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mxclub 블로그홈 | 로그인
명상클럽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오늘의 명상

406. 눈먼 거북이
2008년 03월 21일 20시 39분  조회:2286  추천:84  작성자: 명상클럽

406. 맹구경(盲龜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미후(??)못 가에 있는 2층 강당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유하면,
이 큰 대지가 모두 큰 바다로 변할 때, 한량없는 겁을 살아온 어떤 눈 먼 거북이 있는데, 그 거북이는 백 년에 한 번씩 머리를 바닷물 밖으로 내민다. 그런데 바다 가운데에 구멍이 하나뿐인 나무가 떠돌아다니고 있는데, 파도에 밀려 표류하고 바람을 따라 동서로 오락가락한다고 할 때 저 눈 먼 거북이 백 년에 한 번씩 머리를 내밀면 그 구멍을 만날 수 있겠느냐?"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
불가능합니다. 세존이시여, 왜냐 하면 이 눈 먼 거북이 혹 바다 동쪽으로 가면 뜬 나무는 바람을 따라 바다 서쪽에 가 있을 것이고, 혹은 남쪽이나 북쪽, 4유(維)를 두루 떠도는 것도 또한 그와 같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서로 만나지는 못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눈 먼 거북과 뜬 나무는 비록 서로 어긋나다가도 혹 서로 만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어리석고 미련한 범부가 5취에 표류하다가 잠깐이나마 사람 의 몸을 받는 것은 그것보다 더 어려우니라.
왜냐 하면 저 모든 중생들은 그 이치를 행하지 않고 법을 행하지 않으며, 선(善)을 행하지 않고 진실을 행하지 않으며, 서로서로 죽이고 해치며, 강한 자는 약한 자를 업신여기며 한량없는 악(惡)을 짓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아,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에 대하여 아직 빈틈없고 한결같지 못하다면 마땅히 힘써 방편을 쓰고 왕성한 의욕을 일으켜 빈틈없는 한결같음을 배워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四○六)

如是我聞

一時。佛住獼猴池側重閣講堂

爾時。世尊告諸比丘。譬如大地悉成大海。有一盲龜壽無量劫。百年一出其頭。海中有浮木。止有一孔。漂流海浪。隨風東西。盲龜百年一出其頭。當得遇此孔不

阿難白佛。不能。世尊。所以者何。此盲龜若至海東。浮木隨風。或至海西。南.北四維圍遶亦爾。不必相得

佛告阿難。盲龜浮木。雖復差違。或復相得。愚癡凡夫漂流五趣。暫復人身。甚難於彼。所以者何。

彼諸眾生不行其義.不行法.不行善.不行真實。展轉殺害。強者陵弱。造無量惡故

是故。比丘。於四聖諦當未無間等者。當勤方便。起增上欲。學無間等

佛說此經已。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0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69 죽을 때 하는 3가지 후회. 2008-03-11 80 1739
68 귀한 인연이길 2008-03-10 75 1635
67 세상 사람들은.... 2008-03-07 93 1520
66 무명에 덮이고 애욕에 결박되여 괴로움의 본제를 알지못하는구나... 2008-03-06 81 1609
65 습관을 바꾸는 명상 2008-03-01 77 1763
64 기도는 단지 침묵이다. 2008-02-28 78 1739
63 명상과 기도 2008-02-28 87 1885
62 자아와 자유 2008-02-26 89 1734
61 279. 六根을 調伏하지않고 關閉하지않으면 미래세상에 반드시 괴로움의 果報를 받을것이다. 2008-02-25 72 1608
60 수행자의 본보기 -- 難陀존자 2008-02-22 66 1646
59 사람들은 항상 뒤늦게 깨닫는다 2008-02-13 72 1763
58 215. 깨달음은 때를 기다리지 않는다 2008-02-05 72 1851
57 몸은 괴롭고 병들었으나 마음은 괴롭지도 병들지도 않는 법 2008-01-24 72 1919
56 석가족의 멸망으로부터 보는 우리인생의 숙연(宿緣) 2008-01-21 70 2552
55 밭가는 농부 2008-01-18 90 2127
54 인생을 안락하게 사는 방법(부처님의 가르침) 2008-01-16 106 1700
53 인간관계를 가깝게 해주는 다섯마디 2008-01-08 88 1561
52 어리석고 무식한 범부들은... 2008-01-06 99 1741
51 새해일출을 마주하고 명상에 잠기다. 2008-01-02 92 1608
50 영혼의 거울 2008-01-02 77 1680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