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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쥐(자-子)
상징 - 쥐의 상징성은 양쪽 방향. 곧 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긍정적인 인식에 따라 선과 악의 존재로 나타난다. 쥐의 생태에 희한 상징은 은밀성과 왜소성, 다산선, 근면성, 저장성, 예감성 등에 따라 이루어진다. 문학적 상징에 있어서도 쥐는 선 과 악이라는 양면성을 지닌 존재로 나타난다. 긍정적인 쪽에서는 효성ㆍ우애ㆍ보 은 그리고 부정적인 쪽에서는 도적ㆍ탐욕ㆍ허영적인 존재로 상징된다.
ㆍ성격 - 쥐띠의 사람은 지혜롭고 영리하다. 작은 일엔 잘 놀라나 큰 일엔 오히려 대범하게 대처한다. 쉽게 만족하지 못하며 인색한 사람이 많다. 가정적이지 못하나 사회에 선 실력을 인정받는다. 자식사랑이 남달리 유난히 깊다. 가정적이기 보다는 바깥 생활이 많거나 바깥생활을 좋아한다. 실속없이 잘 나다닌다. 사교성이 있고 애교 도 있고 눈치도 빠르며 성품이 깔끔하여 상업적 소질이 있다. 심장이 약하고 식성 이 까다로운 편이다. 어지간한 병은 깡으로 버텨 이겨낸다. 얼굴이 야윈 자가 많 으며 살집이 붙으면 고질병이 생겨 고생하게 된다.
● 소(축-丑)
ㆍ상징 - 민속문학에 형상화된 소의 상징은 어리석음, 충직함, 의로움, 성실함, 용맹함 등 으로 나타나며 가족경제에서는 최고의 자산적 가치를 지닌 존재, 식생활에서는 최 상의 음식재료로 나타난다. ㆍ성격 - 우직하고 성실한 모습이며 진실되다. 심성이 여유롭다. 명예옥이 강하고 낭만적인 성향을 가졌다. 이성에게 인기가 좋다. 사람을 잘 믿으며 배신을 당하면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한다. 성적인 능력이 선천적으로 탁월하므로 절제된 성생활이 중요하다. 근면하고 검소 하나 의타심이 있다. 순박하지만 한번 고집이 나면 외통수이다. 우두머리격의 품 격이 있다.
● 호랑이(인-寅)
ㆍ상징 - 호랑이는 진부, 독립, 모험, 투쟁 등의 속성을 갖는다. 삶에 대한 무한한 욕망을 갖는 현실적 동물이다. 용맹과 투쟁의지는 딱딱한 현실세계를 개척하는 적극적인 삶의 의지를 안정보다 불안속의 기대욕구를 갈망한다. ㆍ성격 - 포부가 크고 인정이 많다. 자기중심적 사고로 주위에 적을 만들기 쉽다. 고독에 젖어 있고 염세적인 일면도 지니고 있다. 종교적 또는 예술적 기질을 타고나 출 세나 안정된 생활보다는 타고난 기를 주체못하여 방황을 사서하기도 한다. 성격 이 급하고 감상적인 추억에 잘 빠진다. 궁핍하면 능력을 발휘하고 여유로우면 나 태해지기 쉽다. 자포자기를 잘하고 게으른 편이다.
● 토끼(묘-卯)
ㆍ상징 - 토끼는 우리의 정서속에 가장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동물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조그마하고 귀여운 생김새며 놀란듯한 표정에서 약하고 선한동물로 그리고 재빠른 움직임에서 영특한 동물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토끼띠는 묘(卯)의 속성이 번 성, 풍요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 열두띠 중 가장 생기가 발동하는 띠로서 그 성격 과 기질은 자애롭고 온순하며 영리하고 지혜로운 반면 유약하고 경박한 측면도 있 다.
ㆍ성격 - 부모덕을 타고나지 못하니 자수성가해야 한다. 사교성이 부족하지만 예술적 재능 과 감각은 풍부하다. 매사 분명하고 논리정연하며 총명하다. 청빈함을 부끄러워하 지 않는 학자적기품을 지녔다. 후회할 줄 몰라서 손해보는 경우가 많다. 사업에 적합치 못한 성격이다. 학문, 창작, 예술 분야에 적합하다. 인내심은 강하지만 뒷 심이 약한 것이 흠이다. 늘 자신을 성찰하는 삶을 살기에 이중적인 모습을 때로 보이기도 한다. 사교성이 부족하다. 남성과 여성 모두 자학과 우울증을 조심해야 한다.
● 용(진-辰)
ㆍ상징 - 중국과 마찬가지로 용은 왕이나 남성 및 권력을 상징한다. 그리하여 꿈도 용꿈이 면 좋은 꿈이고 길지도 용이 있는 곳이면 상서로운 곳이라 믿는다. 민속놀이, 속 담, 세시풍속에 나타난 용의 상징은 대개 초복신과 수신, 지신, 수송신, 수호신의 상징으로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간으로 보면 비상인ㆍ제왕ㆍ예언자적위 치를 점하고 있다.
ㆍ성격 - 꿈과 이상이 원대하다. 현실에 집착하지 않으며 공상적 기질이 풍부하다. 남의 이 목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스타일대로 행동한다. 잠재력을 우수하나 현실감 은 뒤떨어진다. 남성은 리더십이 있고 인기가 많으며 여성은 돈과 유혹에 약하고 사치스럽고 입이 크다. 마음에 맞지 않으면 냉정한 일면을 지녔다. 신경질적인 반 응을 보이기도 한다. 변덕이 심하고 남을 얕잡아 보는 경향이 있다. 순발력과 재 치로 힘든 상황을 넘긴다. 처세술이 뛰어나고 감정이 풍부하다.
● 뱀(사-巳)
ㆍ상징 - 뱀은 그 생김새 때문에 사람들이 징그러워하고 또한 뱀에 물렸을 때는 맹독성 때 문에 생명을 잃기도 하므로 더욱 두려워한다. 서양에서는 지혜가 있고 교활한 짐 승이라고 해서 뱀을 흔히 '악마의 사자'라고 하는 반면 우리는 구렁이가 오랜 세 월을 지나면 용이 된다고 믿고 또 집을 지켜주는 수호신이라고 믿어 신앙의 대상 으로 삼기도 한다.
ㆍ성격 - 지적이지 못하면 음탕한 쪽으로 머리를 쓰는 극단의 삶이 되기 쉽다. 미추를 불문 하고 타고난 성적 매력이 어필된다. 재주꾼이며 두뇌가 명석하다. 변덕이 시하며 비밀이 많다. 이별수가 많고 방황을 많이 한다. 현실도피와 방랑, 은둔생활에 빠지기도 한다. 저돌적이며 공격적 성향을 지졌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며 사회성에 문제가 있 다. 지적이고 헌신적인 성격도 있으니 자기개발에 열중하면 크게 성공한다. 이성 을 잘 유혹하며 허영심이 많다. 욕구불만이 많은 편이다.
● 말(오-午)
ㆍ상징 - 말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한 오래된 가축 가운데 하나이다. 신화의 시대에는 신성 하게 여겨 숭앙되었고, 전설의 시대에는 신화 전설의 흔적이 작용하여 우리 나라 전역에 걸쳐 아기 장수 설화에 주인공과 함께 충실한 화소로 작용한다. 그 후 전 쟁, 교통 등의 말에 대한 이용이 확대되자 국가적 馬政이 있어 왔다. 그리고 말은 활동적이며 민첩하고 날렵한 특성을 지닌다
ㆍ성격 - 겉으로는 강하나 속 마음은 부드러운 유형이다. 매사에 변화가 많고 남을 쉽게 믿 지 않는다. 고집이 지나치게 강하다. 공상과 환상을 좇다가 불행한 삶을 살기도 한다. 스케일이 크고 실리를 추구하며 공명심이 많다. 현실적응력이 뛰어나 어떤 환경에서든지 순응해 나간다. 싫고 좋고의 구별을 뚜렷이 해 태도가 분명하다. 식 성이 까다롭다. 정보수집력이 뛰어나고 언변 또한 우수하다. 실리적이면서도 체면 을 중요시한다. 여성은 가정적이기 보다는 활동성이 강한데 그것이 지나쳐 때론 문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 양(미-未)
ㆍ상징 - 양은 일반적으로 선하고 순하며, 군거생활을 잘하는 동물로서 생각되면서 이러한 양의 속성이 관용어나 속담, 또는 비유적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ㆍ성격 - 온순하고 침착하며 너그럽고 욕심이 없다. 매사 꾸준하고 꼼꼼하여 빈틈없이 처리 한다. 학자적 기품을 지니고 학구적 사색을 즐긴다. 남에게 간섭받는 것을 지극히 꺼린다.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인해 독선적이고 우월감에 빠지기 쉽다. 자존심이 무척 강하다. 자신의 감성을 함부로 드러내지 않는다. 소탈하며 재물에 과한 욕심 을 품지는 않는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이재에 밝지 못하다. 금전에 관한 한 과 한 욕심을 부리지는 않는다. 인내심이 강하여 어려운 환경도 잘 극복해낸다.
● 원숭이(신-申)
ㆍ상징 - 시간에 표출된 원숭이의 외로움과 고독의 상징, 생활 속에 수용된 원숭이는 시간 과 방위의 수호신, 벽사진경(壁邪進慶)의 길상(장수)으로 여겨진다.
ㆍ성격 - 머리가 영리하고 재주가 많다. 꿈과 이상이 뛰어나다. 약삭빠른 성품을 지니고 있 다. 환상과 낭만을 지닌 로맨티스트로서 유머가 풍부하다. 가정적이지 못해 부부 화합에 문제가 있으나 자식 사랑은 깊다. 사교적이며 언변이 좋아 인기가 좋다. 방황을 잘하며 현실에 불만족하면 극단적으로 대처한다. 남성은 중년 이후 의처 증, 여성은 히스테리를 주의하라. 자신의 재주를 너무 믿어 자승자박의 문제를 일 으키기도 한다.
● 닭(유-酉)
ㆍ상징 - 천지창조 설화중의 태초의 천지는 혼돈으로 있었다. 이때 천황닭이 목을 들고, 지황닭, 인 황닭이 날개를 치고 인황닭이 꼬리를 쳐 크게 우니, 갑을동방에서 먼동이 트기 시 작했다. 이에 하늘의 옥황상제 천지왕이 해도 둘, 달도 둘을 내보내어 천지는 활 짝 개벽이 되었다. 신화에 등장하는 닭은 천지창조를 담당하는 신격 또는 혼돈을 극복하는 강인한 생명체로 등장한다. 이것은 계성이 어둠을 물리치고 광명을 가져 오는 창조적 의미로 인식된 데에 연유한다고 볼 수 있다.
ㆍ위인탄생 닭의 울음은 한 국가 지도자의 탄생을 알리는 고고한 외침소리로도 나타난다. 삼 국유사 혁거세편에 보면, 왕이 계정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나라 이름을 계림국이라 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ㆍ개세(開歲)와 개명(開明) 계성은 창세 및 위인 탄생 이외에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신성한 개세명(開歲明) 으로 인식되었다. 따라서 닭이 세화(歲畵)에 등장하게 된다. 닭울음소리를 통해 그 해의 풍흉을 점치기도한다. 정월보름 풍속에 '닭울음소리가 10번을 넘으면 그 해에 풍년이 들고 그렇지 못하면 흉년이 든다'는 말이 전한다.
ㆍ깨달음 불교나 유교에서는 닭을 깨달음의 주체 또는 덕성을 지는 동물로 여기고 있다. 불 전에 나오는 '수탉의 전생이야기'에는 부처가 전생에 수탉으로 태어난 닭을 잡아 먹는 매를 훈계한 이야기가 전한다. ㆍ삶의 전환 우리의 혼례에서는 신랑을 맞이하는 신부집의 초례상(醮禮床) 위에 산닭을 2마리 묶어서 올린다. 여기에서 닭은 광명을 가져다 주는 존재로서 제 2의 인생을 출발 하는 신성한 혼례의 자리에 등장한다. 한편 새벽에 울리는 계성은 인간에게 만남 과 이별의 전환을 가져오기도 한다.
ㆍ영혼의 소리 민간신앙에서는 현세의 삶에 미진함을 지니고 죽은 귀신에 대한 해원(解寃)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그래서 원혼을 위한 굿에는 닭이 등장하여 그 혼령의 소리를 대 신한다. (계성에 의해 혼령은 이승의 미진함을 풀고 저승으로 되돌아간다) ㆍ성격 - 마음이 청순하고 깨끗하다. 희생정신을 가지고 있다. 예민한 성격 때문에 신경과 민으로 고생한다. 고집이 세고 성급하다. 똑똑하고 꼼꼼하나 실패가 의외로 잦다. 자신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으며 자신을 신앙적으로 이끌어간다. 새벽잠이 없고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인정이 많은 편이다. 종교와 관계가 많아 종교 와 밀접한 삶을 산다. 편두통이 잦고 성품이 괴팍하다. 예지력이 뛰어나다.
● 개(술 - 戌)
ㆍ상징 - 개는 고대사회에 가축의 한 구성원이 된 이래로 사람의 곁에서 줄곧 살아왔던 동 물이다. 이것은 인간과 공생하여 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개가 인 간을 좋아한다는 속성에 기인한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개의 속성을 심리적인면에 서 순응성(順應性), 작업용(作業性), 과민성(過敏性), 후적추구력(喉跡追求力) 등 으로 볼 수 있다.
ㆍ성격 - 충직하고 믿음이 강하다. 개척하고 개발하려는 정신이 강하다. 중상모략과 구설에 휘말리기 쉬우니 평소의 언행을 삼가야 한다. 추진력이 약하고 적응력 면에서 약 점이 있다. 경제적으로 집착하진 않지만 관심은 높다. 색욕이 강하므로 이성관계 를 절제하지 않으면 건강을 해친다. 독립, 독행의 정신이 강해 자립을 추구하는 유형이다. 임기응변에 능하고 언변이 뛰어나다. 한번 잔인하기 시작하면 끝까지 잔인한 태도를 견지한다. 여성은 팔자가 세므로 조신하게 행동해야 한다. 애정표 현이 솔직담백하다.
● 돼지(해 - 亥)
ㆍ상징 - 돼지는 무엇이든지 먹을 수 있는 잡식동물이다. 그러면서도 강하게 자라나며 먹는 욕심외엔 별 욕심이 없다. 그리고 제사를 올릴 때 반드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돼 지이다. 이것은 곧 돼지를 옛부터 신성한 동물의 상징으로 여겨 왔음의 표징이다. 또한 자손이 귀한 집에서는 아들을 낳으면 10세때까지 돼지라고 부른다. 이것은 돼지가 새끼를 낳을 때 여러마리를 한꺼번에 낳기 때문에 다산(多産)의 상징이 부 여됐음을 알 수 있다.
ㆍ성격 - 지혜가 많고 인정 또한 많다. 식복은 타고났다. 변화가 무쌍하다. 다재다능한 재 주꾼이다. 수동적인 일보다는 독창적이고 능동적인 일을 선호한다. 독립,독선, 독 창적이고 사고력이 발달되어 단체성에는 맞지 않고 개인적인 실력발휘의 기회에 강하다. 직업의 귀천을 가리지 않고 고루 섭렵하는 돈키호테형 삶의 주인공이 많 다. 여성은 비밀이 많고 단체활동에 적응이 힘들다. 즉흥적인 순간에 당황하지 않 고 실력을 발휘하는 능력이 좋다
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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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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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地支) 또는 십이지(十二支)는 천간과 함께 간지를 이루며,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를 말한다.
각 지지에 대응시켜 놓은 열두 동물의 상을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이라 부른다. 중국에서는 '십이지생초'(十二支生肖)라 한다. 동아시아에서는 출생년도의 십이지를 ‘띠’로 구분한다.
각 나라의 문화에 따라 십이지의 동물 배치가 조금씩 다르다. 베트남에서는 두 번째 동물이 물소이다. 베트남과 타이에서 네 번째 동물은 고양이다. 일본에서는 열두 번째 동물로 돼지 대신 멧돼지를, 타이에서는 코끼리를 꼽는다.
지지가 문헌에서 처음 등장하는 것은 중국 상나라 말기의 갑골문자이며, 한나라 때 일반화되어 방위나 시간에 대응시켰다. 다시 이것을 쥐·소·범·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개·돼지의 12동물과 대응시킨 것은 훨씬 뒤의 일이며, 그것은 농민들이 쉽게 외우게 하기 위해서였다는 설이 있다. 묘지의 둘레에 십이지생초를 조각한 것은 당대(唐代)부터로 여겨진다.
십이지 생초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수호지(睡虎地)에서 출토된 운몽진간(雲夢秦簡) 일서(日書)에 있다. 십이지 생초의 모습을 조각한 수면인신상(獸面人神像)인 십이지 신상(十二支神像)이라는 당나라 때 석상 및 토우도 있다.
한국에서는 남북국 시대에 능묘의 호석(護石)에 12지신상을 조각하게 되었는데, 경주의 괘릉(掛陵)이나 김유신 묘(金庾信墓)가 최초의 것으로 여겨진다.
성덕왕릉에 특이한 형식이 나타나고, 대개는 괘릉과 마찬가지로 호석면에 양각하였다.
지지 | 한국어 |
중국어 병음 |
일본어 | 베트남어 | 몽골어 | 만주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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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독 | 훈독 | ||||||
子 | 자 | zǐ | し (시) | ね (네) | tý (티) | ᠬᠤᠯᠤᠭᠠᠨᠠ 호스간 | ᠰᡳᠩᡤᡝᡵᡳ 싱거리 |
丑 | 축 | chǒu | ちゅう (츄-) | うし (우시) | sửu (스우) | ᠦᠬᠡᠷ 우헤르 | ᡳᡥᠠᠨ 이한 |
寅 | 인 | yín | いん (인) | とら (토라) | dần (연) | ᠪᠠᠷᠰ 바르 | ᡨᠠᠰᡥᠠ 타스하 |
卯 | 묘 | mǎo | ぼう (보우) | う (우) | mão (마오/매오) | ᠲᠠᠤᠯᠠᠢ 토올래인 | ᡤᡡᠯᠮᠠᡥᡡᠨ 굴마훈 |
辰 | 진 | chén | しん (신) | たつ (타츠) | thìn (틴) | ᠯᠤᠤ 로오 | ᠮᡠᡩᡠᡵᡳ 무두리 |
巳 | 사 | sì | し (시) | み (미) | tỵ (떠이) | ᠮᠣᠭᠠᠢ 머거이 | ᠮᡝᡳᡥᡝ 머이허 |
午 | 오 | wǔ | ご (고) | うま (우마) | ngọ (응어) | ᠮᠣᠷᠢ 멀흔 | ᠮᠣᡵᡳᠨ 모린 |
未 | 미 | wèi | び (비) | ひつじ (히츠지) | mùi (무이) | ᠬᠣᠨᠢ 헌 | ᡥᠣᠨᡳᠨ 호닌 |
申 | 신 | shēn | しん (신) | さる (사루) | thân (턴) | ᠪᠡᠴᠢᠨ 비츠 | ᠪᠣᠨᡳᠣ 보니오 |
酉 | 유 | yǒu | ゆう (유우-) | とり (토리) | dậu (여우) | ᠲᠠᠬᠢᠶᠠ 타햐 | ᠴᠣᡴᠣ 초코 |
戌 | 술 | xū | じゅつ (쥬우츠) | いぬ (이누) | tuất (뚜얻) | ᠨᠣᠬᠠᠢ 너허이 | ᡳᠨᡩᠠᡥᡡᠨ 인다훈 |
亥 | 해 | hài | がい (가이) | い (이) | hợi (허이) | ᠭᠠᠬᠠᠢ 아하에 | ᡠᠯᡤᡳᠶᠠᠨ 울기얀 |
여기에 표시되어 있는 지지는 하나가 12년 주기로 찾아온다.
지지 | 생초 | 방위 | 시간 | 음력 | 음양 | 오행 | 오경[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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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子) | 쥐(鼠) | 0° (북) | 23시–01시 | 11월 | 양 | 수 | 삼경 |
축(丑) | 소(牛) (베트남에서는 물소) | 30° (북북동) | 01시–03시 | 12월 | 음 | 토 | 사경 |
인(寅) | 범(虎) | 60° (동북동) | 03시–05시 | 1월 | 양 | 목 | 오경 |
묘(卯) | 토끼(兎) (베트남과 타이에서는 고양이) | 90° (동) | 05시–07시 | 2월 | 음 | 목 | - |
진(辰) | 용(龍) | 120° (동남동) | 07시–09시 | 3월 | 양 | 토 | - |
사(巳) | 뱀(蛇) | 150° (남남동) | 09시–11시 | 4월 | 음 | 화 | - |
오(午) | 말(馬) | 180° (남) | 11시–13시 | 5월 | 양 | 화 | - |
미(未) | 양(羊) | 210° (남남서) | 13시–15시 | 6월 | 음 | 토 | - |
신(申) | 원숭이(猿) | 240° (서남서) | 15시–17시 | 7월 | 양 | 금 | - |
유(酉) | 닭(鷄) | 270° (서) | 17시–19시 | 8월 | 음 | 금 | - |
술(戌) | 개(犬,狗) | 300° (서북서) | 19시–21시 | 9월 | 양 | 토 | 초경 (일경) |
해(亥) | 돼지(豚,猪,豕) (일본에서는 멧돼지, 태국에서는 코끼리) | 330° (북북서) | 21시–23시 | 10월 | 음 | 수 |
이경 |
각 지지에 대응시켜 놓은 열두 동물의 상을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이라 부른다. 중국에서는 '십이지생초'(十二支生肖)라 한다. 동아시아에서는 출생년도의 십이지를 ‘띠’로 구분한다.
각 나라의 문화에 따라 십이지의 동물 배치가 조금씩 다르다. 베트남에서는 두 번째 동물이 물소이다. 베트남과 타이에서 네 번째 동물은 고양이다. 일본에서는 열두 번째 동물로 돼지 대신 멧돼지를, 타이에서는 코끼리를 꼽는다.
지지가 문헌에서 처음 등장하는 것은 중국 상나라 말기의 갑골문자이며, 한나라 때 일반화되어 방위나 시간에 대응시켰다. 다시 이것을 쥐·소·범·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개·돼지의 12동물과 대응시킨 것은 훨씬 뒤의 일이며, 그것은 농민들이 쉽게 외우게 하기 위해서였다는 설이 있다. 묘지의 둘레에 십이지생초를 조각한 것은 당대(唐代)부터로 여겨진다.
십이지 생초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수호지(睡虎地)에서 출토된 운몽진간(雲夢秦簡) 일서(日書)에 있다. 십이지 생초의 모습을 조각한 수면인신상(獸面人神像)인 십이지 신상(十二支神像)이라는 당나라 때 석상 및 토우도 있다.
한국에서는 남북국 시대에 능묘의 호석(護石)에 12지신상을 조각하게 되었는데, 경주의 괘릉(掛陵)이나 김유신 묘(金庾信墓)가 최초의 것으로 여겨진다.
성덕왕릉에 특이한 형식이 나타나고, 대개는 괘릉과 마찬가지로 호석면에 양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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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의 형성시기는 중국 하왕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왕조시절 고대문명의 발상지인 황하의 서쪽 지류부근에 거주했던 민족은 천문학이 매우
발달하여 그 당시 십이지로 연월일시를 기록하였다고한다.
이곳에서부터 동쪽으로는 한국과 일본, 북쪽으로는 몽골, 남쪽으로는 인도와 월남 등 동남아시아로
전해지고 다시 멀리 대양을 건너 멕시코까지 전파되었다. 은왕조에 이르러 이미 널리 사용된
십이지는 한대중기에 이르러 시간과 방위의 개념에 연결되었다.
당대에 이르면서 비로소 십이지에 동물을 적용시켜 쥐(자), 소(축), 범(인), 토끼(묘), 용(진), 뱀
(사), 말(오), 양(미), 원숭이(신), 닭(유), 개(술), 돼지(해)의 순서가 확립되었다.
그럼 지구상의 수 많은 동물 중 왜 쥐.소.호랑이.토끼.용.뱀.말.원숭이.닭.개.돼지 등의 열 두 동물만
이 선택되었으며, 그 순서는 어떻게 정해진 것일까?
석가유래설
석가가 이 세상을 하직할 때에 모든 동물들을 다 불렀는데 열 두 동물만이 하직인사를 하기 위해
모였다고 한다. 석가는 동물들이 도착한 순서에 따라 그들의 이름을 각 해(년)마다 붙여 주었다.
쥐가 가장 먼저 도착하였고, 다음에 소가 왔다. 그리고 뒤이어 호랑이 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
개,돼지가 각각 도착하였다. 이것이 오늘날의 12지가 된 것이다.
도교장자설
대세지보살은 아미타불의 오른편에 있는 지혜의 문을 관장하는 보살이다.
하루는 석가가 대세지보살을 불러 천국으로 통하는 12개 문의 수문장을 지상의 동물 중에서
선정하여 1년씩 돌아가면서 당직을 세우도록 했다.
이에 대세지보살은 12동물을 선정하고 그들의 서열을 정하기 위해서 모두 불러모았다.
12동물 중 고양이는 모든 동물의 무술 스승이므로 제일 앞자리에 앉혔다. 그리고 순서대로 소.범.
토끼.용.뱀.말.양.원숭이.닭.돼지.개를 앉혔다.
대세지보살은 12동물의 서열을 정한 후 석가여래에게 훈계를 청하려고 맞이하러 갔다.
석가를 기다리던 고양이는 갑자기 뒤가 마려워 참다참다 견딜 수 없어 잠시 으슥한데 가서 뒤를
보려고 자리를 비웠다. 공교롭게도 이 때 석가가 왕림하셨다. 석가가 소집된 동물들을 살펴보니
한 동물이 부족했다. 어찌된 영문인지를 몰라 물어보니 마침 고양이를 따라 구경온 생쥐가 쪼르르
달려나와 석가에게 말했다. 자신은 고양이 친구인데 고양이는 수문장의 일이 힘들고 번거로워서
수문장이 싫다하여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석가는 쥐에게 어쩔 수 없으니 네가 고양이 대신 수문장을 맡으라고 했다.
한 번 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으므로 마침내 쥐를 포함한 12동물이 천국의 수문장이
되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고양이는 간교한 쥐에게 원한을 품고 영원토록 쥐를 잡으러 다니며,
이때부터 고양이와 쥐는 천적사이가 되었다.
유교황제설
아득한 옛날에, 하나님이 뭇짐승들을 소집하고 '정월 초하루날 아침 나한테 세배하러 와라. 빨리
오면 일등상을 주고 12등까지는 입상하기로 한다."하고 말했다. 달리기 경주라면 소는 자신이 없다.
말이나 개나 호랑이에게는 어림도 없고 돼지 토끼에게도 이길 가망이 없다. 그래서 소는 자기는
워낙 '소걸음'이니까 남보다 일찍 출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리하여 우직한 소는 남들이 다 잠든
그믐날 밤에 길을 떠났다. 눈치빠른 쥐가 이것을 보고 잽사게 소등에 올라탔다. 드디어 소는 동이
틀무렵에 하느님 궁전 앞에 도착했다. 문이 열리는 순간, 쥐가 날세게 한발 앞으로 뛰어 내려
소보다 먼저 문안에 들어와서 소를 제치고 1등이 되었다.
천리를 쉬지않고 달리는 호랑이는 3등이 되었고 달리기에 자신이 있는 토끼도 도중에 낮잠을 자는
바람에 4등이 되고 그 뒤를 이어 용.뱀.양.원숭이.닭.개.돼지 차례로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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