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생활》제4회 ‘계림문화상’ 시상식이 연변인민출판사에서 펼쳐졌다.
올해는 《청년생활》 창간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편집부에서는 올해 417편의 응모원고를 접수, 그중 89편이《청년생활》지면을 통하여 발표되였으며 편집부의 추천과 심사위원(전성호, 리선희, 김호웅, 장수철)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리순화의 <연변사람, 안쪽사람>을 대상으로; 림성호의 <훈춘 촌눔>과 한영철의 <장마당 련정>을 금상으로; 권순남의 <연변남자>, 김동수의 <인생은 운전>과 리정림의 <손아래동서 ‘수이러우’>를 은상으로; 박미자의 <도시락 리레> , 리경자의 <불혹의 ‘보리고개’>, 송련희의<푸르기만 했던 그 시절>과 <‘원쑤’를 사랑하라>를 동상으로 선정하고 그 외 5편의 작품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
연변인민출판사 부사장 겸 부총편집, 간행물중심 주임 리원철은 환영사에서 "격변과 격동의 시대를 거쳐온 《청년생활》의 40년을 뒤돌아보면 참으로 감개가 무량하다."며 "지난 40년 동안 《청년생활》은 조선족우수간행물, 동북 3성 우수간행물, 길림성1급간행물, 길림성 10대 우수간행물, 연변 10대 광고단위 등 굵직한 영예를 휘쓸어왔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 리순화(좌)와 함께
금상 수상자와 함께
오늘의 수상작품들을 보면 우리 민족의 생활을 진솔하게 반영한 생활수기여서 독자들의 가슴을 적시기에 충분했다.
연변대학 김호웅 교수는 심사평에서 "대상 수상작은 '연변 사람'과 '안쪽 사람'이라는 지역갈등을 이겨내고 화합과 협력을 이루어야 할 필요성을 재미 있는 이야기로 실감이 나게 풀어갔으며 연변 사람과 안쪽 사람 사이에 얽키고 설킨 이야기에 내재한 참신한 의미를 파헤친 수작"이라고 평했으며 앞으로 《청년생활》이라는 타이틀과 성격에 맞게 젊은이들이 글을 많이 쓰게 하고 그들의 생활을 다룬 소재를 많이 취급하여 계림문화상에 생기와 활기를 불어넣어야 함"을 강조했다.
《청년생활》장수철 주필은 답사에서 "'계림문화상'의 설치는 글쓰기 열성자들, 더우기 글쓰기 초보자들에게 생기를 주고 활력을 불어넣는 '감로수'이다"며 "《청년생활》창간 40돐에 받는 상인 것만큼 《청년생활》의 력사의 한페지에 남을 소중한 상"이라고 말했다.
《청년생활》"계림문화상"은 북경미성흥회사 허춘광 총경리의 후원으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 글 문야
연길시융합매체중심/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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