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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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슬 (박춘월)
[시] 이슬 (박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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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블로그 제택아르바이트 모집합니다 하루 1시간으로 월 1000원입니다 15662307171
찻잔 역시 넘 좋아요. 읽은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되는 시입니다.
좋은 시들이네요. 춘월씨는 참으로 자격있는 시인입니다. 또 좋은 시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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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월.1(박춘월)
2009년 10월 16일 10시 16분 조회:2404 추천:34 작성자:
박춘월
세월.
1
박춘월
천년 만년 사나운 숫짐승
아찔하다
눈 부릅뜬 령혼의 흙
이마위 절벽 베어먹는 소리
일어선다
들소 아우성같이
시퍼런 천기 지키는 바람채찍
벼랑에 오금 떨구며
작은 벌레 되어 기여 들어간다
젖은 환호성 짜릿한 흔적
너에게 감아보나
순간도 못넘기는 소리세포들
이끼낀 그 목엔 걸리지도 못한다
홀연 나는
해빛 만난 이슬처럼
자기를 찾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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