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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상] 죽음명상(복습)
2007년 11월 14일 03시 14분  조회:1693  추천:85  작성자: 명상클럽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과 마음을 바루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죽음을 생각한다. ‘이른바 죽음이란, 여기서 죽어 저기서 나며 온갖 갈래를 왕래하면서 목숨을 옮기어 멈추지 않아서, 모든 감관은 허물어져 썩은 나무와 같으며, 목숨 뿌리는 끊어지고 종족(宗族)은 갈라져서 형체도 없고 소리도 없으며 또한 모습도 없는 것이다’고.
비구들이여, 이것이 죽음 생각으로서 곧 완전히 갖추게 되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하여 죽음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念死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结跏趺坐。系念在前。无有他想。专精念死。

所谓死者。此没生彼。往来诸趣。命逝不停。诸根散坏。如腐败木。命根断绝。宗族分离。无形无响。亦无相貌。如是。诸比丘。名曰念死。便得具足。成大果报。诸善普至。得甘露味。至无为处。便成神通。除诸乱想。获沙门果。自致涅槃。是故。诸比丘。常当思惟。不离死念。便当获此诸善功德。如是。诸比丘。当作是學.


1257. 궁수경(弓手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비사리국 미후지 못 가에 있는 2층 강당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일체의 행(行)은 무상한 것이고 영원하지 못한 것이며, 편안하지 못한 것이요, 그것은 변하여 바뀌는 법(法)이다. 모든 비구들아, 항상 일체의 행을 관찰하여 싫어하고 여의어야겠다는 마음을 닦아 익히고 좋아하지 말아 해탈해야 하느니라."
그 때 어떤 비구가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바르게 여미고 부처님께 예를 올린 다음 오른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한 채 부처님께 여쭈었다.
"수명이 옮겨가 사라지는 속도가 어떠합니까?"
부처님께서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나라면 충분히 말할 수 있다. 다만 너는 알려고 하는 것조차 어려울 것이다."
비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비유를 들어 설명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설명해 줄 수 있다."
부처님께서 이어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네 장정이 강궁(强弓)을 잡고 사방을 향해 한꺼번에 활을 쏘았다. 어떤 장정이 화살이 떨어지기 전에 그 네 화살을 한꺼번에 붙잡았다. 어떤가? 비구야, 그런 장정이라면 빠르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
비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그 화살을 잡은 장정이 빠르다고 하지만, 지신천자(地神天子)는 그보다 배나 더 빠르고, 허공신천(虛空神天)은 지신보다 배나 더 빠르며, 사왕천자(四王天子)가 오가는 것은 허공신보다 배나 더 빠르고, 일월천자(日月天子)는 사왕천보다 배나 더 빠르며, 해와 달을 인도하는 신[導日月神]은 일월천자보다 배나 더 빠르다. 그러나 모든 비구들아, 수명이 옮겨 변하는 것은 저 해와 달을 인도하는 신보다 배나 더 빠르다. 그런 까닭에 모든 비구들아, 마땅히 부지런히 방편을 써서 수명이 무상(無常)한 것이고 빠르기도 그와 같음을 관찰해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一二五七)
如是我聞
一時。佛住鞞舍離國獼猴池側重閣講堂

爾時。世尊告諸比丘。一切行無常。不恒.不安。是變易法。諸比丘。常當觀察一切諸行。修習厭離.不樂.解脫

時。有異比丘從座起。整衣服。為佛作禮。右膝著地。合掌白佛。壽命遷滅。遲速如何
佛告比丘我則能說。但汝欲知者難
比丘白佛可說譬不
佛言可說
佛告比丘有四士夫手執強弓。一時放發。俱射四方。有一士夫及箭未落。接取四箭。云何。比丘。如是士夫為捷疾不
比丘白佛捷疾。世尊
佛告比丘此接箭士夫雖復捷疾。有地神天子倍疾於彼。虛空神天倍疾地神。四王天子來去倍疾於虛空神天。日月天子復倍捷疾於四王天。導日月神復倍捷疾於日月天子。諸比丘。命行遷變倍疾於彼導日月神
是故。諸比丘。當勤方便。觀察命行無常迅速如是

佛說此經已。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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