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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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165] 중국의 인간성실성과 사회진실성의 모순
2012년 12월 04일 12시 45분  조회:6789  추천:1  작성자: 허동식
       중국문화권도 어느 문화권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성실성을 인간수양의 첫자리에 모셔온듯 하다.그런데 유감스러운것은 인간과 사회와 자연에 대한 진실성추구는 결여되여 왔다.그 결과로서는 문화에 실증론리(实证逻辑)가 빈약해지고 말았다.

      인터넷이 보급되면서부터 중국 민간의 목소리가 우렁차지는듯 하다.그런데 인터넷을 이용하여 요언날조를 하는 바람이 너무나도 무성해졌다.때문에 정부적인 입장에서는 <봄바람에 돋아나는 봄풀>인 요언날조를 반박하고 깨버리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 과정에 거짓말도 서슴치를 않고 있는(또는 침묵으로 대체) 현실이다.

       나라주석의 딸이 미국 하버드에서 경호원까지 이끌고 유학한다는 소문만 놓고 보아도 그렇지가 않은가? 나라주석의 딸님이라고 미국유학을 해서는 안된다는 리치는 없다. 그런데 그것이 요언날조인지? 아니면 나라주석 딸님의 경호원이 요언날조인지? 그 진실성 여부에 대해서는 관심하는 사람은 적고 함께 떠들기만 하고 또 장본인마저도 직접해석은 없고 두리뭉실하게 지나쳐버리고, 나라입장은 무언이고…

       중국은 성실성요구와 진실성요구가 모순을 이룬다.문화적인 단점일가? 아니면 체재적인 단점일가? 아무튼 인간에 대한 요구와 사회에 대한 요구가 다르다. 다시 말하자면 인간의 직위와 신분에 따라 그 성실성에 대한 요구가 <사람을 보고 요리를 내놓는다.>

       파금선생은 전반생을 반봉건과 생명자유를 위하여 살았다고들 한다. 그러나 후반생은 진말과 진실을 위하여 살았다고 한다. 다행이도 파금선생과도 같은 인간의 성실과 사회의 진실이 일통성을 이루기를 부르짖는 분들이 있기에 이 쪼박잡글도 잠깐 씌여진다.

      인간성실과 사회진실의 일통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한, 인터넷은 계속 요언날조로 끓어번지고 정부는 허무한 요언반박으로 바삐 돌아칠것이다. 민간사회는 아까운 정력을 소모하고 정부는 아까운 만백성 피땀을 소모하면서 말이다. 살어가면서 어떤 인간들말을 믿지를 못하고 정부 말씀들도 믿지도 못하게 되였으니 이제는 자신도 믿을길은 없더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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