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연변주당위 선전부와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및관광국,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가무단과 연변대학예술학원에서 주관한 제1기중국조선족시가절행사가 룡정시해란강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연변작가협회 당조서기이며 주석인 정봉숙의 사회로 진행되는바 전국정협 상무위원이며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백경승, 저명한 작가이며 중외작가 교류캠프조직위원회 주석인 조안표, 길림성작가협회 부주석 임백, 저명한 작가이며 중국시가학회 상무리사 장경화, 저명한 시인이며 작가넷 부주필 안기, 이외에도 미국, 먄마, 라트비아 등 외국 유명 작가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장인 김기덕은 축사에서 “아름다운 중국 신선한 연변 2019년 제1기 ‘중국조선족시가절’은 ‘민족시가의 전통문화 발양, 문화관광 융합발전을 추진, 변강사회 조화로운 번영’을 취지로 한다. 또한 민족문화특색을 부각시키고 시가문화정신을 전승하며 민족문화자신감을 지켜가고 대외문화교류를 주선으로 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독특한 지역, 인문자원 우세를 발휘해 건국70주년과 개혁개방 40년래 새 시대 연변인민의 생활수준과 정신면모에서 생겨난 거대한 변화로 민족시가창작과 연구에서 풍성한 성과를 이룩했는데 연변의 농후한 민족특색과 풍부한 관광문화자원을 선전, 전시하여 연변의 지명도를 알리고 문화영향력을 제고하여 ‘문화강주’, ‘관광강주’로 일떠세우기 위해 정신문화력량을 힘써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경승은 축사에서 “‘중국조선족시가절’의 발족은 중국작가협회의 력사에 길이 남을 한페지로 그동안 연변작가협회는 수많은 민족문학인재들을 배출해내며 문학창작에 힘써 왔다”면서 앞으로도 습근평 총서기의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의 인솔지도아래 연변작가협회는 새 시대 더 깊이 있고 품격있는 작품들로 번영발전하는 연변의 주선률을 노래하며 문학예술에 더 큰 기여를 희망했다.
행사에서는 특별히 리욱, 김철, 김성휘, 조룡남, 리상각, 리삼월, 한춘, 최룡관, 남영전, 박화, 정몽호 등 11명을 건국70주년 조선족 특수공헌시인으로 선정하여 상패와 영예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연변텔레비죤라지오방송 아나운서들이 무대에 올라 격정에 넘치는 시랑송을, 연변가무단과 예술학원에서 준비한 문예공연으로 시가절 분위기를 무르익혀갔다.
시인들의 큰 잔치...
제1회 중국조선족시가절 개막
"조선족시인들과 국내외 시인들의 만남의 장"
"시와 사진, 시와 예술의 만남으로 조선족문화예술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노래한 좋은 시들이다"
"소수민족지역에서 이렇게 큰 행사를 주최하다니 과히 놀랍도다"
"감동 그 자체였다. 민족이 따로 없이 시와 노래로 하나가 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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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70주년을 맞으며 조선족시인들의 큰 잔치인 "제1회 중국조선족시가절" 개막식이 10월 19일 국내외 시인들과 조선족시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룡정시 해란강극장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제1회 중국조선족시가절 개막식 선포
연변주당위선전부, 연변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관광국, 연변작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시랑송대회, 대형시화전, 공로시인 표창, 문예야회, 시창작세미나, 현지답사, 대형다큐멘터리제작 등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연변작가협회 정봉숙 주석이 사회를 한 이날 개막식에는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환영사를, 전국정협 상무위원이며 중국작가협회 부주석인 백경성이 축사를 했다.
환영사를 하는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김기덕 부장은 " 문화가 흥(兴)하면 국운도 흥성하고 문화가 강대해지면 민족도 강대해진다"며 "시는 인간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다. 시가절행사를 계기로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문화로써 관광산업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하는 전국정협 상무위원 겸 중국작가협회 부주석인 백경성.
백경성 부주석은 "연변문련과 연변작가협회가 설립된이래 문학예술면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육성해냈으며 따라서 좋은 작품들도 많이 나왔다."면서 "조선족의 문학과 예술은 중국 70년의 력사에 빛나는 한페지이를 장식했다. 이는 시인들과 예술인들의 헌신정신, 피타는 노력과 갈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개막식 사회를 하는 연변작가협회 정봉숙 주석
이날 조선족시단에서 혁혁한 공훈이 있는 리욱, 김철, 리상각, 한춘, 조룡남,리삼월, 김성휘,박화, 남영전, 최룡관,정몽호 등 11명 시인들을 표창했다. 그중 8명은 작고한 원로시인들이다.
수상자 및 대리수상자와 함께
"리욱 원로시인은 해방전과 해방 후 두 시대에 걸쳐 시창작을 진행하여 조선족시단을 개척하고 정입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향토신이라 지칭하기에 손색없다. 그는 조선어와 한어로 시창작을 하고 인재양성에 큰 기여를 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이하 략함)
모택동이 1936년에 쓴 시"시원춘설"을 읊조리는 임지원
연변작가협회 시창작위원회에서는 건국 70주년 맞이 두만강천리답사 <장백산에서 금삼각까지>계렬활동을 펼치면서 현지답사를 통해 더 아름다운 시를 창작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물은 오늘에 전시된 시화이며 "중국조선족시선집"을 편찬해낸 것.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겸 시창작위원회 주임이자 이번 행사를 총 기획한 김영건은 "시인들은 현지답사를 통해 삶의 현장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되였고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노래하는 좋은 시화들을 창작해냈다. 오늘은 어쩌면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자리라고나 할가. 시화를 전시하고 시선집을 펴내고 시를 읊조리고 노래와 춤으로 시와 예술의 만남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건국 70주년을 뜻깊게 맞이하련다."며 "'뿌리 깊은 나무'를 주제로 한 '시가 흐르는 야회는 당의 민족정책의 혜택아래 이 땅에 깊이 뿌리 내리고 산해관 넘어 대륙으로 대서양 건너 세계 방방곡곡으로 나가는 우리 민족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담아냈다. 전반 무대를 시가 흐르는 야회로 장백산의 산생, 그날의 자취를 찾아 인정의 세계로 펼쳐지는 진달래 산천으로 펼쳐지며 우리 민족의 조국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뿌리 깊은 토대를 바탕으로 이 땅에 당당한 주인 된 오늘을 노래하고 우주의 주인으로 세상속에 그 뿌리를 뻗치는 건실한 미래를 구가하기 위한데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야회는 한편의 아름다운 서정서사시처럼 고도로 째이고 전반을 시의 흐름으로 풀면서 우리 무용의 최고의 경지로 옷 입고 하나의 통일된 음악으로 전반을 이어나갔으며 특수처리 등 수법으로 매 장의 아름다운 화폭을 보여주면서 서로가 어울려 하나의 예술적 무대로 중국조선족 문화예술의 정수를 보여준 무대하 할 수 있다.
시가절의 일환으로 오후 연길 상우호텔에서 시가세미나를 개최했으며 20일에는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글로미디어 사진 글 문야/영상 방호범
시화전 한장면
시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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