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방음벽문제와 죽어가는 새들"...
2018년 07월 15일 22시 37분  조회:5591  추천:0  작성자: 죽림

높이 낮춰도 스티커 붙여도..
투명 방음벽에 죽어가는 새들

이용식 기자  2018.07.15. 
 
 
 

<앵커>

투명한 도로 방음벽에 새들이 부딪혀서 죽는 일이 많다고 자주 보도해 드렸습니다. 이런 투명 방음벽의 높이를 낮춰도 '새 충돌'을 막을 순 없다고 합니다.

다른 대책은 없는지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충남 세종시의 한 지방도로입니다.

높이가 낮은 1단 방음벽 아래에 죽은 지 얼마 안 된 듯한 멧비둘기와 직박구리, 참새가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2급인 새매도 죽어 있습니다.

충남 서천에서 군산으로 향하는 국도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여름 철새인 물총새와 뱁새로 불리는 붉은머리오목눈이 등 새 10여 마리가 방음벽을 따라 죽어 있습니다.

새가 충돌했던 투명방음벽입니다.

새의 깃털이 이렇게 붙어 있는 등 충돌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국도와 지방도여서 방음벽이 대부분 낮게 설치돼 있지만 새 충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강종현/국립생태원 선임연구원 : 산에서 나는 게 아니라 논에서 이렇게 날다 보니까 좀 낮게 나는 그래서 부딪치는 것 같습니다.]

맹금류 스티커가 붙어 있어도 소용없습니다.

새는 눈이 머리 옆에 있어서 전방 인식이 느립니다.

때문에 스티커를 장애물로 보이게 하려면 아주 촘촘하게 붙여야 합니다.

[이배근/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장 : 가로 10cm, 세로 5cm 간격으로 촘촘하게 붙여줘야지 새들이 인식을 하고 충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야생조류의 투명 방음벽 충돌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피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  

/이용식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157 [이런저런] - "괴물 오징어" = 2.4M 2018-04-10 0 3552
2156 그대들도 "부디 잊지 말기만을"... 2018-04-10 0 5312
215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장난감화살총",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10 0 5643
2154 [이런저런] - 뻐꾸기는 "엄마"가 옳은가... 2018-04-10 0 6860
2153 [이런저런] - 초대형 자라 얼마 살수 있을가... 2018-04-10 0 10267
2152 [쉼터] - 해빛, 달빛, 별빛을 끌어들여라... 2018-04-10 0 3223
2151 [그것이 알고싶다] - "두동강 나는" 아프리카 대륙 2018-04-09 0 6993
215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흑두루미야, 맘껏 놀아라... 2018-04-09 0 5031
2149 [동네방네] - 원숭이들아, 아서라 아서라... 2018-04-09 0 3199
214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미안해",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08 0 5145
2147 [그것이 알고싶다] - 거북이와 자라 차이점?... 2018-04-07 0 11794
2146 [쉼터] - 반딧불과 달빛으로 책을 읽다... 2018-04-07 0 4676
2145 그대들은 누구의 "얼굴"을 그려봤는가... 2018-04-06 0 4049
2144 [그것이 알고싶다] - 개는 "문명의 공간"속에서 산다... 2018-04-06 0 5593
2143 그대들은 함경북도 사투리 노래 "명태"를 아는가... 2018-04-06 0 3724
214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통일",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05 0 5943
2141 그대들은 "J에게" 장미꽃을 드렸는가... 2018-04-05 0 5254
2140 그대들은 "푸른 버드나무"를 불러봤는가... 2018-04-05 0 6164
2139 우리 너도나도 "뒤늦은 후회" 하지 맙시다... 2018-04-05 0 3927
2138 그대들은 아버지 어머니 "18번" 아시는가요... 2018-04-05 0 5168
2137 [그것이 알고싶다] - "원앙 부부금실"의 유래?... 2018-04-05 0 3740
213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멸종위기종 "천국" = 특급 보호 "천국" 2018-04-05 0 3426
2135 [별의별] - "염소 열리는 나무" = "열매 따먹는 염소" 2018-04-05 0 5671
2134 [그것이 알고싶다] - 돈벌레(그리마)를 죽이지마세ㅛ... 2018-04-01 0 6674
2133 [이런저런] - 쌍둥이 형제 같은 날 아빠 되다... 2018-04-01 0 3859
2132 [그때 그사람] - "현실과 력사를 쓰는것이 신문" 2018-04-01 0 4349
2131 [쉼터] - 잠을 자면서도 날수 있는 새가 없다?... 있다!... 2018-03-31 0 3468
213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담배꽁초",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30 0 5438
2129 [쉼터] - 2000년전의 술?... 2018-03-29 0 5068
2128 [그것이 알고싶다] - 차를 알고 마시기 2018-03-29 0 3830
212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중국 "외교동물사절" = "판다" 2018-03-29 0 5114
212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로야, 맘껏 나래펼쳐라... 2018-03-29 0 5150
2125 [고향자랑거리] - 중국V23팀 고준익 주장 샛별로 뜨다... 2018-03-29 0 3463
2124 [그것이 알고싶다] - 력사는 력사를 밝혀내는것이 력사이다... 2018-03-28 0 5893
212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자들아, 더욱더 강해져라... 2018-03-27 0 4343
2122 [록색문학평화주의者]"서커스단동물구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3-27 0 3635
2121 [동네방네] - 세계에서 가장 큰 동상 = "통일의 동상" 2018-03-27 0 3578
2120 天堂之福 永遠之樂 ㅡ 안중근 유묵 2018-03-27 0 3488
2119 [문단소식] - 21살, "아동문학연구회" 일 많이 했다... 2018-03-27 0 3011
2118 [그것이 알고싶다] - 삼국지 조조 무덤?!... 2018-03-27 0 3347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