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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지도
风之唤
芦苇深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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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치의 혀끝과 험담... 퍼가꾸매.../죽림
웅녀를 슬퍼할만 하네요. 제목이 참 인상깊습니다. 선생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유전인자가 무섭네요. 잘 읽었습니다. 집단 무의식이죠. 우리 의식은 모르고 있지만 우리 몸은 깊숙히 알고 있고 또 그리 행하도록 시키는 거같아요.
그렇네요. 우리 애들도 고향이 어딘지 애매합니다. 짜릿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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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2020년 05월 22일 11시 59분 조회:431 추천:0 작성자:
장학규
시
지 도
장학규
앉아서 8만리 가면서
한뺌도 안되는 거리를
멀다고 한탄한다
구름이 외면하고
우표도 코웃음치는데
주눅을 애교처럼 걸치고
세상사에 재미를 널어놓는다
야크를 뜯는 서역이
전설 같이 떠오르고
사막의 바람소리는
멎은 듯 고착되어 있다
해발은 같아도 높낮이가 분명하고
선으로 갈라선 라이벌 역시 잠잠하다
집밖의 소란과 충돌을
멀리 뒤로 젖힌 채
세계는 단란하게 한곳에 모여
사이 좋게 질서를 구축했다.
료녕신문 2020년 4월 17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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