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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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적으로 공중도덕을 지킵시다.
2012년 04월 09일 19시 57분  조회:8404  추천:12  작성자: 주청룡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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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
 

39. 자각적으로 공중도덕을 지킵시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자각적으로 공중도덕을 지키자”란 내용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의 공중도덕의식도 많이 제고되였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도 일부 사람들을 보면 나 하나쯤이야 하는 의식으로 공중도덕을 준수하지 않아 전신문명 건설에서 좋지 못한 영향을 주고있습니다.

공중도덕이란 사회공동생활 가운데서 사람들이 자각적으로 지켜야 할 행위규범이라고 봅니다. 함께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자각적으로 공중도덕을 준수하여 우리의 사회를 아름답고 문명한 사회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아래에 몇 가지 공중장소에서 지켜야 할 도덕에 대하여 말하여 봅시다.

첫째, 공공뻐스에서 지켜야 할 도덕

공공뻐스에서 임신부, 어린이, 로인, 장애인, 환자들이 올랐을 때 앉을 자리가 없으면 주동적으로 자리를 양보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자리를 양보를 받은 사람은 반드시 감사하다는 사의를 표시하여야 합니다.

한번은 제가 직접 목격한 일인데 공공뻐스에 한 젊은 녀인이 올랐는데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배가 만삭인것을 보아 임신부 같아서 자리에 앉아던 50대의 한 남성이 자리를 내여 앉으라고 하니 그 녀인은 아무말도 없이 앉았습니다. 목적 지에 도착하자 그 녀인은 내리면서 그 남성에게 다시 앉으시라든가, 감사합니다란 말 한마디 없이 내리였습니다. 하여 뻐스에 앉은 많은 승객들이 그 녀인을 흘겨 보게 되였습니다. 여기에서 이 남성의 행실은 아주 문명스러운 행실인데 이때 그 녀인은 최저한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 말은 있야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차가 굽이돌이를 돌거나 급작스레 설때에 관성에 의해 몸이 쏠리면서 다른 사람의 발을 밟거나 밀칠 때가 있는데 이때에는 반드시 “죄송합니다.”라고 하며 상대방에게 량해를 구하여야 합니다.

두번째로 극장이난 영화관에서 지켜야 할 도덕

1. 연극이나 영화구경을 들어 갈 때에는 반드시 시작하기 몇분전에 들어가야 하며 다른 사람의 앞을 지날 때에는 반드시 허리를 굽히고 발걸음을 가볍게 하여 타인의 관람에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2. 군음식을 먹지 말며 휴지를 버리지 말아야 하며 여러가지 위생에 주의 하여야 합니다.

3. 섰다 앉았다 하거나 좌우로 몸을 움직이지 말고 앉은 자세는 온정해야 합니다.

4. 떠들썩하게 웃거나 말하지 말고 동석자와 이야기를 할 때에는 타인에게 영향이 없도록 낮은 소리로 말하여야 합니다.

5. 공연을 관람할때에 정채(精彩)로운 장면이 나 오면 박수를 치는것으로써 배우들의 연기에 대하여 절찬을 보내야 합니다.

6. 혹시 배우가 실수를 하였을 때에 리해를 하고 동정하여야 하지 떠들거나 인격모욕을 하여서는 안됩니다.

7. 영화 혹은 공연도중에 퇴장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퇴장할 때에는 몸 자세를 낮추고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것으로서 관중들의 관람과 정서에 영향을 주지 않고 관중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하여야 합니다.

셋째, 경기장에서 지켜야 할 도덕

1. 경기시작 몇분전에 입장하여야 하며 다른 사람의 앞을 지날 때에는 자세를 낮추고 가볍게 걸으며 타인이 관람에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2. 선수들이 입장할 때에는 쌍방선수들에게 모두 박수를 보내야 합니다.

3. 쌍방선수 특히는 국제적 경기에서 상대편 선수의 정채(精彩)로운 표현에 대하여서도 박수를 치는것으로써 국제적 우의를 증진하여야 합니다.

4. 혹시 선수들의 실수가 있어도 욕하거나 야유하지 말고 선수들의 자존심이거나 자신심에 영향이 있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5. 심판원의 사업을 존중하고 심판에 방해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축구경기를 보면 심판원이 실수하여 오판을 하였을 때에 장내가 떠들썩하게 소리를 치면서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거나 광천수병을 뿌리거나 장내에 마구 뛰여 드는 현상들을 볼수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다 문명하지 못한 행위이므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조용히 앉아서 구경하면서 경기장의 질서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6. 경기장의 공중위생을 잘 지키며 아무 곳에나 침을 뱉지 말고 과일껍질이나 음식포장물 같은것은 비닐주머니에 넣었다가 경기가 끝난 다음 쓰레기 통에 넣어야 하고 퇴장은 질서 있게 하여야 합니다.

넷째, 공원이나 관광지에서 지켜야 할 도덕

1. 공원이나 관광지에서 유람을 할때에 공공시설 특히는 문물이나 고적을 함부로 다치지 말고 일초일목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어떤 유람객들은 잔디밭이나 나무 사이를 가로 찌르고 있는데 유람할 때에는 지정된 코스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

2. 환경위생을 지켜야 합니다. 아무 곳에나 침을 뱉지 말고 담배꽁초나 과일껍질, 휴지 같은 것을 마구 버리지 말고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며 야외식사시에는 식사후 음식찌꺼기나 빈 음료병, 음식포장지는 반드시 모아서 쓰레기 분류 수거함에 넣어야 합니다. 만약 내 하나쯤이야 하며 쓰레기를 아무곳에나 마구 버렸다면 내가 다시 그곳을 지날때에는 자기가 버린 것이 눈에 거슬려 보이고 악취가 풍겨올것입니다.

3. 고적이나 자연경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때에는 자리다툼을 하지 말고 서로 양보를 하거나 선후순서에 따라 찍어야 하고 촬영을 금지하는 곳에서는 절대로 촬영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4. 관광안내원이 해설을 할때에는 사담을 금지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들어야 하며 밀고 닥치거나 높은 소리로 말하여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5. 안전에 주의 하여야 합니다. 험하고 좁은 길을 걸을 때에는 서로 양보를 하는 자태로 나서고 놀이기구를 탈 때에는 현지 관리원의 지도에 따라 작동하거나 행동을 하여 이외의 사고를 방지하여야 합니다.

이외에도 우리는 삼복철에 로점상(露店商)들이 웃옷을 벗고 사구려를 외친다든가 로천음식점에서 웃옷을 훌떡 벗고 맥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남성들을 보게 되는데 옷차림은 그 사람의 품위를 보여주고 있으므로 공중장소에서 웃옷을 훌떡 벗고 있다는것은 첫째는 자기의 존재가치와 품위를 너무 낮추는것이고 둘째는 상대방 혹은 공중들에 대한 무시이고   공중도덕에 어긋나는 문명치 못한 행실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면서 사회공동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공동체의 구성인원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을 버리고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행위를 자제한다면 문명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할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은 이만하고 끝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2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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