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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세상은 변하고 있다...
2018년 06월 25일 21시 33분  조회:4656  추천:0  작성자: 죽림

사우디,
24일부터 여성에게 운전 허용
2018.06.25. 

 
 

사우디아라비아의 코바르에서 한 사우디 여성이 차를 운전 중에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 2018년 6월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코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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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을 찾은 한 이란 여성이 열광적으로 자국 대표 팀을 응원하고 있다. 이란이 아닌 러시아이기에 볼 수 있는 모습니다.
▲ 이란-모로코 경기가 펼쳐진 러시아 상트페테부르크 스타디움. 관중석에 이란 여성들의 경기장 출입을 허락해 달라는 문구가 나타났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란의 1-0 극적인 승리로 끝난 16일(한국 시간) B조 조별 리그 첫 번째 경기. 어느 한 관중석에 보인 “이란 여성의 경기장 출입을 허락해 달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블리처리포트’는 16일 “이란-모로코전은 축구 이상의 전쟁이었다. 그것은 자유를 위한 싸움이었다”며 “이란 여성들이 월드컵을 직접 경험했고 승리의 기쁨까지 누렸다. 그들은 이란 내에서도 이러한 감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란은 경기장에 여성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란 여성은 TV나 라디오를 통해 간접적으로 축구 경기를 보고 듣기만 할 뿐 직접 경기장에 가서 관람할 순 없다. 만약 경기장 내 여성이 포착될 경우 곧바로 경찰들이 와 체포한다. 때문에 러시아 월드컵에서 축구 경기를 직접 지켜 본 이란 여성들은 하루빨리 자국에서도 경기장 관람이 허용되길 바라고 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70세 이란 여성 로샤나크 빔은 “경기장에 입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놀라운 일이다. 이렇게 큰 경기장에서 대표 팀이 어떻게 경기하는지 늘 궁금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란 여성은 “축구장에 온 게 처음이다. 정말 흥분된다”며 “우린 자유를 원한다. 자유롭게 옷을 입으며 경기장에서 마음껏 응원하고 싶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블리처리포트’에 따르면 이란 내 많은 여성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이란 대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 자국의 경기장 여성 출입 금지도 풀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월드컵 성적과 별개로 이란이 여성들의 경기장 출입을 실제로 허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전문가는 “점점 더 많은 이란 사람들이 경기장에 여성 출입을 허용하려는 움직임에 찬성표를 던진다. 하지만 정부 사람들까지 설득하긴 힘들어 보인다”고 밝혔다./맹봉주 기자

 



 

네덜란드,
공공장소서 부르카·니캅 착용 금지..
히잡은 허용

유세진 2018.06.26. 
 
 
 
【코펜하겐=AP/뉴시스】 덴마크 의회가 니캅과 부르카 등 이슬람 베일 착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한 31일 당일 니캅을 쓴 두 여성이 의사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18. 5. 31.

【헤이그(네덜란드)=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네덜란드가 부르카와 니캅과 같이 얼굴을 가리는 이슬람 베일을 공공장소에서 착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네덜란드 상원은 이날 표결을 통해 이를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머리카락만을 가리는 히잡은 금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네덜란드의 극우 지도자 헤이르트 빌더르스는 10년 넘게 이의 금지를 주장해 왔다.

네덜란드 법은 네덜란드를 종교 중립적이라고 규정하고 있어 히잡까지 금지하고 있는 프랑스나 벨기에와 같은 이웃국가들에 비해 네덜란드의 금지 대상은 좀더 제한적이다.

부르카와 니캅 착용이 금지되는 공공장소는 대중교통과 교육기관, 병원 등 의료기관과 정부 건물 등이다.

네덜란드에서 얼굴을 가리는 니캅이나 부르카를 착용하는 여성은 수백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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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오늘}-
점점 닫히는 국경..

한국일보 2018.06.26. 
 
 
슬로베니아와의 접경지역에 있는 오스트리아 슈필펠트에서 26일(현지시간) 국경 방어 훈련 중인 오스트리아 경찰들이 철조망 뒤에 서 있다. 차기 EU 의장국인 오스트리아는 강경한 반난민 정책을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지중해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유럽행을 시도하다가 구조된 난민들이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남부 모트릴 항에 도착한 가운데 한 난민이 땅바닥에 무릎을 끓고 구조되어 땅을 밟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유럽연합 16개국 정상들은 오는 28일~29일 열릴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비공식 회동을 했으나, 구체적인 결론을 도출하기 못하고 서로의 입장차만을 확인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독일 베를린의 베를린 전승기념탑에서 26일 (현지시간)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대체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도로에 노안색 페인트칠을 하며 석탄화력발전 퇴출을 요구하는 시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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