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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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피로연 그리고 례식장 추녀 댓글:  조회:9199  추천:7  2012-10-29
일전에 필자는  <<아리랑주간신문>>에 실린  글에서 을 추한사람, 추한편이라고 했다.  그러니깐 추한 남자는 醜漢(추한) 이요 추한 녀자는 醜女(추녀), 추한 행실을 추태(醜笞), 추태이라 하겠다. 11월 27일에 모 례식장 추녀의 추태라 하겠다. 며칠전에 동창생친구 량철수가 딸의 결혼식을 하는데 결혼식은 11월 3일이 올리고 27일에 도문 아라랑술집에서 먼저 (손님접대)를 하니 필자더러 사회를 담당해 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친한 친구사이라 거절할수 없어 응탁하면서 사회는 무슨 식이나 연회여야 한다며 결혼식 전후에 손님접대를 하는 것을 (피로연)이라 칭한다고 알려주고 종이에 을 써주며 례식장에서 준비하게끔 2일 먼저 알려주었다.  워낙 필자는 언녕부터 항간에서 보편적으로 피로연을 그저 술상을 차리는 라는 례맹(礼盲)에서 탈맹되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는지라 이번 기회에 를 바로잡으려고 작심했다. 그런데 혼주의 말을 들을라니 례식장홀의 녀접대원이 로 한다며 혼주측에 설명해 혼주측에서 끝내 례식장요구대로에 응하였다.  보아하니 이 례식장에서는 <<신랑000, 신부000 결혼을 축하합니다>>는 구호식모델을 만들어 놓고 혼례예약을 받으면 그저 신랑신부의 이름만을 종이에 타자해 붙히는 것이였다. 27일 10경에 필자는 그 소식을 듣고 례식장복무대의 김씨 녀성에게 피로연의 함의를 설명하며 례식문화를 례식장에서 응당 례식문화를 알고 선도해야 한다며 내가 사장을 잘 안다며 사장을 찾으니 그녀는 사장에게 전화도 안해보고 며
79    “추한 것”이란 “제자리를 지키지 않는것” 댓글:  조회:8476  추천:8  2012-10-29
인간의 가치관념에 관한 어느 토론모임에서 “여러분은 ‘추한것’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십니까?”는 질문에 한사람이 “제자리를 지키지 않는것이 제일 추한것”이라고 대답해 “어쩌면 천하의 명언일지 모른다”는 평을 받았다. 아름다움의 반대어가 추한것(더러운것)이다. 밥알이 밥그릇에 있으면 깨끗한것이지만 땅바닥이나 입가, 혹은 뺨에 붙어있으면 추한것이 된다. 코물도 코안에 있으면 더럽다는 느낌이 없지만 코 밖으로 흘러나와있으면 더러운것이 된다. 하얀 틀이도 입안에 있으면 깨끗하고 미소를 지을 때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접시에 담겨 식탁에 놓여있으면 밥맛을 잃을 정도로 흉하게 보인다. 이처럼 같은 내용물도 그가 있어야 할 자리와 지금 있는 자리에 따라 추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다. 건늠길목을 지키는 사람이 기차가 오나 안오나 늘 자리를 지켜야 하는것과 같이 너남없이 사회적으로 자기가 지켜야 할 제자리를 지켜야 한다. 그런데 지금 보면 제자리를 지키지 못(안)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 출국한 안해가 뼈를 갈면서 번 돈만을 기다리며 제집 마당터전마저 외면하고 매일 공밥만 축을 내는 “남편”들, 촌을 떠나 도시에서 “외박”하는 촌장어른, 멀쩡한 몸으로 “할 일이 없다”며 매일 “활동실(마작판)” 나들이 하는 “건달”들… 등이다. 이밖에 비록 제자리에는 있다지만 직급, 직함대접에만 신경을 쓰나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해내지 못하는 “울지 못하는 수닭”과 “알을 못낳는 암탉도 추한편으로 보인다. 이네들 모두가 제자리를 못(안)지키고 또 제자리를 지킨다고 해도 사슴우리에서 돼지가 살듯이 제구실을 못하니깐. 아무리 좁다고는 해도 제자리를 지키며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잘하는 모든 사람은 자기를 필요로 하는 주변이 있음과 자기의 존재가치를 잘아는것으로 행복하다. 그들은 외롭지 않고 쓸쓸하지 않으며 그들에게 불평도 없다. 인간은 춘하추동 드팀이 제자리를 지키는 나무에서 배워야 할 본보기가 많다. 나무는 아무리 덥다고 해도 잎을 늘이면서 더위를 참으며 제자리에서 사람들에게 그늘을 제공한다. 나무(木)는 “-”를 땅으로 보이지 않는 땅밑에서 내리, 좌, 우로 뻗는 세갈래 뿌리가 힘껏 받쳐준다. 큰 대(大) 역시 보이지 않는 땅(-) 밑에서 두 개의 획이 서로 의지하며 힘있게 받쳐준다. 나무의 생명력이 제자리를 지키는 보이지 않는 뿌리에 있다면 인간의 생명력은 둘이서 힘을 합해 하나로 되여 자리를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마음에 있다. 그래서 인생의 큰 폭풍우가 불어쳐도 대인(大人)은 쓰러지지 않는가보다.  
78    인생살이 최상의 법 댓글:  조회:7072  추천:10  2012-10-06
물은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그런데 인간은 생활에서 물을 가장 가까이 하면서도 물의 섭리를 잘 모르고 지낸다. 물은 우리에게 삶의 진리를 가르쳐준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이는 고인물은 썩는다는 말, 흐르는 물은 오염이 없다는 말이 되겠다. 이를 정치로 말하면 장기집권은 부패와 독선의 위험이 있다는 말이 된다. 물은 우에서 아래로 흐른다. 그냥 흐르는것이 아니라 만물의 생성을 도우며 흐른다. 몸을 낮추는 겸손한 시내물이 모이여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룬다. 나무는 늘 위로만 오르려니 오를수록 외가지로 뻗어나고 물은 늘 아래로만 흐르다 보니 흐를수록 합쳐져 바다를 이룬다. 웃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다 이는 웃사람이 깨끗해야 아래사람이 깨끗하고 웃사람이 잘해야 아래사람도 잘한다는 말이다. 물이라고 다 같은 물이 아니다. 물은 찬물, 더운물, 깨끗한물, 더러운 물…이 있다. 인간은 삶에서 그 직책과 그 위치에 따라 합당한 몸가짐을 챙기고 자기의 분수에 맞게 살아야 한다. 깨끗한 물도 더러운 물이 섞이면 오염된다. 그러니 인간도 삶에서 좋은 친구를 만나고 좋은 사람과 가까이 해야 한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배를 번지기도 한다. 이는 백성은 물과 같아 배를 띄우기도 하고 배를 번지기도 한다는 말로 집권자들에게 민생, 민심의 중요성을 제시해주는것이다. 물이 많으면 넘쳐난다 그릇에 물이 차면 다른 그릇에 담듯이 인간도 일정한 만족이 되면 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해야 한다 물은 적응력이 뛰여나다. 둥근 그릇에 담으면 둥글어지고 모난 그릇에 담으면 모나게 된다. 물은 스스로 맑아지는 자정력(自淨力)이 있다. 물은 흐르면서 맑아지고 파도치며 맑아지고 증발하며 맑아진다. 물은 항상 남을 씻어주지만 남이 물을 씻어주지는 않는다. 더러운 물이 쓸모가 없듯이 사람도 바탕을 더럽히면 설 자리가 없다. 물은 유연하지만 유약하지 않고 강한것을 이긴다. 한방울씩 떨어지는 락수가 강한 돌을 뚫는다. 《상선약수》라는 로자의 말이 있다. 로자는 《최상의 선덕(善德)은 물과 같은것》이라 하여 《상선약수》(上善若水)라 했다. 로자는 물처럼 살려면 물과 같은 품성을 지녀야 하니 《가장 선한 사람은 물 같은 성품을 지닌 사람》(上善之人, 如水之性.)이라 했다. 《상선약수》의 첫째는 그릇에 따라 모양을 바꾸며 조금의 거역이 없는 물의 유연성, 둘째는 스스로를 높이려 하지 않는 물의 겸허성, 셋째로 무서운 에너지를 비장하고있는 물의 힘이다. 물의 섭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최상의 방법으로 누구라도 물의 섭리와 특성을 몸에 익히면 대성할수 있음을 제시해준다.  
77    화를 멀리 더 멀리 댓글:  조회:7646  추천:15  2012-09-24
지금까지 이런 세가지 불가사의(不可思意)가 있다. 첫째, 산에 물만 있으면 심지 않았는데도 버드나무나 미나리가 자란다는 것, 둘째, 태아가 출생하는 시각부터 몸에 미생물을 갖는것, 셋째, 화를 낼 때 피가 변색한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케이츠교수가 이런 실험을 하였다. 환자의 입에 고무관을 물리게 하고 그 고무관을 차갑게 한후 호흡할 때 나오는 가스를 액체로 변화시키고 그 액체를 고무관과 직결된 약물병에 흘러들게 하였다. 환자의 상태가 차분하고 기분이 좋을 때는 약물병에 아무런 변화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런데 환자가 화를 냈을 때 약물병에 갈색침전물이 생겨났다. 이 침전물을 쥐에게 주사하니 쥐가 죽어버렸다. 케이츠교수는 여러가지 실험결과 사람의 화, 증오, 원망, 슬픔 등 정신상태에 이상이 있을 때 인체에서 독성이 있는 강한 물질이 생긴다는것을 발견, 이 물질은 여러마리의 건강한 소도 죽일수 있으며 또 싱싱한 오이나 호박꽃에 화김을 뿜으면 그 꽃이 죽는단다. 인간은 리성적인 동물이기전에 감성적인 동물이다. 때문에 리성보다도 감정이 앞설 때가 더 많다. 감정이 변하면 인체생리가 변한다. 화를 낼때 피가 흙갈색으로 변하기때문에 얼굴색이 검붉게 된단다. 화를 내면 체내에 강산성함량이 급속히 제고된다. 강산성은 산성을 좋아하는 유해미생물번식을 가속시켜 속병(암 등)을 초래한다. 속병이란 내장기관의 병을 말한다. 그래서 옛날부터 “화병에는 약이 없다고”했다. 그렇다면 인간은 왜 화를 내는가? 한마디로 내 욕심대로 하기 위해 화를 낸다. 내 뜻대로 되지 않기때문에 화를 내고 대방을 내 뜻대로 이끌기 위해 화를 낸다. 그러나 그 화가 상대방에 전해지지 않고 상대방이 나의 의도를 몰라 내 뜻에 따르지 않는다면 화는 내가 내한테 낸 셈이다. 사람은 독침을 쏜 꿀벌이 되여서는 안된다. 꿀벌은 적에게 독침을 쏘고 나서는 자신의 생명도 잃게 된다. 지난 한때 나는 가정에서 독을 쏘는 “꿀벌”이였다. 그후 한국에서 “자연농업강습반”에 참가하여 세계자연농업 선도자 조한규박사의 인성교육을 받고 차츰차츰 “화를 내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해”노력했다. 화를 내면 자신의 건강이 나빠짐은 물론 옆사람까지 피해를 받게 된다. 그런데 살면서 한번도 화를 내지 않았다고 자신하는 사람은 아마 한사람도 없을것이다. 필자는 우리 모두 화의 유해성을 알고 내 자신과 주위사람을 위해 화를 잘 다루어 활기차고 즐겁게 살아가는 지혜, 용기, 기술을 터득하고 익힐것을 자타에게 건의한다. 분노가 쌓이면 인생이 꼬이고 화를 풀면 인생이 풀린다. 스트레스도 내가 받으면 스트레스로, 안 받으면 스트레스가 아니다. 화를 멀리 더 멀리하자
76    어머니를 <<제1선생>>으로 초빙한 리유 댓글:  조회:6714  추천:11  2012-09-17
지난 교원절축하파티에서 로는 연변대학교수, 로는 전문 3살 미만 언어장애애들을 재활치료하는 연변언어장애훈련센터교원들과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 자리에서 연변언어장애훈련쎈터 리향란원장이 친자녀 언어재활치료과정에서 만난 두 분의 어머니(가장)를 소개하며 얼마전에 이들을 교원으로 초빙했다고,  초빙한 원인은 두 분이 대졸생이라는 조건보다도 이들은 언어쟁애자의 친어머니기때문이라고 밝혔다.  계속하여 새로 초빙된 김현숙이 는 생동한 발언을 이어 새로 초빙된 사려려(沙丽丽, 회족)가 자신의 심심한 체험으로 친절의 표현을 , 로 표현해 거의 모든 청자(聽者)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사람들은 어머니를  또는 이라고 한다. 일찍 570여년전에 국민투표로 나라의 제도를 정비하고 한글(훈민정음)을 창제하여 문화창성과 과학기술을 크게 발전시킨 조선의 제4대왕- 세종대왕은 고 했다. 필자는 교원들이 말하는 나 세종대왕이 정의한 들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 바로 이다 고 말한다. . 어린애들의 언어장애치료는 약물료법이나 수술료법이 아닌, 교원들의 책임과 인내로 당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시켜 말을 배워주는 1대 1의 고된 특수과당이다. 이센터 리미화(42)교원은 연변대학한어전업을 졸업, 룡정중학교 한어교원 10년, 일본류학 4년, 연변농학원 일어교원 3년…이런 당당한 학력에 화려한 경력이 있지만 지각 한번 없이 왕복 80리를 출퇴근하면서 남들이 존재조자 모르는 과당을 1대 1로 지킨단다. 손짓, 몸짓, 그림, 사진, 모형… 갖은 동작과 별별도구들을 총동원하며 한번 두번 세번, 30번, 300번…넘어 애절로 입에서 , 가 나올때까지 말이다. 리미화는 이렇게 열성을 몰붓는것은 다름아닌 책임감 때문이란다. 책임에서 사랑이 생기고 사랑에서 책임이 앞선다. 책임은 자기의 삶에 힘을 주는 배경이고 모든 일의 출발점이다. 책임은 어떠한 사건과 환경도 그것이 내 마음의 거울임을 깨닫고 반응하게 된다. 책임은 뜻에 의한 선택이고 삶의 원동력이다 책임감은 바로 이런 은총이고 자비이다. 어머니의 환갑에 자식을 대표해 딸이 올린 축수문의 한단락이다. - 우리가 처음 입을 맞춘 사람은 어머니였고 우리가 가장 겁나거나 가장 기쁠때 제일 먼저 찾는 사람도 어머닙입니다. 어머님의 손은 자애의 손이요, 어머님의 눈은 사랑의 눈이며 어머님의 마음은 자비의 마음입니다 - 우리가 세상에서 처음 얻은 스승도 어머니였습니다. 어머님의 무릎은 우리의 학교였고 어머님의 가슴은 우리의 교실이며 어머님의 입은 우리의 교과서였습니다. 어머님의 얼굴은 우리의 스승입니다.  어머니가 저승에 가신다고해도 계속하여 우리를 가르치게 될것입니다.  왜냐면 (우리의 어머니는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가 자식들의 영원한 교과서이니깐요. - 위인을 만드는 것은 어머니입니다 율곡의 뛰여난 인격은 신사임당, 맹자의 름름한 정신은 맹모의 가르침, 에디손의 뒤심은 어머니의 격려덕분입니다. 우리는 어머님한테서 사랑을 배우고 희생을 배우고 용서를 배우고 인내를 배우고 수고를 배우고 기도를 배우고 감사를 배웠습니다… 리원장은 바로 이런 어머니의 책임심과 사랑을 엿보고 를  으로 초빙했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오기활                                           길림신문 2012년 9월 17일
75    <<보건품>>이 울린 경종 댓글:  조회:7503  추천:11  2012-09-10
일전에 한 신문매체에서 남경시의 장씨로인의 사망과 함께 그가 생전에 복용한 보건품이 10여만원어치라는것, 그의 집에 아직도 9.1771 만원어치에 달하는 보건품을 이미 부쳤다는 통지단이 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장씨며느리의에 따르면 9.1771 만원의 보건품을 다 먹으려면 10여년은 걸려야 한단다. 장씨로인이 보건품에 빠진데는 는 미명하에 로인들을 을 해주는 등 수단으로 로인을 기편하여 돈벌이를 하는 부덕한 약상들의 상도와 약이나 보건품을 한 광고들이 원인이였다고 했다. 최근 에서 특별기획한 에서 는 물음에 건강이라고 답한 로인이 55%, 는 물음에 가 22.3%, 가 32.25%, 가 18%을 차지했다. 그리고 는 물음에 가 60%를 차지했다. 이로 보아 72% 이상의 로인들이 당신의 건강을 개인진료소, 약방, 보건품에 의뢰하고 60%의 로인들이 신문방송과 광고를 건강학습도경으로 한다는 것을 알수있다. 언젠가 도문시의 강모가 월궁가 로인활동소 모모의 소개를 받고 연길시 양광호텔 모 사무실에 가서 위병치료에 소문이 높다는 전문가의 진찰을 받고 그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그 곳에서 파는 약을 1680원어치 사왔다. 그런데 그가 돌아와서 전문가의 가르침대로 일주일간 약을 먹었으나 아무런 치료효과도 없었다. 이에 강모는 의심을 품고 약을 물리려고 그들을 찾아 갔더니 처음에는 물려주지 않는다고, 나중에는 그들이 꼬리를 감추어 찾을 수가 없었다.   필자는 도문시 월청진 집중촌 로인들이 모 부문에서 찾아와서 개를 잡아 로인들을 대접하고는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고가로 팔았다는 사건과 도문시 석현진 송림마을의 로인들이 모 부문에서 무료로 조직한 왕쳥현 만천성관광을 갔다가 조직자들이 모 부문과 손잡고 선전하는데 속히워 만여원어치의 약을 샀다는 제보를 받았다.  남경시 장씨로인의 일화도 그렇고 필자가 제보를 받은 사건을 종합해 보면 돈벌이에 미친 부덕한 약상들에게 이런 공동성이 있었다.  1, 그들이 돈을 노리는 대부분의 대상이 로인들이다. 2, 그들은 . 이란 간판으로 사람들의 환심을 끈다. 3, 그들은 , 로 없는 병을 만들고 작은 병을 크게 말해 피진찰자들의 심리적 불안증을 끌어내 약(보건품)을 사게 한다. 4, 그들은 순통한 전문술어로 새로운 약과 보건품을 소개하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리용해 구매욕을 발기시킨다. 요즘 신문방송에서 병원, 의사, 약광고를 보면 병을 못 떼는 의사와 약이 없다. 아무튼 연길시모 병원원장이 의사를 초빙하며 하는 말이다. 필자는 장씨로인의 일례나 상술한 사건들이 건강을 챙기려는 로인들에게 좋은 경종이 되여 제한된 돈지갑을 마구 열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74    처음처럼 댓글:  조회:19035  추천:7  2012-09-04
에 비춰 사자성어 수미일관(首尾一貫)이 있다. 은 하는 일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해야 한다는 뜻이다. 조선왕조 세조 때 를 지낸 문신 한명회는 73세로 일생을 마감하며 마지막 소망이 무엇인가는 성종의 물음에 자기의 후사나 자식들의 일에 대한 부탁이 아닌 라는 소망만 남기고 운명하였다. 인생에서 (초심)을 지킴은 그리 쉽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핑계와 저런 변명으로 인생을 그럭저럭 마무리하는것이 현실이다. 일단 을 화제에 올리면 누구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남들이 처음 나를이라고 부를 때의 맹세, 대학입학통지서를 받은 첫날에 가졌던 꿈, 입당한 첫날의 맹세, 사업에 참가한 첫날의 다짐, 첫사랑의 첫고백,,,이 훼손되지 않았는가,,, 를 스스로 점검을 하게된다. 은 자신이 바로 설 위치를 알려주는 라침판이며 새일을 시작하는 원동력이다. 그런데 현실은 (초심)을 위배한 사림들이 많다. 당년의 초심이 식고 둔감해진데서 오늘은 사회에서 버림받는 로, 사람들의 질책을 받는 비인간으로 타락되였다. 인생은 초심, 열심, 뒷심으로 살아간다. 초심은 모든 일을 시작할때의 목표와 두근거린 다짐이고 열심은 일을 하는 과정에서 열과 성을 다하는 자세며 뒷심은 중도에서 포기함이 없이 끝까지, 그리고 꾸준히 해내는 자세다. 초심에서 열심히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았을 때 뒷심이 있게된다. 몸에 난 질병은 초기에는 진단이 어렵지만 치료가 쉽고 시간이 지나면 진단이 쉬운 반면에 치료가 어렵다. 사람들이 당신의 그 병을 알 때는 그 병이 말기로서 치료가 어렵다. 초심은 인생의 방부제요 삶을 식별하는 시금석(試金石)이다. 초심으로 시작된 인생, 초심에서 시작한 일을 하게 마감 하자. 오기활               길림신문 2012년 9월 4일
73    덜된 사람 댓글:  조회:18669  추천:35  2012-08-27
월전에 모시 중학교 교장, 진당위서기, 국장을 지낸 정년퇴직간부가 하던 말이다. 는 , 아직 원숭이로부터 사람에로 채 진화되지 못했다는 말로 해석된다. 세상에 완전완미한 사람이 없듯이 누구를 물론하고 덜된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사람이 표준이 사전에도 없다보니 필자로서는 인간이 , 를 무엇이 표준인지를 모르고 지내왔다. 그런 와중에 일전에 중국인민해방군 공군대좌 리광남과의 대화에서 항간에서 말하는 의 표준을 알게 되였다. 리광남대좌는 군령만도 40여년이라는데 조선말을 그렇게도 잘하였다. 그래서 고 물었더니 고 답했다. 부모님들이 그를 군대에 보내면서 하는 말이 고 하더란다. 그로부터 그는 부모님들의 말대로 이 안되기 위하여 노력했다. 자기만이 아니라 두 딸도 참된사람으로 키우려고 집에서 조선말을 하도록 강요했단다. 확실히 그랬다.  지난 50, 60대에 동네 로인들이 어느 퇴역군인이 우리 말을 잘 안하면 그를 다며 후론했다. 는 아직 채 익지 않은것으로 역시 는 말이다. 연변일보사 김원준선생이 하던 말이다. 김원준네 동네 0 0가 참군하여 부대후근처에서 2년간 돼지를 사양, 복원하던 첫날에 어머니의 손을 쥐고 하고 감격해 하다가 고 말해 동네서 그를 며 이라고 하더란다. 사회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이뤄지고 그 관계를 원할하게 하는것이 소통이다. 이는 한국전임대통 김대중의 말이다.   이는 중국조선족아나운서 제 1 임 방송교수 서방흥교수의 말이다. 이는 민족출판사 우빈희사장의 말이다. 이로 보아 그 사람의 언어수준과 수양이 그사람이 되고 안되고를 가늠하는것 같다. 이 표준으로 보면 우리의 주변에 이나 가 확실히 많다. 필자가 서두에서 말한 그 주임은 평상시에는 한족말만 하면서도 우리말 노래는 그렇게도 잘 부른다니 그는 이다. 언젠가 몽땅 조선족들이 모인 뢰봉학습좌담회에서 어느 국장이 한어로 사회하고 라며 한어로 발언해 필자가 그에게 고 질문했더니 고 어처구니 없이 대답했다. 지금 보면 그는 이다. 필자는 우리 말과 글을 점점 더 하는 이 사회가 안타깝다.  자기의 을 위해 한어나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좋지만 자기 민족의 언어도 모르는 그네들이 우리 민족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킨다고 하니 진정 의문이 된다. 그래서 미래가 걱정이다. 필자는 우리 민족의 문화를 시키는 이 타민족이 아닌, 는 , 우리 글과 우리 말을 외면하는 와 들이다. 유능한 조선족들이 당과 정부의 요직에 등용되여 나라의 발전을 위해 중임을 맡을것을 필자는 바란다. 그런데 연변에서 조선민족의 비례로 선정하는 민족간부만은
72    <<60명조선족회갑잔치>> 유감 1, 2. 3 댓글:  조회:8647  추천:1  2012-08-20
요즘 연변내외의 신문매체에서 지난 15일에 진행한 >(아래에 잔치로 략함)를 대서특필하였다. 이번 는 연변조선족자치주 60돌경축활동의 하나로 연변조선족자치주 60돐 경축주비소조 주관, 주문화국 주최,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사,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 연변민족전통례절문화원의 공동협조로 조직,진행한 상당한 급별의 성대한 행사로 참 잘한 일이다. 그런데 필자는 이렇게 참 좋은 남 없는 우리 민족의 성대한 행사를, 수준급 전문 부문의 조직과 참여로 진행을 했다는데 이 행사가 명실공한 우리 민족의 자랑거리 행사로 되기에는 거리가 있다고 본다. 항간에서 을 이라고도 말하는데 뜻인즉 환갑을 하고 나면 만 남는다는 것이다. 이에 비춰 필자는  이번 행사를 는 총평을 하며 조직, 진행부문에 감사를 올리는 반면에 이번 에 대한  나의 몇가지 유감을 부언한다. 유감 1 를 환갑이 아닌 로 8월 16일 은 고 밝혔다. 그렇다. 환갑은 어디까지나 인생을 60을 단위로 계산하는 수자적인 개념이다. 비록 지금은 시대의 발전함에 따라 수명이 길어져《60청춘, 70에 환갑>>이라고 하지만 수자적인 개념으로 말하는 환갑은 꼭 는 틀리는 말이다. 환갑(回甲)은 61세 생신을 말한다. 환갑이란 말 뜻은 60갑자를 다 지내고 낳은 해의 간지가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다. 그래서 다음해부터 60갑자가 다시 진행된다고 하여 62세 생신을 진갑(進甲)이라 한다.(흔히 70을 진갑이라고 하는데 이는 틀린다) 수연 (壽宴)이란 어른이 생신에 아랫사람들이 상을 차리고 술을 올리며 장수를 기원하는 의식이다. 아랫사람이 태어난 날은 생일(生日)이라하고 웃어른의 생일은 생신(生辰)이라 한다. 수연은 육순(六旬, 60세 생신), 회갑(回甲,還甲61세 생신), 진갑(陳,進甲 62세 생신),미수(美壽, 66세 생신),` 희수,칠순(稀壽,七旬, 70세 생신),희수 (喜壽 ,77세 생신), `팔순(八旬,80세 생신), 미수(米壽, 88세 생신),졸수(卒壽,九旬, 90세 생신), `백수(白壽,99 생신) 으로 나눈다. 그런데 이번 에 참가한 당자들을 보니 진짜 자치주나이와 동갑짜리 나이는 거의 없고 어려서 64세, 연길시하남가 백풍사회구역의 김옥금할머니는 87세였다. 이로 보아 이번의 잔치는가 아닌 혹은 라 함이 정확한 것이다. 유감2, 강물과 소나무를 중국 성언의 바다와 산으로 신문기사는 이번 에 주당위 장안순서기가(福如东海长流水寿比南山不老松) 란 주련을 선물로 로인들에게 선물했다고 했다. 복여동해와 복여동해장류수, 수비남산과 수비남산불로송은 의미가 다르다. 복여동해는 복이 바다만큼하다는 말이고 복여동해장류수는 복이 강물만큼 하다는 것이다.수비남산과 수비남산불로송 역시 전자는 수(寿)를 산만큼에 비하고 후자는 수를 불로송에 비했다. 그러니까 이번 에서 중국의 이란 성언의 복과 수의 덩치와 무게를 너무나 줄인것이다. 즉 바다를 강이라 산을 소나무라 하였으니 말이다. 이번 에 앞서 연변민족전통례절문화원의 홍미숙원장이 필자한테 이 맞느냐를 자문을 할때 필자는 분명히 상술한 해석으로 그 뜻의 부동함을 화답하였다. 후 필자가 홍원장에게 왜서 그냥 고 그냥 이 였는가를 물었더니 문화국책임자들이 그냥 장류수와 불로송으로 하기에 그대로였다고 답했다.필자는 필자와 문화국책임자의 주장이 다름이 어디까지나 정상이라고 생각하면서 이에 대한 필자의 주장을 2005년 7월 7일 중국국제방송프로에서 방송한 말로 대신한다. 중국에는 로인들의 생신날에 장수를 기리면서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수비남산(壽比南山) 복여동해(福如東海)로 남산처럼 오래 앉고 동해물처럼 복이 무궁하라는 길한 뜻을 보여줍니다. 수비남산의 남산과 복여동해의 동해가 바로 해남성 삼아시에 있는데 말 그대로 남산기슭에는 장수촌이 있는데 이 작은 마을에 100세 이상의 로인이 10여 명이나 있습니다. 이 로인들이 장수하는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그 중 한 가지는 좋은 기후와 오염이 되지않은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수비남산 복여동해라는 데는 또 아름다운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에 오늘의 삼아시인 경주가 갑지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번개치고 우뢰가 울며 폭우가 일주일을 꼬박 쏟아졌습니다. 그러다가 8일째 되는 날에 하늘이 무너 지고 땅이 갈라지며 경주가 대륙에서 떨어져 나가 외로운 섬이 되었습니다. 경주섬의 생명은 죽고 부상당하고 모든 하천들도 물길을 바꾸고 산맥도 모양을 바꾸었는데 남산만이 그 모습 그대로 나무 한 그루도 손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남산에 사는 사람들도 죽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부상도 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경력을 겪은 남산사람들은 모두 몇백살까지 살았고 종래에는 선인으로 되었습니다. 기원 748년 감진(鑒眞)대사 일행 35명이 양주(揚州)에서 출발해 바다로 나갔는데 태풍에 휘말려 삼아시에 이르렀습니다. 이 때 남산사람들이 그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구했는데 정신을 잃었던 사람들이 남산에 오르자 정신을 차렸다고 합니다.  이 사건이 전해지면서 사람들은 남산을 선산(仙山)이라고 부르면서 너도나도 남산에 모여 살았는데 남산에만 오르면 있던 병도 가셔지고 장수했습니다.  남산이 하늘땅이 갈라지는 천재지변속에서도 조금도 변하지 않고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이 장수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남산으로 장수를 기원했고 그로부터 수비남산이라는 축사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복여동해도 마찬가지인데 먼 옛날에 삼아시의 동해 바닷가에 아부(阿富)라고 하는 한 청년이 살았습니다. 어느해 삼아에 가뭄이 들어 생선을 낚기가 하늘에 별따기였습니다. 삼아시의 그 어느 바다에서든지 고기를 그림자도 볼 수 없었는데 동해에서만 고기와 새우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어느날 아부는 동해에서 큰 물고기를 낚아 토막을 내서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자신에게는 어두만을 남겼습니다. 아부가 어두를 끓여서 먹으려고 하는데 온 얼굴에 주름투성이고 백발의 거지 할머니가 찾아왔습니다. 이 할머니는 찢어진 옷을 입었는데 온 몸에서 퀴퀴한 냄새까지 났습니다. 그래도 아부는 조금도 내색하지 않고 할머니를 부축해 자리에 앉히고 어두를 삶아서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삶지 말고 그냥 날 것으로 달라고 했고 아부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할머니에게 어두를 드렸습니다. 할머니는 게눈 감추듯 어두 한 마리를 혼자서 다 먹어버리고는 아부에게 절을 했습니다. 아부가 절하는 할머니의 손을 잡아 일으켜 보니 거지 할머니가 아름다운 처녀로 변신해 있었습니다. 그 처녀는 자신의 이름은 아메이(阿美) 라고 하면서 자신은 대동해 용왕의 셋째 딸인데 인간세상에 가뭄이 들어 가뭄을 이기는 방법을 가르쳐주려 왔다고 했습니다. 그는 아부의 손을 잡고 대동해에 가서 동해 바다물을 세 모금 마시게 하고는 마음속으로 소원을 생각하면 그 소원이 현실로 되게 된다고 했습니다. 가뭄때문에 고생이 많은 마을 사람들을 생각해서 아부는 밭에 앉아서 물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랬더니 금방 밭에서 맑은 물이 솟아났습니다. 아부가 이 샘이 강물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니 또 금방 강물을 형성했습니다. 아부는 마을 사람들을 불러 사연을 이야기 해주었고 마을사람들의 축복속에서 아메이와 결혼했습니다. 그로부터 마을 사람들은 소원이 있으면 동해에 가서 바다물을 세 모금 마시고 소원성취하고 이 일을 보는 사람마다 알려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복을 대동해가 주었다고  해서 복여동해라는 말을 하게 되었고 오늘까지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유감 3 지도자들의 축수경례에 한마디를 절은 상대방에게 공경의 뜻을 나타내는 행동례절이니깐 일정한 격식이 있다. 절을 린색하게 잘 하지 않는 사람은 무례라는 지탄을 곧잘 받는다. 필자는 에서 절을 해야 되냐 아니면 경례를 해도 되냐의 시비 먼저 이번 가 좌식(坐式)행사냐 아니면 립식(立式)립식행사냐를 갈라야 한다고 본다. 필자의 생각에 이번에서 주인공로인들이 앉아서 큰상과 큰절을 받았다니 좌식행사로  본다. 좌식행사에서 모든 하객들이 큰절을 올리는데 유독 지도자들만이 축수의 경례를 하였다니 유감이다. 만약립식행사라면 허리를 90도로 굽혀서 하는 경례도 역시 큰절과 같으니깐. 필자는 이상으로 유감을 마감하면서 앞으로는 누구나 좋은 일이나 그어떤 무슨일을 하면 그일의 형식과 내용을 잘 알고 하자는 바람이다.
71    “후반전”에 멋진 “꼴”을! 댓글:  조회:7067  추천:7  2012-08-13
오는 “로인절”을 맞아 글을 올린다. 지금 상당한 사람들이 “성 쌓고 남은 돌”이라는 “ 퇴직병”에 걸려 원망, 불만의 “앓음”소리로 여생을 보낸다. 필자는 인생 60을 시작으로 본다. 인생을 100으로, 50은 전반생, 50후는 여생이 아닌 후반생이다. 전반생이 가정, 사업을 위해 분투한 오르막이였다면 후반생은 페달을 별로 밟지 않아도 되는 내리막이다. 후반생은 전반생에서 저축한것을 토대로 사회적인 직위나 재산을 모으기 위해 무리하지 않은 기력, 체력이 충분한 멋진 인생이다. 세상사를 보면 후반전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그랜드모스는 71세에 그림을 시작했고 부시 전 미국대통령은 건강을 가늠하느라 72세에 비행기에서 락하산을 타고 락하했다. 길릴레오는 74세에 저서를 출판했고 파블로카 찰스는 85세에 백악관에서 연주했으며 버나드쇼는 96세에 나무에 올라 전지를 하다가 다리를 상했다. 한국인 정영채는 이순(耳順)에 홀몸으로 중국에 진출해 오늘의 성보를 세웠고 김종기는 “늦게 하더라도 안하는것만 낫다”며 73세에 중국어를 배우려고 자비(自費)로 1년간을 중국에서 보냈다. 지능과 창의력은 다르다고 한다. 지능은 20쯤에 가장 완숙하고 창의력은 30후부터 서서히 발달, 70부터 다시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명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창의력 관련조사를 한 결과 최고 창의력의 평균 년령이 74세로 나타났다. 최종 승부는 후반전에서 나타난다는 듯이겠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멋진 꼴은 거의 모두가 후반전에서 나왔다. 멋진 후반생을 사는 “무지개 행복론”이다. 신념을 갖자(큰 힘이 생긴다.), 책을 읽자 (지혜의 샘물이 솟는다.),  나누며 살자(삶이 풍요롭다.), 웃음을 갖자(령혼의 음악이 들린다.), 친구를 갖자(행복한 시간이 마련된다.), 좋아하는 일에 미치자(사업하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 필자는 이같은 “무지개 행복론”으로 즐거운 나날을 설계한다. 선수는 후반전이다. 승부를 후반전에 걸고 멋진 꼴을 내자! 후반전에 성공한 사람이 진짜 성공한 사람이다.  
70    "북경에서 변강까지 거리가 이리도 먼가?" 댓글:  조회:7463  추천:6  2012-08-07
일전 북경손님(공군대좌 리광남)과 함께 연길 음식점에 갔다. 손님을 맞은 복무원이 손님명수에 따라 비닐포장을 한 식기(餐具)를 상에 올렸다. 북경손님의 상냥한 말투로 하는 청구다.   복무원이 응하는 대답에 북경손님이 조용한 말투로 부언하였다. 북경은 3년 전에 음식점들에서 사용을 금지시켰다. 소위 을 했다는 는 식기포장업체의 상덕불륜으로 엄격한 소독과정을 회피할수 있어 소위 소독했다는 가 병균을 배양하는 로 된다. 그래서 북경위생감독부문에서 3년 전에 (紅头文件)을 발부해 모든 음식점에서 사용을 금지, 그에 따라 여러 매체에서 이를 대폭 홍보했다. 북경손님의 질문이다. 필자는 북경손님의 질문에 이런 생각이 따랐다.. 음식점에서 깨끗한 식기를 제공하는 것은 첫째도 둘째도 응당한 천직이다. 근본상 소독을 했다, 안했다가 존재하지 않는 최저 한도의 상식이다. 그런데 왜 소독했다는 간판을 내 걸고 값을 별도로 받는가? 왜 이곳 손님들은 값을 따로 받는데는 불만을 토하면서 음식점에서 고객의 건강에 무책임하는 것엔 무감각한가? 북경 위생감독부문은 이렇게 자기의 직무에 책임지며 국민 건강을 챙겨주는데 이곳 위생감독부문은 무책임을 하는가? 돈이 아닌 건강을 위하여 끓인 물을 찾는 북경사람과 자기 건강에 무감각한 차이는 의식의 차일가? 아니면 의 명암차일가? 아무튼 상냥한 말투, 돈을 따로 더 받는것과는 별도로 끓인 물을 요구하여 식기를 소독하며 건강을 챙기는 북경손님의 소행에서 배운것이 많다.
69    <<지치주성립경축의 노래>> 및 노래비를 말한다 댓글:  조회:8551  추천:4  2012-07-24
지난 1월 11일 필자는 자치주환갑을 맞아 지면을 통해 연변조선족자치주 리룡희주장에게  를 조직할것을 건의한후를 계속하여 등기우편으로  를 리룡희주장한테 부쳐드렸다.   타임캡슐이란 인류의 문화유산을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주고 보존하는 특수행사로서 인간이 이 세에 존재했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특수방부처리를 한 용기에 당년 시대를 대표하고 기념하는 물건을 넣어 땅속에 보관시켰다가 먼 훗날에 후세들이 땅속의 발굴하여 보는 특수한 기념문화행사이다. 최초의 타임캡슐은 1939년 뉴욕만국박람회때 각종 일용품과 금품, 화확섬유, 공업재료, 곡물, 서적, 백과사전, 신문, 영화 등을 5000년 후에 개봉할 예정으로 150메터 지하에 묻었다. 그 후로 1965년 뉴욕세계박람회때, 1970년 일본 만국박람회때, 1985년 한국 중앙일보 창사 20주년 기념때, 1994년 한국 서울정도(定都) 600년 기념때 타임캡슐을 묻었다. 필자는 우리도 자치주회갑잔치기념행사에서  을 묻는다면 정녕 오늘의 력사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한 당대 주민(州民)들의 노력과 형상에 후세들이 긍지와 자랑을 감수할것이며 후세 또한 타임캡슐계주봉을 후세에 전하고 빛내기에 열과 성을 다 할 것이라 믿는다. 필자는 건주60주년기념타임캡슐행사로 내용물의 선정을 전국, 또는 전 지구촌의 조선민족을 대상하여 를 벌린다면 연변조선족자치주회갑명절이 필경 전국, 전 지구촌 조선민족의 대잔치로 부상될 것이라 믿어졌다. 이에 필자는 타임캡슐의 내용물로 를 추천하려고 하였다.  며칠후 필자는 에서 연길진달래광장에 노래비를 세운다는 기사를 읽고 크게 고무되였다. 노래비란 노랫말을 새긴 비석을 말한다. 《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는1952년 9월 3일, 연변조선민족자치구성립과 함께 창작된 노래로 이 노래는 연변의 조선족들이 나라의 주인이 되고 자치권리를 부여받은 기쁨과 격정을 흥겨운 노래에 담은 력사적인 노래로 60년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조선족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노래다. 그러기에 2010년 연변 송해숙(73세)녀사가 2012년 연변TV음력설문예야회 리허설을 보고나서 고 즉설했다.     는 어느 시인이나 작곡가가 순간적인 령감이나 흥분으로 창작된 것이 아니다.   1952년 여름, 당시 연변지위 선전부장이였던 최채동지의 지시로 연변조선민족자치구(당년에는 자치구였음) 성립경축일에 부를 노래를 창작하기 위한 특별한 좌담모임이 소집되였다. 좌담회에 참가한 문예사업일군들은 연변조선민족자치구의 성립과 함께 과거 일본제국주의의 침략하에 조선족들이 자기 언어문자도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던데로부터 국가의 주인으로 되였고 자유롭게 자기 언어문자로 창작하고 자치권리를 향수할수있게 된것에 크게 고무되여 드높은 열의와 적극성을 보였다. 좌담회후 문예사업일군들은 분분히 필을 들고 경축대회에서 부를 노래를 창작하였는데 창작된 허다한 노래속에서 차창준 작사, 김성민 작곡으로 된《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가 선정되였다. 연변조선민족자치구성립의 날인 1952년 9월 3일 오후 3시, 3만여명의 백의 민족의 남녀로소가 기쁨과 환희가 차넘치는 연길인민광장에서 를 부르고 또 불렀다.  필자는 이 노래는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을 만방에 알리는 로서 자치주 며 라고 칭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0돐을 맞아 이런 력사적인 의의를 가지는 불후의 노래를 우리 민족의 마음속에 영원한 기념비로 남기고저 연변조선족자치주문학예술계련합회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연길시가정행복협회, 연변월마트무역유한회사 등 사회단체의 박서성, 한석윤, 전웅렬, 장진철 등 유지인사들은 《자치주성립 경축의 노래》기념비를 연길진달래광장에 세울것을 발기, 연변주당위 장안순서기는
68    <<글은 곧 사람이다>> 댓글:  조회:7470  추천:10  2012-07-23
여기서 필자가 말하는 글(문자)은 자신이 쓴 글, 즉 편지, 문장, 댓글 등을 말한다. 이 말은 프랑스의 식물학자 드.뷰폰의 말이다.  말은 입에서 나오면 그 순간에 사라져버리지만 글은 그 자체로 필자의 책임을 요구한다. 왜냐면 당신이 쓴 글은 당신의 사상과 심경을 상대에게 솔직히 전했고 읽은 사람이 영구히 보존하며 글의 내용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쓴 매 한자의 글에는 당신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표현되여 부정하기 어려운 당신 두뇌의 표현과 증명으로 책임이 담겨져 있다.  는 말이 있다. 그만큼 문자는 신중하며 다른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이라 사람은 귀로 들은 것보다도 눈으로 본 것에 인상을 남긴다. 신문이 방송보다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바로 때문이다. 주변을 살펴보면 일시적인 격정이나 분한 일을 당하면 버럭 화를 내고 편지를 쓰고 댓글을 올리는 사람이 있다. 이는 흔히 일의 옳고 그름이나 상황을 분석, 관찰하는 능력이 없는 자들이 곧잘 범하는 실수라 하겠다. 감정을 못이겨 휘갈겨 써낸 글이다 보니 거기에는 격정만 있을 뿐 옳고 그름의 계선과 타인에 대한 배려가 거의 없다. 그들은 감정을 못이겨 휘갈긴 글이 향후에 법적근거가 되든, 상대가 그 때문에 원한을 품는 등 의식이 눈꼽만큼도 없다. 이런 사람들 중에는 실제 예상과 달리 마음이 좋고 정직한 경우도 있고 또는 나중에 스스로 잘못했다고 후회하는 소심한 사람도 많다. 반면에 남에 대한 배려란 조금도 없이 상대방이 그것으로 화를 내거나 상처를 받는다고 해도 며 정색하는 덜된사람도 흔하다. 화가 잔뜩 난 빗나간 글을 받은 사람에게 말하면 그만큼 불쾌한 것이 없다. 모두가 사회를 책임지고 타인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자신이 쓴 글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것이 사신(私信)이든 아니면 공식적인 서류든 책임은 책임으로 거기에는 경중이 따로 없다.  필자는 최근에 모 회장이 쓴 , 그리고 건축과 관련 기사에 인격을 무함하고 욕설로 가득한 네티즌들의 댓글을 읽고 는 로신의 가르침을 반추하면서 , 로 내가 어떤 인간인가를 점검하게 된다. 글은 사람을 닮고 사람은 자기의 글을 닮는다.
67    속담이 바뀐다 댓글:  조회:8197  추천:3  2012-07-16
속담이란 옛부터 전해 온 풍자, 비판, 교훈을 간직한 짧은 말로 그속에는 민족의 특성, 재치, 지혜가 담겨 있다. 례하면 는 비판적 속담은 상대의 아픔을 찔러 기선(機先)을 제압하는데 쓰이고 는 교훈적 속담은 격언, 금언(金言)으로 쓰이며 는 경험적 속담은 오랜 경험에서 체득한 지식을 알쉬운 말로 정리한 것이다. 우리말에 는 속담이 있다. 기실 는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은(殷)나라의 폭군인 주왕(紂王)을 정벌하려고 한 말이다. 당시 주왕이 달기라는 못된 녀인에 빠져 백성들을 도탄속에 몰아넣자 그를 정벌하기 위하여 무왕이 병사들 앞에서 고 하였다. 무왕이 말하는 암탉이 바로 달기다. 무왕의 이 말은 새벽에 수탉이 울어 시각을 알려야 하는데 암탉이 울면 수탉이 울어야 할 사회질서가 망가지는것을 경계하려는 말로 녀성이 권력자로 되는것을 제어하려는 뜻이였다. 그렇다면 지금도 말하는 를 어떻게 리해 할가? 이하는 필자의 리해다. 한 집안의 일을 내주장 (內主張)이 결정하는 경우를 고 한다. 는 녀성의 지위가 위협적으로 신장했을 때 이를 경계하기 위해 뱉는 말이다. 지난 세기 때 당과 국가의 권력을 탈취하려고 살판치던 의 두목 강청이 끝장나니 는 한동안 중국서 대표적인 정치용어로 부상되였다. 항간에서 집일을 내주장 (內主張)이 결정하는 그런 집안의 남자들을 고 한다. 이는 남자들이 제 구실을 못한다는 말이다. 이 말에는 녀자들의 일참여를 금지시키려는 남자들의 욕심과 시도가 내포 되였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다. 21세기는 녀성의 시대, 녀성의 리더십이라고 한다. 최근에 세계적으로 녀정객이 흥기하는 추세가 이를 말해준다. 얼마전 유엔과 각 나라 의회련맹에서 발표한《2012년 녀성정치판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당선된 녀성국가원수와 정부수뇌는 2005년 8명에서 17명으로 늘었고 녀성부장비례는 2005년의 14.2%에서 16.7%로 장성했다. 프랑스대통령 올랑드는 녀성부장수를 남성에 기울지 않게 50%를 확보한 동시에 녀성권익부를 부설하여 광범한 찬양을 받고있다. 방금 끝낸 우리 나라 성급당위 기바꿈에서 각 성, 자치구, 직할시당위 상무위원중 녀성이 37명, 복건성은 성위서기(손춘란)가 녀자며 안휘성은 성장(리빈)이 녀자다. 한 역리학자는 고 예언했다. 프랑스의 남녀평등 내각구성은 세계여론의 주목을 받았는바 한국 《코리아타임지》는 며 이와 선명한 대조로 한국의 현상태를 이렇게 조명하였다. 필자가 알기로는 조선민족의 남존녀비사상이 어느 민족보다도 짙다. 옛부터 전해온 , , 가 이를 실증한다. 그런데 지금 한국 남성들이 한국 3대파의 녀당수를 부추키기 위해 전념하는것을 보면 그들이 를 못해선가, 아니면 그들의 집안일을 내주장이 결정하는지 모를 일이다. 니깐 말이다. 지금은 다. 그만큼 우리는 기왕의 수직적 사고방식을 수평적 사고방식으로, 획일적 사고방식을 다원적 사고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지난 3월 8일, 국제부녀절을 기념하는 한국 모 대학교의 프랑카트에는 남녀가 같다는 의미에서 녀성의 (女)자를 같을 여( 如)로 표현하였다. 는 속담도 바뀐다. 산업화 시대서 고 했다면 정보화 시대는 고 한다. 그리고 면 고, 이라며 이라고 반론한다. , ,   암탉의 의미지가
66    약속이란? 댓글:  조회:7477  추천:4  2012-07-12
원활하고 질서 정연한 인간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사람들 서로간에 필요한 약속을 한다. 약속이란 어떠한 일에 관하여 미리 작정하고 장차 변하지 않을것을 서로 맹세하는 일로 지키기 위해, 신뢰를 쌓기 위해 서로간 하는 일이다.  언젠가 는 이런 기사를 실었다. 사업차 미국으로 간 한국인 A가 미국의 그린베이 공항에서 시카고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저 떠날 시간을 기다렸다. 그런데 항공사직원이 다가 오더니 정중하게 사과했다. 그때 그 비행기를 예약한 승객들이 20여명, 다른 승객들은 하나씩 계획을 취소하거나 다른 비행기로 그곳을 떠났다. 그러나 A는 부득불 다음 비행기를 타려고 대기실에 남아 있었다. 그런데 7시가 거의 되자 항공사직원이 다가와서 말하였다.  A는 30분만 기다리면 다음 비행기를 탈 텐데 이게 무슨 영문인가 하며 그 직원을 따라 갔다. 그가 트랩을 오르자 조종사와 승무원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환영하였다. 그리고는 믿기지 않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그 항공사는 단 한 명의 승객을 위해 다른 곳에 있던 항공기를 급히 가져온 것이다. 단골 고객도 아니고 미국국민도 아닌 그에게 항공사의 조치는 정말 놀라웠다. 이로하여 A는 약속을 지키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배웠고 이 일을 평생 잊을수 없다고 한다. 약속은 서로간의 얼굴이다. 약속은 두 개의 얼굴을 지닌다. 즉 약(約)이라는 얼굴과 속(束)이라는 얼굴이다. 이란 환한 표정으로서 기쁨의 얼굴이요 믿음의 얼굴이다. 이란 묶는다는 뜻으로 구속과는 다른 속박의 굴레를 말한다.  가정을 이루는 부부관계도 약속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결혼을 일러 백년가약이라고 한다. 그리고 결혼의 약속으로 결혼반지를 낀다. 결혼반지로 말하면 은 반지를 낄 때의 즐기는 마음이요 은 반지를 급히 뺄 때의 속박감이다. 그러기에 결혼반지는 한 번 끼면 쉽게 (급히) 빼지 않는다고 한다. 살다 보면 지킬수 있는데도 게으름이나 무책임으로 하여 약속을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다. 못 지켰고 , 못 지켰다는 등등의 리유를 대면서 말이다. 기실은 때문에 지켜야 하고 때문에 지켜야 하는데.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는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은 신뢰를 잃는다. 신뢰를 얻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잃자면 순간적이다. 이는 연변록미식품책임유한회사 조광훈회장이 농민교육에 쓰는 세 마디 명언이다.
65    변론해봅시다 댓글:  조회:7555  추천:13  2012-06-29
자치주환갑날을 앞두고 자치주대잔치를 관심하는 주민(州民)들의 관심사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도문시신화가의 송해숙할머니(72)는 지난 12월 28일에 연변텔레비죤방송국에서 조직한 음력설문예야회 리허설을 보고나서
64    함부로 살지 말자 댓글:  조회:8130  추천:2  2012-06-28
생애를 보람 있게 가꾸는 최선의 방법은 이다. 나를 실현한다는 것은 곧 이다. 한마디로 는 것이다. 는 것은 내 특성에 맞는 생애전략을 세우고 적극 실천하며 나만의 주장이 있고 가치 있는 참다운 내 인생을 완성하는 것이다. 농부가정에서 태여 난 링컨은 18개월간 밖에 학교를 다니지 못했지만 언제나 자기를 포기할 줄 몰랐다. 그는 독학으로 변호사를 지냈고 나루배사공, 잡화점점원, 우체국장, 측량기사 등 말단에서 51 살 나이에 미국대통령으로 되여 지금까지 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버락 오바마는 흑인, 가난이란 꼬리표가 늘 붙어 다녔지만 당당하게 고 외치며 이란 두 날개로 미국의 첫 흑인대통령으로 되였다. 한국언론계의 거목인 홍종인(1903-1998)은 중학교밖에 못 다녔지만 한국언론인의 대표와 한국언론계에서 공인하는 로 불렸다. 소학 4년(한족반 2년, 조선반 2년)밖에 다지지 못한 2급지체장애인 최원(녀, 51)은 번역가를 희망하고 10년을 하루와 같이 배움에 집착하여 대학졸업증을 두 개 따냈고 지금은 영어, 일어, 한어, 조선어를 배워주는 의 주인으로 활약한다. 이들은 는 확신 하나로 힘껏 자신과 도전하였다. 이들은 새우잠을 자면서도 고래꿈을 꿨다.  . 사막을 넘나드는 것은 용맹한 사자가 아니라 못생긴 락타다. 식탁을 풍성게 하는 것은 고래가 아닌 멸치나 새우다. 꿈(생각)이 있는 사람은 계획이 있고 계획이 있는 사람은 실천이 있고 실천이 있는 사람에게는 성공이라는 결과가 있다. 함부로 살지 말고 나답게 살자. 나를 개발하자. 지금 내가 할수 있는 일은 함부로 살지 않은 일.  
63    "시라지 3형제" 그리고… 댓글:  조회:8803  추천:7  2012-06-18
자치주환갑을 맞는 연길시는 도시미용공사로 온 시내가 들썽한다. 요사이 보도매체의 주요 화제가 자치주 환갑을 맞아 벌린 모든 공사의 진행이 순항, 9.3 전에 완성된다는 진척관련 보도다. 그런 와중에 필자는 연길에 갔다가 돌아 올 때마다 기분이 잡치군 한다. 이런 저런 어수선한 우리 글 간판을 제쳐놓고 연길시 얼굴이며 연길번화도심인 "연길교", 연변일보청사, 백산호텔과 마중하여 자리를 백산호텔과 키돋음을 하는 "시라지 3 형제"이다. "시라지 3형제"는 연길의 겨울미용을 위하여 지난해 늦가에 돈을 팔며 만든 "배추꽃"(?)인데 그의 사명이 몇 달이나 지속되였는지는 딱히 계산할수 없으나 이미 언녕 죽어서 마른 "시라지"로 된지가 아마도 수명의 몇 곱절로 장담한다. 이 "시라지 3형제"는 바로 신문청사 앞마당에 자리를 한데서 여러 신문사 기자들이 아침저녁으로 드나들면서 왜 보지 못하는지 궁금하다. 기자는 날마다 "찬송가"만 불러야 하는지?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고 많은 독자들이 이 "하루 강아지"필자한테 "연길을 고발"하고 "어른들을 고발"하라는 청탁을 꽤 많이 한다.  어제 받은 제보다.  "오선생, 지금 연길서 하는 행실을 보세요, 매일 '미용'을 하느라고 야단인데 왜 저렇게 루추한 '시라지3형제'는 미용하지 않습니까?"   "연길비행장에 가보십시요. 연변을 세상에 알리고 세상에 자랑하는 간판이나 구호가 하나나 있습니까? 백산호텔이나 국제호텔을 나드는 외국, 외지 사람들이 저 를 보고 연길을 얼마나 비웃겠습니까?" "듣자니 자치주환갑날에 외지에서 명가수를 청하여 수연축가를 부르게 한다는데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수연축가를 부를 우리 조선족가수가 없어서 한족가수를 청한답니까? 조선족들이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우리의 어른들이 왜 그럽니까? 한때는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없애고 무슨 시를 만든다더니 자치주환갑이 지나면 우리 주가 계속 존재하겠는지 걱정 됩니다." 항간에 "환갑"을 "흉갑"이라는 말이 있다. 뜻인즉 환갑을 쇠고나면 흉만 남는다는 말이다. 아무튼 지금 자치주 환갑준비로 주민들이 이런저런 말썽과 흉들이 많은데 환갑을 지나고 나면 더 많은 말썽과 더 큰 흉이 있을가 우려된다. 맺는 글로 일전에 필자가 쓴 "송해숙할머니와 연볁조선족자치주성립노래"기사에 올랐던 댓글로 마무리를 한다. 네티즌: cx2012-06-07 08:25:19         참  재미나는  보도.  옛시절  떠오른다. 얼마나  흥겨웠다고  헌데  어쩐지  이번  60주년  세고나면  연변  조선족인구비레감소로  주라는  이름  없어질가  우려된다   신성한 주민(州民)자부감으로 자치주를 사랑하고 자랑하려는 마음으로 환갑이 흉갑으로 되지 않을가 걱정되여 이 글을 쓴다.
62    숭고한 선택 댓글:  조회:5675  추천:6  2012-06-15
지난 5월 29일 오전 11시 40분경, 절강성 항주시 창원집단의 뻐스운전사 오빈(吳斌)이 무석-항주고속도로에서 24명 승객을 태우고 달리다가 갑자기 맞은 켠에서 날아온 쇠덩이에 맞아 큰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그는 극심한 아픔을 참고 뻐스를 도로변에 침착하게 세운후 비상등을 켜놓고 승객들에게 고속도로가 위험하니 함부로 뻐스에서 내리지 말라고 당부하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 오빈은 급히 병원에 호송되였지만 엄중한 장기손상으로 지난 6월 1일에 사망했다. 스위스에서 발생한 실화다. 관광객을 실은 뻐스가 산길 내리막길을 달리다가 순간 브레이크가 고장났다. 뻐스가 바람을 일쿠자 관광객들은 리성을 잃고 죽는다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운전기사가 침착하게 운전하며 마지막 굽이돌이를 지났다. 긴장된 관갱객들은 살았다며 기뻐했다. 인젠 마을길을 지나 저 앞언덕으로 올리달려 서서히 정착하면 되였다. 그런데 그때 앞길 한가운데서 아이들이 놀고있었다. 깜짝 놀란 운전사가 경적을 울렸다. 경적소리에 아이들이 피했는데 한 아이만은 제자리에서 우물거리고있었다. 순간 운전사는 관광객들을 살리는가 아이를 살리는가 망설이다가 결국은 그 아이를 치고말았다. 달리던 뻐스는 예상대로 건너편 언덕에서 멈췄다. 뻐스가 멈춰서자 운전사는 곧추 그 아이한테 달려갔다. 아이는 당장에서 숨졌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몰려들어 운전사가 살인을 했다며 욕설을 퍼부었다. 운전사는 아무 말 없이 아이를 안고 흐느끼며 후미진 골목으로 걸어갔다. 사람들이 계속 뒤따라가면서 살인자라며 욕을 퍼부었다. 그 순간 한 젊은이가 이렇게 웨쳤다. 《모두 그만해요. 저 아이는 바로 운전기사의 아들입니다!》 ... 한 사람의 인생길에는 수많은 선택이 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그의 인생이 밝을수도 있고 어두울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리익에서 출발해 선택하고 어떤 사람은 자기보다 타인에게 도움되는 선택을 한다. 미국의 최대경영자문교육회장 켄 블랜차드는 《우리가 생을 마칠 때 가지고 갈수 있는것은 타인에 대한 사랑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받은 사랑이다》,《현대사회에서 성공하려면 그리고 세상을 제법 잘살아내려면 능력만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가슴이 따뜻하지 않고는 아무 의미도 없다》고 했다. 오빈과 스위스의 그 운전사는 따뜻한 가슴으로 자기가 아닌 남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숭고한 삶을 선택하였다. 어느 위대한 철학가의 말이다.《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행복하면 자신은 저절로 행복해질것이다.》 그랬다. 오빈의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CCTV화면에 공개되자 많은 네티즌들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한 오빈의 모습에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오빈의 살신성인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진다》며 그의 죽음에 경의와 애도를 표했다. 오빈의 장례날 많은 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에 나서서 오빈의 마지막 길을 바랬고 100여대 택시들이 오빈령구호송차량대렬에 합류해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위기일발의 시각에 숭고한 선택을 한 《가장 아름다운 뻐스기사》-오빈과 이름 모를 스위스의 운전기사에게 추모의 경의를 드린다.  
61    과대포장 A B C 댓글:  조회:9725  추천:5  2012-06-07
과대(과잉)포장이란 적정포장의 반대로 내용물에 비해 포장재료, 포장공간 등을 지나치게 사용하는 포장을 말한다. 제품포장은 류통과정에서 그저 상품손상요인을 막는 기능을 충실히 리행하면 된다. 적정이상의 과대포장은 포장원료 랑비, 운송비 증가, 페기물 증가와 그에 따르는 처리 증가, 환경오염 등 이런저런 많은 해를 초래한다. 그런데 과대포장이 상품만이 아닌 령수증 《과대포장》,광고《과대포장》, 대상보고서《과대포장》이 사회의 문제로 되고있다. 상품의 과대포장은 경영자가 돈벌이를 목적으로 필요이상의 과증포장(관계없은 상품을 끼워넣기), 필요이상의 공간용적(20%이상),필요이상의 포장자재 사용으로 하여 상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개는 과대포장으로 인한 포장비용과잉이 15%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헌데 상품과다포장이나 광고과다포장은 법률로 제한하거나 방지할수 있어 다행인데 령수증 《과대포장》(상품구입, 식사후 결산때 지출이상의 고액령수증을 떼는것)이나 대상건설보고《과대포장》(상급에 건설항목을 보고할 때 필요이상의 금액을 허위보고하는것)은 그 무엇으로 제한하거나 방지할수 없고 그로 인한 단위나 국가의 손실액을 얼마라고 가늠하기 어렵다. 일전에 우리 민족의 자랑으로 해내외에 널리 홍보된 관광명소로 갔을 때 보고 들은 느낌이다. 그 명소의 책임자에 따르면 얼마전에 주당위 선전부 책임자가 이곳을 돌아보고나서 우리 민족의 전통건축을 더욱 여실히 살리기 위해 몇가지 개축(改筑) 의견을 제기하였다. 이에 그 책임자가 그런 문제점은 언녕부터 알고있었지만 돈줄이 짧아서 어찌 못한다고 회보하면서 3만 7000원이면 해결할수 있다고 하였다. 이에 주당위선전부 책임자는 그만한 자금은 해결해드리겠으니 관련보고서를 제출하라고 하였다. 그 책임자는 기뻐서 직속 해당 상급에 이 상황을 보고하고 대상보고서를 올릴것을 제의하였다. 직속 상급에서는 이미 보고서를 올렸다는데 종무소식이기에 그 책임자는 다시 주당위선전부에 찾아갔다. 《3만 7000원정도면 우리들의 사업경비를 절약하여 도와드리려고 했는데 제출한 보고서에는 13만 7000원으로 되여있으니 어떻게 해결할 방도가 없습니다.》 주당위책임자의 대답이였다. 이에 그 책임자는 어안이 벙벙하여 할 말을 잃고말았다. 실제 필요한 자금은 3만 7000원인데 대상보고서에 13만 7000원으로 둔갑해있으니 해결받을 자금도 해결받지 못할수밖에 없지 않은가. 필자는 령수증과대포장은 단위의 돈을 챙기는 도둑놈의 행위이고 대상보고 과대포장은 국민의 세금으로 된 국가돈을 축내는 무책임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관련자들은 량심과 도덕상 가책을 받아야 한다. 당면하여 이런 현상을 제지시키는 뾰족한 방책이 없는것이 참 안타깝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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