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챗'으로 필로폰 42억어치 판매한 조직 검거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1월5일 09시28분 조회: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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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압수한 필로폰, 엑스터시, 유리관 흡입도구. 고양경찰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에게 마약을 공급해온 중국인조직이 경찰에 적발되였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 42억원어치 마약류를 압수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33·중국인)와 B씨(31·녀·중국인) 등 25명을 검거해 8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7명을 불구속 립건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인 23명과 귀화인 2명 등이다.
이들은 지난 6월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터넷메신저 ‘위챗’을 통해 중국에 있는 상선의 지시를 받아 국내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이 점조직 형태로 활동해 경찰이 검거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이 압수한 현금 1억원. 고양경찰서
경찰은 국가정보원과 협업해 A씨를 검거한 뒤 A씨 차량에 보관 중이던 필로폰 1.13㎏(시가 37억원 상당)과 엑스터시 4742정(시가 4억70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또 B씨를 검거하면서 마약 거래 대금으로 추정되는 현금 1억원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마약이 류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중국인 밀집지역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해외에서 밀반입된 정황도 확인돼 국가정보원, 세관 등 해당 기관과 공조해 류통사범을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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