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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깨달음은 때를 기다리지 않는다
2008년 02월 05일 21시 33분  조회:1843  추천:72  작성자: 명상클럽

215. 부류나경(富留那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존자 부류나(富留那) 비구가 부처님 계신 곳에 나아가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한쪽에 물러서서 아뢰었다.
"세존께서는 현재의 법[現法]을 말씀하시고, 불꽃의 소멸[滅熾然]을 말씀하시며, 때를 기다리지 않음[不待時]을 말씀하시고, 바르게 향함[正向]을 말씀하시며, 곧 이러한 소견[卽此見]을 말씀하시고, 인연하여 스스로 깨달음[緣自覺]을 말씀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을 현재의 법이라 하며……(내지)……인연하여 스스로 깨달음이라 합니까?"
부처님께서 부류나에게 말씀하셨다.
"훌륭하구나. 부류나야, 능히 그렇게 물을 줄 아는구나. 부류나야, 자세히 듣고 잘 사유하라. 너를 위하여 설명하리라.

부류나 비구야, 눈으로 빛깔을 본 뒤에는 빛깔을 깨달아 알고, 빛깔에 대한 탐욕을 깨달아 알아 '내 안에는 안식(眼識)의 빛깔에 대한 탐욕이 있고, 내 안에는 안식의 빛깔에 대한 탐욕이 있다'고 사실 그대로 알라.
부류나야, 만일 눈으로 빛깔을 본 뒤에 빛깔을 깨달아 알고, 빛깔에 대한 탐욕을 깨달아 알아 '내 안에는 안식의 빛깔에 대한 탐욕이 있다'고 사실 그대로 안다면 이것을 현재에 법을 봄[現見法]이라고 하느니라.
어떤 것이 불꽃의 소멸이고, 어떤 것이 때를 기다리지 않음이며, 어떤 것이 바르게 향함이고, 어떤 것이 곧 이러한 소견이며, 어떤 것이 인연하여 스스로 깨달음인가?
부류나 비구야, 눈으로 빛깔을 본 뒤에 빛깔을 깨달아 알더라도 빛깔에 대한 탐욕의 감각을 일으키지 말고 '내 안에는 안식의 빛깔에 대한 탐욕이 있지만 빛깔에 대한 탐욕의 감각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사실 그대로 알라.
부류나 비구야, 만일 눈으로 빛깔을 본 뒤에 빛깔을 깨달아 알더라도 빛깔에 대한 탐욕의 감각을 일으키지 않고, 빛깔을 사실 그대로 알아 '빛깔에 대한 탐욕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사실 그대로 알면, 이것을 불꽃의 소멸, 때를 기다리지 않음, 바르게 향함, 곧 이러한 소견, 인연하여 스스로 깨달음이라 하나니, 귀․코․혀․몸․뜻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부류나 비구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二一五)

如是我聞

一時。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尊者富留那比丘往詣佛所。稽首佛足。退住一面。白佛言。世尊說現法.說滅熾然.說不待時.說正向.說即此見.說緣自覺。世尊。云何為現法。乃至緣自覺

佛告富留那。善哉。富留那。能作此問。富留那。諦聽。善思。當為汝說富留那比丘。眼見色已覺知色.覺知色貪。我此內有眼識色貪。我此內有眼識色貪如實知。富留那。若眼見色已覺知色.覺知色貪。我此內有眼識色貪如實知者。是名現見法

云何滅熾然。云何不待時。云何正向。云何即此見。云何緣自覺。

富留那比丘。眼見色已。覺知色。不起色貪覺。我有內眼識色貪。不起色貪覺如實知若富留那比丘。眼見色已。覺知已。不起色貪覺。如實知色。不起色貪覺如實知是名滅熾然.不待時.正向.即此見.緣自覺。耳.鼻.舌.身.意亦復如是

佛說此經已。富留那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071016 buddma


♪적과 흑의 부르스-Sil Austin /赤と黒のブル-ス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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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3 ]

3   작성자 : 명상
날자:2008-02-14 10:44:26
사람이 산다는것은 현재를 산다는것이지 과거나 미래를 사는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지나간 회억에 잠겨 지났던 즐거운 행복을 생각하고 집착한다면 그것은 과거를 사는것이지 현재를 사는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깨닫는 사람은 과거에 대한 회억이 없을가요? 아닙니다. 과거의 회억은 있지만 집착하고 탐욕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깨달음이란 무엇일가요? 깨달음이란 바른 소견을 갖는것입니다! 바른 소견이란 또 무엇일가요? 그것은 사실그대로 아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른 소견을 갖고 사실그대로 아는 지혜를 성취할수있을가요? 바른 소견을 갖기위하여 우리는 시시각각 현재를 살면서 자신의 내면세계의 활동을 알아차리고 관찰하여야 비로서 사실그대로의 세상의 모든것은 무상하다는 진리를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우리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심리현상들도 무상하고 영원한것이 아닌 다음 순간만 지나면 사라지는 것인데 왜 거기에 집착을 하겠습니까?.....
2   작성자 : 명상
날자:2008-02-14 10:19:18
如果是回憶過去,執著過去,那不是“活在當下” 而是“活在過去”!。 金剛經云:過去心不可得 未來心不可得 現在心不可得。 凡是從心裏冒出來的一切現象都不可長久!不可執著! 知道他即將消失。 這樣觀察就叫正觀。 世上最難控制的就是沒有開發的心,相反,世上最容易控制的就是開發的心! 如果讓我們這一生過的幸福一些那就是通過冥想開發各自的内心世界才是唯一的出路!
1   작성자 : 봄비
날자:2008-02-13 21:12:35
如果有過幸福的時刻,心中就時時的想回憶起幸福的情景,不願意讓它流逝,這也是一種貪欲吧!!如果心中知道自己是在回憶著過去,是在有著抓住幸福的貪欲,是否也能稱為“活在當下”,可是就算清楚的去解析了自己當下的所想所為,清楚的知道自己有著貪欲,卻仍很難放下這個貪欲,明知這是煩惱的根源,放下卻真的是不容易。。 路漫漫其“修”遠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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