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반달곰"아, 잘 자라거라...
2019년 05월 19일 23시 25분  조회:4158  추천:0  작성자: 죽림
지난해 이어 새끼 3마리 출산
야생 새끼도 4마리 태어나…
지리산 등에 64마리 서식 추정
인공수정 반달가슴곰 임신진단. (사진=환경부)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2월 인공수정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반달가슴곰 새끼 2마리를 출산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도 인공수정으로 새끼 3마리가 태어났다고 19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반달가슴곰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인공수정 연구를 진행했으며 올해 태어난 새끼들은 지난해 6월과 7월에 전남 구례군 종복원기술원 증식장에 있는 5마리의 암컷 곰을 대상으로 인공수정을 시행한 결과다.

인공수정 이후 올해 1월 어미 2마리가 각각 새끼 1마리(암컷)와 2마리(수컷 1, 암컷 1)를 출산했다.

국립공원공단은 그동안 쌓아온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인공수정에 성공해 앞으로 반달가슴곰의 유전적 다양성을 증진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동면 중 인공수정 새끼 출산. (사진=환경부)


아울러 지리산 야생에서는 3마리 어미곰이 각각 새끼 1마리(수컷), 2마리(수컷), 1마리(성별 미확인)등 총 4마리를 낳은 것이 지난달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지리산 및 수도산 일대에 살고 있는 야생 반달가슴곰의 총 개체 수는 올해 태어난 개체 4마리를 더하고 올해 자연사로 보이는 2마리를 빼면 64마리로 추정된다.

죽은 2마리는 모두 수컷 곰이며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이 올해 4월 중순과 5월 중순경 지리산 일대에서 이들 곰의 폐사체를 확인했다. 죽은 수컷곰 1마리는 러시아에서 들여와 지난해 11월 지리산에 방사한 개체이며 나머지 수컷 곰 1마리는 지난해 2월 암컷이 인공수정을 통해 낳은 개체로 그해 10월에 방사했다.

연구진이 죽은 수컷 곰 2마리의 발견 장소 주변과 활동 지역을 조사한 결과 올무 등 불법행위로 인한 폐사 흔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들 곰이 동면에서 깨어난 후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자연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동면 후 인공수정 새끼 건강검진. (사진=환경부)


강재구 국립공원공단 종복원기술원장은 “이번 인공수정으로 출생한 새끼 곰들은 야생 적응훈련을 거친 후 올해 가을께 방사 예정”이라며 “인공수정을 통한 개체 보충으로 유전적으로 다양한 야생개체군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경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077 일본에서 일본인의 손으로 윤동주 시비를 세우려 하다... 2017-03-11 0 4249
1076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에서 새 "조선말규범집"을 만들다... 2017-03-11 0 3595
1075 매사냥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다... 2017-03-10 0 3588
1074 매로 까마귀떼를 쫓다... 2017-03-10 0 4081
1073 매한테서 어원유래가 된 "시치미 떼다"?!... 2017-03-10 0 3667
1072 매나 독수리로 사냥하며 즐기는것도 "스포츠"라니?!... 2017-03-09 0 7638
1071 야생매 포획할 때 비둘기로 유인하다... 2017-03-09 0 5748
1070 중국 길림성 길림시에 "매사냥문화축제"가 없다?... 있다!... 2017-03-09 0 6555
1069 우리 연변에서도 전통 매사냥문화를 복원해야... 울 할배도 응사(鷹師)였었는데... 2017-03-09 0 3942
1068 [쉼터] - 곰팡이, 의사, 정치가 그리고 꿈... 2017-03-06 0 5730
1067 [쉼터] - 실수(곰팡이)로 인해 만들어진 약 - 페니실린 2017-03-06 0 7567
1066 [이런저런] - 세계에서 제일 비싼 비둘기 2017-03-06 0 3537
1065 [쉼터] - 곰팡이의 진실과 오해 2017-03-06 0 6839
10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연변에 "한옥마을"이 없다?... 있다!... 2017-03-04 0 3461
106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두 장애인 정말 위대한 사람!!! 2017-03-03 0 4268
1062 저항시인 윤동주도 축구선수였다... 2017-03-03 0 5516
1061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카뮈는 축구선수였다... 2017-03-03 0 5890
1060 [이런저런] - 축구선수 심판에게 총을 쏘다... 2017-03-03 0 4970
1059 [쉼터] - 축구판 심판 = 주심 + "제4부심" 2017-03-03 0 3864
105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의 나이 46억살?!... 2017-03-03 0 3701
1057 [쉼터] - 우리 고향에서도 "감자축제"를 열어보자... 2017-03-02 0 3818
1056 [록색평화주의者]우리 고향에도 "차 없는 마을"이 있었으면... 2017-03-02 0 3689
1055 [쉼터]-결혼식용 감자와 장례식용 감자가 따로 없다?...있다!... 2017-03-02 0 4577
1054 [쉼터] - 축구스타와 "사인"받기 2017-03-02 0 3475
105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야생동물 겨울나기가 잘 되기만을... 2017-03-01 0 4117
1052 [쉼터] - 봄꽃 꽃말 2017-02-28 0 6032
1051 죽림선생님, 안녕하심둥?... 2017-02-28 0 6338
1050 [쉼터] - 뒷간에서 "삼각함수의 법칙"을 발견하다... 2017-02-27 0 3308
1049 백두산호랑이 "드론" 사냥하다... 2017-02-24 0 3750
1048 [이것이 알고싶다] - "가짜 손"과 진짜 손?!... 2017-02-23 0 3327
1047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푸른 눈의 한국인"-호머 헐버트 2017-02-22 0 7723
1046 [이런저런] - 세상에?... 몇억조분에 일 정도일가???... 2017-02-22 0 4668
1045 [이것이 알고싶다] - 최초의 신문은?... 2017-02-22 0 4937
1044 한국인보다 한글을 더 사랑한 미국인이 없었다?... 있었다!... 2017-02-22 0 5384
1043 [자료] - 최초 "한글 띄여쓰기"를 한 사람은 외국인?... 2017-02-22 0 5742
1042 [자료] - 우리 말과 글의 력사를 알아보다... 2017-02-22 0 3232
1041 96년 만의 귀향길에 백두산호랑이와 "기생충"과 함께였더면... 2017-02-21 0 3472
1040 [이것이 알고싶다] - 목화는 인류의 보배 2017-02-18 0 5094
103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목화씨"가 호랑이를 먹어버리다... 2017-02-18 0 3956
1038 세계 유명인들의 墓碑名 2017-02-18 0 3683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