륙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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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어머니 그 마음 알만해요 댓글:  조회:3914  추천:3  2012-02-18
  .bbs_contents p{margin:0px;}     어머니 그 마음 알만해요   장경매 작사/ 조옥형 노래     이웃집 어머니 나를 만나면 반갑게 웃어주며 놀러오래요 머나먼 초소에서 편지왔다며 공세운 아들을 자랑한대요 아 어머니 그 마음 알만해요 그와 나는 언녕부터 꽃편지 오고간대요     밭에서 돌아오는 나를 붙잡고 집으로 가자고 손목당겨요 고향을 건설하러 아들왔다며 일맵시 그대로 끌고만가요 아 어머니 그 마음 알만해요 그와 나는 오늘저녁 만나자 약속했어요          
47    룡정의 노래 댓글:  조회:3957  추천:0  2012-02-17
   룡정의 노래  두만강 건너 살길 찾아   온 우리 겨례들  우물파서 화전 일구던 옛 첫동네 우리 글 이곳에 터를 잡고  널리 퍼져 오늘은 새별들이 시줄을 이어가는 곳.  비암산, 선바위 ,오랑캐령 마루에는 우리민족 렬사들의 이야기 많고많아  여기는 유서깊은 내고향 룡정 봄에는  사과배꽃  잔치  차려 산마다 꽃 가지 흔들며  귀손 반기고  가을엔 세전벌을 노랗게 적시며 해란강  륙도하 둥기당당 물장고 치는 곳
46    천국에 보내는 편지 댓글:  조회:3363  추천:1  2012-02-17
     천국에 보내는 편지 천국에서도 로인명절 쇠고 있는지 어떻게 어떻게 쇠고 있는지 로인명절 없던 그 시절에 부모 모시느라 자식 키우느라 들놀이 여행을 못가보신 부모님 아 ,그 곳에도 명절날이 있는지 없는지 알길없지만 차표두장 연기편에 보내 드립니다 천국에서도 텔레비 보고 계시는지 어떤 어떤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지 텔레비 없던 가난 그 세월에 늦가을 앞강물에 발목 잠그며 강건너 극구경 가시던 부모님 아,  그곳에도 극장이 있는지 없는지 알길 없지만 연극표 두장을 연기편에 보내 드립니다 .  
45    타샤투더의 삶 댓글:  조회:2183  추천:1  2012-02-14
  자기가 소망했던 일을 하며   평생을 살 수 있다는것..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참 맑은그녀..동화같은 그녀의 삶..   ... @font-face { font-family: 엔터영원; src: url(http://cfs5.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MXBpeXpAZnM1LnBsYW5ldC5kYXVtLm5ldDovMjY5MTA4OC8wLzIuZWg=&filename=2.eh); } A:link { TEXT-DECORATION: none } A:visited { TEXT-DECORATION: none } A:active { TEXT-DECORATION: none } A:hover { TEXT-DECORATION: none } BODY { FONT-FAMILY: 엔터영원; FONT-SIZE: 10pt } TABLE { FONT-FAMILY: 엔터영원; FONT-SIZE: 10pt } TR { FONT-FAMILY: 엔터영원; FONT-SIZE: 10pt } TD { FONT-FAMILY: 엔터영원; FONT-SIZE: 10pt } SELECT { FONT-FAMILY: 엔터영원; FONT-SIZE: 10pt } INPUT { FONT-FAMILY: 엔터영원; FONT-SIZE: 10pt } DIV { FONT-FAMILY: 엔터영원; FONT-SIZE: 10pt } FORM { FONT-FAMILY: 엔터영원; FONT-SIZE: 10pt } PRE { FONT-FAMILY: 엔터영원; FONT-SIZE: 10pt } TEXTAREA { FONT-FAMILY: 엔터영원; FONT-SIZE: 10pt } FONT { FONT-FAMILY: 엔터영원; FONT-SIZE: 10pt } #uploader_replyWrite-8 { VISIBILITY: hidden }  
44    사랑스러운 중국인민해방군전사들이여 댓글:  조회:4095  추천:3  2012-02-06
       사랑스러운 중국인민해방군전사들이여 나라의 큰 잔치 연회석상에서 그대들은  자리  비우고 초소에 섰지만  이 나라의 위험한 곳은 언제나 그대들의 몫이였더라 당중앙의  명령이라면 목숨처럼 받들고 자석처럼 총알처럼 달려 갔었네 맨 먼저 닿고 맨 나중에 물러 섰건만 보수를 따진적 없었고 명리를 위해   다툰적도 없었지. 광주 대 폭설이 내리던 날 텔레비 앞에서  13억 국민은 감동에 눈물을  지었었노라 복구 중에 선채로  잠든 그 대들을 보면서. 맹수같은 홍수에 몸을 던져가며 얼마나 많은 인민의 생명을 구했던가 룡아구같은 불길속에 뛰여 들어 얼마나 많은 생명재산을 구했던가 그리 했거늘 서슴없이 생명을 바친  이도 또ㅡ얼마었던가 지난60여년 세월. 총을 메고 싸운 선인들을 이여서 고스란히 평화와 안전을 지켜낸 사랑스러운 중국인민해방군전사들이여! 당과 인민은   길이길이 잊지 않으리 군말없는 그대들의 충성심을 나라와 력사는 영원히 새겨 두리라 그대들의 피와땀에 절인 두툼한 그 이야기들을. 자랑스러운 중화의 열광(热光)들이여 사랑스러운 중화의 아들딸들이여 영원히 번창 강대 하여라!     
43    하지만...... 댓글:  조회:3381  추천:0  2012-02-01
     하지만.....               거리마다 소나무 초병처럼 일어섰다 가로세로 비슬나무도 곱게 줄을 섰다 골목마다 푸른물이 꽃물이 들어 산새들의 노래소리 들려오는듯 아,하지만 새들은 새들은 그물에 잡힐가봐 놀러 못 온다네     굴뚝대신 고층빌딩 탑처럼 일어섰다 가로세로 새 희망이 일어선다. 골목마다 푸른나무 꽃들이 반겨주어 노루사슴 숲속에서 뛰여나올듯 아, 하지만 노루사슴은 사람 무서워 못 온다네
42    아버지 댓글:  조회:4219  추천:3  2012-01-29
               아버지 아버지는 묵묵히 말없지만 그 얼굴의 깊숙한 주름살은  파도치며 말하고 있습니다. 새벽별을 지고 나갔다가 달을 이고 들어 서던 어젯날의 흔적이 오리오리 줄을 그으며 인생의 가을 밭에서 자식농사 , 사랑농사 알뜰하게 지어놓고 굵게 파도 이는 그 주름살은 우리에게 진한 기쁨을 읽어 준다. 철없는 우리앞에서 큰 소리 한번 없었지만 어쩌다 하신 그  말씀은   바위처럼 산처럼 우리가슴을 쩌렁쩌렁 울려 주셨다. 내물처럼 아버지 주위를 감돌던 어제날의 엉석둥이들 그 침묵속에서 인내를 먹고 자라 각질투성이 그 손끝에서 아버지 소망 하나를 물고 한것 퍼덕이며 날아 간다                               2012년1월29일  
41    소중한 사람 댓글:  조회:47679  추천:0  2012-01-26
  노래제목: 소중한 사람   작사: 장경매 작곡: 강미자 가수: 강미자 2007년 12월 12일 08시 25분 50초 추천 : 230 조회 : 8770 @font-face {font-family:nanum; src:url("player/wfonts/soya_nanum9.eot");} .title{font-family:nanum,굴림,돋움,Tahoma; font-size:9pt; color:#FFDDAA;} .time{font-family:nanum,굴림,돋움,Tahoma; font-size:9pt; color:#FFDDAA; } .shadow {width:100%;filter:progid:DXImageTransform.Microsoft.dropShadow(Color=CCDDEE,offX=1,offY=1,positive=true);   00:22 | 03:46   1. 소중한 사람       이 세상 고운녀자 많고도 많은데 수수한 나를 만나서도 언제나 웃음을 주는 당신 이 세상 잘난남자 많고도 많은데 하찮은 나를 만나서도 언제나 반기며 웃는 당신 한평생 당신의 손발되여 천하게 살아도 한평생 당신을 업고 다니며 땀을랑 흘려도 당신은 언제나 나에게 소중한 사람 이 세상 끝까지 간다해도 나에게 영원한 소중한 사람 나에게 영원한 소중한 사람 나에게 영원한 소중한 사람  
40    엄마 다림이 댓글:  조회:3124  추천:0  2010-11-06
   엄마  다림이     곱게빨아  말린빨래  감마다  물  뿌려 새옷처럼  주름펴는  우리엄마  다림이 엄마다린옷  입으면  아빠는  멋쟁이 엄마다린옷  입으면  나는요  이쁜이 아,   정성담아  주름펴는  엄마  다림이 인격 주름도 척척 세워 주네   심술많고  투정많은  내 맘에도  물 뿌려 화사하게  주름펴는  우리엄마  다림이 엄마말 한마디에 아빠눈  빛나고 엄마말  한마디에 나는요  힘얻죠. 아,  마음주름  펴주는  우리엄마  다림이 행복주름도 척척 세워 주네         ~~*사랑해요        
39    맑은 유리창 댓글:  조회:3020  추천:0  2010-11-06
 맑은  유리창 알른알른   유리창  맑은  유리창 휴일마다  내가닦은  맑은  유리창 열렸나  닫혔나   알수가  없나 봐 집안으로  들어오던  파리  한마리 창유리에  부딛혀  팽글 팽그르    알른알른  유리창  맑은  유리찿 정성담아  닦고닦은  맑은  유리창 있는지 없는지 알수가  없나 봐 전등가로  다가오던  모기떼들이 창유리에  막혀서  앵앵 앵앵앵                                                 (소년보에  실렸던 작품임)
38    토지 댓글:  조회:1808  추천:0  2010-11-06
토지 로위평/시 토지는 나를 한평생 지치게 만들었다 토지는 내가 허릴 펴기 어려울 때에 높다란 수수를 키워내여 나는 저주하려다가 송가를 부른다 토지는 내가 한평생 고수해낸 안해로서 사랑한다고 말 못해도 떼여버릴순 없어 토지는 한그루 나무로써 나를 걱정해 살아가자면 뿌릴 박아야 한다고 토지는 한포기 풀로써 나를 위안해 아무리 비천해도 머리 들어 하늘을 보며 웃음으로 풍운에 맞서려고 사랑과 미움 뒤얽힌 토지여 세월이 나를 저버릴 때면 토지는 나중에 나를 받아주고 나의 뼈를 린빛 반짝이게 할것이니 이것이 바로 한 시골사람 한생의 빛발이리라.
37    나는 연변사람 2 댓글:  조회:3478  추천:1  2010-11-06
    나는 연변사람 (2)   없어도 용기 하나를 자산으로 열심히 꿈을 빚는다.   못나도 패기하나 믿고 열심히 살아간다.   작아도  기 죽지 않고 오직 앞만 보며 가는 배짱 하나만은  든든한 사람   유행이 란무하는 세월 따라하며 사느니보다 자연스런 내스타일이 더 좋은 사람   지금은 초라하지만 있노라 우쭐대는  사람들을 훗날엔  자석같이 당당하고  넉넉하게  손님으로 맞아 줄 나는 미래의 연변사람  
36    환상으로 사는 나의 즐거음 댓글:  조회:3661  추천:0  2010-11-06
       어릴적부터 환상에 잘 부풀고 감성이 뛰여난 나는 나의 환상이 어이없고 황당하기에 부디 성공을 고집하지 않았다.다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움임으로써 절로도 ㅎㅎㅎㅎ 하고 웃으면  마음이 한없이  즐겁다.  그러다가도  이따금씩  하는 엉뚱하면서도 될수도 없는 황당한 생각을 자주 해보기도 했다. 내가 가수되여 청중을 울리는 환영이 떠오른다  때로는 절절하게 때로는 쓸쓸하면서도 경쾌하게 수만의 심금을 울리는 환영이ㅎㅎㅎㅎㅎ 그리고 우뢰같은 박수소리...  개도 웃을 환상이지. 하긴 내게는 그런 타고난 재간이 없다. 노력해도 안되는 조물주가 딱 찍어 놓은  불가한 인간이다.                어릴적 부터 목이 자주 쉬는 병을  해온 연고 였는지 얼마전부터는 목에 물집과 같은 괴사도 생겨 노래는 커녕 어떤 때는 말조차 할수 없어 깡깡 거릴때가  많다. 그런데다 노래할라면 목안에서  끌어 당기는것 같아 자꾸만 기여드는 소리만 내면서 평생 소리 높여 노래 불러 보지도 못했다.따라서 마지막까지 마무리 해 본적도 없다. 거기에  심리소질 때문인지 곡이  궤도밖으로 탈선까지 하는  가수와 멀고도 먼 인간이였다.그래서 음악을 듣기만 하는것이 나의 환상을 채워 주는 유일한 취향이였다. 음악에 취하노라면 노래 잘할수 없는 나는 가사를 쓰면 어떨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런데 가수되여 청중을 울리고 싶던 생각처럼  청중을 울릴만한  가사를 쓰기가 쉽지 않앗다. 쓰고지우고 하면서 가사가  뭔지도 모르면서도 처음 쓴 글이 시인지 가사인지 가릴줄도 모른채  그때 그   처녀작이  내 생활의 여기저기것을 반영한 노래가 되여 세상에 나타났다. 내것만이 아닌 20세기 70년대 후기 80년대초의 20대 처녀들의 실생활이였다.          하지만  연변예술학원에 계시는 고 리일남교수님의 저명 작곡이 아니였다면 그가사는 죽은 가사였을 것이다. 그리고 1982년7월 매주일가로 오르지도 못했을것이다.               (그리고 황상박선생님의 공로를 더욱 빼 놓을수 없다  황선생님이 직접 가져다 수개하시고 룡정시 잡지에 실어 주지 않았다면 리일남 교수님도 발견하실수 없었을것이다. 그리고 얼마전에 연변 텔레비죤문예부의 잘못으로 나의 가 저작권 침해를 입게 된것을 도로 찾게 된것도 황상박선생님의 도움이 아니였다면 되 찾을수 없다. 선생님의 신고가 많았셨다.두분 선생님께  늘 감사하고 감사할뿐이다).      환상은 나에겐 즐거움의 에너지였다. 그리고 글쓰기를 유도해주고  글쓰기를 위해 책을 읽게 해 주었기에  오늘이 있게  되였다.. 가을 인생을 맞지만  취향으로 부지런히  습작을  하니 늘 즐겁고 행복하다. 가수는 못 되여도 가사를 써서 가사 대전에 오르기까지 나의 환상은 헛된것이 아니다.수차 수술하고도 지금까지 별로 큰 탈이 없이 건강을 유지하는것도  환상이 내마음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하여 환상은 나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움의  극장이였으며 . 그리고  습작의  길을  유도해준 내 인생의 참다운 벗이기도 하다. 죽을때까지도 지워버릴수 없는 영원한 벗이기도 하다.     
35    건강 챙기는 생활속 지혜 댓글:  조회:1839  추천:0  2010-11-03
       생활이 향상함에 따라 사람들의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그러니 주거환경을 구밀 때 시체멋을 따르기보다 우선 건강을 챙겨야 한다. 알심들여 장식한 집은 보기에는 좋지만 건강에 치명적일수도 있다.        위생실에 습기가 많으면 쉽게 병원균이 생기고 번식해 호흡도질병을 일으킬수 있기때문에 젖은 밀걸레는 잘 말리워 위생실에 두어야 하고 하수도는 물이 잘 내려가게 해야 한다.        화분에 굴껍질을 놓아주고 벽장,서랍 등에 말리운 차잎찌꺼기를 넣어둔다. 냄비에 적은 량의 식초를 넣어 가열해 증발시키면 잡냄새를 없앨수 있다.        실내에 진렬된 식물은 적으면서도 정교해야 한다. 너무 많으면 눈이 피료해질수 있다.        욕실은 강화유리가 가장 안전하다. 더운물을 사용하거나 여름에 찬물을 사용할 때 욕실장식에 쓴 유리가 깨질 가능성이 있기에 강화유리를 쓰는것이 안전하다.        타일은 너무 눈부시면 눈건강에 해롭다. 흰색타일은 반사가 비교적 강하기에 근시와 백내장을 초래할수 있으므로 대면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베란다를 주방으로 사용하면 위험하다.가스레인지를 베란다에 놓으면겨울에는 파이프가 얼어들면서 안전사고를 일으키지 쉽고 봄,여름 등 바람이 자주 부는 계절에는 불이 쉽게 꺼져 액화가스가 새기 쉽다.
34    첫눈 댓글:  조회:1840  추천:0  2010-11-03
새롭게 탄생한 시  박송천이 지은 <<첫눈>>과 <<겸손의 지혜>>는  읽을 수록  감미로운 느낌을 주는 시여서 여기에 적어 둔다   첫눈   떠나가는 가을을 잡지 못해 축복의 마음담고 하얗게 내린다   님이여 잡을대신 보내며 축복하는 마음이 꽃보라 되여 내리나봐요   다가오는 겨울을 막지 못해 축복의 마음담고 하얗게 내린다.   님이여 막을대신 반기는 용납하는 마음이 꽃보라 되여 내리나봐요     경손의 지혜   하늘은 높은 자랑 안해도 아츠랗게 높다 땅은 두터운 자랑 안해도 한없이 두텁다.   자랑없이 살아가는 하늘과 땅이지만 그 높음과 두터움을 부인하는 사람 있더냐   지금 내가 딛고있는 땅 지금 날 내려다보고있는 하늘 그사이에서 겸손의 지혜를 배우며 살고 싶다   겸손이란 높은곳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마음에 새겨가며 하늘처럼 땅처럼 자랑없는 이 한생 살고 싶다.          
33    어깨 결림 예방하는 5분 스트레칭 댓글:  조회:2404  추천:0  2010-10-28
어깨 결림 예방하는 5분 스트레칭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있자니 어깨와 뒷목이 뻐근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 게다가 크면 클수록 더욱 트렌디해 보이는 빅백의 꾸준한 유행으로 어깨의 통증쯤은 무시하고 지낸 지 벌써 오래가 아닌지. 앉아서 간단하게 하는 스트레칭으로 뒷목과 어깨 결림에서 해방되어 보자. 어깨 결림은 어깨, 어깨관절과 목관절 사이 그리고 견갑골 안쪽 주위가 뻐근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들면서 뻣뻣하고 땅기며 쑤시는 증상으로 만성피로를 불러오기도 한다. 바르지 못한 자세,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 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많이 나타나며, 30~40대의 연령층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 최근에는 20대 환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 뒷목과 어깨 결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목과 어깨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여 풀어주고, 틈나는 대로 어깨 주변 근육을 중심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뒷목을 위한 스트레칭 잠을 자는 순간에도 긴장을 하고 있다는 우리의 목을 시원하게 해주는 스트레칭, 매일 짬을 내 해주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1 뒷목 풀어주기 _ 의자에 편하게 앉아 상체를 꼿꼿이 세우고 고개를 앞으로 숙인다. 양손을 깍지 끼어 정수리 부위에 얹고 내쉬는 호흡에 팔꿈치를 가슴 쪽으로 가져가며 지그시 눌러준다. 이 자세를 유지하며 20초간 정지. 뒷목은 물론 허리 스트레칭에도 효과적. 2 머리 사선 당기기 _ 허리를 곧게 펴고 고개를 돌려 정면을 쳐다본다. 고개를 돌린 반대 손은 뒷짐을 지게 하고 반대쪽 손은 정수리에 올려 45℃ 방향으로 머리를 내려준다. 내쉬는 호흡에 20초 정도 정지. 일반적으로 목은 앞뒤 좌우로만 스트레칭을 하는데 사선으로 당겨 스트레칭을 하게 되면 목주위의 여러 근육들을 함께 이완시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피로감이 덜하다.어깨를 위한 스트레칭  어깨의 근육은 가장 많이 그리고 쉽게 뭉치는 근육이다.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스트레칭만 제대로 알면 어깨 결림을 예방할 수 있다. ↑ 아침에 일어나서 해주면 좋은 어깨와 척추 스트레칭 _ 일명 ‘고양이 자세’라고 불리는 스트레칭으로 바닥에 무릎을 대고 엎드린 후 두 팔을 머리 앞으로 쭉 밀어준다. 무릎각도는 90°로 하고 체중을 등에 실어준다는 느낌으로 척추를 눌러준다. 팔꿈치는 최대한 펴주고 처음엔 이마를 바닥에 대고 이것이 익숙해지면 턱을 바닥에 댄다. 허리를 비틀지 않도록 주의할 것. 양팔을 상체에서 살짝 띄어 벌린다. 어깨를 으쓱으쓱한다는 느낌으로 당겼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뭉친 어깨 풀어주기 1. 열중 쉬어 자세에서 왼손으로 오른손 팔목을 잡는다. 왼손을 최대한 왼쪽으로 잡아당긴다. 왼쪽으로 잡아당긴 상태를 유지하면서 머리도 왼쪽으로 기울여 목선부터 어깨 주변의 근육이 함께 당겨지도록 하며 내쉬는 호흡에 20초간 정지한다. 몸이 옆으로 휘지 않도록 주의.2. 왼팔을 오른쪽 방향으로 쫙 편다. 오른쪽 팔을 구부려 왼쪽 팔꿈치 부분과 교차시킨다. 팔꿈치를 왼쪽 어깨 쪽으로 부드럽게 잡아당긴다. 10초 동안 유지하고 반대쪽도 반복한다.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있자니 어깨와 뒷목이 뻐근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 게다가 크면 클수록 더욱 트렌디해 보이는 빅백의 꾸준한 유행으로 어깨의 통증쯤은 무시하고 지낸 지 벌써 오래가 아닌지. 앉아서 간단하게 하는 스트레칭으로 뒷목과 어깨 결림에서 해방되어 보자. 어깨 결림은 어깨, 어깨관절과 목관절 사이 그리고 견갑골 안쪽 주위가 뻐근하거나 무거운 느낌이 들면서 뻣뻣하고 땅기며 쑤시는 증상으로 만성피로를 불러오기도 한다. 바르지 못한 자세,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 심리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많이 나타나며, 30~40대의 연령층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 최근에는 20대 환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 뒷목과 어깨 결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목과 어깨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여 풀어주고, 틈나는 대로 어깨 주변 근육을 중심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뒷목을 위한 스트레칭 잠을 자는 순간에도 긴장을 하고 있다는 우리의 목을 시원하게 해주는 스트레칭, 매일 짬을 내 해주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1 뒷목 풀어주기 _ 의자에 편하게 앉아 상체를 꼿꼿이 세우고 고개를 앞으로 숙인다. 양손을 깍지 끼어 정수리 부위에 얹고 내쉬는 호흡에 팔꿈치를 가슴 쪽으로 가져가며 지그시 눌러준다. 이 자세를 유지하며 20초간 정지. 뒷목은 물론 허리 스트레칭에도 효과적. 2 머리 사선 당기기 _ 허리를 곧게 펴고 고개를 돌려 정면을 쳐다본다. 고개를 돌린 반대 손은 뒷짐을 지게 하고 반대쪽 손은 정수리에 올려 45℃ 방향으로 머리를 내려준다. 내쉬는 호흡에 20초 정도 정지. 일반적으로 목은 앞뒤 좌우로만 스트레칭을 하는데 사선으로 당겨 스트레칭을 하게 되면 목주위의 여러 근육들을 함께 이완시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피로감이 덜하다. 어깨를 위한 스트레칭 어깨의 근육은 가장 많이 그리고 쉽게 뭉치는 근육이다.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스트레칭만 제대로 알면 어깨 결림을 예방할 수 있다. ↑ 아침에 일어나서 해주면 좋은 어깨와 척추 스트레칭 _ 일명 ‘고양이 자세’라고 불리는 스트레칭으로 바닥에 무릎을 대고 엎드린 후 두 팔을 머리 앞으로 쭉 밀어준다. 무릎각도는 90°로 하고 체중을 등에 실어준다는 느낌으로 척추를 눌러준다. 팔꿈치는 최대한 펴주고 처음엔 이마를 바닥에 대고 이것이 익숙해지면 턱을 바닥에 댄다. 허리를 비틀지 않도록 주의할 것. 양팔을 상체에서 살짝 띄어 벌린다. 어깨를 으쓱으쓱한다는 느낌으로 당겼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뭉친 어깨 풀어주기 1. 열중 쉬어 자세에서 왼손으로 오른손 팔목을 잡는다. 왼손을 최대한 왼쪽으로 잡아당긴다. 왼쪽으로 잡아당긴 상태를 유지하면서 머리도 왼쪽으로 기울여 목선부터 어깨 주변의 근육이 함께 당겨지도록 하며 내쉬는 호흡에 20초간 정지한다. 몸이 옆으로 휘지 않도록 주의. 2. 왼팔을 오른쪽 방향으로 쫙 편다. 오른쪽 팔을 구부려 왼쪽 팔꿈치 부분과 교차시킨다. 팔꿈치를 왼쪽 어깨 쪽으로 부드럽게 잡아당긴다. 10초 동안 유지하고 반대쪽도 반복한다.
32    딸을 위한 나의 이미지 댓글:  조회:3115  추천:0  2010-10-28
      올해 내나이 마흔여덟.이 나이 되여서 이미지 개선에 신경 쓰이는것이 우습기도 하다. 1원이 아까와 선로도 타지 않고 시외에 자리잡은 세집으로 걸어 다니던 내가 요즘 들어 돈을 팍팍 쓰면서 촌티를 싹 벗어버리고 새 이미지로 탈 바꿈하는것이 어쩜 나로서도 놀라울 지경이다. 남편은 일찍 바랬던 이미지라며 뒤에서 손벽을 짝짝 쳐주며 하고 딸애는 유달리 밝은 모습으로며 엄지손 내 밀며 개탄 하는데 활기찬 이런 기분속에서 쑥쑤러워 주춤거리던 초기 내 모습은 어느덧 사라져 두 어깨가 쑥 올라갔다        10년전, 작은진에서 그것도 시골쪽으로 출근하다보니 촌 바우의 좁은 견식이라할가, 경제여건 또한 넉넉치 못해 내몸 하나 바로 가꾸지 못했다. 그때는 내가족을 위해 내 모든것을 잃어가면서도 내몸하나 초라한것쯤은 아무렇지도 않았으며 그저 행복하기만 했다. 오직 나에게 가족이 있는것만이 최대의 만족이였다. 그런내가 지금은 왜 이렇게 몸 가꾸기에 신경쓰이는지 그것도 그럴것이 경제수입이 전과 다름없음에 말이다.        늦으막 자식을 본 엄마로서 나는 때때로 딸애의 눈치를 살금살금 살펴 본다. 젊은엄마 가진 애들 비해 늙은엄마 가진 내 딸애가 위축감을 받지나 않나 싶어서 말이다. 그래서 슬그머니 하고 뭇기를 잘한다.그러면 장난기 많은 딸애가하며 슬적 아닌 보살한다. 그말에 나는 너무너무 기뻐 했더니 하는것이였다.거짓말인 줄을 번연히 면서도 이 엄마를 멀리 하지 않고 친구처럼 가까히 하고 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최고의 만족이였다. 온 집안안에 깍쟁이라는 별명을 달고 있는 내가 그날은 딸애가 청하지도 않는 랭면을 한턱 냈다.딸애가 자꾸 말렸으니 말이지 더 높은 요구라도 들어 줬을지도 모른다.       올해 15살인 딸애는 몇년전에 졸졸 뒤 따르던 코흘리개가 아니라 인젠 친구처럼 옆구리를 툭툭 치면서 >하며 나를 낮추 표기한다. 그리고는 또 하며 덛부친다. 그럴때마다 딸애가 은근히 보내오는 기대로 가슴이 짱 ㅡ 하게 맞혀 옴을 어쩔수 없다.       내 몸이 깜찍하다는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아이를 낳겠다고 애간장을 태우던 15년전, 칼도마에 두번씩이나 올랐던 내가 그 첫번째 수술에서 3천 그람의 피를 흘렸고 두번째 수술에서 2천 6백 그람의 피를 흘렸으니 내 얼굴에 주름 투성이 아닐수 없다. 거울에 아무리 앞을 보고 옆을 보고 뒤를 보아도 나이보다 5년을 더 늙어 보이는데도 딸은 그냥 깜찍하다고 한다. 나들이 때마다 나에게 유일하게 젊은 빛을 주는 긴머리 드리우기만을 꼭 잊지않고 다듬어 주면서 말이다. 그리고 이 늙은 엄마하고 때때로 학교에서 자주 만나자기에 시도때도 없이 만나기를 잘하는 우리 모녀......       이 늙은 엄마를 꺼리지 않고 대신 잘 따라 주고 아껴주는 딸이기에 나는 딸을 위해 이쁘고 멋지진 못하지만 단하하고 생기있게 활력있게 자랑을 갖도록 공부에 도움이라도 되여 주었으면하는 바램에서 이 나이에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31    우리집 김치 댓글:  조회:3759  추천:0  2010-10-28
                                   우리집 김치    친정엄마 하던대로 마늘, 고추가루, 작은 양파 , 젠치가루 , 생강 이렇게 5가지 양염으로  얼 버무린 우리집 김치. 맛지게 하려고 왼심을 써본적도 없는 대충대충 만들어진 우리집 김치 뭐가 맛 좋다고 여직 나도 모르게 맛 좋은 김치라고 소문이 난지 오래단다.  70포기씩 담가도 모자라  이웃집에도 나른적없은 우리김치 누구를 통해 소문만 널리퍼져 로두구에서 룡정에까지 퍼져와 요즘 남편단위 녀 직원들이 매일 고 조른다고 한단다. 그런데 이걸 어쩜 좋을가?  가져다 주고 싶지만 줄수 없는 우리집 김치,,, 린색할 만치 줄수 없는 김치여서 그간 남편은 오해를 사 가면서 김치 깍쟁이가 되여버렸다.       올해는 여유가 있으니 베추랑 제일 좋은 시골 배추를  사왔다.  그리고 올해같은  더운 날씨엔 립동이  넘어도 김치하기엔  이른날씨기에 립동이 썩 넘어서 초절이를 시작했다. 그런데 웬 일인지 올해의 김치는 여느 김치보다 제일 맛이 좋와야 할 김치가 우리집력사에서 제일 맛이 없었다. 짭지도 않고 생강도 많은것은 더욱 아닌데 ...웬일일가 하면서도 그 원인을 알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채지김치를 하려고 젠치가루를 전번 쓰고 나머지가 좀 있던거 해서 들추엇더니 웬걸 내기가루 대신 젠치가루가  손대지 않은 그대로 자리지킴하고 있엇다찾고자 하는 젠치가루는 반 봉지여야 하는데 한 봉지 그대로이고 내기 가루는 비여 있었다. 그런대로 집식구들에게 알리지 않기로 했다. 그 많은 김치를 버릴수가 없기 때문에 ...남편은 종종 트집잡으면서도 냠냠 잘도 자신다. 집들이하던 날  남편단위  직원들이 왔다가  너도나도 김치를 달라고 하기에 솔직히 고백하고 말았다.내기 김치라고. 그 때문에  오해를 풀게 된 여러직원들.      소문난찬치 먹을게 없다고  소문난 우리집 김치 맛 이렇게 곤두박질하게 되였다.      몇해전 내가 출근했던 단위 량식창고에서는 가을이면 제일 분망하다 량식수입시기여서 쉬는날 없었다. 하여 언제 김치맛을 따질겨률이 없은건 물론  담가먹을지도 모를  일이였다.허지만  한끼도 김치를 빼 놓아서는 안되는 남편이기에  그래서  밤에 초절이를 한다.  소금을 많이 넣고 하루  낮 이틀밤  두었었는데  맨 웃부분 배추는 죽지않고  오히려 더 살아나 노랗게 꽃으로 피여 있었고 제일 많이 죽은 것은 3분의2였다. 초절이를  싯은후 소금쳐 다시 항아리에  넣는 부분을 삭제 해버리고 제절에 양염을 버무려 움에 넣는데  꿋꿋이 살아 있는것부터 버무려 맨  밑에 넣었더니  봄에 가서도 사각사각 가을에 갓버무린 김치 같았었으며 거기에  숙성되여 쨍한맛에  담백한 맛이 어우려져 그 맛이 세상 제일인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집 식구들은 고기 없어도 김치하나 만으로도 넘 맛나게 냠냠 잘 먹어 줬다. 어느하루 친정조카가  놀러 왔다가 하는 말> 맨 김치만 놓인 걸 보고 하는 말이였으니까 그럴수도 있었지. 하지만  그 때 김치가  맛이 좋았었는걸.지금도 남편은 를 부른다.숙취에도 김치국물을 주르르 죽죽 마이면 최고라 하신다.      멋을 내거나 맛에  왼심 쓴것도 아니고 고추가루도 아까워서  마늘을  고추가루보다 3분의 1을 더 넣었고  생강도 한근 이상 더 넣지 않되 믹서에 갈아서 채에 밭아서 즙만 넣고  찌기는 말리웠다 채를 볶을 때 넣어 먹었다. 배추도 언니네가 팔고 나머지 퍼런 시래기 배추였다. 좌우명으로 삼은것은 김치 초절이 할때  많이 죽이지 말며 시간을 3일이상 두지 말며 초절이 시간이 오래면 배추에서 오물냄새가 배여 김치맛이 50%가 떨어진다.        별것도 아닌 우리집 김치는 이렇게  소문도 놓고 내기김치로  곤두박질도 했었다.  연길 영자개고기 집에서도 우리집 김치맛을 살려 올린다고 해 소문이 나고 있다니 기쁘기도 하다. 그리고 자기들은 김치를 좋아하지 않아 김치를 많이 담그지 않는다고 하던 동사들도  내가 담그는 방식대로 김치를 담그니 왕년보다  배를 더 많이 담가도 모자라 남편한테 꾸지람을 들었다고 했다.  보잘것 없는 김치 솜씨지만  모두들 그대로 해서  맛 있다고 하니 기쁘고 가슴 뿌듯하다.  
30    결혼 26년 되는 날 댓글:  조회:3286  추천:0  2010-10-28
    결혼 26년되는 날                                                                                    오늘은 10월2일 우리결혼 26년되는 날입니다.      남편은 이날만은 잊지 않습니다. 허파에 바람이    찼을때에도 그러했으니 오늘이야 잊을소냐. 허지만 나는 여직 결혼날을 잊으며 살아왔습니다. 결혼후 첫8년은 헤매이느라 안해노릇 남편노릇까지 겸하다보니 생각할 겨률이 없었고 두번째   10년은 남편이 제노릇 못하는건 물론 마작판에 사람 끌어 들여 쌀축을 팍팍 내며 기를 쓰고 애를 먹이던 시절이여서 전혀 생각이 없었죠. 다음6년은 혼이 달아나 벼락 맞아 죽었으면 좋겠다 탕탕했으니 생각나면 얼마나  생각나랴 잘못된    결혼이라고 하늘이 째져라 땅이 꺼져라 했으니  남은 2년도 그리 달갑지 않았습니다.오늘도 딸애 일로 온하루 세방돌이 하다 돌아오니 남편이 핸드폰을 내 놓으면서   진정에서 하는 말이겠건만 꽁꽁 얼어버린 내 마음은 별로 그에 대한 반응이 없습니다. >했더니 아무튼 처음으로 남편손에서 례물을 받고보니 서쪽에서 해 뜨는 기분이 되여 기쁨인지 서러움인지 알수 없는범벅의 눈물이 쏟아져나왔습니다..씀바귀같은 내 인생에 남편이 즈려밟은 내 인생이  허이허이 고개길을 톺으며 핑글핑글 먼길을 돌아가며 인제 겨우 노오란 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누구와 분풀이 하고싶고 화풀이하고 싶고 미치고싶어도 참아야 하는 이 과정이 얼마나 힘드는지  격는게 힘겨운 줄 알았는데  참는 이 과정이 또한 격는것 못지 않게  힘들다는걸 당신은 알고나 있는지...몇번이고 하려다 만 이 속심을  노란 씀바귀에 담아 보내고 싶습니다. 이 핸드폰이 이내 상처지워주기를 기대 하면서...    
29    고향행 댓글:  조회:3361  추천:0  2010-10-28
font {line-height:110%} var articleno = "7547073";            10월 3일,          국경절 휴가를  빌어  얼마전 부터  벼르던  고향행을 하게 되였다.  친구 보옥씨는  20년만에  고향행이라  무척  들떠 있었고  딸애와 나는  9년만에  가는  고향이라  살뜰한 이웃들이  빨리  보고  싶었다.         남편도  함께  가고  싶어  했지만  친구집에  갈 일이  있어   대신  딸애가  가게 되였다.  딸애는  무척  고향을  그리워 한다.  너도나도  타투며  안아 주고 업어주던  이웃 어머니들이  늘  보고 싶단다.  그래서  남편은  감감  모르고 있는  딸애한테  <<얘  마침  잘 되였다  너엄마가  래일  고향  내려 간단다. 너도  따라 가거라>>  고  일러줘  이처럼  뒤따른것이다.       고맙게도  보옥씨  남편께서   차를  알선해  주고  운전까지  맡아  주셔  우리는  제법  호강스레  떠났다. 이말저말 하다 보니  어느사이에  조양천과  동불사를  스쳐왔는지도  모르고  로두구에  도착했다.          보옥씨는  짧지않은  20년을  지나    이렇게  고향땅을  밟고  설레이는  마음을  걷잡을 수  없어  한다. 길은  그전  흙길이  아니고 콩크리트 포장길로  변해 한눈에  확 띄였지만  옛날에 왁작왁작  떠들며  사람들로 붐비던  정경이 없어  어딘가  스산했다. 천보산  운수과앞에서  딸애를   부리우고  우리일행은   보옥씨가  하향했던  룡수촌으로  향했다.  룡수촌으로 가는 길은  천보산길에   접어 드는데  2002년전까지만해도  이 길은  천보산 광산의  광석을  실은  차들이  오르내리며  북적거렸고 게다가  이맘때면  농민들의  수레도  함께  덜크덩 거렸으며 <<이랴>소리는 노래반주처럼  이거리를  메웠었다 하지만  2002년에  천보산광산  광물질 자원 고갈로 해 파산된 후부터    이렇게  썰렁하단다.  그리고  연해도시며  외국으로  가고  없어  일밭으로  가는  사람도  적어졌고  왕년보다  가을이  늦어 졌단다.  그래서 가는길은  너무  슴슴하고       조용했다.   차창밖으로  태평촌을  내다  보니  인가들이  많이  늘어나  꽤나  오붓하고  살기  좋아  보였다.  길건너   벽돌공장이  여전히  예전보다  더  멋지게  서있으니  아마  마을도   살지고  있는가보다.      어느덧  룡수촌에  도착했다.  모두  포장길이 여서인지   옛날  공사마을길을    알아  볼수없어  그만  지나쳐 갔다.  그냥 올라가서  집체호  짜리를  찾았는데  아무리  올리 흩고  내리  흩어봐도  알수가  없단다.  마당이며  길거리 어디나  사람이라곤  없고  내려오다가  어느  길옆집에서  젊은  부부가  마루에서  뭘 하고  있었는데  그들마저  안목없는 사람들이였다. 인젠  아까 지나쳐 온  그  공사마을  가 보잔다.  아무튼  남쪽  골짝으로  들어가는  어구지에  공사마을이  있었으니  보옥씨와  나는  짚이는데가  있어  둘이  다 이구 일성으로   <<바로  이길이 다.>>  며  긍정적으로  남쪽을 향해  마을로  들어섰다.  마을에 들어서니  찌그러지고  무너져가는  빈  집들이  절반 이상이 되며  좀  반반한  집들에서도  사람  그림자라곤  보이지 않았다. 다만  빗물에  햇빛에  싯기고  바래진  주련이  거덜거리는  몇몇  한족집들만이  문이  열려져  인기척이  들려왔다.  반기는  이  없건만  보옥씨는  이골목  저골목  어디라  없이  지어는  어떤  골목은  두번씩  곱씹으면서  돌아 본다.  뒤따라  돌아  보는  내  마음도  쓸쓸하기만  했다.  무너지고  찌그러지고  보옥씨가  와도  알아보지  못하는  룡수촌 .....,  무정하다  한심하게 무정하다.  기울어  지고  벙어리  같은  모습에  머물수록.  맘만  쓸쓸 해  에라  가자  그래서 우리는  아예  일치감치  로두구로  향했다..         점심시간이  좀  남아  있는지라  우리는  사과배고향을  가는  유일한길인  소기 다리에  가보고저    200메터 가까운곳에  차를  세워 놓고  소기다리로  향했다.  다리는  변하지  않았다. 나무다리  옛날모습  그대로다.  어쩌면  변하지 않은  옛모습  그대로가  나는  더 좋았다. 다리우에  오른 내 맘은  동년으로 돌아간 기분이 되여  물에  뛰여 들고 싶어다.  옛날보다  강수위가  높고  강량안이  넓어져  도도한  물결은   내고향의  고품인듯 싶었다.      얼마전에  나는 시 <<.사고배 꽃 >>을  초고를  쓰면서  소기다리가  몹시  그리워져  고향에  가면  꼭 한번은   소기다리에  올라  보리라  속으로  별렸다. 그 나무다리가  변했을가  그대로  있을가  하며  무척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정작  와보니  옛 모습대로여서  얼마나  기쁜지  자칫했더면  만세를  지를번했다. 우리셋은  우리끼리  감상하기엔  너무 아깝다고  오경자씨 부부를  불렀다.  점심식사시간이니  점심이나  먹고  오후에  다시 보자하기에  우리일행은   경자씨네  집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우리는  집은  사라지고  빈터만 댕그라니 남아 있는  보옥씨의  동년에 살던집이며  우리친구들의  집이며  내가  남편과  제일처움  이사왔던  집도  찾아  보았다.         경자씨네  집에  도착하니  경자씨는  마작 쌓을러  가고  남편인 리봉수씨만 홀로 있었다. 몇분 안되여  경자씨가  돌아와  15분가량  얘기를  나누고  경자씨 녀동생인 순자씨네영업집으로  향했다. 순자씨도 볼겸 말이다.         경자씨와순자씨   이들  형제는  원체  알뜰하기로  소문 있고  작식  솜씨  또한  소문 높아  오늘도  순자씨가  멋지고도  구수하게  볶아 올린  고기채와  콩장, 초두부등  여러가지  채들을  올려  한잔두잔  소주도  마이면서  얼굴에  홍조 피기까지  한병을  다 마이였다.  마지막  밥 한 공기까지  다 챙기면서 .....순자씨 정성에  감사했고  이 만찬을  부담한  보옥씨 남편에게  더욱  감사했다.  내가  부담해야  할것을  보옥씨 남편께서  먼저  선손 쓰다 보니  내가  또  이익을  본셈이다.          보옥씨 남편이   사우나에 가자고  하니  여기는  큰도시  같은  사우나가  아니여서  멋적다고  그래서  이번엔  소기촌에  가  보자고  일치를  보았다.  보옥씨의  제안으로  부르하통하강변을 따라  아래로  아마공장  공동묘지까지  내려갔다.  어릴때  그곳에서  어찌  뛰놀았으면  하필이면  공동묘지까지  찾아가랴   아무런것도  없는  쑥대밭,  그때도  이런  쑥때  밭에서  하늘 잠자리, 바퀴 잠자리,  고추 잠자리를  잡던곳이라며  기어히  찾아  보는거란다. 다시  거슬러  올라와  소기다리를 건너서  사과배고향  소기촌으로  향했다. 가까운  과원들을  두르 돌아 보고  맑은 샘물이  찰랑이는  개울에  내려 갔다.  어찌나  맑은지  우리일행은  약속이나  한것처럼  물속에  손을  잠구고  보옥씨의  남편은 아예  신 양말 다  벗고  물속에  들어 섰다. 이때 내 맘 깊은곳에서는  감탄사가  불쑥 튀여 나왔다. <<저  언덕에  집을 짓고 이 물에  김치 담구며 살았으면 좋겠다.!>> 고/  보옥씨의 련애시절에  지금의  저 남편과  빨래도 하고 련애도 하던 얘기,  개구쟁 시절에  개울에서 강가에서의  짜개바지 개발헤염  떠올려  웃음을  선사해  준 봉수씨  얘기도  구수했다.        실태래같은  이야기에  우리 일행은  시간 가는 줄 몰랐고  돌우에  펄적이  않아버린  우리  엉덩이는  떨어질 념  안 했다. 보옥씨의  남편이  저켠에  있는것을  보고서야  시간이  꽤  지났음을  알고   우리일행은  자리를 털고  일어나  귀로에  올랐다.         경자씨부부의  동반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낸  우리  일행은  감사를  표함과 더불어 작별인사 나누고  차에  올랐다.  오래오래  손을  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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