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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상] 보시명상 (복습)
2007년 11월 16일 13시 19분  조회:1641  추천:100  작성자: 명상클럽
세존께서는 말씀하셨다.
“혹 어떤 비구는 몸과 마음을 바루고 가부하고 앉아, 생각을 매어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이 없이 오로지 보시를 생각한다.
즉 ‘내가 지금 보시하는 것은 보시 중의 최상이다. 뉘우치는 마음이 아주 없고 도로 받을 생각이 없으면 좋은 이익을 얻을 것이다. 어떤 사람이 나를 꾸짖어도 나는 끝내 갚지 않을 것이요, 어떤 사람이 주먹으로 치면서 나를 해치고, 칼이나 막대기를 들고 달려들며 기왓장이나 돌을 던지더라도, 나는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켜 성내지 않을 것이다. 나의 보시하는 것과 보시하는 마음은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고.
비구들이여, 이것이 큰 보시로서, 곧 큰 과보를 이루어 온갖 선이 두루 모이며 단 이슬 맛을 얻어 함이 없는 곳에 이르게 되며, 곧 신통을 이루고 온갖 어지러운 생각을 버리고, 사문의 결과를 얻어 스스로 열반을 얻는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항상 생각해 보시 생각에서 떠나지 않으면 곧 이런 온갖 좋은 공덕을 얻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공부하여야 하느니라.”

世尊告曰。若有比丘正身正意。結跏趺坐。繫念在前。無有他想。專精念施。
我今所施。施中之上。永無悔心。無返報想。快得善利。若人罵我。我終不報。設人害我。手捲相加。刀杖相向。瓦石相擲。當起慈心。不興瞋恚。我所施者。施意不絕
是謂。比丘。名曰大施。便成大果報。諸善普至。得甘露味。至無為處。便成神通。除諸亂想。獲沙門果。自致涅槃。
是故。諸比丘。常當思惟。不離施念。便當獲此諸善功德。
如是。諸比丘。當作是學
.................................................................

성내면 그 중생은 보시의 과보를 모르는 까닭이다
.


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슈라아바스티이의 제타숲 <외로운 이 돕는 동산>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지금 중생들이 원래 그 업을 따라 가는 곳을 자세히 알고 또 보시의 과보를 안다. 최후에 남은 한 덩이 밥이라도 자기가 먹지 않고 남에게 주면서, 털끝만큼도 미워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말라.  성내면 그 중생은 보시의 과보를 모르는 까닭이다. 나는 다 안다. 보시의 과보는 평등히 갚는 마음과 다름이 없다. 그러므로 중생은 평등하게 보시하지 못하고 스스로 타락한다. 항상 아끼고 미워하는 마음이 있어서 제 마음을 얽매는 것이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곧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저 여래가 가르치신 말씀을
중생들은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

언제나 두루 은혜로이 보시하되
오로지 부처님 우러러보면
그 마음 맑고 깨끗하므로
그가 얻는 복 배나 많으리.

꼭 같이 고루 그 복을 나누면
뒤에는 반드시 큰 과보 얻으리라.
보시하는 것 지금도 좋거니와
그 마음 넓은 복밭 향하여
이 인간에서 목숨 마치면
반드시 천상에 태어나리라.

저 좋은 곳에 태어나므로
모든 쾌락을 스스로 누리고
길(吉)하고 상서롭고 매우 즐거워
어느 것 하나 모자람 없다.

하늘의 위엄과 덕의 업으로
옥녀(玉女)들 둘러 싸 시종 하나니
평등한 보시의 갚음 때문에
그러한 복을 얻는 것이다.

그 때에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六)
聞如是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如我今日審知眾生根原所趣。亦知布施之報。最後一摶之餘。已不自食。惠施他人。爾時。不起憎嫉之心如毛髮許。以此眾生不知施之果報。如我皆悉知之。施之果報。平等之報。心無有異。是故。眾生不能平等施而自墮落。恒有慳嫉之心。纏裹心意
爾時。世尊便說偈曰
  
眾生不自覺  如來之言教
 常當普惠施  專向真人所
 志性以清淨  所獲福倍多
 等共分其福  後得大果報
 所施今善哉  心向廣福田
 於此人間逝  必生於天上
 以到彼善處  快樂自娛樂
 吉祥甚歡悅  一切無乏短
 以天威德業  玉女為營從
 平等之施報  故獲此福祐 

爾時。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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