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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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관에 따라 행복관도 다르다
2011년 11월 28일 22시 29분  조회:10490  추천:35  작성자: 주청룡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오늘의 화제》 시리즈 록음방송


20. 인생관에 따라 행복관도 다르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행복관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중국 현대한어사전에서는 사람이 기분이 좋고 마음이 편안한 경우와 생활을 행복이라 하였으며 조선말대사전에서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을 느끼여 흐뭇히 즐거운 상태를 행복이라 하였습니다. 이 두 사전을 보면 그 뜻은 모두 마음이 편안하고 기쁨을 느끼는것을 행복이 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고생으로 남을 돕고 기쁘게 하는것을 행복으로 간주하고 어떤 사람은 남을 해치면서 자기의 안락한 생활을 하는것을 행복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뢰봉은 일편단심 자기를 잊고 남을 위하고 집체를 위하고 나라를 위하는것을 행복으로 여기였고 《2010년 중국10대감동인물》중의 한사람인 안산 광업공사의 곽명의 역시 그러한 사람입니다.
그는 매일 2시간 이상식 일찍 출근하여15년의 루계로 하면15000여시간이 되는데5년의 공작량을 더 한셈이 됩니다.
그는 20년을 무상헌혈을 하였는데 루계로 6만미리리터로서 자기 총 혈액량의10배에 달합니다.
그는 아직도 식구 셋이 거의 30여년전에 지은 40평방메터도 안되는 단칸 집에서 살면서 씻은듯이 매우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16년 동안 희망공정과 재해지구에10여만원을 헌납하였으며 선후로180여 명의 빈곤학생을 도와 나섰습니다. 그는 이렇게 자기를 잊고 남을 위하는것을 행복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남을 해치고 지어는 살인까지 하면서 남의 재물, 나라의 재물을 자기의 것으로 하여 안일을 추구하는것을 행복으로 하고 있습니다. 1999년에 카나다에 도주하였다가 금년에 카나다 관계부분에 의하여 송환되여 온 뢰창성은 하문에서 대량의 화물을 밀수해 들여 그 밀수액이 530억원에 달하며 그 탈세액이 300억원에 달여 나라의 정상적인 경제질서를 엄중하게 파괴했으며 국가에 커다란 경제손실을 빚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나라의 경제에 엄중한 손실을 주면서 부화타락하는것을 행복으로 간주하였습니다

우리의 주변에도 재물을 탐내여 강탈 혹은 살인까지 하는것을 서슴치 않는 사람들을 종종 볼수 있습니다. 례하면 연길시의 안병룡이 돈을 탐내여 복권판매소의 녀 종업원을 칼로 찍어 죽이고 현금을 강탈한 사실, 일전에 연길에서 계모가14살 소녀를 살해하고 400원을 강탈한 사실 등입니다. 이들은 모두 국가의 재산, 혹은 남의 재산을 자기의것으로 하 것을 쾌락으로 느꼈지만 결국은 모두 법망에 걸려 인민법원의 판결를 면치 못한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어떠한 세계관과 인생관을 수립하는가에 따라 그의 행복관과 행복에 대한 표준도 다르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정확한 세계관과 인생관을 수립하였다면 호금도 총서기가 제기한 사회주의 영욕관에서 8가지 영광을 지키는것을 행복으로 간주할것이고 만약 그릇된 세계관을 수립하였다면 8가지 수치스러운일을 하는것을 행복으로 느낄것입니다.
 
화룡시 희망복리원의 리문철원장부부와 도문시 장안진 희망원 한철범원장부부 이들이 바로 호금도 총서기가 제기한8가지 영광을 지키는것을 행복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남들은 모두 돈이 있으면 현대화한 아빠트에 현대화한 가구를 가추어 놓고 호화로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들은 모두 의지가지 없이 떠돌아 다니는 고아들을 데려다 자기의 친 자식처럼 기르고 공부를 시켜 대학에 보내거나 사회에 진출 시키고 가정을 일궈주어 그들이 행복하게 사는것을 자기의 행복으로 여기고 있습 니다.
 
맹자는 자기의 행복관에서 “군자는 인생의 행복이 세가지가 있다. 첫째로 부모가 모두 살아계시고 형제들이 아무런 일없이 건강한 것, 둘째로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럽지 않고 땅을 내려보아 남에게 창피하지 않게 사는 인생, 셋째로, 천하의 똑똑한 영재들을 모아 그들을 가르치는것, 천하에 왕노릇하는 즐거움도 이 세가지 행복중에 끼지 못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곽명의, 리문철, 한철범은 모두 높은 관리가 아닙니다. 그들은 의지가지 없는 고아들에게 자기가 부모의 노릇을 하는것으로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었으며 그 애들을 공부를 시켜 나라의 인재로 키우는 것을 자기의 행복으로 하였으며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럽지 않게 살아오는것을 행복으로 간주하였습니다.
 
그렇다하여 현대화한 문화생활을 하는것을 행복이 아니라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 다 함께하는 세상에서 서로 도우며 다 같이 마음이 편안하고 기쁨을 느끼면서 현대화한 문화생활을 하는것이 바로 진정한 행복이며 삶의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만 끝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1년11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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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2 ]

2   작성자 : 고생과 락
날자:2011-12-02 08:12:31
같은 힘든 일이지만 박사공부를 하는 자식의 뒤바라지를 하는 고생은 락으로 느껴지고 자식이 싸움질하여 그 상해배상을 위하여 하는 일은 고통으로 느껴질것이다.
1   작성자 : 독자
날자:2011-11-29 01:55:4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마다 행복관과 행복에 대한 표준이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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