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http://www.zoglo.net/blog/xudongzhi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허동식《잡담》

[잡담165] 중국의 인간성실성과 사회진실성의 모순
2012년 12월 04일 12시 45분  조회:6776  추천:1  작성자: 허동식
       중국문화권도 어느 문화권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성실성을 인간수양의 첫자리에 모셔온듯 하다.그런데 유감스러운것은 인간과 사회와 자연에 대한 진실성추구는 결여되여 왔다.그 결과로서는 문화에 실증론리(实证逻辑)가 빈약해지고 말았다.

      인터넷이 보급되면서부터 중국 민간의 목소리가 우렁차지는듯 하다.그런데 인터넷을 이용하여 요언날조를 하는 바람이 너무나도 무성해졌다.때문에 정부적인 입장에서는 <봄바람에 돋아나는 봄풀>인 요언날조를 반박하고 깨버리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 과정에 거짓말도 서슴치를 않고 있는(또는 침묵으로 대체) 현실이다.

       나라주석의 딸이 미국 하버드에서 경호원까지 이끌고 유학한다는 소문만 놓고 보아도 그렇지가 않은가? 나라주석의 딸님이라고 미국유학을 해서는 안된다는 리치는 없다. 그런데 그것이 요언날조인지? 아니면 나라주석 딸님의 경호원이 요언날조인지? 그 진실성 여부에 대해서는 관심하는 사람은 적고 함께 떠들기만 하고 또 장본인마저도 직접해석은 없고 두리뭉실하게 지나쳐버리고, 나라입장은 무언이고…

       중국은 성실성요구와 진실성요구가 모순을 이룬다.문화적인 단점일가? 아니면 체재적인 단점일가? 아무튼 인간에 대한 요구와 사회에 대한 요구가 다르다. 다시 말하자면 인간의 직위와 신분에 따라 그 성실성에 대한 요구가 <사람을 보고 요리를 내놓는다.>

       파금선생은 전반생을 반봉건과 생명자유를 위하여 살았다고들 한다. 그러나 후반생은 진말과 진실을 위하여 살았다고 한다. 다행이도 파금선생과도 같은 인간의 성실과 사회의 진실이 일통성을 이루기를 부르짖는 분들이 있기에 이 쪼박잡글도 잠깐 씌여진다.

      인간성실과 사회진실의 일통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한, 인터넷은 계속 요언날조로 끓어번지고 정부는 허무한 요언반박으로 바삐 돌아칠것이다. 민간사회는 아까운 정력을 소모하고 정부는 아까운 만백성 피땀을 소모하면서 말이다. 살어가면서 어떤 인간들말을 믿지를 못하고 정부 말씀들도 믿지도 못하게 되였으니 이제는 자신도 믿을길은 없더라.흐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1 [잡담52] 정신신앙과 속세사상(허동식) 2008-07-14 76 4041
50 [잡담51] 민족주의와 우리 2008-07-12 87 3747
49 [잡담50] 민족의 변천과 우리민족 2008-07-12 71 3314
48 [잡담49] 다시 합정과 합리 2008-07-09 67 3471
47 [잡담48] 合情과 合理 2008-07-07 70 3499
46 [잡담47] 인프레(허동식) 2008-07-01 90 4184
45 [잡담46] 시대의 아픔(허동식) 2008-07-01 74 3813
44 [잡담45] 인간령성과 원초미의 추구 2008-06-27 80 3667
43 [잡담44] 악의 표현과 정신자유 2008-06-24 89 3608
42 [잡담43] 神에 대한 나름의 생각 2008-06-23 64 3362
41 [잡담42] 상식이 진리가 아니다 2008-06-22 82 3423
40 [잡담41] 문화학範式의 접목 2008-06-17 84 3567
39 [잡담40] 뢰봉을 따라 배우자 그리고 기타 2008-06-17 131 4523
38 [잡담39] 문학도로서 모모시인을 보는 생각 2008-06-02 87 4082
37 [잡담38] 유태인과 독일인으부터 보는 인성의 음영 그리고 기타 2008-06-01 95 3980
36 [잡담37] 사천지진참사중의 교육공평성 2008-05-28 53 3786
35 [잡담36] 문천지진참사와 쌀독인심 2008-05-26 82 4136
34 [잡담35] 문단의 병 2008-05-21 83 4044
33 [잡담34] 계란으로 돌 깨기 그리고 물방울이 돌에 구멍 내기 2008-04-28 78 3803
32 [잡담33] 고대사 연구법에 대한 잡견 2008-04-13 59 339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