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세상요지경] - "세상 하나" 박살나다...
2020년 02월 12일 23시 21분  조회:3254  추천:0  작성자: 죽림
 
바흐 '거장' 휴잇, 17년여 연주한 피아노와 뜻밖의 작별 후 탄식 

피아니스트 앤절라 휴잇[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바흐 연주에 정통해 '바흐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캐나다 출신 피아니스트 앤절라 휴잇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피아노'를 영원히 잃어버렸다.

휴잇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열흘 전 독일 베를린에서 베토벤 피아노 연주 변주곡 녹음을 마치고 나서 인부들이 수제작한 파치올리 피아노를 옮기던 중 떨어뜨리는 바람에 완전히 망가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페달이 4개 달린 F278 파치올리 피아노는 세상에 단 한 대밖에 존재하지 않았으며, 지난 17년 동안 녹음한 거의 모든 연주곡이 이 피아노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휴잇은 설명했다.

그는 "이 피아노를 정말 사랑했다.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친구이자 최고의 동반자였다. 곡을 녹음할 때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 피아노가 선물해줬다. 하지만 이제 더는 내 곁에 없다"고 말해 비통함을 드러냈다. 

이 피아노는 철제 틀 뿐만 아니라 뚜껑과 케이스까지 모두 부러졌다. 파치올라 피아노를 제작하는 이탈리아 엔지니어 겸 피아니스트 파올로 파치올리는 피아노 상태를 점검한 결과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한다.

파치올라 측은 고객의 사생활을 이유로 피아노 가격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으나, 영국 런던의 마크슨 피아노는 해당 피아노의 가치가 15만 파운드(약 2억3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보상 관련 문제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힌 휴잇은 "이 피아노를 처음부터 다시 만든다는 것은 재정적으로나, 예술적으로나 말이 되지 않는다"며 조만간 파치올리에서 새로운 피아노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55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불쌍한 코끼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2-17 0 4519
255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쓰레기처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2-17 0 4626
2555 [그것이 알고싶다] - 세상에서 가장 비싼 책?... 2018-12-12 4 5725
2554 [고향수석] - 수석아, 수석아, 나와 놀쟈... 2018-12-12 0 3921
2553 [고향문단] - 이제도 늦지 않다... 시조 향기 모락모락... 2018-12-12 0 3626
2552 [동네방네] - 고추먹기대회 2018-12-12 0 3561
2551 [그것이 알고싶다] - 인류는 워낙 어디에서부터?... 2018-11-30 0 4341
255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고래 떼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1-30 0 4416
2549 [그것이 알고싶다] - 털을 버렸다?... 털을 잃었다?... 2018-11-27 0 4116
2548 [세상만사] - 11층 아파트에서 추락된 두살배기 아기 살다... 2018-11-27 0 3665
2547 윤동주와 "비로봉" 2018-11-26 0 4868
2546 [타산지석] - 나무잎으로 돈 번다... 2018-11-26 0 3824
2545 [세상만사] - 분실된 지갑 찾았고 그속에 본래있던 돈보다 더... 2018-11-26 0 3706
2544 [그것이 알고싶다] - 철새 = 찌르레기 2018-11-26 0 5742
25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철새가 문제냐? 인간이 문제냐!!! 2018-11-25 0 4130
254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풍산개야, "통일개"야, 무럭무럭... 2018-11-25 0 3590
254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빛공해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1-24 0 4226
2540 [그것이 알고싶다] - 달(월)과 요일의 유래?... 2018-11-24 0 4961
2539 [작문써클선생님께] - 달력의 월(달)별 영어로 어떻게 쓸가ㅠ... 2018-11-24 0 5358
2538 [고향사람] - 김경도 축구선수, 그는 누구냐... 2018-11-23 0 4057
2537 [고향자랑] - 길림 서란 금성촌으로 놀러 오시라우... 2018-11-23 0 3483
253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1-23 0 3937
2535 [그것이 알고싶다] - 라침반 없이 오지에서 방향찾기... 2018-11-22 0 3743
2534 [그것이 알고싶다] - 도시에서 방향 찾기... 2018-11-22 0 3701
2533 [그것이 알고싶다] - 년륜으로 방향을 알수 있다?... 없다! 2018-11-22 0 3708
253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황새야, 맘껏 날아예거라... 2018-11-22 0 3915
2531 [동네방네] - "피사의 사탑" 은 "젊음"을 찾아가는가... 2018-11-22 0 3993
2530 [고향문단] -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 3년만에 해빛 보다... 2018-11-22 0 3770
2529 [고향자랑] - 장백산 아래 연변 놀러 오이소(3) 2018-11-22 0 3144
2528 [고향자랑] - 장백산 아래 연변 놀러 오이소(2) 2018-11-22 0 3197
2527 [민속유산] - 룡정에서도 장훈아~, 멍훈아~... 2018-11-22 0 3195
2526 [겨레자랑] - 8천여명속에 울러퍼진 아리랑... 2018-11-20 0 3489
2525 [고향자랑] - 장백산 아래 연변 놀러 오이소(1) 2018-11-20 0 3580
2524 [그것이 알고싶다] - 백두산 2018-11-18 0 6492
252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농부, 농민, 농촌, 귀농... 2018-11-17 0 4332
2522 [쉼터] - 약, 약, 약... 2018-11-17 0 4375
2521 [타산지석] - 바람으로 부자 되라... 2018-11-17 0 3779
2520 [쉼터] - 책, 책, 책... 2018-11-17 0 4142
2519 [콕콕] -남들은 "김장쓰레기" 처리 이렇게 하는데 우리 이곳은? 2018-11-16 0 4191
2518 [그것이 알고싶다] - 킬로그램과 130여년... 2018-11-16 0 4180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