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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당신은 어느 부류의 의사인가 댓글:  조회:7891  추천:12  2011-12-08
일전에 왕청 친척(중의)이 연길에 진출하려고 연길시 모 병원 원장을 찾아가니《 의사증만 있으면 된다. 의술이 높고 낮음은 관계없다》 《우리 병원에 온 다음엔 내가 알아서 광고를 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란다. 도문시 2급장애자 최원(50살,최원외국어양성학원 원장)은 자서전《운명의 노래》에서《세살 때 불시에 열이 올라 병원에 가니〈먼저 살려놓고 보자〉는 의사의 주사를 한대 맞고 이렇게 종신 앉은뱅이로 되였다》며 의사를 성토했다. 조선왕조 《의학계의 매의 눈》이라 불린 세조(7대왕)가 1464년에 펴낸《의약론》은 의사를 심의(心醫), 식의(食醫), 약의(藥醫), 혼의(昏醫), 광의(狂醫), 망의(妄醫), 사의(詐醫), 살의(殺醫) 여덟가지로 설명했다. 심의는 환자는 물론 주변사람들마저 편안한 마음을 느끼도록 마음을 리해하며 함께 아파하고 어진 의술을 베푼다. 식의는 입이 달면 기운이 편안해지고 입이 쓰면 몸도 괴롭다며 입에 맞게 먹게 하지만 과식은 안 하게 한다. 약의는 약방문에 따라 그대로만 약을 쓴다. 먹던약을 가감하거나 바꿔 쓸 줄을 모른다. 혼의는 환자가 위독할 때 환자보다 먼저 당황하고 망연자실에 빠져 조치를 댈 방도도 모른다. 광의는 조심성이 없이 준렬한 약을 쓰고 꺼리낌없이 침을 사용하며 스스로 귀신을 쳐서 이겼다고 한다. 망의는 목숨을 구제할 처방이나 의술은 없으면서 어디에 병자가 있으면 먼저 쫓아가 자신만이 구제할수 있다고 허풍을 떤다. 사의는 의사가 되고 싶어서 의술을 익히지 못하고도 다 익힌것처럼 시행하며 사고를 친다. 살의는 조금 알고 있는 의술로 으스대며 환자를 본다. 무조건 자신만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며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자랑으로 사람을 미혹한다. 그렇다면 500년전 세조의 여덟가지 의사표준에 비춰 《의술은 관계없이 광고로 환자를 끈다》는 원장님과 환자를 종신 앉은뱅이 만든 의사를 《사의》,《살의》라 할가? 아니면 《광의》,《망의》라 할가? 한국 TV동의보감 진행자 신재용씨의 직설을 들어본다. 《옛날에〈소탐〉이라는 의사는 치료비를 못내는 환자에게 귤나무를 심게하여 귤나무 정기가 뻗은 우물을 먹고 병이 들지 않게 했다.《동봉》이라는 의사는 살구나무를 심게하여 온 동네가 살구숲을 이루게 하여 온갖 전염병을 예방하면서 그 살구열매로 병을 다스리게 했다.그래서 지금도 인술의 사랑이 넘친 의학계를 《귤정(귤우물)》,《행림(杏林)》이라고 부른다. 《효과만 바라고 환자의 원기를 돌보지 않으며 오직 병만을 공격하는 극렬한 약을 쓰는 의사는 하루강아지 의사와 다름없다》 《명성이 자자한 의사라고 다 명의가 아니다. 명예로운 의사라야 명의다. 참다운 명의는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의사다. 그렇지 못하면 제 아무리 의술이 뛰여났다 해도 돌팔이(돌아다니며 팔이를 하는 사람)에 불과하다》.   실로 도적 같은 의사들로서는 가슴이 뜨끔할 말이다. 필자는 의사들에게 중국 명나라 왕소륭(王紹隆)의 의서 의등속염(醫灯續焰1652년)의 한단락을 추천한다. 《병으로 치료를 청하는것은 물에 빠졌거나 불에 타는것을 구해달라는 것과 같다. 그런데 어떤 의사들은 남이 급한 때를 리용하여 기만술로 재물은 취하는데 이는 자기의 리익만을 챙기는 도적무리와 같으니 어찌 인술로 그렇게 할수 있겠는가!》
39    <<세월은 온다>> 댓글:  조회:7430  추천:12  2011-11-30
지난 9월 5일, 한달간이나 밤을 새며 일했다는 동사자 정경락씨가 고 자책하더니 일전에는 며 꿈너머 꿈을 설계하였다. 야 말로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라 하겠다. 애플의 창시자, 천재적 CEO인 잡스는는 어느 명인의 명언을 명기하고 우리는 보통 하루를 아침부터 밤까지라고 하는데 반대로 유태인은 하루를 해가지면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그들의 1 주일은 금요일 해질녘부터 다음 토요일 해질녘까지다. 안식일(安息日)도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이다. 밝은 무렵에서 시작되여 어두워서 끝나기보다는 어두워서 시작해서 밝은 무렵에 끝나는 유태인의 사고방식이야말로 락관적이고 현실적이다. 우리의 눈도 그렇다. 밝은 빛을 보는것은 흰자위가 아닌 검은색 동공이다. 로 가는 세월과 함께 인생을 마감하는것이 아닌 로 세월을 마중하며 새일을 설계하는 정경락씨가 미래지향적이다. 는 말이 있다. 번뇌는 희망의 바줄이다. 한가지 번뇌에 시달리기보다도 열가지 번뇌에 시달리는것이 보다 활력적이다. 자살은 흔히 한가지 번뇌로 이어진다고 한다. 생각이 바뀌면 이 로 된다. 인생은 래일로 산다. 영원히 살것처럼 열심히 배우고 래일에 죽을것처럼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한다. 매일을 최초의 날로 오늘부터 새로운 창조를 시작해야 한다. (탈무드) 오는 세월을 웃음으로 열심히 살자. 미국의 초빙게시는 년령이 만 18세 이상이라는 규정만 있을뿐 다른 년령제약조건은 거의 없다. 80세 로인도 그가 욕망이 있고 또 확실히 잘 할수 있다면 채용단위에서는 통쾌하게 채용한다. 1934년에 배명학원을 설립하여 102세(2008년)에 퇴임한 한국 사학계의 산 증인 조용구리사장의 퇴임발언이 귀감으로 된다. 함부로 살지 말고 나답게 살자. 던 인생을 .
38    독선 그리고 대화와 타협 댓글:  조회:6736  추천:3  2011-11-21
  모시에서 중요 건설항목결책에 《제1책임자의 독선으로 시비를 못하고 그저 따르는수 밖에 없었다》는 뒤공론을 들었다. 확실여부는 잘 모르나 아무튼 시 최권부회의에 참가한 당사자,도시건설전문관여부문, 시공단위의 책임자까지 불만이니 소문이 그럴만도 하다. 필자 역시 가정서 독선하다 보니 상례와는 무관히 독선을 피하는 대책을 함께 론하고저 한다. 독선이란 자기 혼자만이 옳다며 행동하는것을 말한다. 독단, 독선은 지나친 자기 주장이다. 작고한 한국경제학자(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을 지냄)신태환(申泰煥)선생의 얘기다. 《박정희가 집권한 초기에 불러서 경제문제에 관한 의견을 묻기에 여러모로 얘기를 많이 했다. 그때 그는 내내 경청하면서 깨알같은 글씨로 열심히 메모를 했다. 박대통령집권말기에 다시 만났을 때 그는 나의 얘기를 듣기보다는 내내 혼자서 얘기를 했다. 그때 나는 이분은 이제 남의 얘기를 들으려 하지 않는구나는 생각과 함께 권력말기증상느낌을 받았다.》 남의 말을 잘 들을 때는 겸손하고도 자신(自信)이 있으며 남보다는 자기가 말을 많이 하는 상황은 자만과 함께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함으로 해석했다. 흔히 우리는 웃사람이 말할 때 나서지 않는것을 례의와 뿌리깊은 체면문화로 여기고 웃사람이 가르치고 지시하고 질책하는것이 관습으로 되였는데 이는 토론문화가 생활화되지 못함을 음으로 알려준다. 책임자가 주로 자신의 선의와 예지, 통찰력과 분석력에 의존하면 대단히 위험하다. 《검은백조》사건을 곁들어 본다.. 아세아, 구라파,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백조는 흰색이였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백조는 모두 흰색이라는 결론을 내렸었다. 그런데 오스트랄리아에서 검은 백조가 나타났다. 흰백조를 발견했다고 하여 검은 백조가 없다는것이 아니였다. 내 의견이 맞는다고 해서 다른 의견이 틀린다고 할수 없다. 비록 자기 주견이 옳다고 해도 역시 타주견도 옳을수 있음을 인정하고 열심히 경청하고 타주견이 맞을 때는 열린 사고로 타 주견을 받아드려야한다. 겸손한 마음 가짐만이 스스로 독선의 위험을 피할수 있다. 하지만 다수의 결의에 따르는 민주원칙을 제창한다고 하여 무턱대고 다수에게 판단을 맡길것도 아니다. 충분한 대화와 타협의 기초상에서 민주집중제원칙의 최후수단으로 다수의 의견을 결의해야 한다. 비록 지도자의 판단이 옳고 또 결과적으로 옳았다고 하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것이 바람직하다.상대방이 자기의 주장을 받아 들이지 않는다고 하여 대화와 타협을 포기한다면 《검은백조》를 보지못한 사람들과 다른점이 별로 없다. 오만하면 어떤 비판도 비난으로 들리고 독선하면 그 어떤 잘못도 소신(所信)으로 착각되니 말이다.  
37    국가돈은 썩은 돈인가? 댓글:  조회:9596  추천:5  2011-11-21
  리덕수일행의 시찰때도 다리를 도보로 건너야 했다   일전에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에서 목격한 일이다. 170여세대에 근 500명이 살고 있는 봉림촌은 배초구벌 《논농사 셋째》란다. 그런데 큰길과 강을 사이두고 마땅한 다리가 없어 정상적인 생활과 생산에 애로가 많다. 해마다 량식을 손잡이뜨락또르에 싣고 강을 건넌 다음 다시 큰 차에 실어 운송하다보니 량식생산비용이 남들보다 한근에 3~4전이 더 든단다. 실은 봉림촌에 멋 좋은 다리가 있다. 문제는 2008년에 200만원을 투자했다는 다리가 제구실을 못하는 《허망다리》로 백성들이 관원들을 욕하는 《욕다리》로 되고있다. 하여 지난 8월 원 국가민위 주임 리덕수일행이 봉림촌을 시찰하고 봉림촌에 새다리를 놓기로 하였다. 200만원이란 돈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지만 이 돈이 《국가돈》이라는데서 백성들이 《국가돈은 썩은 돈이냐?》며 가슴이 아파할뿐 다리건축 《유공자》들은 아무렇지도 않고 씁쓸하단다. 국가돈도 국민들의 납세돈이다. 그런데 은 으로 랑비하고 탕진하는 관원들이 많다. 항간에는 《시장이 바뀌면 가로수가 바뀌고 국장이 바뀌면 승용차가 바뀐다》는 설이 있다. 김학철선생은 파고 묻고 다시 파헤치는 도시 도로공사랑비현상을 보다못해 《길옆에 쪼르래기를 달라》고 충언하였다. 《랑비는 최대의 범죄다》(모택동) 지난 90년대 국가돈을 《쟁취》해 지었다고 자랑하던 도문 《천지호텔》이 지금 문틀마저 없이 페허로 된 꼴불견을 시민들은 혀를 찾고있다.  전국기관사무사업협회 부회장 왕원신에 따르면 《전국 지방정부에서 공무용차를 구매하는 수량이 매년 20%이상 증가된다.》, 《백성들은 공무용차를 타고 다니는 관원들을 고 한다》며 공무용차개혁의 절박성을 강조했다. 지난 3월 5일 온가보총리는 전국인대정부보고에서 《공무용차의 배비와 관리를 규범화하며 공무용차사용개혁을 적극 다그쳐야 한다》며 《재정예산공개를 다그쳐 인민들로 하여금 정부에서 얼마만한 자금을 쓰고 얼마만한 일을 했는지를 알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승용차개혁도 《12.5》계획에 들었음을 말한다. 국제학술회의에 다녀왔던 중국학자의 글이다.- 카나다국제학술회는 회장에 프랑카드가 없이 회의제목을 투영기로 투영했다. 회의가 끝나면 이름카드를 회수했는데 카드안에 있는 종이를 바꾸어 다음에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 200여명이 참석한 일본국제학술회는 자료봉투가 없고 선물도 없었다. 식사는 사람마다 도시락 하나다. 만약 부족하면 옆에 있는 식품가공부에 가서 라면이나 볶음밥을 청해 먹는다. 송별회식은 단 네가지 채뿐이였다. 만약 다른 요구가 있으면 복무원한테 요구되는것을 직접 청할수 있다.  필자는 최대의 범죄에 대한 상응한 추긍이 없는것에 어쩐지 리해가 안간다    어제날의 천지(天池)호텔 오늘은 문틀마저 없다  
36    조화사회의 피 돌림 댓글:  조회:6401  추천:3  2011-11-10
영동농장(서울) 제 6 농장 오경배대표리사가 하는 말이다. 가  하는 음양법칙을 말해준다. 소금은 염소와 나트륨으로 화합된 물질로 생명체가 소금을 못먹으면 죽는다. 그렇다고 염소와 나트륨을 각각 따로 먹으면 중독되여 죽는다. 물은 산소와 수소로 이뤄졌다. 산소는 불을 잘 붙게 하는 물질이고 수소는 불에 잘 타는 물질이다. 그러나 이 두 물질이 합해지면 불을 끄는 물로 된다. 자연계는 이렇게 괴상한 화확적현상과 놀라운 물리적현상들로 조화를 이룬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사람들간의 맞지 않는 의견들이 서로 조화를 이룰 때에 비로서 바른 인간관계로 맺어진다. 에 라는 말이있다.  며 그 뜻을 해석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 , 라는 말들이 귀에 쟁쟁할 정도로 흔하게 들린다. 한시각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음이 있는데 100사람의 마음이나 견해가 어찌 똑 같단 말인가? 정말 웃기는 소리다. 그래서 살펴보면 , 는 흔히 시달이 흐지부지하고 는 로 변종되군 한다. 사회발전의 추진력은 구성원들의 유기적인 협력에서 온다.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는 건강한 피 돌림이 바로 소통이다. 얼마전에 열린 당의 17기 6차 전원회에서 을 조화로운 문화를 건설하고 인민을 교육하며 사회를 위해 복무하고 발전을 추진하는 역할로 발휘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필자는 당의 방침이 조화로운 사회건설에서 의 로 리해된다. 백화만발은 화를 뜻하고 백가쟁명은 부동을 뜻하니 말이다. 너와 나, 우리와 그들이 어울려 함께 사는 인간사회에서 서로간 소통이 안되고 화합의 묘미를 깨닫지 못하면 그 사회의 발전이 요원하기 마련이다. 유태인의 전통법규에는 이 없이 서로간의 눈치로 빚어지는 이나 , 를 멀리, 더 멀리하자. , 을 조화사회의 건강한 피 돌림이라 하겠다.  
35    당신은 친절한 기자인가? 댓글:  조회:6900  추천:6  2011-11-04
11월 8일 기자절을 맞으며  친절해 보려고 애쓰지만 기자직업이 친절한 직업이 되기 힘들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최대한 상대를 겸손하고 례의있게 대한다고 해도 취재 대상자가 거칠게 대해주면 저도 모르게 암담해지기가 일쑤다. 그가 뭐라해도 어쩔수 없는것이 그에게는 나의 질문에 꼭 대답해야 할 의무가 없고 또 그가 꼭 나한테 정보를 알려줘야 한다는 법이 따로 없는것이다. 그래서 번마다 《친절》이란 단어로 욱하는 감정을 누르며 상대를 상냥하게 대하느라 무척 애를 쓴다. 그렇다면 공무원도 아닌 내가 왜 친절을 심각하게 말하는지? 물론 공무원만 친절해야 하는것이 아니다. 기자사업을 하면서 느낀것이 모든 일은 백성을 중심으로 돌아 간다는것, 그에 따라 공무원은 누구보다도 친절해야 한다는것을 심심히 느꼈다. 공무원들에 대한 백성들의 갖가지 평을 들으면서 필자는 친절이 사업열정과 업적에 비례됨을 알았고 사업에 열정적인 사람은 자기를 찾은 사람을 최대한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대함을 알게 되였다. 가끔씩 기자를 찾아 와 제보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민원에 대한 공직자들의 외면과 행정오류에 대한 불만, 고발이였다. 물론 누구를 칭찬해 달라는 청탁도 많다. 불만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공무원들의 불친절에 대한 투정이였다. 기자, 신문사까지 찾아와 고소할 정도니깐 그들의 가슴은 멍이 들대로 들었다. 한번은 친구가 찾아와서 자기 딸이 일본서 아이를 낳아 키우다가 애가 유치원에 다닐 나이가 되자 그래도 자식을 조선족으로 만들겠다며 귀국, 아이의 호적을 올리려고 관계부문을 찾으니 책임자가 그녀의 민족애를 찬양하거나 친절히 대할 대신 그 애는 지표가 없이 낳은 《흑인》이라며 벌금을 하라고 엄포를 놓더란다. 또 모 공장장은 정부관원들의 비리로 공장이 당하고있는 억울함을 해결받고저 몇년째나 여러 부문을 다니며 고소장을 올리다 못해 친절은 말고도 모두 묵묵부답이니 언론계를 찾았단다. 고발자들의 사정을 인내있게 들어주면 줄수록 그들은 오만가지 원성을 토했다. 그래서 필자는 《인내가 친절이다》며 최대한 자신을 단속하기에 애를 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번지기도 한다. 공무원들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가 공중(公众)들의 빛이 아니면 그림자로 된다. 그렇다면 친절을 이렇게 말하는 필자에게 《당신은 친절한 기자인가?》를 물으면 필자는 감히 《옳다》는 화답을 못한다. 왜냐하면 언녕부터 공무원은 무조건 친절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지금까지 친절하지 못한 공무원이 생각보다 많을라니 하물며 사람들로부터 특수직업이라 불리는 기자의 불친절이 불보듯 할 것이니 말이다. 루즈벨트 미국대통령(26기)의 일기에서 지도자의 유감을 정의해 본다. 《국가 지도자로서 제일 유감이 무엇일가? 》 《내가 죽은후 매년 기일 때마다 가족과 정치인들만 나의 무덤앞에서 애도하고 단 한명의 최하층 백성들도 없다면 그것이 제일 유감스러운 치욕이다.》 루즈벨트대통령의 유감에서 그의 고귀한 정치적 아량과 넓은 흉금, 인간됨됨이를 알수 있다...  
34    자식들에게 <<부친상>>을 댓글:  조회:8914  추천:8  2011-11-03
미국인구중 유태인의 비례가 3%지만 미국 유명대학교수의 30%가 유태인이고 미국 억만장자의 40%가 유태인이다. 유태인이 세계인구의 0.25%지만 노벨수상자의 33%가 유태인이다. 유태인의 이런 우수성은 으로 불리는 유태민족이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부모따라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과 아버지의 과 련결된다고 한다. 이란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보여주는 배움의 자세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며 유태인으로 첫 미국 국무장관인 기신거박사는 고 했다. 의 저자 루스 . 실로는 며 고 했다. 어쩌면 루스.실로가 말하는 한국의 가정집과 한국의 아버지는 아마도 한국뿐이 아닌 우리 민족을 대상하는 느낌이든다.  몇 년 전에 목격했던 일이다. 소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동네 어른들의 말참견을 자주하니 아버지가 큰소리로 며 훈계하자 아들놈이 하며 대들었다. 말문이 막힌 아버지는 는 엄포로 설전을 종전했다. 후에 보니 이 집의 두아들은 모두 초중을 겨우 다닌 군인이였다. 대긁에서 대가 났다.  주위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면 배움을 멀리하는 인간으로 되고 자식의 승학도 직업이나 결혼을 위한것으로 일단 자식이 대학에 입학하면 공부를 끝낸것으로 시름을 놓는다. 그에 따라 자식들도 대학에 입학하면 학습욕을 상실하고 졸업하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계속하여 연찬하려는것이 아니라 돈을 많이 주는 직업을 찾아 나선다. 재미동포 김승기 박사의 론문에 따르면 , >, 이는 유태인의 명언이며 자식교양이다. 필자는 는 우리 민족의 아버지, 는 아버지들에게 더는 소만 팔것이 아니라 자식들에게 아버지의 흉내를 낼만한 을 조각해 대대로 전해주자고 건의한다.
33    아름다운 반성 댓글:  조회:6180  추천:6  2011-10-19
일전에 필자는 혼자서 80원에 연길택시(번호-1690)를 타고 도문으로 떠났다.   그런데 달리던 택시가 고속도로입구에서 멈추더니 운전기사는 나더러 내려서 저기 도문택시를 타라고 하였다. 볼라니 도문택시에 이미 손님세분이 있었다. 하여 필자는 내가 이미 80원을 내고 도문으로 가기로 결정하지 않았는가고 반문하며 도리를 따지니 기사는 아무튼 도문에 가면 되지 않는가며 빨리 내리라고 하였다. 이에 필자는 그렇다면 이미 받은 돈에서 60원을 돌려달라고 하니 기사는 기어코 안된다고 하였다. 필자가 내리지 않고 그냥 도리를 따지니 기사는 별수없는듯 두덜대며 길을 떠났다. 서로간 기분이 잡치다보니 고삼을 먹은 벙어리인양 누구도 말이 없었다. 그런데 한참동안이나 말이 없던 기사가 불현듯 며 반성할 줄이야! 그야말로 동지섣달에 꽃을 본 기분이였다. 아름다운 반성에는 아름다운 용서가 따르기 마련이다. 필자는 반가운 웃음으로 기사의 반성을 받아 드리며 선진국이나 선진도시들의 택시기사 실례로 택시기사가 지켜야 할 직업도덕을 곁들었다. 달라고 해도 고운 사람이 있고 주자고 해도 미운 사람이 있다. 도문에 도착한후 필자는 기사의 아름다운 반성에 얼었던 마음이 풀려 기사한테 20원을 더 주며 고속도로료금으로 하라고 했더니 기사는 오늘 손님한테서 많은것을 배웠다며 기어코 거절했다. 반성은 자기의 지난 행위에 대한 선악과 가부에 대한 고찰로서 자신의 량심과의 싸움이다. 왜냐하면 반성은 자기로 자기의 잘못을 찾으며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해본 다음 비로서 깨닫고 뉘우치고 행동하기 때문이다. 누구든 자신과의 량심싸움에서 확실한 깨달음이 있을 때에야 비로서 시비가 바로 서고 진보하게 된다 는 말이 있다. 뜻인즉 늘 자신의 선행을 돌아보면서 를 생각해 보라는것이다. 자기의 지난 잘못을 반성하고 분명히 깨달았을 때 그 문제가 또다시 틀리지 않는다. 살다 보면 틀리는것이 두려운것이 아니라 틀린문제를 또 다시 틀리게 푸는것이 두려운것이다. 공부중에 제일 탁월한 공부가 깨우침과 깨달음이다. 뭔가를 깨달으면 대오각성(大悟覺醒)하게 된다. 대오각성을 하면 힘이 붙고 자신감이 생긴다. 매일 수험생처럼 사는 인생은 배우는 인생이며 깨닫는 인생이며 반성의 인생이며 아름다운 인생이다.
32    시민투표 기대된다 댓글:  조회:6023  추천:2  2011-10-13
  이는 요사이 도문시민들이 불만으로 떠도는 화제다.  도문해관청사는 중국의 동대문인 도문통상구와 전주청년들의 모금으로 세운 친선탑과 한마당을 이룬 도문의 노랑자위땅이며 도문을 홍보하는 금노다지판이다. 이 몇년간 도문시는를 도문문화의 주제로 하고 을 크게 펼치자 도문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도문해관청사 앞의 낡은 구조물(旧造物)을 하루빨리 청리하고 그 자리에 도문통상구광장이 아니면 도문을 홍보하는 국제적인 쇼핑몰을 신축할것을 제의하며 필자한테 기자의 신분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글을 시지도부에 반영할것을 청탁하였다. 그래서 필자는 2008년 년초에를 도문시 시장과 시당위서기한테 올렸더니 2008년4월20일시정부판공실에서 답신으로 필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도문해관청사앞 관련건설이 이미 도시건설 전망규획에 들었다고 하였다. 그런데 요사이에 도문해관청사 앞의 구조물을 철거하며 그 자리에 시 정부청사와 시당위청사를 짓는다고 하니 도문시민들이 불만의 원성이 높아갈수밖에 없다. 지난해 연길청년호의 인공매몰을 두고 지금까지도 많은 연길시민과 주민(州民)들이며고 질문한다. 한국 안산시에 다녀보니 여러 공공장소에 내붙인가 눈에 돋보였다. 는 안산시 시장이 직접 운영한다고 하는데 안산시 시장은는 글과 함께의 접수시간, 제출서류, 접수방법, 제안내용, 우수제안시상 및 문의전화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갈망하는 시장의 속내를 내비쳤다. 심양시에서도 몇 년전에를 벌리고 인민건의무료통신, 건의장려제도 등 실제적인 조치로 시민들이 심양의 정치, 경제, 문화와 사회발전을 위해 계책을 내놓는것을 고무격려하여9362건의 시민제의안을 접수했다 는 언녕부터 들어온 말이다. 필자는 를 더는 말로만이 아닌 실제행동에 옮기며 우리도 선진국이나 형제도시의을 따라 배워 인민도시건설에 대한 전 주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하여 우리의 삶터를 더 깨끗하고 더 문화적으로 더 아름답게 건설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다. 필자는 도문해관청사 앞 건설에 관한 시민투표를 기대함과 동시에도문시 지도자들에게 (신축한 주정부청사와 당위청사를 무엇때문에 치벽한 곳에 지었을가?)를 몇번이고 다시 검토해볼것을 건의한다.
31    별 별 돈벌이 댓글:  조회:6419  추천:4  2011-10-11
  날 따라 발전하는 사회와 산업의 세분화에 따라 개인과 집단의 돈벌이 수단도 다양하다. 개인들의 돈벌이를 보면 돈을 받고 상가집에 가서 애곡을 불러주는 돈벌이, 돈을 받고 누구를 전문 욕설하는 돈벌이, 돈을 받고 괴상한 옷차림이 아니면 고약한 냄새를 풍기며 빚받이를 해주는 돈벌이,,, ,,, 요즘은 거금을 받고 대리 임신까지 한다니 아무튼 이런 저런 들이 만물상이다. 기업이나 단체의 돈벌이도 례외가 아니다. 요즘 연길공공뻐스에서 방송하는는 뻐스역광고안내가 너무도 불미스럽다. 글쎄 공공뻐스를 운영하는 연길공공뻐스공사에서 뻐스역을 안내한다면 명분이 서는데 중뿔 같은 길림은행에서 뻐스역을 안내한다니 말이 되는가? 분명히 연길시공공뻐스공사에서 거금을 챙기고 자기들의 사회에 대한 공공책임을 길림은행에 판 것이 불보듯하다.   철도부문의 돈벌이도 너무 한심했다. 지난 한때 렬차에는 렬차원정복차림을 한들이는 자아 소개를 하고 나서 짝을 지어 손짓 몸짓을 해가며 양말장사를 시작했다. 필자는 렬차원들의 공개적인 장사행위가 렬차원의 직업명분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그네들한테 정당한 공작증을 보여 달라고 하니 하면서 어쩔바를 몰라했다. 그래서 곁에서 그저 구경을 하는 렬차원을 찾아 이의를 제기했더니 그네들은 철도종업원들이 아니라면서 자기가 알기로는 그들이 렬차단에 수만원의 거금을 내고 자기들 장사를 한다고 했다. 그러니까 철도 모 부문에서 거금을 받고 그들에게 렬차원정복과 상호(商戶), 장소를 제공하여 를 운영하게 한 것이였다.     또 의 명목으로 챙기는 돈벌이도 만만치 않다.  언젠가 필자를 찾아 공소하던 모 중학교교장의 말을 그대로 적어본다.  하긴 항간에는 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필자는 아무리 돈벌이라고 해도 그벌이에는 명목, 명색, 명분이 있어야 하고 인격과 국격이 있어야 한다 필자는 연길공공뻐스공사나 모 철도부문의 돈벌이, 그리고 무슨 축하행사를 명목으로 헙찬을 받아들이는 부문의 가 어쩐지 껄끄름하다. 이밖에 요즘 네티즌님들이 떠들어대는 란 기사의에 (조직자들이 명석한 두뇌로 명분과 국격을 지켰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누가 젖을 준다고 하여 그가 어머니가 아니니깐.  
30    《뿌리있는 돈》 댓글:  조회:7176  추천:4  2011-10-10
일전에 성보장학재단기념화책 《일하는 멋 베푸는 삶》의 편찬으로 성보백화 공회주석 신계월을 찾았을 때 그가 들려준 《뿌리있는 돈》얘기가 머리속에 자리를 틀었다.   《칠선녀》네 맏이인 신계월은 동생들을 《뿌리있는 돈》벌이를 하게끔 이끌어 3자매가 지금 성보백화점에서 자기의 매장을 차려놓고 《뿌리있는 돈》벌이에 한창이했다. 신계월은 한국에서 몇년째 막벌이를 하는 셋째동생 계선이도 한국에서 《뿌리없는 돈》벌이를 그만하고 돌아와서 《뿌리있는 돈》벌이를 하라고 설복하여 지난 7월에 성보6층 로씨아관에 《백설공주》매장을 개장하게 했단다.. 《돈벌이는 샘물처럼 퍼내도 계속 솟아나는 뿌리있는 돈벌이를 해야 한다.》 이는 신계월의 체험담이다. 룡정시 개산툰진 애민촌의 홍성국(55살), 림미숙(54살)부부도 《뿌리있는 돈》벌이의 모델이라 하겠다. 지난 2000년 개산툰진정부에서 룡정시종자회사와 손잡고 애민촌에 종자기지를 건설하자 20세대 농가에서 60헥타르에 달하는 옥수수종자기지를 다루게 되였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래도 한국에 가야 큰돈을 빨리 벌수 있다며 출국하는 바람에 원래 20세대에서 부치던 60헥타르 옥수수종자기지를 7세대에서 부치게 되였다. 홍성국네도 출국바람에 흔들리지 않은것은 아니였다. 그의 안해 림미숙은 "코리안드림"을 꿈꾸는 사람들의 행렬에 가담해 한국에 나갔다가 집에 남아 열심히 농사하는 남편과 오라지 않아 대학입시에 참가할 딸의 사정이 마음에 걸린것도 있겠지만 고향에서도 열심히 일하면 해외벌이 못지 않게 돈을 벌수 있음을 깨닫게 되였다. 그래서 돌아와서 남편과 함께 열심히 일했더니 지난해에는 여러가지 농기계도 새로 갖추고도 60평방짜리 벽돌기와집까지 덩실하게 지었다. 올해 홍성국네는 농사수입을 20만원으로 내다보는데다가 딸 영화까지 대학에 입학하다보니 그야말로 쌍복이 넝쿨채로 떨어진셈으로 되였다. 《한마리 생선을 주면 하루의 식량이 되지만 고기낚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평생의 식량이 된다》고 한다. 신계월네 형제나 홍성국네 부부야말로 《한마리 생선》만이 아닌 《고기낚는 방법을 배워》 평생 식량걱정을 안하는 사람들이라 하겠다.
29    국문 관리는 엄숙해야 댓글:  조회:7722  추천:2  2011-10-04
최근 도문시는 《두만강반의 제 1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두만강문화》를 주제로 한 여러가지 홍보전을 대폭 벌리고있다. 그에 따라 많은 국내외관광객들이 도문의 두만강, 두만강광장을 찾아 휴식과 즐거움의 한때를 보낸다. 그런데 그에 따라야 할 깨끗하고 아름다우며 또 엄격해야 할 여러가지 관리사업이 구석구석 느슨한 것이 가슴이 아프다. 장엄한 국문과 허줄한 양철판《중조우의탑》  례하면 탑이란 종교, 기념, 군사, 전망, 관광, 관측, 방송통신 등의 목적으로 건조된 건축물인데 중국 도문통상구(국문)남쪽 두만강유보도에는 사진업자들이 헌 널판자와 엷은 철판으로 만든 《중조우의 탑》이 두개나 번듯이 서있다. 그것도 조선 평양의 《중조우의탑》을 본따 만든 《중조우의탑》이 아닌 평양의 《천리마탑》을 본따 만든 《중조우의탑》이다. 국내외 관광객이나 외빈들이 자주 다니는 길목에 이렇게 엄숙하지 못한 황당한 《탑》을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는 해당부문의 책임자들은 추궁을 받아야 할것이다. 또 문이란 부지내의 시설을 보호하는 방어적 목적과 시설을 표현하는 의장적(意匠的) 목적, 때로는 기념적 목적(례하면 독립문)을 가진다. 국문은 나라를 지키고 국가의 존엄을 상징하는 문이다. 그런데 조국의 동대문인 중국 도문통상구 국문은 돈별이를 목적으로 나라의 존엄도 없이 국문(門上)을 관광명소로 만든데서 많은 관광객들이 국문에 올라 국문을 마구 짓밟는 것이 필자로서는 가슴아픈 국치로 느껴진다. 외국의 한 인터넷매체는 도문의 국문을 글에 올리고 《국문이냐? 전망대냐?》 며 풍자하였다.
28    향기나는 돈 댓글:  조회:7132  추천:11  2011-09-16
성보장학재단 10년 기념화책 - 《일하는 멋 베푸는 삶》을 편찬하면서 먹은 감동이다. 돈을 버는것은 기술이고 돈을 쓰는것은 예술이라고 한다. 지난 10년간 220여명의 성보상인들은 성실하게 번 돈 110만원을 장학금사업에 기부했다. 어느 상인의 말을 빌면 《성보장학금은 1년치고 설명절에 3일밖에 쉬지 못하고 누렁지로 때를 에우며 바를것을 바르지 않고 쓸 돈을 쓰지 않거나 적게 쓰며 번 돈이다.》 세계적인 성공철학가 래리윙켓씨는 《누구라도 돈을 버는 방법은 알지만 돈을 쓸줄 아는 사람이 흔치 않다》, 《돈을 나눌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나누기에는 충분하다. 기꺼이 나누는 곳에 풍요가 넘쳐흐른다》고 하였다. 성보상인들이야말로 《흔치 않는 사람들》이며 기꺼이 나누며 풍요를 만드는 창조적인간들이다. 기업소의 장학금이 빛을 낸다면 개개인의 돈을 모은 성보장학금은 향기를 풍긴다. 세상은 주고받는것이다. 아낌없이 주는것은 있어서가 아니고 또 없어서 못주는것이 아닌 마음가짐이다. 세상에서 남에게 무언가를 줄수 없을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고 한다. 봉사하는 삶은 아름답다. 《한알의 밀》이라는 교훈이 있다. 한알의 밀알이 그냥 있으면 단지 한알에 그치지만 그것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수많은 열매가 된다는것이다. 자기만을 위해서 돈을 벌고 번 돈을 자기의것이라며 챙기기만 하는 사람은 영원히 한알의 밀알로 남을 뿐이다. 그러나 어렵게 번 돈을 다른 사람을 위해 베풀며 사는 사람은 땅에 떨어져 수많은 열매로 다시 나는 밀알이 된다. 기꺼이 땅에 떨어져 썩는 밀알이 많아질수록 우리의 사회는 풍년의 황금들판으로 물결칠것이다. 희생과 봉사는 맹인도 볼수 있고 귀먹은 사람도 들을수 있는 자비의 메세지며 언어다. 성보상인들은 사랑스러운 상인이며 성보장학재단은 성보를 빛내는 에너지라 하겠다.
27    사회의 스승 그리고 참다운 교사 댓글:  조회:7057  추천:6  2011-09-08
지난 1987년에 도문시 홍광향소학교에서 조직한 교사절기념행사에 처음 참가한 후부터 해마다 교사절이 오면 소학교반주임(허은금)과 백부님이 그리워 난다. 농사군인백부님은 해방직후에 소학교교장을 지낸 을 늘 외우면서 어느 동네의 누구는 농사를 지으면 해마다 첫 곡식을 찧어서는 첫 인사로 아들을 앞세우고 아들 담임선생님댁에 갖다 드렸다며 우리더러 교원을 존중하라고 교시했다. 백부님은 교원은 아들의 스승만이 아닌 이라면서 고 하였다. 1962년의 2월로 기억된다. 어느 날 백부님은 도문중학2학년에 다니는 나를 데리고 장마당으로 가더니 꿩을 한 자웅 사가지고 나의 담임선생님(권경혁)댁을 함께갓다. 마침 선생님의 량부모님도 자리에 계셨다. 백부님은 나더러 선생님의 량부모님과 선생님내외분게 큰절을 올리게 한 다음 당신도 년하로 짐작되는 선생님의 부모님게 큰절을 올린후 정좌를 하고 이렇게 말씀하였다. 아들벌이 되는 젊은 반주임 앞에서 자세를 낮추고 부탁하던 백부님의 그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백부님은 교원인 큰 사위(최웅석)도 스승처럼 모셨다.백부님은 친척이나 사회적인 시비를 당신 스스로 가르지 못할 건들이 있으면 일일이 기록했다가는 외지에서 사업하는 큰사위가 방학에 오면 하나씩 내놓고 물으며 정답을 찾았다. 그래서 매형은 장인님을 만나는 것이 제일 고 하였다. 교원을 존대함은 교원은 이라는 신뢰뿐만이 아닌 성실하고 공정한 직무를 수행 하는 공인(公人)이기 때문이다. 교원은 사회적 책임과 윤리도덕을 전제로 한다. 교원이 갖춰야 할 도덕성이 없으면 그는 교수기계일 뿐 참다운 교사라고 할수 없다. 도덕성은 교원자격의 첫째고 인격과 지적 성장의 토대다. 는 말이있다. 인류의 공정사로 불리는 교원은 초인간적인 몸관리, 마음관리, 정신관리, 얼굴관리 등  인격관리가 필요하다. 일본은 2009년부터 교사의 전문성향상을 위하여 를 도입하여 매 10년마다 교원자격을 갱신한다고 한다. 교원절을 맞으며 태교에 대한 좋은 글 한단락을 음미해 본다. 잉태가 하늘의 선물이라면 태교는 사람을 만드는 제2의 창조작업이다. 태교는 훈련이 필요하다. 마음훈련, 감각훈련, 사랑훈련, 그리고 가 되는 훈련. 좋은 엄마가 좋은 아이를 낳는다. 하긴 요즘 이 로 변절되는 시각에 가 되는 훈련이 태교뿐이 아닌 도덕성을 앞세운 되기 훈련에 귀감이 된다.    
26    불량소형선로뻐스 갱신하지 못할가? 댓글:  조회:7116  추천:6  2011-08-31
연길시에서 시민투표방식으로 택시차종을 선택한 현대《엘란트라》와 폭스바겐 《제다》 새 모델택시 제1진(1700대)이 오는 국경절에 선을 본다니 경하할 일이다. 택시의 차황(車况) 여하를 민생의 하나로 중히 여기고 시민투표방법으로 택시차종을 선정했다니 연길시 결책자들의 민생중시정도의 깊이가 짐작된다. 필자는 민생중시의 대사로 주요교통수단인 현(시)계 직행선로 불량뻐스도 갱신하자는 주장이다. 도문-연길을 서로 오가는 직행선로뻐스를 살펴보면 위생환경이 깨끗하고 자리가 편안하며 에이콘까지 장치된 호화뻐스가 있는가 하면 자리가 불편하고 위생이 어지럽기로 말이 아 닌 불량뻐스가 적지 않다. 심지어 도태의 상징으로 라는 광고까지 내붙이고 운행하는 불량뻐스가 한두대가 아니다. 에 앉으면 진정 팔려가는 부산한 기분이다. 일전에 필자는 吉-H 00750번 행 에 앉아 도문으로 가던중 연길시교를 벗어나기도전에 뻐스가 고장나 승객들이 거의 한시간동안이나 어둠속에서 지체해야 했다. 게다가 차장이나 운전수마저 불문스러워 미안하다는 아무런 사과의 말도 없어 기분이 언잖았다. 공공교통수단공구의 여하는 국민의 생명과 국민의 정상적인 사회생활 활동을 보장하는 중요한 일환이다. 필자는 연길택시갱신을 본받아 현계직행불량선로뻐스도 갱신하자는 주장이다. 불량선로뻐스의 갱신은 결책부문의 가격변통정책과 고객의 승차선택권리에 맡기면 완전히 가능할것이다. 례하면 지금 도문_연길을 구간의 직행선로뻐스가격이 무분별 14원인것을 가격감독과 가격 결책부문에서 호화뻐스의 차표값을 지금의 14원으로 하고 불량뻐스의 차표값을 14원 이하 로 낮추면 치렬한 경쟁에서 살아가기 위하여 업주들이 불량차를 갱신하는것은 필연적이다. 게다게 관리부문에서 호화뻐스와 일반뻐스를 갈라놓고 승객들에게 승차 차종선택의 권리를 맡긴다면 불량뻐스의 갱신에 붙는 불에 키질을 하게 될것이다. 승객들이 같은 돈을 내고 호화차를 선택하기 마련이니 말이다. 비교가 없으면 정책이 없다. 치렬한 시장경쟁에서 차량간의 경쟁과 가격경쟁, 그리고 승객들의 승차 차종선택의 권리 를 결합한다면 불량뻐스업주들이 불량뻐스를 갱신하지 않고서는 살아갈수 없다는 생존의 압박감을 받게 되기에 불량뻐스의 갱신은 필연적이다. 일본에서 택시기사의 조건을 20년이상의 기사경력이 있어야 한다는 정책하나로 택시기 사대오의 소질도 보증하고 백발족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준다는 실례가 귀감으로 된다.
25    죽정심공 댓글:  조회:7310  추천:3  2011-08-26
일전에 박상룡선배댁에 갔다가 객실에 걸린 《죽정심공(竹正心空)》화제(画題)란 그림을 보고 필을 들었다. 이 그림은 화제가 다를뿐 20여년전 전청송선생이 나에게 그려준 그림과 대동소이하다. 그런데 나는 거의 같은 그림을 보며 그저 즐겼을뿐 대나무의 《정(正)》과 《심공(心空)》을 인제야 알게 되였으니 얼마나 가련했는지 모르겠다. 단 뒤늦은 오늘에 알게 된것만해도 천만다행이다. 인생에서 《정(正)》과 《심공(心空)》은 평생의 방부제다. 한국에서 《바르게 살자》는 비석을 보았다. 사단법인 《바르게 살기운동 목포시협의회》에서 세운 이 비석의 《진실 질서 화합》, 《바르게 살면 미래가 보인다》 《날로 새롭고 더욱 새롭게》라는 비문은 사람들로 하여금 석비를 볼 때마다 자신의 마음을 비춰보며 반성하게 한다. 한국의 《에디손》이라 불리는 칠순넘은 신석균회장의 인생좌우명은 《정심(定心)》이다. 그는 일제때 아버지가 유산으로 물려준 《정심(正心)》을 왼쪽팔에 문신으로 새기고 늘《정심(正心)》에 비춰 자신을 가늠한다. 《나는 이 정심때문에 힘들었던 적도 많았는데 돈보다도 명예와 성취감으로 살아왔다. 정신은 명예이고 도덕이다.》 《나는 정심을 생활의 철학과 친구로 사귀고 업무를 수행하며 발명에서 만족감을 느낀다》 이것이 신회장의《정심(正心)》가짐이다. 우리의 선조들은 바르고 곧고 미더운 사람의 조건(자기로 절제하는 행동의 기본강령)을 진실한 마음, 무거운 말, 공손한 손, 바른 눈, 신중한 입, 온화한 낯빛, 고요한 목소리, 옳은 재물판단으로 하였다. 우리가 흔이 말하는 마음을 비운다는 욕심을 버린다는것이다. 소욕지족(小慾知足), 자족자행복(知足者幸福)이란 말이 있다. 정치적으로도 욕심을 줄이면 아첨하지 않으며 마음이 편안하여 근심, 공포, 재앙이 없어 일을 해도 여유가 있게 된다. 나무는 위만 바라기에 자랄수록 여러 가지로 나눠지고 물은 아래를 바라기에 흐를수록 합쳐지고 합칠수록 넓어진다. 연길시새싹유치원에서 《비워야 채워지는 삶》이란 한문의 시를 후비간부양성반의 독본으로 선정한후 김려화선생은 《내안에 가득 찬 욕심을 버리니 세상이 넓어 보이고 내가 쥔게 없으니 지킬 걱정도 없어 행복하다》며 《오늘에 행복하고 지금에 만족한다》는 체득이 귀감이 된다.
24    개산툰의 《백락》 댓글:  조회:7228  추천:4  2011-08-18
농민작가 한화석(73세)옹의 저서 《못말리는 개산툰》에서 어곡전편을 읽고 이 글을 쓴다. 저자는 20세기 40년대 《강덕황제의 어곡전》을 화두로 《어곡전의 아버지》 최학출, 《어곡전비》를 세운 공신 심정호, 《어곡전》을 지켜온 전국 《3.8》홍기수 김순탄과 전국로동모범 김룡수를 곁들며 《어곡미》가 국가량질제품으로 부상되기까지를 련대적으로 서술했다. 그러니까 《어곡전》과 《어곡미》를 창출하고 지켜온 최학출, 김순탄, 김룡수 등 인물들을 천평벌의 《천리마》라면 《천리마》를 보아내는 혜안(慧眼)을 갖고 《어곡전비》를 두번 세운 심정호를 《백락》이라 하겠다.. 백락은 중국 춘추시대의 인물로 천리마를 감정해내는 명인이다. 그에게는 천리마를 식별하는 혜안이 있어 말을 팔고 사는 시장에서 백락이 어느 말을 유심하게 보고만 지나가도 그 말의 값이 크게 올랐다. 한화석선생은 개산툰의 《백락》을 이렇게 소개했다. 심정호는 개산툰의 토배기명인으로 고향에 뿌리박고 고향을 지키는 그의 고향애는 특별히 극진하다. 특히 그가 《어곡전비》를 두번 세운 그 이야기는 그야말로 감동적이다. 심정호는 언녕부터 개산툰력사에 중시를 돌려 강덕황제의 수라상에 올랐다는 《어곡미》에 대한 자료수집에 나서 1995년초에《강덕황제 어곡전》이라는 문장을 연변일보에 발표하여 세인들의 눈길을 《어곡전》에 끌었다. 계속하여 그는 동생과 함께 사재를 팔아 1995년 5월에 철판으로 《어곡전비》를 세웠고 계속하여 《어곡전》이라는 명품으로 사람들에게 고향을 사랑하고 후대들에게 우리 민족의 력사를 알게 하며 《어곡미》로 농민들의 수입을 제고하기 위하여 개산툰진에《록색문화애심회》를 설립하고 《어곡전》과 《어곡미》 홍보전을 크게 벌렸다. 심정호가 자비로 《어곡전》락성식을 조직한 락성식에서 연변일보 리철억기자는 《어곡전기념비가 보기에는 보잘것없는것 같지만 이 기념비가 개산툰을 홍보하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됩니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심정호의 업적과 기념비의 의의를 높이 평가하였다. 심정호의 이같은 고향애와 민족애에 감동을 먹은 오정묵선생이 심정호를 지켜보더니 어느날 그를 찾아와 뒤받침으로 나서겠으니 뒤일을 생각말고 《어곡전비》를 다시 세우자고 하였다. 이렇게 되여 2006년 9월에 정순주장군이 친필로 쓴 8톤짜리 《어곡전》석비가 다시 세워져 천추만대에 전하게 되였고 《어곡미》가 국가량질제품으로 선정되여 국내외에 그 명성을 떨치게 되였다. 만약 심정호의 고향애와 민족애가 없었다면 오늘의 《어곡전》과 《어곡미》가  명품프랜드로 되기가 어려웠을것이다. 중국의 대문호 한유는《아무리 천리마라고 하더라도 백락을 만나지 못하면 하인의 욕을 당하면서 살다가 쓸쓸하게 마구간에서 죽게 된다》고 했다. 천평별의 《천리마》를 발굴한 심정호와 그를 뒤받침한 오정묵선생의 심후한 고향애와 절절한 민족애에 머리가 숙여진다.
23    경로원은 격로원이 아니다 댓글:  조회:6884  추천:3  2011-08-14
지난 세기 70년대까지만 해도 무자식 독거로인들을 입양하는 경로원(敬老院)원이 한 개 현시에 한두곳밖에 없었다.. 그런데 가난중에서 제일 큰 가난이 사람가난이라고 하는데 평생 사람가난에 쪼들린 로인집합체인 경로원이 거의 모두 먼 교외나 동네와 멀리 동떨어진 곳에 있는것이 필자의 마음에 늘 내키지 않았었다. 료양소가 아닌 경로원을 동네와 멀리 떨어진 구석진 곳에 지어놓고 독거로인들을 는것은 독거로인들이 사람을 싫어서 을 찾아서가 아니라 아니라 결책자들이 편벽한 곳에 경로원을 지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결책자들이 인위적으로 독거로인들을 사람들과 격리시킨것이 된다. 경로원(敬老院)은 격로원(隔老院)이 아닌데 말이다. 카라오케이가 돈벌이로 되던 지난 90년대에 머리가 좋은 어느 사장은 모진 골안에 위치한 경로원(건축물은 큰데 로인이 몇분이 않되였음)의 한구석에 카라오케를 꾸려놓고 남들의 눈치로 치벽한 곳을 찾는 어른들을 많이 모셨다며 지금도 자랑을 하니 경로원의 위치를 짐작할수 있다. 어느 한 로인은 고향마을의 군일에 갔다가 로대장을 만나서 반갑다며 하는 말이 고 하더란다. 언젠가 도문시 홍광향경로원의 로인들은 세모에 몰켜오는 위문단들을 전송하며 부탁하는 말이 고 하였다. 로인들은 고 탄식하고 아이들은 며 투정한다. 말하자면 로인들은 며 서운해 하고 아이들은 며 막연해 한다. 로인들은 항상 동심에 젖어있고 유치원아이들처럼 규률을 잘 지킨다. 그래서 필자는 로인을 유치원 대반 학생에 비유한다. 필자는 사람가난에 쪼들리며 동심에 젖어있는 로인들이 여생을 보내는 경로원을 유치원이나 학교부근에 짓자는 주장이다. 그렇게 되면 사회적으로 존로애유(尊老愛幼)미덕을 키우고 지키는데 유조할뿐만 아니라 고독한 로인들에게 매일 뛰노는 아이들을 연출시켜 로인들로 하여금 마음의 젊음을 찾고 쪼들리던 사람가난에서 해탈시키게 된다. 하긴 지금은 경로원을 양로원(養老院)요 탁로원(托老院)이요 하며 친부모를 경로원에 입양시키는 자식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로원이 유치원이나 학교보다 더 많은것이 문제다.  
22    <<로인절>>을 <<장수절>>로 못할가? 댓글:  조회:9731  추천:9  2011-08-09
일전 6년만 에 오스트랄리아에서 돌아온 조카한테서 들은 얘기다. 오스트랄리아의 문명발전정도는 보지 않고는 모른단다. 존로애유(尊老愛幼)의 사회공덕마저 우리와 틀린다며 이런 례를 들었다. 그 나라는 로인을 로인이라고 부르면 아주 노여워한단다. 할머니는 , 라고 부르고 할아버지는 , 라고 부른다고 한다. 조카네부근에 74세난 할머니가 살았다. 이 할머니는 늘 부근의 가까운 상점을 매일 다니며 쇼핑을 한다. 상점주인도 할머님을 늘 반갑게 맞아주는데 어느 하루 그만 인사를 한다는것이라고 했단다. 그런데 할머니가 라는 부름에 그렇게 불쾌해하며 그 후부터는 이 상점을 멀리하고 퍼그나 먼 다른 상점으로 다녔단다. 오스트랄리아에서는 아이들이 어른들의 이름을 아무런 허물없이 부른단다. 지어 자식이 아버지의 이름을 허물없이 불러도 된단다. 아이들이 어른들의 이름을 불러도 탓하지 않는 원인의 첫째는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의 이름을 부를수 있는 인권이 있다는것이고 다음은 아이들이 어른들의 이름을 부르면 로소간 더욱 친근함을 주기에 어른들의 마음이 젊어져 즐겁다는것이다. 만약 이곳에서 어느 아이가 어른의 이름을 마구 불렀다면 그 어른은 기필코 노발대발하며 모르긴 해도 그 아이는 물론 그의 2 대이상 어른까지 욕을 하고도 시원치 않아 할것인데 말이다. 지난 에 몇몇 친구들과 함께 술상에 앉았다. 앉은 자리를 보니 모두다 자식들이 외국이 아니면 내지로 간 부모들이 자식그리움으로 자식들게서 온 전화가 화제에 올랐다. 서로간의 얘기에 따르면 우연하게도 자식들 모두가 부모를 로인이라고 칭함에 불복하면서 며 라며 을 불복하였다. 일본에 있는 나의 아들은 사진기를 보내면서>하면서 로인절을 꺼려했다. 젊게 살자는 로인들이 욕심이나 부모가 늙지 않기를 바라는 자식들의 욕심은 마찬가지다. 얼마전 한국에서 돌아온 친척이 환갑잔치를 지낸후 모여서 환갑잔치록화를 볼 때다. 그런데 는 를 계속하여 하는 설화에 모두가 라며 당장 찾아가서 록화설화를 바꾸라고 졸라댔다. 현실은 이러하다. 그래서 필자는 연변에서 먼저 설립한 을 로 바꿔 해마다 로인들에게 늘푸른 건강장수절을 선물하자고 건의한다.
21    올바른 부조문화 기대된다 댓글:  조회:7419  추천:2  2011-07-29
해마다 이쯤이면 성행하는 를 두고 후론이 많다. 지난 세기 90년대까지만도 대학문턱이 높아서 자식이 대학에 입학하면 부모들이 >며 자녀대학입학잔치를 차렸다. 그리고 누구나 대학입학잔치에 초대되면 신나서 빠짐없이 참가했다. 그런데 는 지금은 는 불만들이 뒤따른다. 이런 대학입학잔치현실에 비춰 도문교원연수학교 오해선(정년퇴직교원), 리문준부부가 딸애의 대학입학를 잔치대신 딸애를 관광을 보내여 돋보인다. 기실은 딸(리채유)이 리과생 중 길림성에서 단 1명을 모집하는 연변대학미술학원에 제 1 지망대로 입학했으니 축하잔치를 베풀만도 했다. 지금 보면 사회적으로 백일잔치, 생일잔치, 대학입학잔치, 집들이잔치, 출국잔치… 등등의 잔치가 많은데 많은 사람들이 잔치를 화제로 시야비야 한다. 잔치화제의 대개는 삐뚤어진 잔치에 따르는 부조때문이다. 지금 시세에 부르는 잔치에 가려면 최저로 가 100원이 돼야 하니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은 며 난감해 한다. 살펴보면 적지 않는 잔치들의 목적은 돈벌이였다. 60대의 모모는 3번째나 되는 재혼에 번마다 많은 손님을 청해 말밥에 올랐고 누구는 이미 손녀애까지 본 아들의 결혼잔치 끝에 현수막까지 바꿔 걸고 손녀생일잔치를 차리다 보니 하객들이 며 두덜대더란다. 이런 반면에 도문의 김영덕옹이 회혼례에 며 손님을 청하지 않았고 흑룡강성 정금화의 진갑잔치는 손님들의 축의금을 받지 않았단다. 어느 중학생동창회는 서로간의 군일에 부조를 20원을 초과하지 못한다는 규정을 제정했고 룡정시 개산툰진의 한화석네 자식 4 남매는 아버지의 7순 수연을 잔치대신 량친부모를 한국에 1개월간의 배낭려행을 보냈고 아버지(농민작가)의 저서(못 말리는 개산툰)를 출간하게 하였다. 상기의 이 실례는 삐뚤어진 잔치문화의 개혁으로 크게 제창할바다. 우리가 무엇을 개혁하려면 필경은 앞장서는 선각자가 있어야 한다. 누구보다 앞장서나가는 소수의 선각(선구)자들은 언제나 처음은 외롭다지만 선각하고 남먼저 행하는 그 일이 의미가 깊고 가치가 크다면 지속적으로 끌고 나가야만 사회가 변화되고 발전된다. 아니면 모두가 며 자기가 따르려는 일의 의미나 가치를 가늠하지 않고 늘, 그저 그대로 남들의 뒤를 따르기만 하면 사회는 아무런 변화와 발전이 있을수 없다. 필자는 오늘의 삐뚤어가는 잔치현실과 그에 따르는 부조문화현실에 비춰 김영덕, 정금화,오해선, 한화석 자녀들 등 앞장선 사람들의 선동으로 살맛나는 훈훈한 잔치부조문화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대한다.   오기활                      20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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