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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가르침의 근본
2007년 10월 06일 15시 30분  조회:1644  추천:78  작성자: 명상클럽
집장석(執杖釋)이 세존께 물었다
"사문 구담(瞿曇)이시여, 무엇으로써 가르침의 근본[宗本]을 삼고, 어떠한 법을 연설하십니까?"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집장석이여, 일체 세간과 하늘[天] 마군[魔] 범(梵) 사문(沙門) 범지(梵志) 등 사람에서 하늘에 이르기까지 서로 싸우지 않게 하고, 또 욕심을 떠나 청정한 범행을 닦아 익히며, 아첨과 거짓말을 버려 여의고 뉘우침을 없애며, 유(有)와 비유(非有)와 또한 무상(無想)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이것이 내 가르침의 근본이고, 설법하는 것도 또한 이와 같으니라."

이에 집장석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옳다고도 아니하고 그르다고도 아니하다가, 머리를 흔들고 떠나갔다.
................


執杖釋問世尊曰。
沙門瞿曇。以何為宗本。說何等法

世尊答曰。釋。若一切世間。天及魔.梵.沙門.梵志。從人至天。使不鬥諍。修習離欲清淨梵志。捨離諂曲。除悔。不著有.非有。亦無想。是我宗本。說亦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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