across the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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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손잡고'는 1988 서울 올림픽 공식 주제곡으로 작사는 톰 휘틀록(Tom
Whitlock), 김문환이, 작곡은 조르조 모로더가 했습니다.
당시 전 세계적으로 판매 네트워크를 가진 음반 기획사들에 일종의 지정 공모를 하는 방식으로 가장 유리한 조건을 한국에 제시하는 회사를 선정하는 것을 골자로 계획을
수립했는데, 지정 공모를 한 음반 기획사들 중에 당시 '손에 손잡고' 를 제안한
폴리그램 측에서 음반 프로듀서는 조르조 모로더, 가수는 '코리아나'로
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서울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의 한국어 가사를 쓴 김문환 서울대 미학과 교수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2018.5.21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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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손잡고 (Hand in Hand)
개회식에서 코리아나가 부른 "손에 손잡고"는 이탈리아의 작곡가인 Giovanni Giorgio Moroder,
미국의 작사가 Tom Whitlock, 그리고 한국의 작사가 김문환에 의해 탄생된 4분 13초의 노래이다.
노래에 대해 논하기 전, 동영상을 틀고 가사를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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