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허동식《잡담》
< < 연변문학>>의 현황을 두고
문예지의 운영이 많이 힘들어졌다. 문예지를 대체하는 여러가지 문예형식의 활성화가 주요한 객관원인이다. 하지만 문예지의 자책적인 반성이 없이는 문예지의 정상적인 운영에로의 귀환도 불가능한듯하다.
<연변문학>이 독자들을 잃었다. 인구의 감소, 여러가지 문예형식의 활성화에 따라 취미적으로 오락적으로 <연변문학>을 읽던 독자들의 버림을 받은지가 꽤나 오래다. 그 다음은 문학인들을 잃었다. 문학인들이 꼭 챙겨야 했던 호황기가 끝나고 많은 문학인들마저 코웃음으로 대하는 경우에까지 이르렀다.
< 얼음이 석자로 얼어든것은 하루아침 추위를 탓하지 못한다>는 말처럼 <연변문학>의 현황을 두고 현임운영진이라든가 현임작가협회만 대성호질하는 작법도 옳은 판단이 아니다. 아주 오래동안 <연변문학>이 문맥을 벗어나 관맥과 인맥에서 자맥질하여온 사실이 바로 <연변문학>이 오늘날을 지니게 된 주관원인이다.
지나친 官緣과 人緣을 취지로 하여 말만은 듣기좋은 순수문학지이고 거재된 작품과 평의된 수상작들이 저질화를 이루었다. 저질화를 만드는,독자들을 무시하고 문학인들을 무시하는 작법이 쌓이고 부패되여 세인들의 웃음을 자아낼만한 현황을 만들었다.
그리고 운영책에 있어서도 반성할 필요가 있다.
잡지의 装帧은 비현실적인 한국화를 보이면서 구매자의 경제수준을 무시하는 본가를 만들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다.
장편이 많고 련재가 많다. 어떤 의미에서는 소위 快粲활용으로 사용되여야 할 문예지가 단행본 연회석에 가가운 잔치를 벌리니 독자들이 피곤하다.
원고료도 문제이다. 많든 적든 글쓰는 사람들의 자존심과 허용심을 무시해서는 아니된다.
어떤 문예지로 부상할가 하는 자아착상이 주요하다. 소위 중국어에서 말하는 定位로서 <장백산>과 <도라지>와 동등한 착상이 아닌 , 말하자면 취미성이 좋은 방향으로 갈것인가 아니면 엄정한 방향으로 갈것인가 또는 그 가운데를 갈건가 하는 자아착상을 구안하고 실천하여야 한다.
우리를 상대해서는 가격이 싸고 내용이 풍부한 문예지가 그래도 방침책이다.
전체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