륙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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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우리아빠 댓글:  조회:3962  추천:0  2010-09-07
      우리아빠             ㅡ동요ㅡ           글/장경매 엄마생각나서 내가 울때면 남자가 울면 못써 하시던 우리아빠 오늘은 소식없는 우리엄마 그립나 봐 안주없는 술잔만 쓸쓸히 굽 내네요 아, 술이 방울방울 아빠 눈물 같네요 세상에 남자로 생겨났으면 커서 큰 일해야 한다시던 우리아빠 식구들을 먹여 살리지 못하는게 죈가봐 밥짓고 빨래하는 슬픈 아빠인생 아 , 술이 방울방울 아빠  눈물 같네요 (수개작품)  
7    딸애 댓글:  조회:1934  추천:0  2010-09-04
                                             딸애 //                                     지금은 모두다 자식 하나씩 키운는 때라 집집마다 귀한 자식이다 그보다 나는 더욱 귀한 자식이다. 쑈크성 출혈로 수술을 두번씩이나 했고 이젠 아이를 낳을수 없다는 병원측의 판결을 받고 낳은 아이 였으니 두말이면 잔소리다. 이렇게 낳은 아이라 별별 말도 많했다. 나 자신도 믿기지 않아 낳자마자 들여다 보고 울음까지 없는지라 천치나 아닌가 의심이 들었다.(헌데 줄곧 자라면서 사무럽쟁이라는 편견을 갖고 왔다)힘들게 아이를 가지게 된것을 알고 있는 우리고장에서는 내가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가 정상이더냐?고 뭇는 사람 , 정상이라고 해도 곧이 듣기지 않아 머리를 절레절레 하는 사람도 있었다. 허지만 올똘하고 똑똑하기로 우리고장에서 소문이 짱 ㅡ 햇다, 자기를 주사를 놓던 호사 아짐이를 한번 보고도 인츰 알아 보고 가까히 다가가서 그 아짐이 엉덩이를 콱 밀치면서 <<이 아짐이 나를 주사침을 놓았어 아주 아프게...>>하고 말해 많은 사람들이 2돐되는 아이가 이정도면 정말 총명하다고 모두들 입을 모았다. 하루는 딸애가 뭐 사 먹겠다고 햇다 <<안돼 월급이 나오면 사줄게>> 했다. 그때만 해도 월급을 제때에 주지 못하는 때 였으니 아이 하나도 바로 사먹이지 못하는 형편이였다. 그래도 딸애는 강떼를 쓰는 법을 모르고 가만히 누워 있다가 불시로 <<엄마, 엄마 량쿠주임이 밉다>> <<왜?>> 하고 물었더니 <<돈 안 주는데 뭐>>하는것이였다. 그해에 학교 중심유치원에 보냈다 출근은 해야 하고 , 딸애를 부탁할곳은 없고해서 안된다는것도 일방적으로 밀어 보냈다. 유치원선생님은 경사가 심한 층대임에도 저절로 변소 출입을 잘한다고 볼적마다 칭찬이였다. 학전반에서는 챙챙한 구술로 춤,만담, 재담,사회자로 중학생 못지않게 잘해 전 룡정시에 이름이 있었다. 다만 경제허락이 안되여 잘 먹이지 못하고 하고싶은대로 해 주지 못해 늘 가슴에 걸리는 때가 있다. 허지만 아이 심경을 바르게 키우기 위해 늘 감동적인 책을 읽어 주면서 바른 마음 키우기에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숙제공부 끝나면 또 책을 읽어 달란다(한족 학교에 다님) 가만히 눈물 훔치면서 이야기에 매료되여 있는 딸애를 볼때마다 나도 가슴 뜨거워 졌다. 그런 영향으로 해서인지 지금도 주위에 곤난한 처경에 있는사람 보면 선듯이 도와주고 싶어하는 딸애다.친구들이나 이웃들에게 많이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귀한 자식이지만 어렵게 키웠고 엄하게 키워서인지 지금 아이들에게서 보기드문 효성이 있다. 방학간에도 아르바이트 해서 부모의 부담을 덜어 주는가 하면 지금은 열성스레 일해 집에 돈을 가져온다. 설이면 이 엄마손에 500원을 쥐여주고 갔고 <<3.8>>절엔 300원을 주고 요즘은 엄마 의료기계를 사라고 천원을 주고 갔다. 딸애의 돈을 받고 그냥 체한 느낌이다. 키울때는 바로 못해 줬는데 지금 내가 더 받아 쓰니 가슴이 아프다 자기는 바로 입지 않고 아버지를 병치료하라고 또 600원을 기어이 밀어버리고 갔다.우리 둘의 월급으로 먹고도 남는데.... 비록 이몸이 만회할수 없는 억망이 되였지만 딸애가 있는 이 가족의 행복으로 몸의 건강 뿐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을 되 찾고 있다.
6    나는 연변사람(1) 댓글:  조회:2400  추천:2  2010-09-04
나는 연변 사람이다(1)   있어도 있는 티를 낼줄 모르고 잘나도 잘난 티를  낼줄 모르고 높아도 높은  티를 내지 않는 나는 연변 사람     내지의 어디를 가든 한국가든 미국가든 일본가든 변함없는 나는 연변 사람  
5    댓글:  조회:1811  추천:0  2010-09-03
                       .                            손      녀자의 손이라면 부드럽고 물기가 촉촉한 살결에 미끈한 손이라 상상될것이다.허지만 나의 손은 세월의 비바람속에서 손등의 손가락 마디마다 비슬나무껍질처럼 깊은 주름으로 주룩주룩하다 손바닥은 소나무 껍질처럼 까칠까칠해서 비단 이불이나 침직물 옷을 만질때면 스치는 감각과 그소리에 가슴이 다 오삭해난다. 딱딱하게 굳은 살은 오래되여도 지워지지 않아 다듬지 않았다기보다 이젠 아무리 깍고 다듬고 해도 어쩔수없는 고질이 된것이다..     사정을 아는 동창들 모임이나 동사들과의 모임이면 몰라도 요즘 글을 쓴답시고 자주 참석하게 되는 지인들과 선배문인들 모임에 가게 되면 추한 이손을 내놓기 부꾸러워 청하는 악수에도 뒤로 주춤주춤하는 손이다      어느 년말총화 모임이였다. 나와 사교무를 추던 선배님이 사교무 끝나기 바쁘게 <<녀자손이 그게 뭐요?>>하는 핀잔비슷한 말에 부꾸럽고 창피해 몸둘바를 몰라 쩔쩔 매던 일도 있었다.허지만 세월아 네월아 내 손을 돌려다오 할수도 없는것이 였다.      12살나던해 1970년.     엄마가 갑자기 중병으로 위독하게 되자 그때부터 나에게는 고생대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아침이면 일찍 일어나 밥짓고 저녁이면 엄마 약을 달이기 위해 숫불을 놓고 약을 다 달이기도 했다.이렇게 80년도까지 장장 10년을 엄마의 호리원으로 주부로 내 손은 마를 새 없었다. 1978년 . 작은진 량식부문에 취직한후였다. 하늘이 보이는 낡은 직장에서 날마다 찬물로 옥수수가루를 반죽해서 국수를 가공했었다. 매일 찬물질하다 보니 손등은 갈라터져 참나무 껍질처럼 피더뎅이 어룩어룩한채 줄이 죽죽 했었다.  그 이듬해 양력설에 문학애호가들 모임에 갈적에도 이 손 때문에 한참 망설였다. 처녀였으니 그런 손으로 가기엔 정말 민망했다.하지만 처음으로 청하는 부탁이니 사절할수도 없었고해서 온밥 조개약을 바르고 더운물에 담그고 하며 겨우 원모양 비슷해 갖고 갔었다 그후 출고원으로 있을 때 는 한번 산품 출고 할때면 지저분하게 널려져 있는 200근짜리 쌀마대를 일쿼세워야 하고 끌어다 놓아야 하는가 하면 올려 놓아야 했다. 그러노라면 로동장갑 두세컬레는 해져야 한다. 벽돌다듬기와 막먹는 다스림이였다.그러하니 내손 모양이 어떠하리       녀자의 아이때 고생은 장고생이라더니 나를 두고 한 말인것 같다. 남편복 역시 그 복이였다. 농민호구, 무직업쟁이 남편이였다. 당시 나는 사회의 얕보는 눈길과 생활고로 이중 압력에 두어깨가 항상 처져있었다.하여 못난여자의 허울을 벗어 던지기 위해 남편을 목단강 직업대학에 보내여 3년 공부  시키로 했다.       남편을  보내고 보니 모든일은 또 내가 해야 했다. 집안 일이건 밖에 일이건 녀자일이건 남자 일이건 가릴것없이 내가 해야 했다. 남편의 학비와 생활비 마저 이 손으로 해결했다   직장에서는 해마다 선진 일군으로 , 상금은 제1위로써  년말이면 500원  (그때 월 로임은 37원임).을 찾이하군 했었다.하여 빚을 지지 않고도 남편은 무난히 공부를 마칠수 있게 되였다.     엄마의 아픔을 덜기위해 군말없이 아끼지 않았고 딸애와 남편과 오손도손 재미있는 삶을 위해 불평없이 사방가리지 않고 휘ㅡ익 저어온 손이다. 이 손의 부지런함으로 내집이 사랑으로 살지고 한때는 지친 내 일상에서 흔들렸던 남편이지만 지금은 이 내손이 남편의 인생을 바꿔준것에 감사함을 잊지 않고 갚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기에 감개 무량하다. 지금 층집에서 살아가는재미 사모님이라는 멋진 녀인으로 된것에  지난날 나의 노력이 헛된 짓이 아님에  스스로 나에게  탐복해마지 않는다.           
4    고향집 마늘다래 댓글:  조회:2738  추천:0  2010-09-02
손톱눈이 아리도록 다듬어 보내 주신 하얀 마늘 다래 널려사는 우리형제 떨어 지지 말고 마음 뭉쳐 살라고 꽁꽁 붙혀 땋으셨네 붇안고 비비는 것들 당신없는 먼 ㅡ 후날에도 정으로 살라는 부탁같은 마음 오늘도 앞 바람벽에 기대여 서서 아들딸들을 기다리고 계실가 흰머리카락 기발처럼 날리시며 동구밖 신작로 길 내다보실  어머님 타향냄새에 절인지 오래도   언제나 내 가슴에 어머님 영상으로 안겨 오는 햐얀 마늘 다래 우리형제 쪼롱쪼롱 누워 옛말하듯 가지런히 누워 쨍하게 엄마생각 실어 낸다 .
3    이슬 댓글:  조회:3203  추천:0  2010-09-02
       이슬 별빛을 타고 내렷나 달빛을 타고 내렸나 연분홍 꽃 입슬에서 파란 잎 어깨우에서 마음들을 열어놓고 오손도손 모여앉은 마 ㅡ알간 구술 별빛을 그리워 달빛을 그리워 해빛을 안고 달래는걸가 아침 초록에 수놓은 빠 ㅡ알간 구술 온 밤  주은  별빛인가  온 밤  모은  달빛인가 어둠을 헤쳐온  신고의 땀 싱싱한  초록시를  써 놓고 갈길을 서두루는 예쁜  새벽 아가씨   가는길에 미풍이 다가와 소곤소곤 속삭일제 요리 구을듯 조리 그을듯 급한  두손 받쳐 들고  그 밑에 달려 갔을 적엔 인생 마침표로 또르르 또르르  올때도 자취 없이오고 갈때도 흔적없이 가고 가는 모습까지도 순결을 고집하는 투명한 인생.
2    한교원의 뒤 뜰에서 댓글:  조회:2108  추천:1  2010-09-02
한 교원의 뒤 울에서 교학자가 되기전에 당신자신이 인간이 되시라 나의 남편은 모 중학교의 보통 교원이다. 안해인 나는 학부형의 립장이 되여 감독하고 때로는 동사가 되여 교학을 담론하기도 한다. 일개 가정 주부로서 교학을 담론한다고해서 학교일에 간섭하거나 남편일에 끼여 든다고 생각지 마시라. 지난날에 아팠던 교훈이 지금까지도 기억에 생생하여 그런일이 다시 재연되지 말기를 바래서 나는 남편의 옆에서 감독원이 되고 싶었다.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이 한단계 담임사업을 멋지게 마치게 하고 싶었던것이다. 하여 나는 남편에게 <<교학자가 되기전에 당신 자신이 먼저 인간이 되시라>>고 늘 약처럼 받쳐 준다. 지식만 가르치는것이 아니라 인성교육도 따라하는것이 교원의 의무이다. 허지만 교학자가 인간이 되지 않고 대방을 인간이되라고 한다면 그 누가 그 설교를 접수할수 있을가? << 그 학급담임 교원을 보면 그 학급 학생을 알수 있 다.>>라는 말과 같이 교원은 학생들의 거울이다. 일거일동 닮아간다고들 한다. 때문에 <<교학자가 되기전에 당신 자신이 먼저 인간이 되시라>> 고 나는 남편의 하루일기 첫머리에 꼬리말을 달아 주는걸 잊지 않는다. 내딸 내아들처럼 생각하시라 <<학습성적이 높던 낮던 편애하지 말고 외면하지도 마시고 고르고르 살펴주시라>>고 술기운에 흥이도도 해 할때면 거기에 맛내기를 섞어가면서 슬쩍 거울반사처럼 비춰본다. 아무리 못난 자식이라도 밖에서 외면당하면 부모의 마음은 아프다. 매 학생을 내 자식처럼 생각해 보라고 그러면 이뻐 모일거라고 했더니 남편은 얼마후 정말 내 자식처럼 사랑스럽더라고 한다. 그것도 그럴것이 내딸과 똑 같은 양띠 생들이니 말이다. 담임교원은 아이들의 절반 부모이다. 학교에 오면 학생들은 담임교원의 관심과 사랑을 은근히 바란다. 가정에서처럼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아이 심리는 병들기 시작한다. 때문에 관심과 사랑은 부모와 교원이 소유해야 할 기본 핵심이 아닐가 해 본다. 최근에 알아 본데 의하면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줄 알고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아 주며 유모아적이면서도 해학적, 칼날같은 성격도 잠재한 이런 교원이라야 인기 쨩 ㅡ 하다고 한다. 하여 남편은 학교에서 다하지 못한 심혈을 모니터에 마주앉아 메신져 대화로 계속 한다. <<옷이랑 많이 입고 다녀라 추운데 감기에 걸리면 어떻게 해? >>하던가 아니면 <<숙소에서 밥을 제대로 먹고 다니냐?>> 하는 마음의 메시지 발송되면 <<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련해련속 격정이 쏟아져 온다. 남편의 가슴에도 격랑이 일어 나는지 대화를 잠시 끊고 담배를 찾아 허우적 거린다. 갑갑하거나 감동, 감격하고 분노할때에도 담배로 달래는데 습관된 남편이기 때문에 ...그것도 그럴것이 인터넷 싸이방 또는 블로그 , 카페 어디나 <<쌤 ,쌤...>>이다. 간단한 략칭의 부름이지만 정다운 부름이다. 듣고들어도 싫지않는 현대식 인터넷 이름 선샌님이란 략호이다. 그래서 날이 갈수록 고운것이 제자들이라고 한다. 아이들속에 빠져들어가는것을 어쩔수없다고 하며 마음은 아이들처럼 젊어진다고 하신다. 마음의 평온을 선물해 주시라 마음의 평온은 좋은 환경에서 비롯된것이기에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으로 될수 있는 웃는 모습을 잊지 말라고 기분 좋게 말해 본다. 눈독이 있는 남편의 눈길은 성나거나 무표정한 모습일때도 아이들에게 무서움을 주어 무척 위압감을 준다. 그러나 웃는 모습일때는 언제 그랬냐싶게 그 웃는 모습은 환하기로서 살인미소라 할가 아무튼 그때만이 제일 보기좋고 상대의 마음들은 자유로와 진다. 내가 아침마다 좋은 운, 좋은 하루되라고 남편과 딸애에게 새밥그릇에 밥을 담아 주듯 남편도 학생들에게하는 아침 첫 인사는 환한 웃음과 함께 <<좋은 아침, 좋은 하루되세요.>>이다. 지각생에게도 아침에는 좋은 아침을 선물하며 벌칙을 삼가한다. 날마다 좋은 아침, 좋은 하루를 기대하면서 첫시간부터 환한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부드러움을 주어 아이들의 긴장을 느슨히 해 줌으로 해서 활발한 학습환경을 <<개발>>했다고 한다. 그런후로부터 학부형들에게서 걸려오는 전화 벨소리는 귀 아플 정도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우리 xxx 개가 전혀 책을 쥘줄 모르던것이 선생님께서 담임을 맡은후부터 집에 돌아오면 책을 보며 공부합니다. 참 희기합니다. >>라는 기쁨의 목소리가 넘치는 기쁨에서 막 떨면서 흘러온다. 고등입학시에 희망없는 학생일지라도 외면하지 말고 단 하나의 꿈 이라도 심어 주시라 이미 초중에서 기초가 많이 떨어진만큼 때늦은것은 사실이고 대학에 입학 불가능할것은 뻔한 일이다. 하기에 공부못하는 내자식장래를 모색해주듯 그러루한 학생들에 그에 따르는 꿈을 키워 주면 좋지 않을가하고 나는 남자의 자존심을 상할세라 조심조심 말해본다.. 그러면 남편은<<당신이 뭐 알아서 나에게 지시하는거여?>>하며 나더러 잔말하지 말란다. 그러면서도 속으로 는 은근히 수궁하는편. 내가 생각는것보다 더높은 차원에서 생각하고 과감히 실행도 하는 쿡쿡 찌르고 나가는 밀대정신으로 내 모르게 실천해 보는 남편이다. 한번은 말썽꾸리 학생의 작문을 골라 여러차례 수정을 요구했다. 마지막에 될상싶다고 생가되여 남편은 재수정을 마치고 중학생 잡지사에 투고해 주었다 그랬더니 인츰 발고 되여 전 반급에 파문이 일었다. <<저 꼴지가 되는데 나는 왜 못해>> 하는 식으로 학습성적이 낮은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변화가 생기게 되였단다. 자기들도 글을 써내고 싶어서 집에서 끙끙 거리더니 형편없는 글이였지만 너도나도 작문원고 하나씩 갖고 와서 발고해달라는 성화였단다. 그래서 그런애들도 반복 수정을 시키면서 수정과정에서 철자법, 문장법...등을 다시 배워 주었고 수차의 수정에서 실망할때면 조금만 하면 될거 같다 <<자 힘 내자>> 라는 신심도 함께 불어 넣으면서 끝내 하나의 완정한 작문을 성공해 냈고 또 하나로 부터 둘, 셋...이렇게 수십개의 작문이 발고되였다. 전례는 하면될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 주었고 차한 학생들에게 알맞는 꿈, 그꿈으로 가는 길을 열어줘야겠다는 새로운 계획도 있게되였다고 한다. 이렇게 남편의 교학사업에 신경쓰다보니 나도 교원이 된 기분이다. 남편이 하나하나 성과를 따올때마다 내 어깨도 우쑥우쑥 올라갔다. 이렇게 연구가치가 있는 남편의 교학사업을 대하고 보니 내 스스로가 흥취가 도도해져 지난날에 차례졌던 교원사업을 포기한것을 못내 후회했다. 언감생심 남편일에 학교일에 간참한다하겠지만 그저 남편사업에 다시다를 넣어 주고 똑똑 기척을 해주고 부엉이처럼 남편이 미처 보지 못한것을 내가 봐 줬을 뿐이다.
1    나의 택시 댓글:  조회:2519  추천:0  2010-09-02
        나의 택시 국자가 가로질러 구름다리 곧추지나 나의 택시는 룡정으로 달리네. 못난사람 잘난사람 함께 어울려 기쁜얘기 슬픈얘기 날마다 새론얘기 랄랄라 랄랄라 룡정으로 달리네. 안민가 에돌아 룡문교 곧추지나 나의택시는 연길로 달리네. 차창너머 비쌀보고 산동할배 샤위하니 연변할매 난 사위 사위  없소하네 하하하 하하하 웃음싣고 달리네. 심사비뚠 손님 만나 기분 나빴지만 못 이긴 척 슬적 피해 달리네. 잘사는 사람도 못사는 사람도 마음은 하나같이 평안무사히 랄랄라 랄랄라 손님위해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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