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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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18]《연변문학》의 현황을 두고
2008년 02월 27일 11시 27분  조회:3204  추천:79  작성자: 허동식

      < < 연변문학>>의 현황을 두고

    문예지의 운영이 많이 힘들어졌다. 문예지를 대체하는 여러가지 문예형식의 활성화가 주요한 객관원인이다. 하지만 문예지의 자책적인 반성이 없이는 문예지의 정상적인 운영에로의 귀환도 불가능한듯하다.


      <
연변문학>이 독자들을 잃었다. 인구의 감소, 여러가지 문예형식의 활성화에 따라 취미적으로 오락적으로 <연변문학>을 읽던 독자들의 버림을 받은지가 꽤나 오래다. 그 다음은 문학인들을 잃었다. 문학인들이 꼭 챙겨야 했던 호황기가 끝나고 많은 문학인들마저 코웃음으로 대하는 경우에까지 이르렀다.


       <
얼음이 석자로 얼어든것은 하루아침 추위를 탓하지 못한다>는 말처럼 <연변문학>의 현황을 두고 현임운영진이라든가 현임작가협회만 대성호질하는 작법도 옳은 판단이 아니다. 아주 오래동안 <연변문학>이 문맥을 벗어나 관맥과 인맥에서 자맥질하여온 사실이 바로 <연변문학>이 오늘날을 지니게 된 주관원인이다.


      지나친 官緣과 人緣을 취지로 하여 말만은 듣기좋은 순수문학지이고 거재된 작품과 평의된 수상작들이 저질화를 이루었다
. 저질화를 만드는,독자들을 무시하고 문학인들을 무시하는 작법이 쌓이고 부패되여 세인들의 웃음을 자아낼만한 현황을 만들었다.


      그리고 운영책에 있어서도 반성할 필요가 있다
.

잡지의 装帧은 비현실적인 한국화를 보이면서 구매자의 경제수준을 무시하는 본가를 만들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다.

장편이 많고 련재가 많다. 어떤 의미에서는 소위 快粲활용으로 사용되여야 할 문예지가 단행본 연회석에 가가운 잔치를 벌리니 독자들이 피곤하다.

원고료도 문제이다. 많든 적든 글쓰는 사람들의 자존심과 허용심을 무시해서는 아니된다.

어떤 문예지로 부상할가 하는 자아착상이 주요하다. 소위 중국어에서 말하는 定位로서 <장백산> <도라지>와 동등한 착상이 아닌 , 말하자면 취미성이 좋은 방향으로 갈것인가 아니면 엄정한 방향으로 갈것인가 또는 그 가운데를 갈건가 하는  자아착상을 구안하고 실천하여야 한다.

우리를 상대해서는 가격이 싸고 내용이 풍부한 문예지가 그래도 방침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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