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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인
2015년 07월 07일 14시 09분  조회:2656  추천:0  작성자: 최상운
                                                                                               홍예인
 
      국민의 70프로가 불교를 신앙하고 있는 나라 태국, 태국은 명실이 부합되는 불교의 나라라 할수있었다. 태국의 곳곳마다 불교사원이 있고 가가호호에 불상을 모셔놓고 있었다.
     
      태국 사람들은 불교를 숭상하면서도 자본주의 생활방식을 추구해가고 있었다. 어떻게 보면 보수와 개방이 공존하고 있는 사회를 이루고 있는 나라라는 감이 들었다.
      
       나는 태국관광을 하면서 태국은 아름답고 살기좋은 나라라는 감이들었다. 태국에는 아름다운 해변과 산, 강을 가지고 있다. 또 찬란한 불교문화와 다민족 문화를 같고 있었다. 태국에는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명소들이 많이 있었다.
      
       태국에는 엄한 불법을 실행하고 있었다. 왕자를 비롯하여 대닷수의 청년들은 왕으로 되기전과 장가를 가기전에는 반드시 먼저 일정한 시간을 스님생활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렇게 불법이 엄한나라에 남자가 녀자로 변신하여 녀자행세를 하는 일명 “홍예인”들이 있었다. 홍예인들은 자기들의 태여난 기구한 운명을 탓하지 않고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잘 영휘해 가고 있는것이 인상적이였다.
      
        어느날 나는 관광팀을 따라 방콕크시 대극장으로 갔다. 극장안에는 관람객들로 꽉 찼다. 태국의 전통음악이 울리자 태국의 이름난 민간 예인들이 나와 자기들이 재주를 보여주고 있었다. 태국의 전통 음악에 맞춰 춤을추는 무용수들이 우아한 자태가 보기좋았다. 민간예인들의 연기를 이어 쟈즈 음악소리가 들리더니 무대위로 얼굴이 희고 키가크며 젖가슴이 풍만하고 허리가 잘룩하며 언덩이가 큰 미녀들이 나와서 음악에 맞추어 률동적으로 춤을 추는것이였다. 그들은 매혹적인 동작을 취하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었다. 그들은 신나게 춤을 추고는 마지막에는 관람객들을 보고 무대위에 올라오라고 유혹했다. 그들의 유혹에 대담한 남자들이 무대위로 올라갔다. 그 남자는 그녀들이 시키는 대로 한손으로 그녀들의 허리를 끓어않고 다른 한손은 그녀의 풍만한 젖 가슴 위에 올려놓으면 찰칵 사진을 찍는다. 사진 한번 찍으면 50원을 내야 했다. 담량이 있는 사람은 주저없이 무대위로 올라가지만 담량이 작은 사람들은 서성거리기만 하였다. 그러면 그녀들이 우루룩 무대아래로 내려와 그들을 끌고 올라간다. 끌려 올라간 그 사람은 그녀들이 하라는 대로 한다. 한손으로 미녀의 허리를 껴않고 다른한손을 젖 무덤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고 돈을 치른다. 꼭두각시질하는 그들이 행동이 우습기만 하였다. 그 장면을 보면서 관중들은 앵코를 외치며 박수를 쳐됐다.
      
        나는 극장안을 돌면서 사냥물을 붙잡고 사진을 찍고 돈을 받는 홍예인을 보면서 그들이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다. 기가죽지않고 활기찬 녀자의 모습으로 보게 하였다.  내가 그들을 남자가 아니라고 머리를 젓자 가이드는 그들이 진짜 남자라고 했다. 그들은 태여날때 남자로 태여났지만 남자의 성기는 발달하지 못하고 오히려 녀성적인 신체 부위가 발달하여 녀성처럼 변하였다고 했다.
       
        나는 가이드의 말을 들으면서 그들을 찬찬히 훝어 보았다. 아무리 훝어보아도 그들의 가느다란 목에는 올대뼈가 튀여 있지 않았고 수염도 없고  팬티 아래 부분이 불룩하지도 않았다. 나는 가이드가 남자라고 하는데도 계속 반신반의하였다. 내가 이런 애매한 태도로 나서자 가이드는 그들의 신분증에는 분명히 남자라고 적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옷을 입은데 따라서 각기 다른 화장실로 들어 간다고 했다. 남자 복장을 입으면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고 녀자 옷을 입으면 녀자 화장실로 들어간 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평균 수명은 겨우 38세 밖에 안된다고 했다. 그들은 기형적인 체질로 인해 평생 시집 장가를 가지못한다고 했다.

         나는 극장을 나오면서 생각해 보았다. 홍예인들은 기형적인 체질로 인하여 평생 결혼도 할수없고  수명도 너무 짧아 평균 수명이 38살밖에 안된다고 했으니 얼마나 기구한 운명을 타고 났는가? 요즘 세상에 모두다 백세시대로 간다고 야단인데 38살밖에 못산다니 얼마나 가슴아픈일이였을가? 그러나 그들은 운명을 하늘에 맏기지않고 자기 힘으로 개척해나가며 보람찬 삶을 보내고 있는것이 대견스럽게 보여졌다.      
      
        춘추전국시기 사상가 렬자(列子)는 “어리석고 귀먹고, 고질이 있고 벙어리도 집이 크고 부유한데, 지혜 있고 총명한사람이 도리여 가난 한것이 있다. ”고 말하였다.
       
        우리가 사는 사회를 훝어보면 렬자가 언금한 그런 사람들이 있다. 내가 알고있는 몇몇 사람은 분명 지체 장애인이 였건만 자신을 지체 장애인으로 인정하지 않고있었다. 그들은 정부에서 발급하는 장애인 보조금을 받기기를 거절한다. 그들은 자기의 순고한 정신력과 노력으로 자기들의 아름다운 삶을 꾸려가고 있다. 그들은 자기의 삶을 잘 꾸려 갈 뿐만 아니라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장애인들을 물심으로 도와주고있다. 그들은 아름다운 미덕을 쌓아가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들은 어떻게 하여 몸이 성한 사람보다 더 잘 살수있을가? 그들의 비결은 견강한 정신으로 성한 사람 못지 않게 몸에 한가지 재주를 익혔으며 그 재주를 갇기위하여 남이 알지 못하는 피눈물나는 노력이 있은데 있다. 신체가 멀정하고 말도 잘하는 사람이 왜 잘 살지못할가? 따지고 보면 그런 사람은 게으름만 피우고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 자신의 분수에 맞지않게 과한 욕심을 부렸거나 도저히 이룰 수도 없는 억지스러운 일을 감행한데서 실패를 거듭하여 평생 가난을 등에 지고 살아야만 했다.
        
        사람이 타고난 운명은 누구도 가늠할수없지만 자기의 삶을 어떻게 지켜 내는가? 는 각자의 노력에 의하여 결정된다. 태연난 운이 부동할지라도 매사람의 자기의의 노력에의하여 그운도 개변될수 있다. 태국의 홍예인이나 우리주위에 살고 있는 우수하게 삶을 여위해가는 지체장애인들은 모두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잘 개척해 나가고있는 훌륭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비록 신체상에서는 그들보나 나으나 정신상에서는 그들보다 났다고 할수없다.
        
       고금중외를 훝어보면 이름난 과학자, 문학가, 예술인 중에서 지체 장애인이였지만  위대한 과학자 작가 예술인으로 된 분들이 적지않다. 그들은 천재적이 재능도 가졌거니와 피와 땀을 흘리면서 노력한 보람으로 인류사회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였다.

        홍예인과 지체 장애자들은 위대한 업적을 남기지는 못하지만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자기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는것만은 칭찬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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