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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상] 마음의 공부-법을 생각하는 명상
2007년 11월 20일 11시 26분  조회:1740  추천:88  작성자: 명상클럽
법이란 무엇인가? 법은 진리를 가리킨다.
불교명상에서의 모든 법은 마음 하나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것이다.
마음이외에 다른 법이 없다. 그래서 내 안에서 찾으라했고 밖에서 찾지말라고 한다. 그렇다면 마음이 무엇이고 무엇때문에 마음을 알아야 하는가?
마음에는 선한것과 해로운것이 있다. 진리를 알지못하는 혹은 깨우침을 얻지못한 사람의 마음은 선한것보다 악한것이 더욱 많다. 그래서 불교명상에서는 이러한 마음을 갖고있는 사람을 가리켜 정신적으로 불건전한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조금은 듣기가 거북하겠지만 조금만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면 우리의 마음속에는 욕심 성냄 어리석음을 중심으로한 잘못된 견해와 불만족 적의 분노 의심  들뜸 그리고 자만 자비 질투 후회 해태 혼침 이외에 양심없고 수치심도 없는 등등의 수많은 마음들이 우리를 괴롭힘을 알수있다.  바로 선하지 못한 이러한 마음의 본신은 괴로운것이며 나쁜 결과를 가져다 준다.  불교명상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자신의 안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잘못된 마음들을 알아차리고 이러한 마음들에서 해탈되는것이다마음이란 바로 이러한 대상을 알아차리는것을 가리켜 마음이라한다. 이러한 마음들은 순식간에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찰나생 찰나멸로서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은 도저히 느낄수가 없다. 우리가 불교경전공부를 하는 목적은 바로 이러한 자신의 마음의 실체를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이다. 이것이 곧 법을 듣고 생각하고 행하는 불교명상의 목적이다.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비구가 몸과 뜻을 바로 하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법을 생각하면, 욕심 세계의 모든 탐욕을 버리고 번뇌가 없어 간절한 욕망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대개 바른 법이란 탐욕에서 탐욕이 없는 데에 이르고, 모든 결박과 덮개의 병을 떠나는 것이다. 그 법은 마치 온갖 향기와 같아서 어떤 티나 어지러운 생각이 없는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비구가 법 생각하기를 닦아 행하면 곧 좋은 이름이 있고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은 두루 모이고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는다’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해 법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佛告之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法。除諸欲愛。無有塵勞。渴愛之心。永不復興。夫正法者。於欲至無欲。離諸結縛.諸蓋之病。此法猶如眾香之氣。無有瑕疵亂想之念。是謂。比丘。修行念法者。便有名譽。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逮沙門果。自致涅槃。

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法念。便當獲此諸善功德。如是。諸比丘。當作是學


법은 세존에 의해서 잘 설해졌고, 스스로 보아 알수있고, 시간을 벗어나 있고, 와서 보라는 것이고, 향상으로 인도하고, 지자들에 의해 직접 알아지는 것이다.
                                    
--  청정도론에서

부처의 법을 듣기는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아래의 경전을 보자.

401. 백창경(百槍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바라내국의 선인이 살던 녹야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유하면, 수명이 백 세인 사부(士夫)에게 어떤 사람이 말하였다.
'만일 사부가 법을 듣고싶다면 날마다 세 차례씩 고통을 받아야 한다. 아침에 백 번 창에 찔리는 고통을 받아야 하고, 낮에도, 저녁에도 또한 그렇게 해야한다. 하루에 3백 번 창에 찔리는 고통을 받으며, 날마다 이와 같이 하여 백 살이 된 뒤에 법을 들으면 빈틈없는 한결같음을 얻을 것이니, 그대가 과연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
이 때, 그 사부(士夫)는 법을 듣기 위해 그 고통을 감수했느니라. 왜냐 하면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 오랜 세월 동안에 고통을 받는다. 때로는 지옥, 때로는 축생, 때로는 아귀, 이렇게 3악도에서 속절없이 뭇 괴로움을 겪지만 그러고도 법을 듣지 못한다. 그러므로 나는 이제 빈틈없는 한결같음을 위하기 때문에, 몸이 다하도록 3백 번 창에 찔리는 것을 큰 괴로움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아,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에 대하여 아직 빈틈없는 한결같음을 얻지 못했다면, 마땅히 부지런히 방편을 쓰고 왕성한 의욕을 일으켜 빈틈없는 한결같음을 배워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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