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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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제 。팔정도 (四圣谛。八正道)
2015년 01월 07일 15시 56분  조회:3467  추천:4  작성자: 허창렬
 사성제 팔정도 (四圣谛。八正道)
 
   허창렬
 
    1950년대 노벨상 수상자 라소(罗素)는 《내가 알고 있는 이 세상의 과학 즉 수학, 물리, 자연과학 그외 모든 종교중에서 불교만큼 나의 의혹과 미혹에 정확한 답안을 제공해준 종교는 여직 없었다>>고 말한적이 있다. 또 스리랑카 전임총리 판다라나이크(班达拉奈克)는 <<일월성진이 존재하는 한 , 인류가 이 땅에 생존하는 한 불교는 보존될것이다. 왜냐 하면 불교는 인간의 종교이며 또한 인류의 종교이기때문이다>> 고 설파한적이 있다. 더우기 현대과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아인슈탄(爱因斯坦) 역시 자신의  저명한 평론에서《미래의 종교는 오직 우주의 종교일뿐이다. 그것은 개인화된 모든 종교현상을 초월하고 교조주의와 신학을 피면할수 있는 자연과 인류정신의 힘이 될것이다. 이러한 의식은 이 세상 모든 사물과 인류의 고독하고 호매로운 정신, 즉 사물들을 더욱 의미있게 전체적으로 경험하고 체험할수 있는 그런 장소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불교야 말로 이 세상에서 묘사할수 있는 그런 종교이다 》고 대성질호한적도 있다. 그럼 왜서 이처럼 많은 정치가, 과학가, 철학가들이 불교에 감탄하고 숭상하는지 그 원인을 우리 잠간 살펴보도록 하자.
 
    필자가 알건대 불교는 종교가 아니라 우주학이며 부처님의 교육이시다. 누구나 모두 알고 있다싶이 주문(咒文)의 본뜻은 진언(真言)이며 인과설(因果)이 불교의 기본 주축으로 되고 있다. 례를 들면 비옥한 땅에 감자를 심으면 감자가 나고 호박을 심으면 호박이 자라나는것과 마찬가지 도리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로반앞에서 주제도 모르고 도끼를 휘두르는 꼴이 아닐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사성제 팔정도를 다 함께 잠간 살펴보도록 하자. 사성제(四圣谛)는 그야말로 성현의 도를 넘어서는 체험의 바탕으로 되는바 그 순서를 그대로 라렬하면 다음과 같다. 1, 고제(苦谛) 2,집제(集谛) 3, 멸제(灭谛) 4, 도제(道谛),팔정도(八正道)역시 정직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정신적 기둥과도 같은것인데 차례대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정견(正见), 2,정사유(正思维), 3,정어 (正语), 4,정업( 正业), 5,정명(正命) , 6,정정진( 正精进)。 7,정념( 正念), 8,정정 (正定),이외에도 주시해야 할것이 곧바로 십이인연설(十二因缘)이다 불교 지식이 아직 옅은 필자로서는 여기서 일일히 조목조목 짚고 해석하기에는 너무 지루한것 같고 간단히 짚고 넘어가자면 사성제 팔정도는 무상한 인생의 끝없는 번뇌와 고통, 그리고 륜회, 희노애락을 정지정견(正知正见)으로 극복하여 즉 우주관, 사회관, 인생관을 정립하고 지혜롭게 살아가자는 우주인생진리(宇宙人生真理)인것 같다 。조금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하늘이 제 아무리 변화무쌍하고 끝없이 넓은듯 하여도 결국 가슴에 담으면 마음 한 구석도 제대로 채울수 없다는 호매로운 기상이기도 한것 같다
 
    일전 인터넷에서 아주 재미나는 글 한편을 읽었는데 우리 여기서 다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어느날 억만장자 장삼(张三)은 교외에 유람을 나갔다가 차사고를 당하게 되였다. 다행히 차가 좀 망가졌을뿐 다친데가 별로 없게 된 장삼은 문득 근처에 부모님이 살아 계시고 오랫동안 찾아 뵈옵지 못했다는 생각에 차를 수리부에 맡기고 고향집으로 찾아가 하루밤을 지내게 되였다. 이튿날 떠나기 직전 어머니가 건네주는 옷을 받아든 장삼은 찢어진 옷을 밤새 어머니가 한뜸 두뜸 정성스레 기운것을 발견하고 다소 감동하게 되였으나 집으로 돌아가는 즉시 새옷으로 바꿔입으리라 생각하였다. 그런데 장삼은 워낙 바쁜 사람인지라 그날 옷을 갈아 입는 일을 깜빡 잊고 기운 옷을 입고 여러 장소를 드나들게 되였으며 격렬한 경쟁끝에 한건의 큰 업무를 이튿날 정식계약 체결하기로 약속하였다. 그날 저녁 늦게까지 바삐 보내다가 집으로 돌아간 장삼은 낡은 옷을 벗어 주저없이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다.
 
   이튿날 계약직전 상대방 대표가 <<어제 입었던 그 옷은 오늘 왜 안 입으셨죠?>>하고 묻자 장삼이 게면쩍게 <<씻었습니다>> 대답하자 상대방이 그의 어깨를 툭툭 다독이면서 <<아직 모르셨죠? 저희들이 귀사와 계약 맺기로 결정 내리게 된데에는 어제 장사장님이 한뜸 두뜸 정성스레 옷을 기워 입고 다니시는 그 모습에서 감동 받게 되였으며 장사장님이야 말로 간고소박한 분이시라고 판단했기때문입니다. 이처럼 간고소박한 분이시라면 모르긴 하겠지만 아마도 최고의 파트너가 틀림없으리라 신심이 생기기도 합니다>>.집으로 돌아온 장삼은 쓰레기통에서 기운 옷을 다시 꺼내여 깨끗이 세탁하여 눈에 잘 띄우지 않는 곳에 잠시 걸어 두었다. 한주일후의 어느 날 아침, 장삼이 한창 출근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데 문득 두명의 경찰 찾아와 한 주일전 린근의 억만장자가 랍치되여 살해되였는데 유괴범을 조사, 심문하던 중 원래의 목표가 장삼이였다 실토하였다면서 특별히 신변안전에 주의 돌릴것을 부탁하였다. 깜짝 놀란 장삼이 <<그럼 왜 그들이 저를 포기하고 그 사람을 랍치하였을가요?>>하고 되 묻자 경찰들은 <<그날 당신이 기운 옷을 입고 있었기에 액을 면하게 되였죠. 소문처럼 큰 부자였다면 그런 기운 옷을 입을리가 없다고 판단한 그 랍치범들은 결국 다른 사람을 선택하게 되였다>>고 알려 주었다. 너무나도 뜻밖의 사실에 장삼은 어안이 벙벙하기만 하였다. 어머님이 정성스레 기운 옷 한벌이 그에게 그처럼 큰 행운을 가져다 주었고 또한 불행을 막아 막아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질 못했던 장삼은 경찰들이 돌아간후 결국 기운 옷을 꺼내들고 더는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을수가 없었다.
 
    우리 말 속담에 <<부모가 열번 생각할때 자식은 한번이나 생각할가 말가 하다>>는 구절이 있다. 당신이 얼마나 부자이고 또한 지위가 얼마나 높든간에 어디서나 잊지를 마시라. 자식에게 부모는 영원한 부처이며 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자상한 보살님이라는것을 ㅡ효는 불교의 근본이며 또한 기본이기도 하다. 중국 통찰망(洞察网)에 오른 <<중국인에게 제일 결핍한 열가지(中国人最缺的十样东西)>>를 살펴보면 심히 걱정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 . 첫째가 바로 감사할줄을 모르는것이며 둘째가 곧바로 이제는 누구의 기억에서조차 희미해져버린 잃어버린 신앙문제이다. 그로 인하여 그 뒤에 자연스레 뒤따르는것이 도덕상실과 신용상실문제이며 또한 맹목적인 자신감, 날로 못해가는 체질저하, 그리고 리기적인 사랑, 관건이 효를 잃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집집마다 하나뿐인 자식들이 할아버지가 되고 할아버지는 손자가 된지가 이제는 까마아득한 일이기도 하다.
 
    사성제 팔정도는 고사하고 공자의 제자규(弟子规)를 제대로 알고 있는 자가 현재 몇이나 되랴? 제자규를 읽어보면 최소한의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원칙을 상세히 적은것뿐이다. 어떤 자들은 돌이나 나무로 만든 부처님께 큰 절을 올리는것을 미신이며 어리석은 짓들이라고 비웃는다. 마치 자신은 뭘 좀 제대로 알고 있기나 한듯이ㅡ 돌이나 나무에게조차 스스로 자신을 낮춰 무릎을 꿇는 그 겸손을 그들은 알고나 하는 말인지? 속담에 <<손해를 볼지라도 너무 똑똑한척 하지 말라(宁可吃亏,不要太奸)>>는 말이 있다. 사촌이 땅을 사도 배 아파하고 공연히 시야비야 뒤에서 남을 헐뜯고 손가락질해대는 그런 어리석고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렬근성은 하루빨리 개변되여야 하며 부처는 아니더라도 조금만 건드려면 인차 발톱을 드러내는 그런 악마가 아닌 야성으로 남을 해치고 자신마저 해치고 마는  그릇된 삶의 방식은 이제라도 조금씩 개변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성제 팔정도는 불교신도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가슴에 심고 있어야 할 푸르른 소나무가 아닐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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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4 ]

4   작성자 : 허창렬
날자:2015-06-27 22:16:48
네. 잘 알겠습니다.건필하세요
3   작성자 : 로자
날자:2015-06-11 23:00:03
불교뿐아니라 로자, 귀곡자, 예수, 하나님, 석가모니 등등은 모두 제일 존귀한 존재라고 생각됩니다. 그 밑에 공자나 아이슈타인이나 노벨이나 등등 속세의 우수한 성원들이 있는줄 압니다. 죄송합니다.
2   작성자 : 허창렬
날자:2015-01-10 16:35:22
옳바른 지적에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허창렬 올림
1   작성자 : 鄭仁甲
날자:2015-01-07 23:40:33
'로반앞에서 주제도 모르고 도끼를 휘두르는 꼴'에 해당되는 한국어 속담은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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