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중화민족"이란 제목으로 대형기록편을 만들게 되는데 제1집으로 조선족을 선정하였다. 어제 중앙TV 유명한 陆감독과 총설계사 刘사장과 자리를 함께 하여 이 프로를 어떻게 만들가 하는 좌담회를 소집했다.(류사장은 김일성종합대학 유학하고 북경대학에서 10년간 교편을 잡다가 한국주재 중국대사관에 문화참사로 지냈었고 현재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산하 영상출판사 사장직을 맡고 있음, 육감독은 고궁 등 대형기록편 감독을 맡았던 분)
좌담회에서 분노와 허탈을 느끼게 된 원인은 다름 아닌 우리 주변에서 인간문화재가 하나 둘 유실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도 유명했던 조선족 민간이야기 3대 대왕인 황귀연, 차병걸, 김덕순, 민간예술인 김경운, 김학천이 이미 세상뜨셨다는 소식을 듣고 더우기 생전에 이 보귀한 문화재에 대해 너무 등한시하여 민족문화의 귀중한 자산들이 보존되어 있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의 역사를 조명할 수 있는 노인네들, 이주, 반일, 항일, 해방전쟁과 같이 우리 민족역사의 산 증인들이 하나 둘 세상을 하직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들에 대해 너무 방심한 것이 아닐까? 이들이 바로 정치화한 민족역사로부터 진실한 역사를 회복하는 산 증인인데......
오늘 저녁에는 "문학과 예술"잡지사의 송년모임이 있었는데 자금난으로 어렵게 운영하던 중 금년에는 성보 정영채사장님이 2만원을 후원해 주신다고 한다. 한국인이 민족에 대한 애정으로 자금난을 해결해주고자 하는데 우리 조선족기업인들은 무엇하고 있는지? 어렵다고 아우성만 치지 말고 우리도 호주머니를 털어 자기 문화진지를 지켜갈 수 있는 자세를 키워야 하지 않겠는가? 확실히 우리 사회에 베푸는 문화가 필요할 것 같다.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