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0월 2024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결론;= "인간문제"...
2019년 01월 11일 18시 30분  조회:3549  추천:0  작성자: 죽림

지구에 제2의 달이
생기면 어떤 일이?

 2019.01.11. 
 
 
 
 
中 인공 달과 차원 다르지만 실제 달 추가되면 '대재앙'
태양 앞을 지나는 달의 뒷면과 지구 [NASA/NOAA 제공]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지구에 제2의 달이 등장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가 지난해 10월 가로등 대신 도시의 밤을 밝히겠다며 2020년까지 지구 궤도에 인공 달을 띄우겠다고 발표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음직한 의문이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드(Business Insider)'가 이런 과학적 호기심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실제 달과 같은 질량을 가진 제2의 달이 생겼을 때를 가정한 것이라 청두시 측이 구상하고 있는 인공위성급의 달과는 차이가 있지만 그 결과가 상당히 흥미롭다.

달의 인력으로 해수면이 상승해 해안도시들이 물에 잠기고 궁극적으로는 달까지 충돌해 대재앙이 닥친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지금의 달과 같은 제2의 달이 지구의 중력에 잡혀 원래 달과 지구 사이에 놓이면 달의 인력으로 해수면이 주기적으로 높아졌다가 낮아졌다 하는 조석(潮汐) 현상이 더 뚜렷해진다. 만조 때 수면은 지금보다 6배나 더 높아져 뉴욕, 싱가포르 등과 같은 주요 해안도시가 물에 잠기게 된다.

제2의 달도 온전하지는 못한다. 지구의 중력과 원래 달의 인력 사이에서 줄다리기가 이뤄지면서 표면이 뒤틀려 엄청난 화산활동이 촉발되고 뜨거운 용암으로 넘쳐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현재 달은 지구에서 1년에 3.8㎝씩 멀어져가고, 이는 지구의 자전 주기를 늦춰 4만년에 1초씩 하루의 총 시간을 연장하게 된다. 현재로선 미미해 보이지만 달이 추가되면 그 시간도 더 빨리 늘어나게 된다. 수백만년 뒤에는 하루가 28시간 이상이 될 수 있다.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이에게는 희소식일 수도 있지만 제2의 달이 원래 달 쪽으로 흘러가면서 진짜 문제가 초래된다.

천체 충돌 상상도 [NASA/JPL-Caltech 제공]

두 달이 서로 충돌하는 것이다. 이 충돌은 너무 강력해 두 달의 중심부까지 찢겨 나가면서 용암은 날계란처럼 우주로 흐르고 파편은 사방으로 튀게 된다. 그중 일부는 지구에도 떨어져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대형 충돌구를 만들고 6천600만년 전 공룡 멸종 때처럼 지구의 생명체에 대재앙을 안기게 된다.

지구 표면에 떨어지지 않고 지구 중력에 잡힌 파편들은 적도 주변에 토성과 같은 고리를 형성하겠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단일 천체로 뭉치게 된다. 그때까지 살아남은 생명체는 아마도 이를 달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라고 BI는 밝혔다.

지금의 달은 질량이 지구의 81.3분의 1, 부피는 49분의 1에 달해 인공적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청두시가 계획하는 인공 달은 약 3만6천㎞ 상공에 원형 반사체를 펼쳐 놓고 태양 빛을 반사해 보름달의 8배에 달하는 강한 빛으로 10~80㎞ 지역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그나마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아 얼마나 구체적인지, 실제 그런 기술력을 가졌는지는 불투명하며, 중국 내에서도 터무니없는 계획이라는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인공 달은 앞서 러시아 과학자들이 1990년대에 처음으로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으며, 이후 노르웨이 등도 추진했지만 아직 성공한 사례는 없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55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불쌍한 코끼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2-17 0 4307
255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쓰레기처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2-17 0 4452
2555 [그것이 알고싶다] - 세상에서 가장 비싼 책?... 2018-12-12 4 5600
2554 [고향수석] - 수석아, 수석아, 나와 놀쟈... 2018-12-12 0 3744
2553 [고향문단] - 이제도 늦지 않다... 시조 향기 모락모락... 2018-12-12 0 3515
2552 [동네방네] - 고추먹기대회 2018-12-12 0 3448
2551 [그것이 알고싶다] - 인류는 워낙 어디에서부터?... 2018-11-30 0 4218
255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고래 떼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1-30 0 4294
2549 [그것이 알고싶다] - 털을 버렸다?... 털을 잃었다?... 2018-11-27 0 4012
2548 [세상만사] - 11층 아파트에서 추락된 두살배기 아기 살다... 2018-11-27 0 3542
2547 윤동주와 "비로봉" 2018-11-26 0 4746
2546 [타산지석] - 나무잎으로 돈 번다... 2018-11-26 0 3709
2545 [세상만사] - 분실된 지갑 찾았고 그속에 본래있던 돈보다 더... 2018-11-26 0 3584
2544 [그것이 알고싶다] - 철새 = 찌르레기 2018-11-26 0 5614
25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철새가 문제냐? 인간이 문제냐!!! 2018-11-25 0 4031
254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풍산개야, "통일개"야, 무럭무럭... 2018-11-25 0 3482
254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빛공해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1-24 0 4108
2540 [그것이 알고싶다] - 달(월)과 요일의 유래?... 2018-11-24 0 4831
2539 [작문써클선생님께] - 달력의 월(달)별 영어로 어떻게 쓸가ㅠ... 2018-11-24 0 5184
2538 [고향사람] - 김경도 축구선수, 그는 누구냐... 2018-11-23 0 3943
2537 [고향자랑] - 길림 서란 금성촌으로 놀러 오시라우... 2018-11-23 0 3356
253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1-23 0 3831
2535 [그것이 알고싶다] - 라침반 없이 오지에서 방향찾기... 2018-11-22 0 3624
2534 [그것이 알고싶다] - 도시에서 방향 찾기... 2018-11-22 0 3583
2533 [그것이 알고싶다] - 년륜으로 방향을 알수 있다?... 없다! 2018-11-22 0 3578
253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황새야, 맘껏 날아예거라... 2018-11-22 0 3810
2531 [동네방네] - "피사의 사탑" 은 "젊음"을 찾아가는가... 2018-11-22 0 3877
2530 [고향문단] -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 3년만에 해빛 보다... 2018-11-22 0 3656
2529 [고향자랑] - 장백산 아래 연변 놀러 오이소(3) 2018-11-22 0 3043
2528 [고향자랑] - 장백산 아래 연변 놀러 오이소(2) 2018-11-22 0 3104
2527 [민속유산] - 룡정에서도 장훈아~, 멍훈아~... 2018-11-22 0 3090
2526 [겨레자랑] - 8천여명속에 울러퍼진 아리랑... 2018-11-20 0 3354
2525 [고향자랑] - 장백산 아래 연변 놀러 오이소(1) 2018-11-20 0 3475
2524 [그것이 알고싶다] - 백두산 2018-11-18 0 6359
252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농부, 농민, 농촌, 귀농... 2018-11-17 0 4224
2522 [쉼터] - 약, 약, 약... 2018-11-17 0 4261
2521 [타산지석] - 바람으로 부자 되라... 2018-11-17 0 3655
2520 [쉼터] - 책, 책, 책... 2018-11-17 0 4038
2519 [콕콕] -남들은 "김장쓰레기" 처리 이렇게 하는데 우리 이곳은? 2018-11-16 0 4077
2518 [그것이 알고싶다] - 킬로그램과 130여년... 2018-11-16 0 4039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