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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 살고있는 한 주민이 주 밖으로 나갔다가 지갑을 잃어버렸다. 얼마 후 그에게 분실된 지갑이 우편으로 되돌아왔는데 속에는 본래 있던 돈보다 더 많은 현금이 들어있었다.
헌터 새매트라는 남성은 누이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비행기 타고 갔다가 지갑을 분실한 것을 알고 되찾을 수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지갑 안에는 현금 60달러와 400달러 가까운 수표가 있었다.
며칠 후 그는 지갑과 편지 한 장이 들어있는 소포를 받았다고 25일 지역 방송국에 나가 말했다.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워런 버핏 거주지)에서 콜로라도주 덴버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좌석과 벽 틈에 끼어있는 지갑을 발견했다고 이 미지의 편지 발신인은 썼다.
그리고 이어 "정(整) 100달러를 가지고 있으면 분실 지갑의 되돌아옴을 더 맘껏 축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40달러를 보탠다는 말을 덧붙였다. 미지의 발신인은 편지 끝에 이니셜로만 사인했다.
새매트는 오마하 소재의 발신자 주소를 추적해 미지의 남자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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