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7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이런저런] - 시글벅적...
2018년 08월 24일 01시 19분  조회:4311  추천:0  작성자: 죽림

최영미 시인
"손배 소송, 고은 장례식 될 것"

정대연 기자  2018.08.23. 
 

[경향신문] ㆍ“모든 것 걸고 싸우겠다”

고은 시인(85)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다가 고 시인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 최영미 시인(사진)이 “이 재판은 그의 장례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인의 소송을 돕는 시민사회단체는 “더 이상의 2차 피해, 역고소를 막기 위해 반드시 승소하겠다”고 했다.

350여개의 여성·노동·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미투행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은 23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은은 당장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멈추고 철저히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 시인은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 시인과 박진성 시인을 상대로 각 1000만원, 이를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 2명에게 20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 시인은 “분명한 사실은 고은 시인이 술집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것을 내가 목격했다는 것”이라며 “오래된 악습에 젖어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불쌍한 사람의 마지막 저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재판에는 개인의 명예만이 아니라 이땅에 사는 여성들의 미래가 걸려있으므로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고 했다. 시민행동은 이날 ‘고은 시인의 성폭력 피해자와 목격자 제보센터’를 개설했다.

/정대연 기자 

===============

"고은 소송, 2차 가해다"..
최영미 시인도 공동 대응

이현정 기자 2018.08.23. 
 
 
 

<앵커>

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다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최영미 시인의 소송에 국내 여성단체들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고은 시인의 소송이 피해자를 공격하고 자신의 위법행위를 덮는 2차 가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영미 시인은 지난해 12월, 고은 시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시를 한 문학지에 싣고 국내 문단 내 미투 운동을 촉발시켰습니다.

침묵하던 고은 시인은 지난달 최영미 시인과 또 다른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박진성 시인에 대해 1천만 원씩, 그리고 해당 내용을 보도한 신문사에 20억 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재판을 앞두고 최영미 시인과 한국성폭력상담소를 비롯한 여성단체 대표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내가 증거다'라고 적힌 피켓을 든 최영미 시인은 "이번 재판에 이 땅에 사는 여성들의 미래가 걸려 있다"며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영미/시인 : 이 땅에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민족문학의 수장이라는 후광이 그의 오래된 범죄행위를 가려왔습니다.]

여성단체 대표들도 "더 이상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역고소 등을 두고 보지 않겠다"며 공동 대응을 다짐했습니다.

[이미경/한국성폭력상담소장 : (고은 시인은)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와 함께 하루속히 이 소송을 철회하십시오.]

양측이 치열한 법정 다툼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 사건 첫 재판은 오는 31일 열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황지영)   

/이현정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19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반달곰관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2 0 2834
219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노루 서식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2 0 3091
21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들아, 숲은 너희들 활무대... 2018-04-22 0 4407
2190 "내가 알기로는... 지금부터"다... 2018-04-21 0 4153
2189 장벽 무너뜨리기를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쉽게... 2018-04-21 0 3646
2188 "이 벽을 허무시오"... 2018-04-21 0 4812
2187 [그것이 알고싶다] - "베를린 장벽"?... 2018-04-21 0 5185
218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장벽을 허무는 "동심" 2018-04-21 0 3062
21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 아기야, 무럭무럭 자라거라 2018-04-20 0 2941
2184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동물교감학교"가 있었으면... 2018-04-19 0 4172
2183 [별의별] - 돼지를 타고 다니다... 2018-04-19 0 4110
218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 통증,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19 0 4717
218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멸종위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19 0 4563
2180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고릴라... 2018-04-19 0 4682
21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자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19 0 5169
2178 [그것이 알고싶다] - 뻐꾸기는 "뻐꾸기"가 아니다... 2018-04-18 0 4635
2177 [지명유래] - 로과(盧菓), 죽림(竹林) 2018-04-17 0 3274
2176 [고향소식] - "죽림이여, 너는 나의 마음속에" 2018-04-17 0 5252
2175 [그때와 추억] - 동년이 그립다... 2018-04-17 0 4403
2174 언어는 인권이며 "한글 병신체"는 도구 장치, 모독 폭거이다... 2018-04-17 0 3167
2173 [쉼터] - 1만개의 금속실과 "천수천안" 법랑화 2018-04-16 0 4913
2172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축제다운 대표 축제"가 있어야... 2018-04-16 0 5344
2171 [그것이 알고싶다] - 한자 상형문자 알아보기... 2018-04-16 0 3174
217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랑스러운 동물들... 2018-04-16 0 3139
2169 [이런저런] - 간이 큰 할매... 2018-04-16 0 2720
2168 "믿거나 말거나"의 미국 화가 - 로버트 리플리 2018-04-15 0 4931
2167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두만강떼목축제"가 있었으면... 2018-04-15 0 5270
2166 [동네방네] - 문화 + 관광 2018-04-15 0 5096
216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경찰견과 녀경찰 2018-04-15 0 4702
21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커피찌꺼기도 보배... 2018-04-15 0 3155
2163 [그것이 알고싶다] - 제2의 인생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 2018-04-14 0 3229
2162 [동네방네] - 심양 "윤동주문화원" 선다... 2018-04-14 0 3020
2161 [별의별] - "제비뽑기"와 징병제도 2018-04-12 0 5089
2160 [그것이 알고싶다] - "장백산석경(石磬)"?... 2018-04-11 0 3281
215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고래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11 0 4893
2158 [그것이 알고싶다] - 문화와 력사를 배우는 "국기"... 2018-04-11 0 5195
2157 [이런저런] - "괴물 오징어" = 2.4M 2018-04-10 0 2835
2156 그대들도 "부디 잊지 말기만을"... 2018-04-10 0 4511
215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장난감화살총",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10 0 4937
2154 [이런저런] - 뻐꾸기는 "엄마"가 옳은가... 2018-04-10 0 6131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