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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향기 그윽한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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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인간은 시련 뒤에 인격이 형성된다 ♣ 댓글:  조회:964  추천:0  2012-01-19
  ♣ 인간은 시련 뒤에 인격이 형성된다 ♣ 프랑스의 사상가 몽테뉴는 그의 저서 "사색의 광장" 에서 "인생은 평화와 행복만으로 살 수는 없으며, 괴로움이 필요하다. 이 괴로움을 두려워 하지 말고 슬퍼하지도 말라. 인생의 희망은 늘 괴로움 언덕길 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다." 고 했습니다. 한 알의 밀 알이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것이요, 썩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습니다. 흙속에 묻힌 씨앗은 무덤속 같이 어둠고 답답한 곳에서 껍질이 벗겨지고 몸둥이가 썩어드는 아픔을 겪습니다. 그러나 인고속에 생명의 씨눈을 뜨고 기다리면 어느날인가 대지위로 신생의 싹이 터올라 옵니다. 또 싹이 텃다고 해서 금방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것도 아닙니다. 성장의 아픔을 치러야 꽃이피고 열매가 맺는 것입니다. 한송이 국화가 피어나기 위해선 오랜동안의 시련이 따르는 준비가 필요하고, 이른 봄날 밤새워 우는 소쩍새와 같은 슬픔과 괴로움, 한 여름 천둥이 먹구름 속에서 우짓는 몸부림, 꽃가루 처럼 내리는 가을밤의 무서리, 그리고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오뇌와 같은 쓰디쓰고 아프디아픈 고통을 넘기고서야 비로소 어느 청명한 가을 아침 한 송이 노오란 꽃이 진한 향기를 풍기며 피어나는 것입니다. 한 송이 국화는 여름의 피서를 즐기면서 우연히 꽃이 피어나는 것이 아니며. 생명체는 달콤한 설탕물이나 마시고 자라는 게 아닙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것이 자연의 이법이 깨우쳐주는 교훈입니다. 우리 인간의 불행과 이별, 고독, 눈물, 절망, 실패, 좌절등은 극복하기만 하면 인생을 꽃피우는 영양소가 됩니다. 인간은 시련을 통해서 인격이 형성되고, 인생의 꽃은 시련뒤에 피어 나며, 인생의 열매는 비바람을 맞아가며 열려야 단맛이 들고.위대한 탄생은 큰 시련을 극복하는 데서 싹트는 법입니다. 이와 같이 우주 만물이 천리와 순리에 따르듯 인간도 우주질서에 순종하여 한계단 또 한계단 고난을 이기며 살아가노라면 폭풍우 후에 찬란 무지개가 서는 영광을 맞게 될것이니까요. - 좋은글 중에서 - ♧ 편집:시나브로 핀 연꽃/詩人 拜    
1    ♣ 법정스님의 좋은 말씀 ♣ 댓글:  조회:1013  추천:1  2012-01-19
♣ 법정스님의 좋은 말씀 ♣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아름다움이다 [버리고 떠나기] 에서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 [오두막 편지] 에서 빈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 것이다. [물소리 바람소리] 에서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홀로 사는 즐거움] 에서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람도,다정한 눈빛도, 정겨운 음성도 가슴에서 싹이 튼다. 가슴은 이렇듯 생명의 중심이다. [오두막 편지] 에서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말고 목소리속의 목소리로 귀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산에는 꽃이 피네] 에서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산에는 꽃이피네] 에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달로 있는 것이 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에서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버리고 떠나기] 에서 ♧ 편집:시나브로 핀 연꽃/詩人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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