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http://www.zoglo.net/blog/jinzhehu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내가 즐기는 연변의 시

[시]흰 뼈(심명주)
2009년 11월 10일 12시 55분  조회:1414  추천:19  작성자: 김철호

흰 뼈

ㅡ두만강에서

심명주


열락을 찾아
내 갈 길은
동해로
낮은데로
썩지 않은 슬픔은
가슴빛 력사로

두만강
아직 어리고 젊어

촉수를 열어라
해볕을 빌어라
놋쇠 익는 구수하고 싸늘한
비늘 빛을 띄우며
천년을 삭힌 흰 뼈로 환생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2 ]

Total : 5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9 [시]바람에 길을 물어...(리임원) 2009-11-12 21 1162
38 [시]새벽을 위하여(리임원) 2009-11-12 23 1230
37 [시]꽃의 언어(리임원) 2009-11-12 21 1209
36 [시]물이 되여(심명주) 2009-11-10 23 1315
35 [시]천지.1(심명주) 2009-11-10 27 1477
34 [시]흰 뼈(심명주) 2009-11-10 19 1414
33 [시]깡통의 꿈(박명순) 2009-11-02 22 1297
32 [시]흙을 만나면 청자되리(박문파) 2009-11-02 21 1369
31 [시]천지물(박문파) 2009-11-02 21 1292
30 [시]빈잔(천애옥) 2009-11-02 38 1364
29 [시]도(천애옥) 2009-11-02 30 1149
28 [시]꿈(최룡국) 2009-10-29 16 1331
27 [시]피없는 태양(최룡국) 2009-10-29 18 1358
26 [시]아버지의 말소리(최룡국) 2009-10-29 34 1197
25 [시]족보(리순옥) 2009-10-29 24 1201
24 [시]파도(리상각) 2009-10-29 22 1267
23 [시]존재의 의미(김현순) 2009-10-29 18 1184
22 [시]예감의 새.3(김학송) 2009-10-29 17 1211
21 [시]예감의 새.2(김학송) 2009-10-29 21 1523
20 [시]예감의 새.1(김학송) 2009-10-29 14 1270
‹처음  이전 1 2 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